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5/13 15:12:22 ID : JSLdU6pdXyZ 0
진짜 안무서울수도 있는데 내가 살면서 겪은 두가지 소름끼치는 일이 있는데 풀어보려고해 !
2 ◆NwE5Xy3TXzg 2021/05/13 15:13:50 ID : JSLdU6pdXyZ 0
우선 나는 지금 고1이야 첫번째로 겪은 일은 초등학교 4학년? 때였어. 그때 나 포함 여자 두명 남자 두명 이렇게 친하게 지냈단 말야. 부모님들끼리도 친해서 자주 만나서 놀았어.
3 ◆NwE5Xy3TXzg 2021/05/13 15:16:16 ID : JSLdU6pdXyZ 0
하루는 저녁에 가족끼리 모이게 된 날이었는데 다같이 치킨집에 모여서 저녁을 먹었어. 아무래도 어른들은 대화를 하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놀다보니까 날이 어두워진거야. 한 10시?쯤 돼서 이제 웬만한 놀이는 다 해서 심심하던 차에 남자애 중 하나가 담력 훈련 하자는거지. 그래서 우린 그 시간에 학교로 가기로 했어.
4 이름없음 2021/05/13 15:18:41 ID : JSLdU6pdXyZ 0
우리 초등학교는 언덕에 있어서 공동묘지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학교다 라는 설이 진짜 많이 돌았어. 그리고 주변에 흔치 않은 동물들의 사체도 많이 나와서 더 그랬던것 같아.
5 ◆NwE5Xy3TXzg 2021/05/13 15:20:18 ID : JSLdU6pdXyZ 0
근데 또 넷이 다같이 가면 재미 없으니까 가위바위보해서 두명만 가고 두명은 기다리기로 했어. 사실 남자애들이 쫄보였어서 자기들 딴엔 가기싫어서 빠져나가려고 한거 같은데 결국 자기들이 가위바위보 져서 걔네들이 들어가게 됐어
6 ◆NwE5Xy3TXzg 2021/05/13 15:22:46 ID : JSLdU6pdXyZ 0
보고있는 사람 있나? 쨋든 그런데 걔네들이 무서워서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데 아줌마 두명이서 오시더니 우리보고 저기 들어갈거냐고 물어보시는거야. 그래서 우린 순진하게 네! 라고 답했지 그런데 그 순간 아줌마들이 정색을 하시면서 위험하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막 혼내시는거야. 우린 그때 어쩔 수 없이 내려와야 했어.
7 이름없음 2021/05/13 15:23:55 ID : JSLdU6pdXyZ 0
하지만 나랑 내 친구(여자애)는 조금 기분이 상해서 근처에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그 아줌마들이 우리가 내려간 방향을 빤히 쳐다보시더니 학교로 들어가시는거야......
8 이름없음 2021/05/13 15:24:53 ID : JSLdU6pdXyZ 0
나랑 내친구는 너무 놀라고 어이가 없어서 아니 자기들이 들어가지 말라고 해놓고 왜 들어가지? ㅎㅏ며 씩씩대면서 언덕을 내려왔어
9 ◆NwE5Xy3TXzg 2021/05/13 15:29:16 ID : JSLdU6pdXyZ 0
아 자꾸 인코다는거 깜빡한다.. 근데... 분명히 그 아줌마들은 학교 안으로 들어갔는데...분명히 봤는데... 그 아줌마들이 반대편에서 또 올라오고 있는거야...... 나는 정말 처음에 잘못봤나 싶어서 정말 뚫어져라 쳐다봤고 눈도 막 비비고 다시봤는데 옷차림도 아까 그 아줌마들이랑 똑같은거야.... 나는 나만 본 줄 알고 옆에 있는 내 친구를 슬쩍 봤는데 애가 완전 사색이 되어서 굳어있길래 내가 ‘방금... 아까 그 아줌마들이었던거 맞지...? 아까 학교로 들어갔던......?’ 하니까 내 친구는 그때 울면서 뛰기 시작했고, 나도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바로 달려갔어... 첫번ㅉㅐ 썰은 이걸로 끝이얗ㅎ 별로 안무서운가... 근데 ㄹㅇ 초딩 4학년한텐 진짜 무서웠음...
10 ◆NwE5Xy3TXzg 2021/05/13 15:30:03 ID : JSLdU6pdXyZ 0
보고있는 사람 있으면 두번째 썰도 마저 풀게...! 우선 잠시 어딜 다녀와아해서 ㅎ
11 이름없음 2021/05/13 18:38:05 ID : knzO8i787f9 0
ㅂㄱㅇㅇ!!
12 ◆NwE5Xy3TXzg 2021/05/13 19:24:36 ID : JSLdU6pdXyZ 0
보는사람이 있다니,,,고마워,,ㅎㅎ
13 ◆NwE5Xy3TXzg 2021/05/13 19:26:30 ID : JSLdU6pdXyZ 0
두번째는 내가 초6 때 있던 일인데 이때는 여름 이었어. 너무 더워서 방에서 선풍기를 틀고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밥먹으러 나오라고 해서 밥 먹으러 부엌으로 나갔어.
14 ◆NwE5Xy3TXzg 2021/05/13 19:27:36 ID : JSLdU6pdXyZ 0
아 나는 부모님이랑 외할머니랑 같이 살아! 근데 할머니가 밥먹을땐 선풍기 끄고 나와된다고 다그쳐서 다시 방에 가서 분명히 선풍기를 끄고 나왔는데,
15 ◆NwE5Xy3TXzg 2021/05/13 19:28:13 ID : JSLdU6pdXyZ 0
한창 밥 먹는 도중에 갑자기 쾅 하고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나면서 문이 닫히는거야...
