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시작하는 스레. 즉, 무계획 * 개그성 앵커를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일단은 가능. 단, 이름은 사람 이름답게 지어주고, 서로 불편하지 않을 선은 지킵시다. * 연속 앵커는 1시간이 지나도 앵커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만 가능.

>>893 "누구랑 비교하는 거냔? 당연히 우리 주인님이 훨씬 뛰어나시단." 몽룡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단숨에 대답했습니다. 몽룡이가 콜 멕시안을 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만, 당신이 원하는 대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럼 레칸토 님은 20위쯤 되시는 건가? 아니면 10위권?" "그건 모른단." "뭐?" "주인님께서는 국제 마법사 협회 소속이 아니기 때문이단." 모든 마법사가 반드시 국제 마법사 협회에 소속되는 건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협회 소속이 아닌 마법사를 보기란 무척 드문 일이긴 하죠. 그래도 레칸토가 그 지니의 제자인 걸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 수는 있었습니다. 지니는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거로도 유명했거든요. 그런 그녀의 제자니까 뭐, 레칸토도 자연스럽게 협회와는 거리가 먼 거겠죠. "그런데 어떻게 레칸토 님이 콜 멕시안보다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는 거야?" * 레칸토가 콜 멕시안보다 뛰어나다는 걸 몽룡이가 확신하는 이유 >>903 (1,4 다이스) 1. 레칸토가 콜 멕시안과 마법 실력을 겨룬 적이 있어서 2. 레칸토가 협회 소속의 고위 마법사와 겨룬 적이 있어서 3. 레칸토가 마법을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 협회에서 테스트 받은 적이 있어서 4. 레칸토는 지니의 제자니까 (근거 없음)

아무튼 강하다! 신뢰일까 아니면 진짜로 강해서일까...

(근거 없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님은 지니 님의 제자니까 당연한 거단!" 의기양양한 몽룡이의 선언에 당신은 더 캐묻기를 포기했습니다. 비행선 하나만 봐도 레칸토가 대단한 마법사라는 건 알 수 있으니까 일단은 그렇게만 알고 있도록 하죠. * 당신은 >>907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식당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3. 험한 꼴이라는 게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4.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4를 고른다면, 레칸토의 무엇에 관해 물어보는지까지 정해서) 5.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6. (자유) * 걸려도 개그 선택지가 걸리다니ㅋㅋㅋㅋ 구체적인 강함은 아직 모르지만 어쨌든 레칸토는 강한 걸로....

아 몽룡이 저정도면 레칸토 자기자신 아님? 머리카락 뽑아서 후! 불어서 생긴 인형 아님?ㅋㅋㅋㅋㅋㅋ 3번 험한꼴이 뭔지 물어본다! 그러고보니 지하실에 뭐가 있었던가..

"참, 아까 네가 그랬잖아. 지하실 가까이 갔다가는 험한 꼴을 당할 수도 있다고. 도대체 무슨 일을 당하길래 그렇게까지 겁을 주는 거야?"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이 지키고 있다고 주인님께서 그러셨단. 평범한 인간 같은 건 한입에 삼켜버릴 정도로 크고 흉포하고, 아무튼 엄청 무서운 괴물이랬단." 어딘지 애매한 대답이었습니다만, 몽룡이는 거기서 더 설명해줄 생각이 없는 듯했습니다. 레칸토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쩌면 말하는 게 금지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괜스레 피어오르는 무시무시한 상상을 뒤로하며 당신은 >>909 * >>909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식당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3.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3을 고른다면, 레칸토의 무엇에 관해 물어보는지까지 정해서) 4.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5. (자유)

2. 식당에서 맘대로 뭐 먹을 수 있낭??

"로비 우측에 있단.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단."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을 보며 몽룡이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꼭 식당까지 갈 필요는 없단. 방에서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단." 비행선에서 이용했던 음식 배달 방식은 여기에도 적용되어 있나 보네요. 다시 따져봐도 쓸데없이 호화롭다고 생각하며 당신은 >>911 * >>911 1.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2. 레칸토에 관해 물었습니다. (2를 고른다면, 레칸토의 무엇에 관해 물어보는지까지 정해서) 3. 알트리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4. (자유)

