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시기나 시간은 없어 단지 뭔가 내가 누굴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건지 내 또래보다 많은 음침한 느낌이 드는 남자가 꼬여. 상대 연령대는 거의 30대? 꼬인다는게 나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는 않아.. 단지, 지나고나면 혹은 당시 같이 있던 지인이 알려줘. ' 저기 어떤 사람이 너 따라다니는 것 같아.. 아닌가?' 이런식으로. 크게 피해 본 것도 , 경찰에 신고 할 정도로 스토킹 당하거나 하진 않는데 어느순간 익숙한 일들이 여러번 반복 되니까 슬슬 무서워져.. 지금은 아직 대학생이고 집, 학교에 있는 시간이 크고 알바도 안하고 인맥도 좁아서 생활반경이 단순한데.. 나중에 졸업하고 취직이라도 한다면 뭔가 더 큰일이 있을 것같은 느낌이야.

솔직히 말하면 이런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없었다가 최근에 쇼핑센터? 같은 큰 공간에서 지인과 있다가 지인이 나한테 눈치를 주면서 나가자고 했거든. 그때 알려준 뒤 뭔가 데자뷰가 느껴져서 생각해보니 비슷한 일들이 여러번 있었더라고.

혹시나 나와같은 일이 있는 친구들이 있는지 궁금하고 또..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할지 조언을 얻고자해..

첫 스토킹(?) 은 내가 초6~중1사이 였을때 일어났어. 당시 나는 종합 학원을 다녔고 방학때는 거의 하루종일 학원에 있었어 공부를 하기보다는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았거든.. 학원에서는 꼭 1~2시간 정도 저녁먹을 시간을 챙겨줘서 친구들이랑 그날은 꽤 큰 마트에 가기로 했었어. 거기서 밥을먹고 아이쇼핑을 했었는데 다이소였나? 그런 다양한 잡화물 파는 곳에 친구랑 둘이서 구경을 했었어.

없는게 없어서 신기하게 보고 있었는데 내 옆에 어떤 남자 분이 계셨다는걸 어렴풋이 알았고 바로 옆 친구랑 대화를 하고 있었어. 진짜 신경 하나도 안썼고 그때 친구는 빗이였나 암튼 뭘 사야한다고 다른 코너로 갔고 난 친구랑 반대 코너에서 구경하다가 친구쪽으로 왔었어.

그런데 내가 어떤 코너에서 가까이서 뭔가를 구경하고 한발 물러서려고 하면 자꾸 어떤 사람 발을 밟는거야.

그림 그려줄게 그걸로 보면 이해가 될거야..

SmartSelect_20220714-032114_Samsung대략 이런 느낌이야. 진열대 앞에 내가 서있으면 그 사람은 내 바로 뒤 바싹 붙어있었어. 내가 그사람 발을 계속 밟을 동안에 내 바로 뒤를 따라다니는지 아예 몰랐거든

친구가 물건을 계산하고 나가자고 했을때 나는 계속 구경하고 싶다고 고집부렸어.결국 친구가 귓속말로 ' 너 뒤에 누가 따라다닌다. 나가자' 라고 말해줬고 무섭기 보다는 당황했었어. 우리는 같이 하나 둘 셋 하면 뛰기로 했고 뛰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니까.. 그 사람도 똑같이 뛰어서 타려고 했는데 우리가 그사람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서있으니까 잠시 멈칫 하더니 가만히 서있으면서 우리가 타고 지나가는걸 쳐다고 있더라고.

아직도 기억해.. 그 사람 얼굴 되게 퀭하고 눈빛이 탁한데 파란점퍼를 입었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어 머리스타일은 우리가 흔히아는 남자 짧은 머리 스타일이 아니고 좀 길었던 머리 같았고.. 무엇보다 뭔가 일본인같다? 이런 느낌도 받았었어

당시에는 웃긴 헤프닝이라 여겼는데 좀 더 커서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돌아다니는게 1~2분 동안이 아니라 몇십분은 그러고 여기저기 다녔었는데 그럼 그 시간동안 뒤에서 바싹 따라다녔다는게 너무 소름돋았어..

중학교에 입학하고 학원도 그만두고 친구도 별로 없었고 특이한건 없었어. 애초에 내가 밖을 너무 안나가서 그럴지도 몰라. 그날일이 잊혀져서 아예 까먹을때쯤 고등학교 동아리 전일제 날에 비슷한 일이 또 생긴거야.

