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귀신이 많은 군부대에서 복무했어 (18)
2.2D 친구가 생겼어 (27)
3.학교 소소한 괴담거리 (15)
4.이상한 일이 좀 있었는데 (15)
5.신점 4군데 봤는데 공통점이 있음 (10)
6.가끔 뭔가 전부 이상한 날이 있어 (17)
7.나 장례식장인데 (9)
8.내 이야기 들어봐. (4)
9.처음 보는 동네로 이사를 간 꿈 (26)
10.괴담판 특 (40)
11.2ch 리얼 괴담 아시는 분 (10)
12.가끔가다 시체썩는 냄새 날 때 있지 않아? (18)
13.오늘자 제주도 수산 근황.jpg (5)
14.혹시 영적인거랑 자꾸 엮이는 사람 있음? (10)
15.남친이랑 재회때문에 맘아파서 무당집을깄어ㅠㅠ(남친호빠선수) (8)
16.나 저주에 걸린걸까?? (10)
17.스산한 지역을 돌아다니는게 내 취미야 (14)
18.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1000)
19.-자각몽- 금지사항 (12)
20.거 울 에 도 끼 (4)
1
이름없음
2022/09/02 15:39:59
ID : y1u7asmE2pP
0
내가 자각몽을 꿀때 반드시 지키는 규칙들과 절대 해서는 안될 금지사항들을 몇가지 말해볼려해
-주의-
무섭거나 잔인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괴담판이니 만큼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해당 사항에 관하여 면역이 없거나 혹은 어린이, 노약자의 경우 이 스레를 읽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이름없음
2022/09/02 15:47:33
ID : IIGpRu78641
0
1.어떠한 경우에도 꿈 속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물건을 건들지 말것
이건 내가 제일 처음으로 세웠던 규칙이야 자각몽을 어느정도 다룰수 있게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시점에 저런 물건을 건드렸다가 큰일을 겪은적이 있거든
그때 아마 꿈속에서 우리 동네를 돌아다니던 중이였을거야 자각몽을 꿔본 사람이라면 알 수도 있는데 꿈 속의 도시나 마을같은 경우는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은
만들어져있지 않거든 예를 들자면 멀쩡한 건물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속이 텅 비어있다던가 말이야 그날도 똑같았어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던 중이였거든
아파트 문을 하나하나 전부 열어보고 다녔지만 속은 전부 비어있더라고 그러던중에 아파트 3번째 라인에서 이상한걸 발견하게 됬지
3
이름없음
2022/09/02 15:55:54
ID : dRu8nXureZe
0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텅~빈 공간에 사방이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쌓여있었더라고 그거야 뭐 다른 건물들도 마찬가지였으니 크게 놀랄건 없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공간의 중앙에 뭔가 있는게 보였지 넓직한 원형 탁자에 4방향으로 의자가 놓여있었는데 3개의 의자에는 마네킹이 앉아있었지만 하나의 의자는
비어있었지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 의자에 앉았어 어떻게 안 앉을수가 있겠어? 마치 나만을 기다리며 비어놓은 자리 같았거든
4
이름없음
2022/09/02 16:00:54
ID : dRu8nXureZe
0
그런데 의자에 딱 앉자마자 '어...' 하는 벙찐 소리가 입에서 흘러나왔어 의자에 앉으니 잠깐 눈 앞에서 빛이 반짝이다 한치앞도 안보이는
어두운 어딘가로 이동되었거든 손에 쥐어진건 작은 손전등 하나였는데 그걸 켜봤자 한 1m정도만 빛이 나아가다 막혀버렸지 그래도 그 손전등으로
주변을 좀 훑어보니 대충 그곳의 윤곽이 잡혔어 주변을 좀 둘러보니 큰 석재벽돌로 사방이 막혀있었고 여기저기 나무상자와 여러 잡동사니들이
쌓여있는게 보이더라고 아마 지하실이나 어떤 창고인듯 보였지 다행히 그곳에서 벽에 걸린 횃불을 구할 수 있었어 나는 그걸 들고 통로에 걸려있는
