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요즘 방 안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중이야.. 이사 온지는 이제 10개월됐고 그 전까지는 별일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이상한 일이 생기고 있다.. 다른 사람 글 쓰는거 보면 아래 댓글? 레스라고 하나? 거기에 하나씩 적던데 있던 일들 하나씩 적어볼게 나랑 비슷한 경험 한 사람 있으면 말 좀 해주라.. 지금까진 딱히 무섭진않은데 좀 거슬린달까

1. 갑자기 켜지는 태블릿 내가 새벽 늦게까지 깨있는 편이야 4시쯤에 잠을 자곤 했거든 근데 그날따라 공부도 하기싫고 날도 덥고 하길래 방 불 다 꺼놓고 맨 바닥에 누워서 바닥의 차가움을 즐기는 중이었어 방 불도 끄고 바깥도 깜깜하니까 방이 진짜 암흑 그 자체였거든? 내가 야맹증도 심한편이라 그냥 멍하니 천장 바라보다가 무의식적으로 " 어둡네... " 하고 중얼거렸어 이 말 하자마자 바로 내 옆에 뒀던 태블릿 화면이 반짝! 하고 켜진거야.. 놀라서 잠시 일시정지 했다가 뭐지? 하고 인터넷에 갑자기 화면 켜짐 이런거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안뜨더라 이때까진 아 뭐 우연이겠지.. 생각했어

2. 활짝 열려있는 창문 내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우리집은 에어컨을 늦게 켜는 편이라 창문을 열고 생활해 근데 바로 앞에 아파트가 마주보고있어서 내가 창문을 전부 열어두진않고 반정도만 열어둬 정말 매번 이래서 절대 내 착각이 아니야 근데 그날은 내가 그대로 창문 반정도 열어두고 씻고 방안으로 돌아왔었거든? 근데 창문이 전부 다 열려있는거야.. 밤이었고 가족들은 다 자기방에서 자고 있었어 그래서 뇌정지 와가지고 모지..왜..왜 다 열려있지...? 하고 좀 쫄았었어.. 이때부터 뭔가.. 뭔가 이상하다 싶었어 저번에 태블릿때 모지 귀신인가!!! 하고 장난삼아 허공에 계세여?!? 말걸고 그랬었거든? 근데 또 이상한 일이 생기니까 괴담판 눈팅러인 나는 나에게도 귀신이 찾아온건가! 합법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어

3. 열려있는 피아노 뚜껑 내 방에는 전자 피아노가 있어 이 피아노 뚜껑이 위로 들어올리는게 아니라 슬라이드라 안으로 밀어넣는 형식이거든? 근데 내가 피아노를 사놓고 잘 안쳤어! 그래서 코드도 뽑아뒀단말이지.. 그날은 방 밖에 나간것도 아냐 잠 자고 일어나 보니까 열려있었어.. 가족들은 내 방에 안들어와 내가 이런데 좀 예민한 편이라 와서 물건 건들거나 그러지않아 애초에 내가 방 문도 잠그고 자서 절대 가족들이 못들어와.. 근데 피아노 뚜껑이 열려있는거야 나 당황해서 뭐지 진짜 귀신인가 싶었는데 설마싶어서 가족들한테 내 피아노 만졌냐 물어보니 아니래... 호에엥 ㅠ

4. 사라진 인형 내가 인형 모으는걸 좋아해서 내 방에 인형이 좀 많아 피아노 위에도 있고 침대위에도 있고 책꽂이 한칸이랑 책꽂이 위를 가득 차지해놓을정도로 인형이 좀 많아 앞서 말했듯 가족들은 내 방에 들어오지도 내 물건을 건들지도 않아 그날은 외출 후에 집에 돌아왔는데 내가 책꽂이 안에 전시해둔 인형에는 별 관심을 안두는 편이거든? 근데 그냘따라 거기에 눈이 가는거야.. 근데 뭔가 이상해서 한참 쳐다보니까 거기 뒀던 작은 인형 하나가 없어졌더라고 집에 있던 가족들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들이 그걸 왜 가져가냐는거야 맞는 말이야 엄마랑 오빠 있었는데 엄마는 인형에 관심없고 오빠는 내 방 들어오면 내가 개난리쳐서 내 방 근처도 안온단말이지.. 인형은 결국 못찾았어.. 어디간건지 모르겠다..