"아까 알려준 방의 맞은편이단. 따라와란." 몽룡이는 고개를 까딱하더니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다시 3층으로 돌아온 당신과 몽룡이는 당신의 방 맞은편 문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여기까지 안내해줘서 고마워." "또 궁금한 게 있으면 날 불러란." "어떻게 부르는데?" "'암행어사 출두야'라고 외치면 된단." "그게 무슨 뜻이야?" "나도 모른단." 그 말을 끝으로 몽룡이는 스르륵 사라졌습니다. 소환 주문을 외워볼까, 하고 생각하던 당신은 관두기로 했습니다. 아무런 용건도 없이 괜히 불렀다가는 몽룡이가 툴툴댈 것 같아서요. 당신은 방 문을 똑똑 두드렸습니다. 네, 하는 간결한 대답과 함께 알트리타가 문을 열고 나타났습니다. "어머, 진 씨. 레칸토 님과 이야기는 끝났나요?" "네. 얼떨결에 근로 계약 비슷한 것도 했어요." "놀랍네요. 레칸토 님과 계약하길 원하는 사람은 무척 많거든요. 그 기회를 얻는 사람은 드물고요." 알트리타가 부드럽게 미소 지었습니다. 그녀가 특별히 정중하게 레칸토를 대하는 태도를 생각하면 저 말이 과장은 아니겠죠. 아니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렇지, 당신의 상태가 심각하다거나....... * 당신이 알트리타를 방문한 이유는 >>913 1. 라임에 관해 물어보려고 2. 레칸토에 관해 물어보려고 3. 마엔라에 관해 물어보려고 4. 라임을 통해 말을 전하려고 한 의뢰인에 관해 물어보려고 5. (자유)

오 다 궁금한걸...! 일단 2번?

암행어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길한 상상을 고이 접으며 당신은 입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레칸토 님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당신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알트리타가 흠칫 놀라서는 당신의 팔을 잡아끌었습니다. "진 씨, 말조심하세요. 여기가 레칸토 님의 거처라는 걸 잊은 거예요?" "아니, 뭐 나쁜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궁금한 게 있어서......."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아요." 조금 떨떠름한 기분으로 당신은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뒤에서 남의 정보를 캐는 셈이니 조심해야 하는 게 물론 맞죠. 그래도 알트리타의 태도는 조금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알트리타는 의자를 하나 빼서 당신에게 앉으라고 손짓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궁금하죠?" * 알트리타에게 레칸토와 관련된 무엇을 물어볼 것인지 >>916

레칸토와 계약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왜 많은지! 그건그렇고 레칸토 들을 수 있는 벽이라도 세웠어?ㅋㅋㅋㅋㅋ

레칸토는 사실..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자였던건가..!! 엄청난 마법실력도 그렇고 볼 뭐뭐가 생각나는걸

아앗.......!!! 몽룡이는 사실 호크룩스....?!? 그래서 그렇게나 열렬하게....!!!

"방금 레칸토 님과 계약하길 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그러셨죠? 왜 그런가요?" 알트리타는 양쪽 귀를 각기 다른 방향으로 까딱이면서 대답했습니다. "레칸토 님은 협회를 통하지 않고 의뢰할 수 있는 마법사 중에서 한 손에 꼽힐 만큼 뛰어난 분이거든요. 특히 >>920 분야에서요." "그런데 협회를 통하지 않고 의뢰할 필요가 있어요?" 국제 마법사 협회 지부는 조금 규모가 있는 도시면 하나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수수료가 조금 붙긴 하지만, 의뢰 내용에 맞춰 적당한 실력의 마법사를 소개해주는 시스템은 간편하고 신속하기로 유명하구요. 굳이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마법사를 개별적으로 찾아서 의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저희에게는 종종 필요하죠." 알트리타의 대답에 당신은 눈 앞의 흑표 수인이 마엔라 소속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떠올렸습니다. 무엇이든 돈이 되는 일은 가리지 않고 받는 심부름센터라면, 세간의 눈을 피해야 할 때도 있을 테니까요. * 레칸토의 특기 분야 >>920 * 당신은 >>921 1. 라임에 대해 물었습니다. 2. 레칸토에 대해 더 물었습니다. (2를 고른다면, 레칸토의 무엇에 대해 물어보는지까지 정해서) 3. 마엔라에 대해 물었습니다. 4. 라임을 통해 말을 전하려고 한 의뢰인에 대해 물었습니다. 5. (자유)

감지 무언가를 찾는 것

4 의뢰인! 우리 이 섬에 있으면 의뢰인은 어케ㅋㅋㅋ

당신은 민감한 주제는 이쯤에서 그만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알트리타에게 물어보려고 했던 질문을 서둘러 꺼냈습니다. "사실 이번 의뢰를 맡긴 사람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온 거였는데요." 알트리타는 저런, 하고 작게 감탄인지 한탄인지 모를 소리를 흘렸습니다. 그리고는 꼬리를 느릿하게 휘젓기 시작했습니다. 희미한 미소를 지은 채 한참을요. "저기......." "알려드릴 수 없는 게 당연하잖아요, 진 씨. 저희 일에 비밀 엄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죠?" "하지만 라임 씨가 기억을 되찾으면 바로 알게 될 텐데요?" "그럼 그때까지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아무래도 알려줄 생각은 요만큼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당신은 >>923 * >>923 1. 의뢰인에 대해 캐묻는 건 포기했습니다. 2. 의뢰인에 대해 조금 더 캐물었습니다.

