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아님… 2학년임… 근데 과장이 아니라 진짜 친구가 한 명도 없음. 낯 많이 가리는데 특히 이성이랑은 낯을 더 가림. 근데 성비가 진짜 농담이 아니라 9:1도 안 될 듯.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조별과제 싹 없어져서 남들이랑 뭐 해 볼 기회도 없었고 동아리에도 안 들었음. 뭐 혼자 강의실 왔다갔다 하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밥 먹고 이런 건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았는데 그냥 오늘 문득 우르르 몰려다니는 애들 보니까 현타 오더라. 신입생도 아니고 벌써 2년짼데 아직까지 친구 하나 없이 뭐 하는 건지… 솔직히 1년 넘도록 친구 한 명 안 생긴 건 내 사회성이 가망 없는 수준이라는 뜻이기도 해서 대학 졸업한 뒤에도 걱정이고… 친구 만들려면 동아리든 스터디든 뭐든 해봐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잘 안 따라준다… 동아리 관심 가는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건 많은데 사람이 무섭다고 해야되나.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찐따병신새끼 같다고 속으로 비웃고 깔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친구 하나 없이 다니는 거 되게 한심해 보이지? 달라지고는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

진짜 코로나때문에 신입생때부터 친목할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안타갑다ㅠㅠ 혹시 요즘엔 과끼리 술자리나 모임없어? 단체로

엥 왜...? 전혀 아닌데 오히려 난 여럿이 몰려다니면서 민폐 끼치고 그럴 바에는 혼자 다니는 게 낫다고 생각해 동아리나 스터디에서 사람 만날 수도 있는 거고 너가 부럽게 보는 그 인연도 단발성 인연일 확률 개높음

>>2 과 전체 상대로 뭐 공지가 올라오거나 한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대신 가입 필수는 아닌 단톡방에서 몇 번 술자리 주도한 적은 있는 걸로 알고 있어. 근데 밤 늦게 술 먹고 노는 자리인데 아는 사람 한 명 없이 가기도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못 가긴 했어 ㅋㅋㅋㅋ...

>>3 이전까지는 부럽다 생각이 딱히 안 들었는데 그냥 오늘 몰려다니는 애들 보니까 갑자기 기분이 오묘해지더라고 ㅋㅋㅋ; 다들 한창 젊을때 친구들이랑 연인이랑 몰려다니면서 대학생활 즐기고 있는데 나만 못 그러는 거 같아서. 스터디는 가본적 있긴 한데 병신 같이 입도 몇 번 못 떼고 정말 공부만 하다 와서 거기서도 알고 지내는 사람은 없고 동아리는 아예 엄두도 못 내봤어. 친구 없이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점점 뭔가를 해보기가 어려워져서 자꾸만 더 움츠러 들게 되는 것 같아... 신입생때라도 용기내서 뭔가를 해봤어야 했는데.

>>5 정 무서우면 에타에서라도 구해봐 익명으로 친해지고 나면 좀 낫지 않을까 다만... 이상한 애들은 조심하고 ㅋㅋㅋ 쪽지하다 마음 좀 맞음 디엠하고, 겹강 있으면 같이듣고, 공강때 밥도먹고... 그렇게 도서관도 다니고 하면서 친해지는거지!!

너가 문제있는게 아니라 내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오래되다보니 혼자 다가가기 뻘쭘하기도하고 방법도 알고 생각도해봤지만 생각보다 실행하는게 어렵다는건 누구보다 잘알아!!!! 동아리 모임이든 과 모임이든 친구나 사람들이랑 어울리고싶으면 이번엔 용기내서 참여해봐 너가 혼자다니는줄 모르는 사람들많아 한번 용기내기 어렵지만 그 후에는 매우간단해

>>6 사실 단톡이나 에타 같은데 글이라도 올려볼까? 하는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요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 온라인으로 얘기하고 만났다가 내 실물 보고 실망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 들어서 결국 그건 포기했어 ㅋㅋㅋㅋ... 레스주가 말하는 이상한 애들 만나거나 할까 봐 그것도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7 진짜 혼자 다니는 시간이 길어진 게 되게 큰 것 같아 ㅠㅠ 신입생때는 적응하느냐고 바빠서 친구가 있고 없고도 크게 못 느꼈는데 아차, 싶어서 돌아보니까 이제와서 주변애들한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모르겠어. 안 그래도 동아리를 최근에 생각 중이어서 알아보긴 했는데 코시국 이후로 동아리 홍보하는 사람도 딱히 없고(전에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홍보도 하고 그랬다나 봐), 온라인 통해서 어찌저찌 찾아서 들어가야 하는 모양이던데 뭔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더라... 지금도 이것저것 계속 알아보고는 있는데 가입이나 이런 걸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몰라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긴 함 ㅠ

>>9 노력하는게 정말 대단한거라구^_^ 혼자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나는 문제가 전혀없다 생각하지만 혼자라는거에 대해 본인을 바보만드는건 정말 멍청한 짓이야 지금까지 글이나 댓글봤을때 좀 자존감 많이 낮은편인거같아 본인을 멋진사람이라 생각하고 자신감을 길러서 눈인사하는정도로만 사람들한테 너라는 사람을 알려줘 ! 좋은 친구들 만날거야 ㅎㅎ 너의 용기을 응원할게🫶🏻

