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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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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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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어느날 당신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매우 조용합니다.
눈을 떴더니 어느 빛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방금 누워있던 침대에서 내려와 두들기며 방의 구조를 생각하면서 전등을 찾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방의 구조가 몸소 잘 느껴지지만 그에 대한 생김새를 까먹었습니다.
애초에 시각적 자료가 머릿속에 없는지 기억해낼 수 없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청각적 자료도 없었습니다.
전등을 찾았지만 전원을 눌러도 밝아지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커튼을 치우고 창문을 열어도 밝아지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바닥을 두드리고 소리를 질러보아도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맞는 말임
당신은 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복도는 매우 쌀쌀합니다.
당신은 집 안으로 들어가서 외투를 챙기고 다시 나왔습니다.
어디에 건물 입구가 있는지 당신은 고민하였습니다.
왼쪽 방향으로 더듬어서 계단을 찾습니다.
다행히도 왼쪽 방향이 맞았고, 계단의 손잡이를 잡고 건물을 나섰습니다.
추운 바깥으로 인해 몸이 좀 추웠지만 얼굴만큼은 태양 덕분에 따뜻하였습니다.
당신은 빛의 존재를 까맣게 있었다가 지금 기억나서 고개를 돌렸습니다.
바깥도 집만큼 한산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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