앗....! 그 협조를 안하겠다고 협박하면서 더 캐묻는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알트리타에게 협박이 통할 것인지

"그래도 저한테 그 정도는 요구할 권리는 있지 않아요? 불의의 사고였다고는 해도 마엔라 측 실수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시기적으로 따져보면 저는 이미 의뢰인이 누군지, 의뢰 내용이 뭐였는지도 알고 있어야 하는 상태인데......." 알트리타는 당신의 말을 경청은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알려주겠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협박이 될만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만약 알려주지 않으실 거면 저도 마엔라에 협조하지 않을 거예요." "협조라 하면?" "그러니까 의뢰를 전달받을 수 없도록 제가 도망 다닌다거나......." 어쩐지 떼쓰는 어린애가 된 것만 같아서 당신은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전 대화를 떠올려보면 레칸토 님은 진 씨의 이상 증세를 연구하길 바라셨던 것 같아요. 조금 전 하셨다는 계약은 그것과 관련되어 있겠죠? 제가 마법에 밝지는 않지만, 그런 연구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고 또 진 씨 상태를 항상 관찰해야 할 거예요. 그럼 진 씨는 한동안 이 섬에 머무르셔야겠네요?" 당신은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모두 옳은 말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거기에 쐐기를 박아넣듯 알트리타가 말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은 조금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평범한 인간인 진 씨가 수인인 저를 신체 능력으로 이길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대놓고 말만 안 했다뿐이지, 여차하면 강제로 의뢰를 완수하겠다는 알트리타의 선언에 당신은 마른침만 삼켰습니다. * 당신은 >>926 1. 아무튼 나는 지금 의뢰인에 대해 알고 싶다며 고집을 부렸습니다. 2. 의뢰인에 대해 알아내는 건 포기했습니다.

흑흑 그럴 줄 알앗어 일단 물러서자 2번

알트리타를 더 졸라봐야 얻을 건 없는 듯했습니다. 당신은 의뢰인에 대해 알아내는 건 이쯤에서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 당신은 >>928 1. 대화를 마무리하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2. 알트리타와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3. (자유)

그럼 알트리타 얘기를 해달라고 그러자!ㅋㅋㅋㅋ 일단 친해지는거임

"마엔라는 의뢰인의 비밀을 참 철저하게 지켜주는 곳이군요......." "물론이죠. 칭찬 고마워요." 알트리타는 당신의 답답한 마음과는 상관없이 산뜻하게 미소 지었습니다. * 당신이 알트리타와 대화할 주제는 >>932

>>932 앗 앞에 나왔었나? ㅋㅋㅋㅋ 다시 읽고와야겟군

드디어 앵커가 채워졌나 했더니 이게 무슨 상황이지?! 음....>>932 혹시 레스 따로 수정한 거 아니지? >>931 레스 내용대로 하자는 건가 했는데, 정작 >>931 내용이 사라져있네....

화면알림 내역 찾아보니까 >>931이 저렇게 나와있긴한데, 저렇게 진행하면 되나...? 아니면 다시 앵커를 받아야하나....

>>934 앗앗앗 내 실수 ㅠㅠㅠㅠ 나는 저 '내용대로'가 질문에 대한 답인줄 알았음ㅋㅋㅜㅜ...... 알트리타는 왜 일하게됐는지 <- 앞 내용에 있다 이런 의미인줄,,,,, 그럼 알림에 뜬 내용대로 해줭..... >>936 아님ㅋㅋㅋㅋ 내가 이상하게 알아들은거임ㅋㅋㅜㅜㅜ

헉 나 932레스준데 내가 말을 헷갈리게 했구나 미안해!!! 931레스에 써진 내용대로 해 달라는 말 맞아!!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당신은 잠시 바닥에 깔린 카펫의 무늬를 헤아리며 이야깃거리를 떠올렸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말인데요. 혹시 마엔라에서 일하게 된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저 말인가요?" 당신은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그런 걸 물어보다니 신기하네요. 혹시 저희 쪽에 취직할 생각이라도?" "아뇨, 그런 건 아니고....... 그런데 저 같은 평범한 인간도 마엔라에서 일할 수 있어요?" "그럼요. 정보 수집에 항상 뛰어난 신체 능력이 요구되는 건 아니니까요. 인간은 변장하기 편하기도 하죠. 다른 종족에 비해서요." 하긴 인간은 외형적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은 종족이죠. 엘프나 드워프 같은 장수종은 그 수가 적기 때문에 눈에 띌 수밖에 없고, 인간만큼이나 수가 많은 수인족은 그들의 귀와 꼬리, 날개 같은 종족 특징을 꾸며내기 힘드니까요. 아니, 그래서 알트리타는 왜 마엔라에서 일하게 되었던 거죠? "마엔라에서 일하게 된 이유라......." * 알트리타가 마엔라에서 일하게 된 이유 >>938 (1,5 다이스) 1. 돈을 많이 줘서 2. 조직 내의 높은 자리를 약속해서 3. 마엔라의 목표가 마음에 들어서 4. 알트리타가 보살피는 중인 가족들의 생활을 보장해서 5. 마엔라에서 하게 될 일이 알트리타와 잘 맞아서

