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17 12:40:01 ID : f9hfhs3yNuk 0
내 생각에 갑질은 엄연히 중범죄고 타인의 인권을 죽이고 영혼도 죽이는 끔찍한 거라 생각 근데 사람들은 갑질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다 나보고 그게 먼 범죄냐고 오바떤다 하고 또 갑질정도를 나누고. , 막말로 하... 학폭이랑 갑질이랑 똑같이 사회악아니냐? 아니 솔까 사람들 학폭에는 그리 관심많으면서 직장내 괴롭힘이나 갑질 등 전혀 관심없어한다 유튜브 뉴스 조회수 덧글상태랑 진짜 차이가 나 갑질 직장괴롭힘 뉴스 덧글에는 피해자보고 나가라 하거나 걍 하... 씨발 말도 안나온다 학폭 관련 영상덧글에는 그렇게 모두가 분노하고 피해자 위로하고 가해자 비난하는 덧들 많은데 대체 왜 직장내 괴롭힘에선 왜 사람들은 이리도 관심이 없어???? 하 진짜 답답하고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른다
2 이름없음 2021/08/30 02:42:11 ID : f9hfhs3yNuk 0
여기 왜 레스가 없지ㅠ 갑질이 이렇게 인식이 낮은건가
3 이름없음 2021/08/30 13:07:13 ID : s1g6pfcHveF 0
사회인 입장에서 바라봤을때... 갑질이란게 달갑지는 않지만 일단 범주는 나눠야 된다고 보고, 범죄라고 볼만한 갑질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 우선 범죄로 볼만한 갑질이라면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서 을의 입장을 가진 사람에게 금전적 이득을 취하거나 혹은 성폭력/학대/착취를 하는 행위. 이건 범죄로 이용된 갑질이니까 범죄로 봐야된다고 봄. 근데 엄밀히 따져보면 갑질은 수단일 뿐이니 사실 갑질이 없었어도 범죄는 범죄니까 갑질=범죄 라고보긴 힘드네.. 범주 나누는건 예를들어서, 스레주가 어느정도를 갑질로 느낄지 모르겠는데, 내 주변에선 선임이 커피타오라거나 쓰레기좀 치워달라거나, 프린터용지 채우라는 등의 잡무처리를 갑질로 보는 사람도 있더라고? 그래서 하는 이야기야. 사람마다 갑질로 여기는 범주가 굉장히 넓으니까 이런 게시판에서는 적어도 내입장에선 범주를 크게잡고 나눠두는편이야. 약한 갑질이라면 위의 잡무처리. 사실 그냥 별 생각없이 까짓거 하면 되는정도. 조금 올라가면 출장이나 일을 떠맡는 경우가 되려나. 짜증은 나도 까라면 까야지 뭐. 사회생활인데. 그리고 이 경우엔 선임성격/업무량도 생각해야하고. 선임이 성실한데 일 주는거면 진짜 바쁜거라 도움부탁하는건데 내가 갑질로 느끼는거니.. 더 올라가면 누구씨처럼 하대하는 경우가 되겠지. 아마 스레주가 분노하는 갑질이 여기부터인거같은데..솔직히 스레주가 다른 레스 어디서 발언했는지 알겠거든. 뭐에 분노했는지도 알겠고.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종사자들 입장에선 '어느정도 선까지의 갑질은 감내할수밖에 없다' 이지만, 그사람은 선을 넘었다고 봐. 비난받아 마땅하지. 쉴드치는것들은 비정상이긴 하지. 적어도 도의적 차원에서. 추가로 내가 생각하는 학폭과 갑질의 차이. 근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위인 사람이 아래인 사람에게 다양한 폭력/괴롭힘을 가하는 행위지만, 아마 이런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학폭은 모두가 동일한 학생신분인데, 단순히 '폭력성, 힘, 집단, 무리' 로 형성된 순수 무력으로 이루어지잖아? 하지만 갑질행위는 보통 '사회적 지위, 가계규모, 직업' 등의 자본주의가 사실상 허용하는 계급으로 찍어누르는 행위라고 생각해. 애초에 불평등한 관계라는거지. 학폭은 평등관계임에도 당하는 폭력, 갑질은 불평등관계에서 당하는 폭력. 피해자는 애초에 약자 과거의 극단적 예시로 따지면 노비. 사실 더더욱 분노해야 맞다고 생각하지만, 인식이 당연하다고 박혀있는게 아닌가 싶다. 자본주의니까. 그래도 참고 살아야 하는게 사회인걸. 못참겠으면 갑질하는놈을 떠나가게 만들만큼 큰걸 터뜨리던가, 아니면 내가 떠나야지. 그게 사회지. 내가 이미 썩어버린 어른이라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4 이름없음 2021/09/23 12:31:10 ID : f9hfhs3yNuk 0
아 어쩐지 왠 애새끼들이 학폭이 더 나빠요 빼액 ㅇㅈㄹ 하거나 갑질옹호하는 사람들이 많고 먼 별것도 아닌 것도 학폭이다 빼액 하는 새기들이 많다더라ㄷㄷㄷㄷ
5 이름없음 2021/09/23 14:26:28 ID : NvBdVdXs5O0 0
학폭은 일방적이고 갑질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가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생각해. 학교는 특수한 경우(집이나 학원 등)을 제외한 아이들의 사회 전체이기 때문에 학교폭력은 시간이 지나지 않는 이상 뒤집기 힘들지. 동시에 가해자가 되는 경우는 그 외의 특수한 경우(집이라든지)에서일 뿐이야. 반면 갑질은 갑과 을이 너무 쉽게 바뀌지. 상사에게 구박받은 직원이 그날 커피를 마시러 간 카페에서 갑질을 한다. 그렇다면 직원은 갑일까, 을일까. 다시 말하자면 모든 상황에서 을에 놓여있는 사람은 드물어. 동등한 관계도 있고(친구라든지) 갑질을 당해도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현실에 충분히 있지. 친구에게 상사 욕을 하고, 물론 좋은 일은 아니지만 주로 자신이 소비자로 있는 곳에서 화풀이하는 것처럼 말이야. 인생과 시간(공간)을 다르게 대우하는 것이라고 봐. 학교폭력은(특히 어릴수록) 그 나이대의 전부야. 그 아이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그러나 갑질은 내가 존재하는 곳 또는 그 시간에 한정되어 있어. 직장 내 괴롭힘(갑질)이라면 직장을 나오면 더 이상 을이 아닌거야. 회사에 퇴근해도 더 이상 을이 아니지. 그 곳을 나올 탈출구가 있냐, 없냐에 따른 문제라고 봐. 둘 다 잘못된 것은 맞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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