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1이고 예체능 계열을 전공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지방예고에서 수도권예고로 전학을 갔어요. 근데 그 후로 전공도 하기 싫어지고 기분이 오락가락해지고 심지어 차라리 이렇게 고생하면서 살 빠엔 죽고싶다 라는 안좋은 생각도 했어요.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저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도 더 보기 싫어요. 엄마도 우울증이 있으셔서 약을 드시는데 오늘 엄마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 될까요? 딱 하루라도 검사랑 상담을 하고싶어요.

어머니께서는 우울증 투병 중이시니까 조심스럽게 자세하게 이유랑 말씀을 드리면 우울증이 얼마나 힘드신 지 아시니까 공감해 주실지도 몰라요 고등학생에다가 예고면 경쟁률도 높았을 거고 힘들게 붙었을 텐데 힘들게 붙어서 간 학교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마음 아프네요 해 줄 수 있는 게 위로밖에 없어서 미안해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어머니랑 잘 이야기 하시고 그런 예의 바르고 예쁜 마음 가짐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 그렇게 힘이 되는 말 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현실적보다 위로가 필요했나봐요.. 고마워요

개인적으로 우울증이 심해도 너무심해서 모든거 다 잃었던 사람인데요 전 아버지가 항상 무뚝뚝하셨던 분이였는데 저한테 울면서 병원 한번만 가보라고 부탁하시더라고요 문뜩 예전생각이났어요 아빠의 다정했던 모습들 아빠나 저나 세월에 지나고 아빠도 힘든일 저도 사춘기가되고 서서히 멀어졌지만 여전히 아빠에게 저는 사랑스러운 자식이였던거죠 자식잃은 부모의 마음은 표현 할 말도없다고하죠 그만큼 슬프다는거에요 저는 4년간 아무것도안하고 집에만 있었다 요즘은 사회생활도 하네요 무엇보다 아버지가 제일 기뻐하세요 버텨봐요 우리 이렇게 댓글쓰게까지되네요 우리 힘내요!

>>4 버텨볼게요 좋은 글 고마워요. 힘낼게요

심리상담소나 정신과 추천할게요 정신과가 겉보기로는 되게 심각한 사람만 가는것같아보여서 처음입문이 힘들긴 한데, 제가 고1때 학교생활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약 먹고 하니까 지금은 좋아졌어요. 거부감 갖지말고 도움 받는다 생각하고 가봐요. 부모님이랑 같이 가서 검사도 받고(검사비가 있긴 한데 다해서 한 30 이하였던것 같아요.)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대부분이고 막 대성통곡하고 운다거나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없어요. 다니면서 한두번 볼까말까예요. 겁먹지 말고 가봐요 계속 힘들어질것 같으면 초기에 빨리 고치는게 나아요 뭐든

>>6 넵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병원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7 병원 진짜 별거 없어요, 내과랑 똑같아요 의사 선생님 케바케 심하니까 선생님 맘에 안들면 검사지 들고 병원 옮겨요 ! 나아질 거예요:)

>>8 고마워요 정말ㅜㅜ

저도 엄마가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으셨고 저도 너무 심적으로 지쳐서 우울증이 왔었어요... 같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엄마가 나를 이해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했는데 저한테 강압적으로 무조건 너를 우울증 없는 사람으로 고칠 거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레주 어머니는 꼭 레주 편이 되어주셨으면 하네요 .... 많이 힘들텐데 힘내요 ㅠ

>>10 고마워요.. 엄마께서 무슨일 있냐고 걱정해주시더라고요..

같은 예체능 전공이라 그런지 진짜 공감된다. 지금까지 수고했고 레주 넌 정상이니까 걱정하지말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니도 입시하면서 진짜 힘들어서 남의 일 같지 않네. 힘내라는 말은 안할께 그냥 지금까지 질 버텼고 좀 쉬었다가 천천히 일어나보자 :)

>>12 고마워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데 들어줄 사람도 없고.. 정말 고마워요

아프면 병원을가 약을 먹던지 상담을 받으셈. 나는 약이 더 잘맞았지만. 혼자 그러고 썩히면 그닥 좋지 않음.

>>14 쉬는날 병원 가보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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