돈을 많이 줘서ㅋㅋㅋㅋㅋㅜㅜ

잠시 고민하던 알트리타가 산뜻하게 말했습니다. "물론, 돈이죠." "역시 그렇군요....... 아니, 네?" 반사적으로 맞장구를 치던 당신은 뒤늦게 되물었습니다. 알트리타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입을 열었습니다. "의무 교육을 마치고서 이런저런 일을 전전할 때 운이 좋게도 마엔라 측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어요. 그때는 마엔라가 지금처럼 큰 조직이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그 당시 저로서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어마어마한 액수를 제시하지 뭐예요? 제가 이런 쪽으로는 냄새를 잘 맡거든요. 아, 여기가 바로 내 인생의 분기점 중 하나구나 싶어서 냉큼 일하겠다고 했죠." 얼떨떨한 당신의 얼굴을 보며 알트리타가 가볍게 눈을 찡긋거렸습니다. "그리고 짠, 마엔라는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죠." "어, 저기....... 아까 인간도 마엔라에서 일할 수 있다고 하셨죠?" 당신의 얼빠진 질문에 알트리타는 빙긋 미소를 지었습니다. * 당신은 >>941 1. 대화를 마무리하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2. 알트리타와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2를 고른다면,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할지도 정해서) 3. (자유)

2 앞으로의 계획이 뭔지? 계속 섬에 같이 있을 작정인가ㅋㅋ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예요?" "라임 씨가 기억을 되찾길 기다렸다가 의뢰를 마치면 마엔라로 돌아가야죠.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일이 조금 밀려서 골치 아파요."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 알트리타의 태도는 느긋해 보였습니다. * 당신은 >>943 1. 대화를 마무리하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2. 알트리타와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2를 고른다면,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할지도 정해서) 3. (자유)

당신은 적당히 대화를 마무리하고 맞은편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비로소 혼자 남게 되자 당신은 급격히 피로가 몰려오는 걸 느꼈습니다. 당연하죠. 당신이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는걸요. 레칸토는 자기를 만났으니 행운이라고 했지만, 사실 운이 좋았으면 애초에 이런 말도 안 되는 병에 걸리지도 않았겠죠? 당신은 깊은 한숨을 쉬며 침대에 털썩 뛰어들었습니다. 알트리타가 말은 해줬다고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을 그만둬야 한다고 직접 연락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12월 말이었습니다. 다음 학기에 복학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치료 겸 연구가 언제 끝날지 레칸토 본인도 모르는 눈치니 한 학기 더 휴학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당신은 일단 오늘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저녁을 먹는 것도 잊고 그대로 눈을 감았습니다.

이 다음은 >>569에서부터 진행되었던 것처럼 진이 레칸토의 연구실로 가는 건데.... 고민인 게, 진이 레칸토와 대화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는 건 좋은데 이야기 진행이 느려지는 거 같아서 말이야 >>569 ~ >>585 와 같은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치고 다음으로 넘어갈지, 아니면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대화를 진행할지 레더들 의견을 알려줬으면 좋겠어. 2~3명 정도? 음......참여하는 사람이 그래도 두세명은 되겠지...? 정리하면, 1. 대화를 진행한다. 2. 대화는 생략하고 다음 날 오후로 넘어간다. 중에서 어느 쪽으로 진행할지 골라줘

나는 생략해도 괜찮을 듯! 진도 쫙 빼야 돼

우리의 위치를 확인하기위해 다시 읽고와따 후후 라임한테 마법 건 마법사가 레칸토라는거 까먹고있었음ㅋㅋㅋ 이 떡밥도 얼른 풀어야하니까 생략 ㄱㄱㄱ!!