5.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드립력이 폭발한다.. 진지한 괴담판 성향에 안맞지만 내가 지금 무서운건 맞으니 괴담판에 쓸것이야 앞서 몇번이고 언급했지만 가족들은 내 방에 안들어와 그리고 내가 아까 예민하다고 했었잖아? 내가 결벽증이 좀 있고 물건을 제자리에 무조건 두는 편이야 약간 강박처럼? 그래서 절대! 물건이 이상한 곳에 가 있지않아! 흔한 성격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니가 실수한거겠지 싶겠지만 난 결백해 내가 취미로 자수를 하거든? 물론 지금은 방치하는 중이긴한데 자수할때 실 자르는 가위가 있어 그거 진짜 겁나게 뾰족해 그냥 사무용 가위랑 결이달라 걍 흉기야 사람 찌르면 푹 들어갈정도로 뾰족해 그래서 더더욱 내가 제자리에 두지! 위험하니까.. 근데 그날은 청소한다고 청소기 돌리고 빗자루 쓸고 주섬주섬 바닥 기어다니고 있는데 분명 자수용품 모아두는 상자에 넣어뒀을 가위가 장롱 밑 공간에 일부분이 바깥으로 삐죽 튀어나온 상태에서 발견이 됐어 니가 떨구고 발로 찬거 아니냐 싶을수도 있는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결백해..ㅠ 근데 여기서 괴담판 눈팅러로서 드는 생각은 그거지 ㅠ 내심 귀신이 옮겼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필 뾰족하고 위험한 물건을 옮기니까 ㅠㅠ 얘가 이걸로 나 찌를려나 싶은거지

이외에도 분명 닫아뒀을 미니 서랍장이 열려있다던가 분명 일부분만 남기고 내려뒀을 블라인드가 더 올라가 있다던가 물건이 바닥에 떨어져있다던가 책이 약간 삐져나와있다던가 이런 사소한 일들도 벌어지는 중이야.. 위에 언급한건 티가 좀 많이났던 일들이고.. 여기서 제일 무서운 점은 이 모든 일들은 5월 말부터(아마도 태블릿이 처음인데 언제인지 기억안나) 지금까지 벌어진 일이야... 한달도 안됐다는 것... 나랑 비슷한 일 겪는 사람 없니..? 이런 일 더 생기면 적으러 올게..

나랑 진짜 비슷하다..ㅠ 스레주 홧팅 ㅠㅠㅠㅠ

서랍장 열리고 그러는 건 집이 기울어져있으면 그러더라. 무서웠겠네.

>>8 ㅠㅠㅠ 같이 화이팅 >>9 노력하고있어.. 지금은 좀 잠잠해 >>10 그런가..! 좋아 그렇게 생각할게!

이거 다 집이 기울어져있는거 아냐? 곧 무너기지 전에 그러던데

>>12 음 그런건 아닌거같아..

구슬이라도 나둬봥 그럼 집이 기울어있는지 아닌지 알수있다는뎅 창문이 틀어져 있거나?

나는 몇달전에 주방쪽에서 달그락소리? 수저통 건드는소리? 그런소리가 한번씩 나길래 고양이가 올라갔나 생각하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갔는데 어느날 또 그런소리가 나는겨ㅋㅋㅋ항상 아홉시 열시즈음에 그런소리남. 암튼 고양이 네마리 키우고있어서 어느 녀석짓 인지 궁금해서 고양이들 누워있는 쇼파 쳐다봤다?ㅋㅋ근데 다들 자고있다가 주방에 소리 들리니까 경계 모드로 주방쳐다보는거.. 순간 무서워서 소름돋았는데ㅋㅋ생각해보니까 열받는거ㅋㅋㅋ내돈주고 산 내집인데 잡귀놈이 월세도 안내고 얹혀살아?? 하고 급발진해서 소금 싸대기 날리고 여기서 지내려면 월세라도 내라 잡귀놈아 하고 고함지름ㅋㅋㅋ그뒤로 주방에서 소리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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