16 ◆NwE5Xy3TXzg 2021/05/13 19:29:01 ID : JSLdU6pdXyZ 0
그런데 나는 분명히 선풍기를 끄고 나왔고, 또 여름에 습한게 싫어서 창문도 닫아뒀는데 정말 바람이 불 요소라곤 1도 없었는데
17 ◆NwE5Xy3TXzg 2021/05/13 19:29:48 ID : JSLdU6pdXyZ 0
문이 스르륵,..,,, 쾅!!!! 하고 닫힌거야 진짜 나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3초동안 경직되있었어.
18 ◆NwE5Xy3TXzg 2021/05/13 19:30:30 ID : JSLdU6pdXyZ 0
조금 무서웠지만 별일 아니겠지,,,, 하고 밥을 다 먹고 이제 다시 방에 들어가려는데
19 이름없음 2021/05/13 20:15:52 ID : yHDy0rhzara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1/05/13 20:52:27 ID : JSLdU6pdXyZ 0
그런데,,,,,문이.....잠겨있는거야.....
21 ◆NwE5Xy3TXzg 2021/05/13 20:53:11 ID : JSLdU6pdXyZ 0
아 인코다는거 또 까먹었다 쨋든 원래 안에서 잠긴문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쑤시면 열리는거 알지? 그래서 그걸로 도전해봤는데 안열리는거야....
22 이름없음 2021/05/13 20:53:30 ID : i4MpfdWjhan 0
와우
23 ◆NwE5Xy3TXzg 2021/05/13 20:54:50 ID : JSLdU6pdXyZ 0
아무리 쾅쾅 치고 덜컥덜컥 거려고 문이 꼼짝도 안하길래 진짜 너무너무 무서운거야... 나 분명 창문도 안열었고 선풍기도 안켰고 그랬는데 닫히는게 말이 안되잖아. 닫힌다고 해도 잠기는건 더더욱 말이 안되고.
24 ◆NwE5Xy3TXzg 2021/05/13 20:56:48 ID : JSLdU6pdXyZ 0
그래서 진짜 겁에 질려서 나는 울기 시작했지... 초6때 나는 겁이 굉장히 많았기에 손을 덜덜 떨면서 아빠한테 전화했어. 내 방 문이 안열린다고 방에 아무도 없는데 자기 혼자 닫혀서 잠겨있다고 젓가락으로도 안된다고 진짜 폭포수처럼 말을 뱉어냈어.
25 ◆NwE5Xy3TXzg 2021/05/13 20:57:49 ID : JSLdU6pdXyZ 0
아빠는 우선 진정하고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수리 아저씨? 전화해본다고 지금 빨리 가달라고 부탁할테니까 울음그치고 진정하고 있으라고 그래서 조금 진정하고 수리아저씨를 기다렸어.
26 ◆NwE5Xy3TXzg 2021/05/13 20:59:27 ID : JSLdU6pdXyZ 0
수리아저씨가 오시고, 문을 이리저리 보시면서 정말 젓가락으로 해도 안열리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시는거야. 그래서 나랑 할머니는 정말로 안열린다고 수리아저씨도 젓가락 비슷한 꼬챙이로 해봤는데 안열리는거지... 수리아저씨가 이것저거 만지고 보시더니 '쓰읍,,,,이상하다.....?' 이러시는거야..
27 ◆NwE5Xy3TXzg 2021/05/13 21:01:40 ID : JSLdU6pdXyZ 0
진짜 그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쫙 돋았어... 수리아저씨가 원래 웬만하면 이걸로(그꼬챙이) 하면 대부분 열린대. 근데 이상하게 안열리는 거지. 나는 그때 무서움이 ㄹㅇ 정점을 찍어서 말도 막 버벅거리면서 '그..그..그 그럼 어..어ㄸ...떻게 하..죠,,,?' 라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문고리를 부수고 열어야 할거 같대.
28 ◆NwE5Xy3TXzg 2021/05/13 21:02:46 ID : JSLdU6pdXyZ 0
결국 그 문은 문고리를 부숴서 열었고 방안에는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고요했어..
29 ◆NwE5Xy3TXzg 2021/05/13 21:04:08 ID : JSLdU6pdXyZ 0
나는 그 이후로 내 방에서 공부할때 꼭 엄마나 아빠 끌고 가서 공부했고 중학교 2학년때까지 내 방문 절대 안닫았어.. 그리고 문 쾅 닫는거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게 생겨서 지금도 문 쾅쾅 닫힐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소름끼치면서 손발이 차가워져.
30 ◆NwE5Xy3TXzg 2021/05/13 21:05:09 ID : JSLdU6pdXyZ 0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무섭다면 무섭고 안 무섭다고 하면 안 무서울 수도 있는 얘기지만 난 이 두가지 일이 정말 제일 무서웠던 일들이야,,,
31 이름없음 2021/05/13 22:00:06 ID : QtBwHCmK7ti 0
와우.살면서 내가 소름끼쳤던 건 택배...
32 ◆NwE5Xy3TXzg 2021/05/13 22:03:36 ID : JSLdU6pdXyZ 0
왜왜? 썰 풀어줘...!
33 이름없음 2021/05/13 22:13:48 ID : xRyMmIK5fcJ 0
밤에 택배가 왔는데 스티로폼이였고 안을 열어보니 혈액팩.
34 이름없음 2021/05/13 22:19:54 ID : JSLdU6pdXyZ 0
미친,,,,소름돋아........어우.. 그래서 어떻게 됐어?
35 이름없음 2021/05/14 05:59:39 ID : rgrxXyY7bA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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