생략한다치면 어디서부터 재개하는거야? 아 다음날 오후구나ㅋㅋㅋㅋ

>>948 맞아! 그럼 아무튼 생략하고 오후로 진행하도록 할게

앞날에 대한 걱정이 무색하게도, 당신은 꿈 한 번 꾸지 않고 푹 잤습니다. 언제나처럼 아침 일찍 일어난 당신은 여기가 어디인지 기억을 되짚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마친 당신은 방 문 앞에서 잠시 서성거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디로 출근하라는 말을 듣지 못했군요? 당신은 잠시 고민하다가 어제 레칸토와 계약서를 작성했던 연구실로 향했습니다. 뭐, 어차피 같은 건물 안이니 어떻게든 만날 수 있겠죠. 정 안 되면 몽룡이를 불러도 되고 말이죠. 출근 시각에서 10분쯤 지났을 무렵, 다행스럽게도 연구실의 문이 열렸습니다. 아직 졸린 듯 눈이 반쯤 감긴 채로 레칸토가 등장했습니다. "안녕, 자기. 잘 잤어?" 네, 하고 대답하기도 전에 레칸토가 하품하면서 연구실 구석을 가리켰습니다. "오늘은 마력 파장을 기록하기만 할 거야. 그게 있어야 연구를 하거든. 저기 가서 편하게 누워 있기만 하면 돼." 레칸토가 가리킨 곳에는 벨벳 천으로 덮인 길쭉한 실험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연구실이라서 실험대라고 말하는 거지, 주위에 초만 몇 개 늘어놓으면 바로 제단처럼 보이는 그런....... "뭐해?" "아, 아니에요. 여기에 누워 있으면 된다구요?" "응. 근데 자면 안 돼. 그래, 내일부터는 읽을 책이라도 가져와." 당신은 심호흡을 길게 한 다음, 실험대 위에 어색하게 누웠습니다. 레칸토가 머리맡으로 다가와서는 실험대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자 웅, 하고 작은 진동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마력 파장을 등록하거나 조회할 때 일어나는 마력 반발이라는 현상으로, 뭐라 표현하기 힘든 기묘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디 불편하거나 이상한 것 같으면 바로 얘기해." 그렇게 말한 레칸토는 계약서를 작성했던 책상으로 걸어갔습니다.

당신은 바쁘게 무언가를 써 내려가는 레칸토에게 마법에 대해서 이것저것 질문했습니다. 비마법사인 당신이 엄청난 실력의 마법사에게 직접 마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겠어요? 레칸토가 귀찮아할까 봐 당신은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마법사는 역시 마법사였습니다. 문답을 좋아하는 마법사답게 레칸토는 당신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건 그게 다야?" "네, 일단은요." "그래, 언제든 궁금한 게 생기면 편하게 물어봐." 레칸토는 다시 펜을 쥐었고 당신은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종족에 따라 비율에 차이는 있지만, 모든 종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면 백 명당 한 명꼴로 마법사가 있다고들 하죠. 마법사들은 어릴 때부터 국제 마법사 협회에 소속되는 데다가, 그들이 쓰는 마법 또한 엄격하게 관리받기 때문에 마법사가 아닌 사람이 마법 그 자체를 접할 기회는 드물었습니다. 마도구를 사용하며 마법의 편리함을 누릴 뿐이었죠. 대다수의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만, 개중에는 낭만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법은 환상을 현실로 그려내는 예술이지 기술이 아니라는 게 그들의 주장이었죠. 당신은 줄곧 그런 건 몽상가들의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비행선을 타고 여기에서 지내보니 그들의 주장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일은 여기서 끝. 수고했어." 이리저리 흘러가는 생각을 비집고 레칸토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힐끔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였습니다. 아직 근무 시간이 남았지만, 고용주께서 일찍 퇴근하라시는데 감히 무슨 토를 달겠어요. 당신은 너무 서두르는 티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실험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봐, 자기." 대충 손을 휘젓는 레칸토의 시선은 모니터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당신은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조용히 연구실을 빠져나왔습니다. * 당신은 >>952 1. 알바하던 곳에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2. 라임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3. 알트리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4. 도서관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5. 전시실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6. 지하실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7. 건물 밖을 나가 섬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8. (자유) * 어떤 문답을 주고받았는지는 >>569 ~ >>585 참고! 아, 그리고 위에 두 레스는 깜빡하고 비로그인 상태로 써서 별표시가 안 뜨는데 나 맞아!