>>10 확실히 코로나 터지고 사람들이랑 교류가 줄어들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것 같긴 함… 왜냐면 고등학생때까지만 해도 친구가 꽤 있었거든. 근데 그것도 어쩌다보니 한 번에 뚝 끊기고… 레스주 조언대로 자존감 기르는 연습부터 해볼게 ㅠㅠ 고마워

동아리 관해서 며칠째 계속 알아봤는데… 내가 기계랑 별로 안 친한 것도 있어서 온라인으로는 도무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주소 적혀있길래 여기 레스주들이 달아준 레스들 읽으면서 내일 가볼까 생각 중… 아마 주변에서 기웃거리다가 실패할 것 같긴 한데 분위기라도 한 번 보고 오고 싶어서…

힝 나랑 똑같은 고민이다 동아리는 대형은 좀 섞이기 어렵고 소규모 동아리는 계속 나가면 좀 친해지는 것 같긴 해 난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잘 안나가다가 휴학해버렸지만...ㅠㅠ 소심한 사람들 많은 동아리도 있을테니 한번 잘 찾아봐!! 우리 힘내자 🥲 나도 복학하면 용기내서 소모임이라도 해봐야겠어..

>>13 레스주도 그렇구나 ㅠㅠ 나도 진짜 휴학이 간절하다... 고마워 레스주도 화이팅!! 우리 둘 다 잘 될 거야...

오늘 강의 끝나고 관심 가던 동아리 앞에서 두번 정도 기웃거려보기만 하다 그냥 집에 왔음 ㅎ... 차마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안 나더라...

나 신입생인데 솔직히 술자리 한번도 안나가보거 학창 시절에도 진짜친구도 항상 같이 다니는 애랑만 다녀서 새 사람 사귀는 법도 모르고 친구 없음 거기다가 소심하고 부끄러움 많이 타서 저번에 과 애들이 같이 놀자 했는데 엄청 뚝딱뚝딱ㄷ면서 얼굴빨게져서 누가봐도 거짓말인거 티나게 아 미안 나 역속있어 이지랄함 속으론 ㅇㅇ갈게 존나 외쳤는데...ㅎ 내 친구들이랑 학과 애들이랑은 친한데 난 아님 그때부터 아무도 나한테 말 안걸고 안다가옴 그래도 넌 가능성이 열려있잖아? 나처럼 되지말고 화이팅해!!!

근데 대학은 친구 없어도 됨 한심한 거 아니고 그런 사람들 많음 솔플 충분히 가능한데 정 만들고 싶으면 어디라도 나가봐야지ㅜ

>>16 아... ㅠㅠ 그래도 친구들이 있으니 완전 최악인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 남의 상황 멋대로 재단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17 그치... 어디든 나가보긴 해야 되는데 그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18 얼마전까진 딱 이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요새 들어서 좀 현타가 오길래...

근황?이라고 하기엔 시간이 그리 오래 지나진 않았지만... 짧게 적어보자면 가볍게 알고지내던 애한테 여차저차해서 단톡방에 초대 받아서 거기 들어가게 됐어. 인원수가 꽤 많아서 티가 안 나기는 하지만 ㅋㅋㅋ큐ㅠㅠ 그리고 아직 제대로 말 튼 애는 없긴 해... 한 두 명 정도랑 통성명 하긴 했는데 문제는 이름을 까먹어 버림... 알고 지내는 애도 없으면서 고작 두명이랑 통성명 해놓고 이름을 까먹는 거 보니 나란 샛기는 가망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한데 여튼 당장 내일 그 톡방 애들이랑 같이 듣는 수업이 하나 있어.

근데 문제는 거기서 내가 유일하게 아는애(단톡방에 초대해준애)가 내일 수업에 못 온다 그래서 좀 걱정이네. 걔라도 있어야 어떻게든 가서 아는체 해볼텐데... 단톡방에 있는 다른 애들은 사실 얼굴도 잘 몰라서 용기가 문제가 아니라 강의실 가서 알아나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그래도 일단 좋은 기회가 생긴만큼 내일 강의실에서 알아볼 수 있으면 은근슬쩍 근처에 앉아볼라구...

근데 얘들아 동아리 같은 건 사전 연락 같은 거 따로 없이 그냥 공지 되어있는 장소로 막 찾아가도 되는 거야...? 낯 가리는 것도 있긴 한데 지난번에 그냥 막 가도 되나 몰라서 더 머뭇거려져서...

어림도 없지 얘기도 못해봤고 동아리도 못 가봄… 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은 진짜 동아리라도 가봐야지…

생각해보니 기회가 생겼는데도 기회를 내 발로 뻥뻥 차버리고 있으니 더더욱 한심... ㅠ 오늘 통성명도 하고 할 기회가 분명 있었을텐데... 내일은 진짜 동아리에라도 나가볼 수 있을까

>>22 동아리가 시간되는 사람들 나오라고 공지한거지 걍 가도됌

>>26 아 그래...? 그럼 내일은 진짜 용기내서 한 번 가봐야겠다... 앞에서 쭈뼛대지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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