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성격상 나중에 부모가 됐을 때를 가정해서 적어볼게 아무리 내 자식이라해도 내 본성이 어디 가지는 않으니깐 1. 아빠는 무조건 일 나가고 엄마조차도 본인 몸 추스리면 바로 직장 복귀(육아휴직 되는 회사여도 일욕심이 더 큰 사람) 2. 버팀목이 되는 것보다 기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격. 이건 남편을 더 의지하고 좋아한다는 것 3. 가정형편은 대충 중산층이라 생각하면 돼.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없지도 않아. 4. 무조건적으로 엄마를 통한 양육은 없어. 당연히 아빠도 참여할거고, 무조건 엄마가 뛰쳐나와서 애를 케어하는 일은 없어. 5. 아이를 위한 가정이기보다 개개인이 중심인 가정. 꼭 크리스마스라 해서 애를 위해서 준비하기보다 서로 즐기기 위해서 집도 꾸미고 부부끼리 선물 주고받으면서도 노는거지 6. 엄마랑 아빠는 일 나가면 집에 없어. 대충 직장인 근무상 8시부터 19시까지 집 비운다고 생각하면 됨. 주말에는 무조건 쉼 7. 어린 아이는 아마 애 돌봐주는 아주머니나 어디 유치원에 보내질걸로 생각.. 아니면 조부모 손에서 큰다던가 8. 해달라는건 다 해줄 수 없어. 요즘같이 유행에 따라가기 위해서 에어팟이니 스위치 모든걸 다 사줄 수는 없어. 타당한 이유가 없다면 9. 계획이 있는 성인이라면 지원가능. 그치만 대충 살다가 지잡대 가고 허무맹랑한 꿈을 위한 지원은 없어 이런 부모라면 어때..?현재 미래를 그리고 있는 남자친구의 생각도 좀 넣어서 썼어 물론 난 아이를 낳기 싫지만 호옥시나 해서 가정했을 때를 써봤어

개인적인 질문인데 혹시 방임주의는 아니지? 그런 부모 본 적 있는데 스레주가 쓴 것만큼은 해줬지만 교육 문제나 이런 부분에서 워낙 방임주의라 애들이 고생을 많이 함

>>2 방임주의 맞는 것 같아.. 기본적으로 내 성격이 하고싶은 것도 많고 내 자신도 소중하고 다른걸 위해 포기 할 내 자신이 참 안타깝다고 느끼거든ㅠ 그래서 나한테 자식이란건 서로가 악영향을 끼칠 존재라 생각해. 거의 내 주변 나이대들은 아빠가 외벌이고 엄마가 집안일을 하다보니깐 엄마케어 받고 자라지만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잖아. 자기 커리어 포기하기 싫은 사람이 많구.. 내가 직장을 다니는 이상 더더욱 방임주의에 가까울 수밖에 없다고도 느껴

>>3 음 스레주 말도 맞긴 한데 맞벌이해도 부모가 애를 어느정도 잘 케어하는 집도 있으니까 그런 집들은 자기 일도 하지만 대신 남는 시간은 거진 다 애한테 항상 쓰더라고 부족함 없이 키워주고 애정도 많이 주고 교육도 열정적으로 알아보더라 스레주의 상황에는 만약 애가 생긴다면 애가 어릴 땐 베이비시터 꼭 쓰고 애가 조금이라도 덜 외롭게 동물도 키우면 더 좋을 거 같아 주말엔 항상 아이랑 새로운 곳도 가보고 여러가지 하면서 시간 보내고 애가 외동이 되면 외로움 타는 게 좀더 심할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애한테 애정을 많이 주고 교육적인 것도 잘 챙겨주고 일하는 시간외에 나머지 시간은 아이한테 많이 쏟을 수 있으면 괜찮은 거 같아 내가 말한 방임주의는 단순히 맞벌이보다는 의식주외에 애정주고 시간을 쏟고 이런 게 전혀 안되는 부모였어(스레주가 말한 거랑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다) 보니까 아이들한테 정도 별로 없어서 애들이 애정결핍도 좀 심했었거든 그런 부모만 아니면 괜찮지

>>4 확실히 난 딩크가 맞긴 해. 애를 한명 낳았으면 많이 낳았지. 두명은 차라리 내가 죽어버리는게 더 편할 것 같거든ㅠ 일이 끝나서 쉬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내 취미생활도 하고싶고 주말에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서 외출도 하고싶고.. 개인적으로 유치한거 참 싫어해서 '어머 공주님이 있었어용'이나 같이 만화보고 꺄르륵은 못하겠더라고ㅋㅋㅋ드라마도 안 보는 사람이고 티비랑도 거리가 멀어서.. 솔직히 내 성격 딱 말하자면 애를 위해서는 나를 버리진 않을 것 같아. 근데 동물을 위해서는 가능해ㅋㅋㅋㅋ애를 안 좋아하는게 제일 큰 이유긴 하겠다

>>5 사실 나도 스레주처럼 아이보다는 내 인생을 살고싶은 편이라서ㅋㅋㅋ 결혼은 해도 아이는 안낳을 생각이야 애는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이지만 내가 그정도로 아이한테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충분히 아니까 스레주도 아마 비슷할 거 같네

>>6 주변에선 내가 아기를 낳길 바라고 내 자식이면 다를 거라고 하지만 난 내 성격을 너무 잘 알아.. 게다가 바뀌지 않는 점도ㅋㅋㅋㅋㅋ사랑 못 받을 아이를 키울 바에 안 낳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랑받는 애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성격을 돌려깎고 내 인생을 살고싶은 나한테 주변에서 어떤 수많은 말들이 쏟아질지 뻔하게 느껴지니깐 더 키우기가 싫어ㅋㅋㅋ 내가 남들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 중간은 갈 것 같은데 그 중간까지 가서도 비난 받는 상황이 오면 다 내팽겨치고 혼자 야반도주 할 것 같거든ㅋㅋㅋㅋㅋㅋ내가 날 잘 알아서 참 다행이다싶기도 해

>>7 다들 강요에 오지랖 진짜..ㅋㅋㅋ 스레주 말이 맞아 내 자식이니까 다를거다? 에이 사람은 그렇게 쉽게 안바뀌지 보니까 진짜 평생 그대로 가는 부모들도 있던데 그건 애한테도 못할 짓인 거 같아 게다가 맞벌이하면서 애 키우다보면 그것때문에 힘들 일도 당연히 생길거고 부모로서 희생해야하는 부분이 크니까 난 스레주 선택이 현명하다고 생각해

>>8 애들 둘 이상은 낳던 어른들이야 내가 이상해보이겠지만.. 모두의 선택이 잘못 됐을 때는 나와 미래남편이 책임져야할 일이고 애초에 잘못된 선택이 됐을 때는 돌이킬 수도 없는 상황이 올 것 같애.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이 나는 날 잘 알아서 하는 선택이지만 왜 아직 세상 밖을 나오지도 않고 태어나지도 않고 싹도 안 자란 애 때문에 티카티카를 해야하는지는 모르겠더라ㅋㅋㅋㅋ 낙태를 한 것도 아니고 시작조차 안 했는데 비난을 받는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해가 안돼ㅠㅠ 살아있는 사람 먼저 잡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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