1! 일단 다시 연락 드려야지ㅋㅋㅋ 무단결근,,,,ㅠ

진 ㅋㅋㅋ 레칸토의 "안녕 자기"에 익숙한 게 개웃김

>>953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읽는 레더들도 어느새 익숙해짐

당신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며 어슬렁거렸습니다. 날도 좋은데 밖에 나가볼까, 걸음을 옮기려던 그때, 문득 팀장님의 굳은 얼굴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당신은 재빨리 계단을 뛰어올라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몽룡이가 어제 말했던 것처럼 방에는 전화기도 컴퓨터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할 말을 정리하며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팀장님 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요즘 세상에 남의 전화번호를 하나하나 외우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것도 알바하는 곳 상사 번호를요. 당신은 수화기를 내려놓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팀장님 번호는 당연히 없었지만, 다행히 당신이 알바하던 경호 업체인 대후의 홈페이지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네, 당신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후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 저는 여기서 일하는 진이라고 하는데요." 신원 조회를 거친 뒤, 상담원은 팀장님인 헤이든에게 전화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통화 연결음이 울리는 동안 당신은 목소리를 두어 번 가다듬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연결음이 멎었습니다. 당신은 죄송하다는 말부터 먼저 하려 했습니다만. "진, 너 이 자식!" 하는 헤이든의 고함에 입도 떼지 못하고 얼어붙었습니다. 헤이든 벅스, 팀장님은 귀가 예민한 토끼 수인인 탓에 웬만해서는 큰소리를 내지 않는 점잖은 사람이었습니다. 경호 업계에서는, 아니, 일반적인 회사라 하더라도 이미 은퇴하고도 남았을 59세의 수인인데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활동하는 정말 대단한 분이죠. 토끼 수인답게 귀엽고 유순한 인상이었지만, 현장을 지휘할 때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게 백전노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아무튼, 알바하는 동안 헤이든이 언성을 높이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던 당신은 이어질 타박을 상상하며 몸을 떨었습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소리만 들릴 뿐, 한동안 정적이 흘렀습니다. "티, 팀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그게 그러니까." "됐네, 됐어. 자네가 왜 못 나오는지는 말을 전해 들었으니까. 다만 문제는, 자네가 어쩌다 마엔라와 관련되어 있냐는 걸세." "그건 말하기 좀 복잡한데요....... 시간 괜찮으세요?" "괜찮네. 가능한 선까지만 이야기해보게나." 당신은 누군가 마엔라를 통해 당신에게 어떤 말을 전하려 했으나, 모종의 사고가 벌어져 말을 전해 듣지 못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법사를 찾아왔다는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아무런 대꾸도 없던 헤이든은 당신의 설명이 끝나자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마엔라가 의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서 자네는 어쩔 수 없이 거기에 휘말렸다는 소리군?" "네." "그래......." 무거운 침묵이 수화기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빛바랜 분홍색의 토끼 귀가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 저절로 눈앞에 그려졌습니다. 당신에게 마엔라에 대해 알려준 것도, 되도록 그들과 엮이지 말라고 충고한 것도 헤이든이었습니다. 평범한 인간인 당신을 비교적 위험한 일에서는 제외해준 것도 그였죠. 물론 알바에 불과한 당신이 도움이 안 되니까 그런 거였겠지만, 그래도 헤이든이 당신을 여러모로 신경 써서 챙겨준 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몸 상태에 대해 헤이든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헤이든에게 털어놓을까 하는 생각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존경할만한 어른이고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일도 그만두는 마당에, 괜히 신경 쓰이게 해봤자 미안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엔라에서 말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팀장님께 직접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요.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자네 잘못도 아닌데 자네가 죄송할 건 없네. 그래도 진, 마엔라와 너무 깊이 엮이지 않는 편이 좋아. 지금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그들과는 멀어지도록 하게." "네, 명심할게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으면 연락하고. 잘 지내게." 작별 인사를 끝으로 당신은 수화기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동안 마음 한구석을 항상 괴롭히던 일을 하나 해결하자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 당신은 >>956 1. 라임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2. 알트리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3. 도서관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4. 전시실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5. 지하실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6. 건물 밖을 나가 섬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7. (자유) * >>587 ~ >>598 참고

오 가는건가 (팝그작)

근데 마엔라 이미지가 왜저렇게 안좋지?ㅋㅋㅋ 라임씨나 알트리타 너무 친근해서 마엔라도 되게 평범해보임ㅋㅋㅋ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기 때문일까요. 당신은 문득 몽룡이가 그토록 경고하던 지하실이 떠올랐습니다. 지하실에 접근하면 무시무시한 괴물에게 험한 꼴을 당할 거라고 했는데, 정작 그 무시무시한 괴물이 뭘 지키는지는 알려주지 않았죠. 도대체 얼마나 귀중한 걸 꼭꼭 숨겨놓은 걸까요? 레칸토와 레칸토의 스승님인 지니가 만든 마도구나 보물도 전시실에 대놓고 진열해 놓을 정도인데 말이에요. 당신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적막한 복도에는 당신만이 덩그러니 서 있었습니다. 몽룡이는 당신이 따로 부르지 않으면 튀어나오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레칸토는 라임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니 적어도 오후 동안은 당신을 찾진 않겠죠. 그렇다고 뭐, 알트리타가 당신을 찾겠어요? 어쩌면 지금이 바로 지하실을 탐험할 절호의 기회일지도 몰랐습니다! 당신은 발소리도 죽여가며 조심스럽게 계단을 하나하나 내려갔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는 레칸토를 처음 만났던 화려한 로비 구석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어두컴컴한 통로는 샹들리에가 번쩍이는 로비와 불길한 대비를 이루었습니다. 불길하긴 뭐가 불길해, 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당신은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몽룡이의 허술한 엄포가 아예 효과가 없지는 않았군요? 스무 계단쯤 내려가자 지하 1층으로 통하는 문이 나타났습니다. 어두워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별다른 무늬가 없는 평범한 문인 듯했습니다. 당신은 숨을 깊게 들이쉰 다음, >>960 * >>960 1. 문에 귀를 갖다 댔습니다. 2. 문을 노크했습니다. 3. 문을 열었습니다. 4. (자유)

