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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1/22 01:45:11 ID : JSE67urdO2t
진짜 뭔죄가 있어서 남자한테 끌리는가 싶다 ㅋㅋㅋㅋㅋㅋ 주변 남자애들이 여자얘기할때 공감해주는척 하는것도 힘들고 주변 애들처럼 학창시절에 고백하고 연애하고 하는게 앞으로도 절대 불가능하다는걸 알아서 더 힘듦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평생 고백 못하고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자체가 상처일수있잖아 진짜 다음생엔 이성애자로 태어나서 남들과 같은 사랑을 하고 남들과 같은 삶을 살고싶어 진짜로
이름없음 2021/11/22 10:24:50 ID : TRDBvyGlbip
나도 그래 하루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설렜는데 어차피 말도 못할 사랑이니까 참으면 지나갈거야.. 생각했는데 언제부터 내가 사랑을 무슨 병 취급 하고 있었나 싶고 내 사랑은 왜 항상 미안해야만 할까.. 싶어서 서럽더라 같이 힘내자
이름없음 2021/11/22 21:11:27 ID : 5O785Xs8nSF
나도 그래...진짜 ㅋㅋ 차라리 내가 여자였음 좋겠다
이름없음 2021/11/22 21:37:10 ID : oZfU0k8qo6q
나도 동성애잔데 누군가에겐 내 사랑이 혐오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하니까 우울해지더라. 그래서 가능하면 커뮤니티나 서로 커밍아웃한 사이 중에 연애하는 편임. 아무리 그래도 주위 친구 좋아한 적도 몇번 있고 걔가 그 사실알면 나랑 평생 말 안 할 사이 된다 생각하니까 두렵더라
이름없음 2021/11/22 21:59:30 ID : q40rgktAp86
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1/11/22 22:04:42 ID : A6nVhAlDvu6
힘내시발 그럴수록 마음 독하게 먹어야됨 나도 레즌데 레즈라고 우울해하면 밑도끝도 없음 너라도 너를 사랑해야지 ㅅㅂ!!!! 그나마 내친구들은 남자보다 학업이랑 스펙 쌓는 거 좋아해서 죠음 사랑이 뭐가중요하냐???? 돈과 자아실현이 짱이야 시발
이름없음 2021/11/22 22:06:06 ID : 7eZfSMnRu1f
나는 바이라 양쪽에서 다 싫어하더라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11/22 22:26:46 ID : Gsi1fSJO1jv
어쩔 수 없음 받아들여야해.
이름없음 2021/11/22 22:32:54 ID : BbveNy6lxvi
나도 바이인데 엄마한티 커밍아웃하고 개망해서 사춘기 시절 헷갈린 거 처럼 헤테로 코스프레 ㅈㄴ 하고 있는데 진짜 힘듦... 과거일 생각나고 ㅅㅂ 나도 걍 남들처럼 살고싶다 부끄럽다고 생각안했는데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깐 부끄럽고 힘들고 에휴
이름없음 2021/11/23 00:44:41 ID : q3XAlA6pbA0
이해해. 친구 중에 좋아하는 애가 '징그러운 소리 하지 마라. 나는 이성 좋아한다'고 했을 때 그 애는 내가 무슨 생각했는지 알까ㅋㅋ.. 무서워서 커밍아웃 못하겠더라. 날 징그럽게 보겠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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