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장거린데
남친 집이 빡세서 연락도 하루에 두세번밖에 못함
진짜 많아봐야 하루에 한시간정도 하는듯
근데 오늘도 12시에 연락하기로 한 거 부모님이 부르신다고 12시 반으로 바꾸고..이건 어쩔수없긴한데...
얘기할때도 나만 계속 대화 주도하는거같고...
오늘 뭐했냐고도 안물어봣어 내가 물어봐달라 해서 물어봐줌
남친 자러 가고 나서 이러이러해서 속상하다 써놨는데
너무 사소한거에 예민하게 구는 거 같을까봐 걱정돼
만날 나만 이런걸로 속상해하고..개속상하다...
내가 예민한건지 의견좀..
이름없음2021/08/06 01:53:00ID : oFfXAi04GoI
예민한 거 전혀 아니구 써논 거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쌓이다 보면 언젠간 터지니까!
이름없음2021/08/06 01:57:07ID : bu2ljBAmJV9
속상할만 하네....하나도 안 예민해!! 많이 속상해하지 말고 남친이랑 한 분 햬기해봐!!
이름없음2021/08/06 02:14:35ID : wLgpglu7bwl
고맙다... 걔도 노력하고 있을 텐데 내가 그러면 떼쓰는 것 같을까 봐 걱정됐어..ㅋㅋ 한번 잘 얘기해볼게
이름없음2021/08/06 02:16:52ID : wLgpglu7bwl
썰을 더 풀자면 600일동안 제대로 데이트해본 게 10번도 안되는 것 같다
사귄 지 100일도 안돼서 코로나가 터졌다
그래서 각자 집에 갇혀있엇음...
좀 불쌍한 것 같다
학교를 가야 얼굴을 보는데 코로나땜에 학교도 안가고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갑갑함ㅋㅋㅋㅋㅋ
연애 초기에 난 매우 분리불안이었고 걔는 지금보다 더 연락이 안됐음
나쁜새끼 핑계라도 대고 연락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