차가운 문 너머에서는 >>962 * >>962 (1,5 다이스) 1.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2. 여러 사람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3.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4. 날카로운 비명이 울렸습니다. 5. 규칙적으로 바닥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은 일단 문에서 천천히 한 걸음 물러났습니다. 몽룡이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던 '지하실을 지키는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이 당신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세상에, 괴물을 이렇게 문 바로 뒤에 두는 게 어디 있어요? 자고로 그런 괴물은 함정이 곳곳에 깔린 복잡한 미로를 힘겹게 뚫고 지나가야 만날 수 있는 거 아니었나요? 아니, 일단 진정하고 다시 생각해봅시다. 아무리 그래도 괴물을 이런 데에 두면 드나드는 사람에게 너무 불편하지 않겠어요? 어쩌면 당신 같은 뜨내기를 손쉽게 내쫓기 위해서 그냥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녹음해놓은 걸지도 모르잖아요. 당신은 문 앞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964 * >>964 1.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2. 문 안쪽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3. 지하실로 들어가는 건 포기했습니다. 4. (자유)

"저기요......? 안에 누구 계세요?" 떨리는 목소리로 던진 질문에 >>966 * >>966 (1,100 다이스) - 짝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 홀수: 반응은 없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건만, 당신은 어쩐지 머쓱해져서 괜히 헛기침을 했습니다. * 당신은 >>970 1. 문을 열었습니다. 2. 지하실로 들어가는 건 포기했습니다. 3. (자유)

상남자 진! 문을 열겠습니다!!

여기에 가만히 서 있어봤자 시간만 흘러갈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힘차게 열린 문 너머에는....... * 문 안쪽에는 >>972 (1,10 다이스) 1~3: 아무것도 없었다. 4~6: 녹음기가 바닥에 놓여 있었다. 7~9: 커다란 짐승이 으르렁거리면서 서 있었다. 10: 무언가 있었지만, 그게 뭔지 확인하기도 전에 진은 공격당했다.

맥 빠지게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신은 황당한 기분으로 문 주변을 샅샅이 훑어봤습니다만, 갑자기 무언가 나타나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위협적인 짐승 소리는 어디서 났던 걸까요? 의문을 품은 채 당신은 조심스럽게 지하 1층으로 진입했습니다. * 지하 1층은 어떤 곳인지 >>975 (1,5 다이스) 1. 창고 2. 서재 3. 연구실 4. 온실 5. 빈 방

dice(1,5) value : 3 와 지하던전 탐험

뭐야 연구실이었어?ㅋㅋㅋㅋ 짐승소리 설마 레칸토가 낸거냐고..

지하 1층은 연구실이었습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일터가 된 2층의 연구실이랑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당신이 불을 켜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넓은 공간에 실험대와 후드, 캐비닛이 가득해서 그런 걸까요? 당신은 괜히 오싹한 기분이 들어서 양팔을 문질렀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연구실을 둘러보았습니다. 2층과는 달리, 여기는 주로 시약을 제조하는 곳인 듯했습니다. 실험대 위에 늘어선 투명한 플라스크에는 가지각색의 액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한쪽 벽에 일렬로 설치된 후드 안에는 부글거리는 액체가 부드럽게 혹은 격렬하게 돌아가고 있었고요. 다른 쪽 벽의 캐비닛에는 당신이 읽을 수 없는 글자로 이름 붙여진 시약병이 가득했습니다. 만약 레칸토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몰랐더라면 당신은 여기를 화학 실험실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 저쪽 구석에 문이 하나 있네요. 살짝 열어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쭉 빼서 어두컴컴한 통로를 훑어본 뒤 문을 닫았습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요? * 당신은 >>978 1. 실험대 위에 펼쳐진 노트를 뒤적거렸습니다. 2. 캐비닛을 열어서 시약병을 하나 챙겼습니다. 3. 지하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4. 로비로 돌아갔습니다. 5. (자유)

이왕 이렇게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당신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오른쪽 실험대에 펼쳐져 있던 노트를 발견했습니다. 마침 근처에 있는 작은 전등을 켠 당신은 노트 위로 몸을 기울였습니다. * 당신은 노트에 쓰인 글자를 읽을 수 있었는지 >>980 (1,100 다이스) - 짝수: 읽을 수 있었다. - 홀수: 읽을 수 없었다.

