1.그리고 또 뭐더라 (10)
2.시집 (63)
3.. (50)
4.🐴 난 몰러유~🐴 (1000)
5.🌺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1000)
6.집단적 독백 (9)
7.이제 내도 내 판을 따로 쓸거야 3판 (1000)
8.O는 가끔 나를 비참하게 한다🚷 (13)
9.. (7)
10.형편좋은 사랑은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3)
11.ₛₒₗₒ ₙₑcₑₛᵢₜₒ ₛₑᵣ gᵣₐcᵢₒₛₒ (35)
12.귀요미의 일기장 💕 (32)
13.항상 머리에서 폭탄이 터지는 (46)
14.내 인생은 20살때 좋아지기 시작했다 (1)
15.. (5)
16.펑 (3)
17.운동하는 일기 (17)
18.영화, 드라마 감상 (2)
19.. (7)
20.. (415)
1
◆a3yIJRu3CnP
2021/05/10 10:28:50
ID : hxWrAo2HxzR
1
.
2021년 5월 10일 오전 10시 25분
.
미국적 자본주의와 아메리칸 드림과 세일즈맨의 죽음에 대해 듣다 말고
거의 1년만에 스레딕에 들어와 쓰기 시작하는 나의 일기
.
인코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
난입환영이지만 보기좋은 내용은 아니겠지><
2
◆a3yIJRu3CnP
2021/05/10 10:35:51
ID : hxWrAo2HxzR
0
스무살은 꽤나 짜릿하다.
3
◆a3yIJRu3CnP
2021/05/10 10:41:14
ID : hxWrAo2HxzR
0
.
4
◆a3yIJRu3CnP
2021/05/10 10:48:16
ID : hxWrAo2HxzR
0
근데 사실진짜진짜사실 결국내가다잘못한거겠지!???????
5
◆a3yIJRu3CnP
2021/05/10 10:49:50
ID : hxWrAo2HxzR
0
착하게살아아야쟁ㅇ 차갛게살아야한다고생각하지만 나는어쩌면착하게살수가없는사람아ㅣ닐가.
나는 정신병이 유전같거든 근데 가끔 그들의 모습이 나아게도 보여서 너무너무 무서워!
6
◆a3yIJRu3CnP
2021/05/10 10:51:41
ID : hxWrAo2HxzR
0
피부가 좋아지면 좋겠다. 물을 많이 마실 것이다. 가슴이 크면 좋겠다. 이건 답이 없다. 인생에서는 답이 없는 부분이 더더 많은 거 같다. 윌리 로먼은 저항하지 않는다고 한다. 체제에 속하기 위해 애쓴다고 한다. 나는 저항도 하고 애쓰고 있다. 근데 체제에 속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무언갈 바꾸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냥 나는 그냥 어 태생이 저항하고 애써야만 가라앉지 않는 사람인 거 같다.
7
◆a3yIJRu3CnP
2021/05/10 10:56:21
ID : hxWrAo2HxzR
0
뒤바뀜 깨달음 두려움과 연민의 카타르시스. 비극에 대한 정의 . 있잖아 어쩌면 난 내 인생이 비극이길 원하는 거 아닐까. 많은 현대인들에게 비극은 실제 생활의 사건을 의미하는 거래. 있잖 나는 내 인생이 비극이면 좋겠어. 비극의 주인공은 남들보다 우월하고 높은 신분의 누군가라는데 나는 내가 남들보다 우월하면 좋겠거든. 남들보다 우월한데 가장 많은 연민을 사는 불쌍한 사람이면 좋겠거든 그리고 그렇게 사랑받기를 원하거든. 인생.
8
◆a3yIJRu3CnP
2021/05/10 10:58:25
ID : hxWrAo2HxzR
0
교수님이 잠깐 쉬었다 가시죠~ 라고 했다. 10분만 쉬었다 오자고 했다. 그냥 10분동안 모든 세상이 멈추면 좋겠다. 사는 걸 쉬고 싶었다.
9
◆a3yIJRu3CnP
2021/05/10 19:13:07
ID : hxWrAo2HxzR
0
A가 전화 한 통 하자고 했다. 우리는 서로 가장 힘들다 말하는 시기를 지날 때 서로밖에 없었다. 난 그때 A를 좋아했는데 A는 나를. 모르겠다. 좋아했었나. 호감은 있었다고 했다. 사귀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난 A에게 충분한 기회와 여지를 줬는데 A가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생각해 나 혼자 정리를 끝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A와 나는 타이밍이 늘 안 맞았던 거 뿐이었다. 물론 깨달았다 해서 끝난 마음이 도로 생기는 건 아니었다. 그리고 요새 느끼는 건 이제 아무 마음이 없는 난 그당시 A를 진심으로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A는 그 당시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직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거. 적어도 좋은 친구로는 남고 싶어 한다는 거.
10
◆a3yIJRu3CnP
2021/05/10 19:17:14
ID : hxWrAo2HxzR
0
A와 전화를 해서 무얼 하겠나 싶다. A에게 나는 자신을 좋아해줬던, 미련남는, 챙겨주고 싶은 여동생이고 나한테 A는 전에 정말정말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냥 아는 사람 정돈데. 그치만 내가 전화하고 싶다는 말에 알았다고 했으니 전화를 걸어주는 게 인지상정!?!
11
◆a3yIJRu3CnP
2021/05/11 00:53:35
ID : hxWrAo2HxzR
0
과거와 멀어지는 중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나는 아직도 5년 전의 나에서 별반 다르지 않다. 다른 점이라곤 덜 믿고, 더 많은 걸 원한다는 거. 기대가 없어진 대신 용기가 생긴 거.
12
◆a3yIJRu3CnP
2021/05/12 09:59:14
ID : hxWrAo2HxzR
0
과제를 왜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대학을 왜 다녀야 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나는 그냥 이제 다 끝났으면 좋겠다. 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대체 왜. 그리고 비참했다. 하루가 너무 길었다. 언제 끝날지 막막하다. 아침에 개운하고 보람찬 사람은 뭘까. 아침에 난 일어나서 유튜브를 봤다. 밤에 보는 유튜브는 '아....ㅋㅋㅋㅋ과제 또미루네 내일 좃댓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느낌인데 아침에 보는 유튜브는 '아......... 오늘도..... 좃댓누..............' 이런 느낌임.
13
◆a3yIJRu3CnP
2021/05/13 09:38:29
ID : hxWrAo2HxzR
0
대학도 그만두고 싶다. 남친이랑도 그냥 헤어지고 싶다. 사는 게 그냥 끝나면 좋겠다. 내 손으로 끊기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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