촛불들을 밝히며 어두운 복도를 나아갔지 횃불은 손전등보다는 훨씬 밝아서 더이상 앞을 보는데에는 무리가 없었어
5
이름없음
2022/09/02 16:05:56
ID : dRu8nXureZe
0
다만 앞뒤 구분이 불가능해서 어느쪽으로 가야 출구가 나오는지를 모르는 상황이였지 그렇게 횃불을 들고 한참을 걸어가니 통로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
통로의 끝에는 나무로된 문이 하나 보였는데 거의 내 머리정도 크기의 거대한 자물쇠로 잠겨있는 문이였지 나는 하는수없이 다시 반대편으로 걷기 시작했어
오면서 밝혀둔 촛불들덕에 걷기가 한층 수월해졌지 그런데 뒤를 돌아 걷기 시작하니 올때는 보지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 벽에 걸린 각종
장식들과 천들로 덮여있는 귀중품들까지 어느하나 신기하지 않은것이 없었지 나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해봤어
6
이름없음
2022/09/02 16:09:14
ID : dRu8nXureZe
0
은촛대, 누군가의 초상화, 풍경화, 장식이 박힌 각종 식기류, 그리고 꽤나 육중한 무게의 도끼까지 없는게 없었지 나는 그 도끼라면 아까의 나무문을
부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그리고는 바로 실행에 옮겼지 결과는 성공적이였어 겨우 두번 나무문을 도끼로 찍었을뿐인데 나무문에는
거대하게 벌어진 틈이 생기고 말았지 문을 완전히 부수기전에 그 틈으로 문 너머를 봤는데 그곳도 여전히 어둠에 덮혀있었지 어쩌면 밖으로 향하는
문이 아닐수도 있을것 같았어 하지만 선택지가 없었던 나는 문을 마져 부셔버리고 문 너머로 나가봤지
7
이름없음
2022/09/02 16:12:46
ID : dRu8nXureZe
0
다행히 문 너머가 어두웠던 이유는 밖이 어두운 밤이였기 때문이였어 밖으로 나와보니 내가 있던곳은 어느 한 낡은 오두막의 지하실인듯 보였지
오두막의 내부는 방치된지 오래되어 보였어 다만 몇가지 물건들을 통해 오두막의 주인이 꽤나 실력좋은 사냥꾼이였다는걸 알 수 있었지
사슴의 머리가 벽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었고 사냥용 엽총이 탁자위에 올려진 상태였거든 일기 혹은 어떤 일지로 보이는 물건도 발견했는데
거기에 쓰여진 내용은 알아볼 수 없는 형태였어 나는 그 모든것을 뒤로하고 오두막의 밖으로 나왔지 그곳은 드넓은 벌판의 한 가운데였어
저 멀리에 숲이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들판말이야 그리고 오두막을 나온 시점을 끝으로 나는 꿈에서 깨어났지
8
이름없음
2022/09/02 16:15:08
ID : dRu8nXureZe
0
정말 재밌는 경험이였어 모험에 대한 로망이 있던 나로써는 이런 경험은 오히려 득이였지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자각몽에 진입했을때에도 여전히
그 들판의 한가운데였다는거야 다시 원래의 동네로 돌아갈 수가 없었지 그때부터 나는 장장 3일동안 숲을 헤매어 원래의 동네로 돌아갈 수가 있었어
참 골때리는 일이지 그 뒤로는 작정하고 그런 경험을 원하는게 아닌이상 꿈 속에서 이상한 물건들은 건드리지 않을려고 노력중이야
그리고 애초에 그런 물건들이 흔하지도 않고 말이지
9
이름없음
2022/09/03 00:06:00
ID : o3RCo1yFba0
0
ㅂㄱㅇㅇ
나도 자각몽 좀 제대로 꾸고싶다..
10
이름없음
2022/10/22 22:23:11
ID : 4L9bjvvdxzU
0
ㅂㄱㅇㅇ! 레주 언제와??
11
이름없음
2022/10/22 22:46:22
ID : u3A47zbCp87
0
이거 판탈같은디 이거 꿈판 가야되지 않어??
12
이름없음
2022/10/23 02:33:05
ID : mramlirtg6q
0
오 신기하네 뭔가 자각몽이라 자기가 설계한 꿈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진짜 설계자는 따로 있어서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면 안되는건가? 더 풀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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