Dice(1,100) value : 93 믿는다 진

당신은 작게 혀를 찼습니다. 노트에 쓰인 글자를 읽을 수 없었거든요. 마법사들 사이에서만 쓰이는 글자가 있다던데, 그걸로 기록한 거 아닐까요? 당신은 엄지와 검지만 사용해서 종이를 팔랑팔랑 넘겼습니다. 물론 당신이 알아볼 수 있는 글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신은 원래 펼쳐져 있던 페이지로 노트를 되돌린 다음 전등을 껐습니다. * 당신은 >>983 1. 캐비닛을 열어서 시약병을 하나 챙겼습니다. 2. 지하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3. 로비로 돌아갔습니다. 4. (자유)

당신은 캐비닛 쪽으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아래에는 척 보기에도 무게가 느껴지는 커다란 들통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위로 갈수록 점점 작은 시약병이 줄을 맞춰 늘어서 있었죠. 노트와 마찬가지로 시약병에 붙여진 이름표는 읽을 수 없었습니다만, 어떤 체계로 분류되어 있다고 짐작은 할 수 있었습니다. 시약병에 붙여진 글자를 읽을 수 없으니 어떤 게 어떤 건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이름을 안다고 해서 그게 어떤 건지 당신이 알 수 있는가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에요. 아무튼, 당신은 캐비닛을 쓱 훑어본 다음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작은 시약병을 하나 챙겼습니다. * 당신은 >>985 1. 지하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2. 로비로 돌아갔습니다. 3. (자유)

지하 2층으로 내려간다!

당신은 연구실은 웬만큼 둘러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 발견했던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길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길보다 조금 더 가파르고 조금 더 길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두운 통로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려니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쨌든 당신은 무사히 지하 2층으로 통하는 문 앞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짐승 소리가 들렸던 지하 1층을 떠올리며 >>987 * >>987 1. 문에 귀를 갖다 댔습니다. 2. 문을 노크했습니다. 3. 문을 열었습니다. 4. (자유)

당신은 귀에 온 신경을 집중했습니다. * 문 너머에서는 >>989 (1,5 다이스) 1.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2. 여러 사람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3. 살려달라며 작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4. 날카로운 비명이 울렸습니다. 5. 규칙적으로 바닥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문 너머에서는 여러 사람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은 깜짝 놀라서 숨도 멈춘 채 소리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인지 소리가 너무 작아서인지,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까지는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나서 당신이 알 수 있었던 건 >>991 정도였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992 * >>991 (1,3 다이스) 1. 재잘거리는 목소리가 아이들이라는 것 2. 속삭이는 목소리가 여자들이라는 것 3.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남자들이라는 것 * >>992 1.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2. 문 안쪽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3.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건 포기했습니다. 4. (자유)

dice(1,4) value : 3 4번이라면 인기척을 내고 반응을 지켜본다

문 너머에 여자가 몇 명이나 있는지도 알 수 없었고, 또 그들이 지하실을 지키는 거라면 마주쳐서 좋을 것 하나 없을 테니까요. 거기다 주머니 속의 시약병이 발각되기라도 한다면....... 당신은 레칸토의 화난 얼굴을 상상하고는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뭐, 앞으로 계속 여기서 일할 텐데 지하실을 탐험할 시간은 많겠죠. 오늘은 일단 들키지 않고 무사히 방으로 돌아가는 편이 낫겠어요. 당신은 조심스럽게 계단을 다시 올라서, 연구실을 가로지른 뒤, 환한 조명이 반겨주는 로비로 올라왔습니다. * 당신은 로비에서 누군가와 마주치는지 >>994 (1,100 다이스) - 짝수: 마주쳤다. - 홀수: 마주치지 않았다.

* 당신은 누구와 마주쳤는지 >>996 (1,5 다이스) 1. 레칸토 2. 라임 3. 알트리타 4. 춘향(분홍색 고양이처럼 생긴 마법 생물) 5. 몽룡(기린 인형처럼 생긴 마법 생물)

이 다음은 2판부터 진행해야겠다 처음 이 스레를 세울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는데.... 2판은 시작하기 전에 지금까지 나온 등장인물이나 주요 사건 같은 것들을 좀 정리해 놓고 시작하는 게 보기 편할 것 같아.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릴 듯! 지금까지 참여해줘서 고맙고 2판에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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