당시 전일제는 하루종일 동아리 시간을 가지는 거였는데 그날은 외부활동이 가능해서 서울로 체험 학습 비슷하게 나가게 되었어. 그때 내가 직책같은 걸 맡고 있어서 같은 부원인 친구 보다는 1시간 미리 도착 했어야 했고 혼자 출발해서 가고 있었어. 지하철을 타려고 했거든

지하철은 우리집 근처고 버스를 하나만 타면 되는거라 버스 정류장에서 5분 인가 8분정도 버스를 기다렸어.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적당히 있었고 특이한건 없었는데 나랑 같은 버스를 타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더라고. 할머니 두분에 내 또래 학생 이정도? 버스를 타고 중간에 다른 사람들이 탔는데 어떤 사람이 타면서 나를 되게 지긋이 쳐다보면서 내 앞자리에 앉는거야. 솔직히 나도 그사람을 쳐다본거니까 상대방도 쳐다본거라 여기면 되는데.. 보통 자리 앉을때쯤 시선이 자리 쪽으로 가잖아.. 근데 그 사람은 나한테 시선을 고정하고 뭔가 부자연스럽게 앉더라고,

마저 쓰고 싶은데 갑자기 너무 졸리다.. 자다가 이어써줄게 혹시 궁금한게 있음 알려줘.

자다가 더워서 깼어. 읽어주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다시 이야기 이어서 쓸게. 저 당시 나 스스로가 조금 도끼병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 앞자리에 앉은 사람을 의식하려고 하지는 않았어 대신에 정말 기분이 나빴던건 곁눈질로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알고서도 묵묵히 핸드폰만 봐야 한다는거? 검은자밖에 안보이는게 너무 짜증났지. 그치만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함부로 뭐라하기에도 웃긴거고 어찌보면 기분 탓일수 있으니까.. 그럴수 있다고 여겼어

그렇게 몇분동안 버스를 타서 역에 도착했을때 내가 먼저 내리고 그사람이 내렸어. 역 주변이 번화가라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금방 그 사람은 잊어버리고 지하철을 타러갔어. 그치만 아슬아슬하게 지하철을 놓쳤고 혼자 벤치에 앉아있었어. 몇분 뒤면 오니까 암 생각 없이 핸드폰만 봤지.. 그런데 누군가가 바로 옆옆자리에 걸터 앉는 거야. 자리가 많았음에도 굉장히 가깝게

거기서 순간 흠칫 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핸드폰을 보다가 곁눈질로 그 사람을 봤어.. 근데 그 순간 그 사람이 나를 똑바로 쳐다보는거야. 정확히 정자세에서 몸까지 돌려서 내 방향으로. 몸이 굳는 다는걸 이때 알았어..

그 사람 얼굴은 전 사람과 똑같이 퀭하고 어떤 표정도 읽을수가 없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 마네킹 같은 사람? 또 마스크를 쓰고 있더라고 찰나였지만 눈에 생기가 없었던 것 확실히 기억해. 다행히도 금방 지하철이 들어와서 바로 자리를 박차고 지하철로 뛰어갔어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서있었는데 근처에 그 사람은 보이지 않았어.

도화살이라고 생각하니?

>>21 전혀 아닐것같아.. 일단 사주보는 어플로 한번 봤는데 평범하다고 나오더라고 또, 맞다면 뭔가 일관되게 영향을 끼쳐야지 가끔 밖에 나가서 놀때 저런다는게 이상하다고 여겨져.

이어서 써볼게. 지하철에서 내려서 좀 걸어갔고 약속 장소에 다달았어. 주변에 사람들은 드물게 있었고 좀 덥더라고. 몇분 있다가 다른 부원들이 도착했고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입장할때쯤 아무생각 없이 다른 곳을 보다가 그 사람 처럼 생긴 사람이 서있는 실루엣? 같은 걸 본거야.. 솔직히 확신은 안들었는데 뭔가 딴 사람은 아닐거라는 직감이 들었어.

거기서 3시간 반 정도 체험학습하고 마치고 나오는데 그때 확실히 알았어 그 사람이 다른 위치에서 날 빤히 보고 있다는걸. 진짜 기분 나쁘고 화가나서 대놓고 나도 빤히 쳐다보고 애들끼리 모여서 다른 장소로 이동했어. 다행히 막 따라오려는 기색은 없었는데.. 쳐다본다는 시선은 느껴졌어 집에 갈때 까지도 그 사람이 따라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혹시 모르지 우리 집 근처 사는 사람이었으니. 이게 두번째 썰이야

만만하고 착하게 생겨서 그런가

SmartSelect_20220803-192955.jpg잡담판에 있는 이런 케이스 같은 거 아님? 따라다닌다니 존나 음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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