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통 사람은 무슨 사건 일어나면 금방 잊는 편이야? 보통 1년 정도 넘으면 잊어버리나? 그니까 뭐 큰 사건 말고 어떤 애가 인성질을 했다든지 말실수를 했다든지 하는. 해명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걔가 아직도 기억할까? 싶어서 말을 꺼낼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 근데 연락이 끊긴 상태에 내가 그 애를 찾아가는 상황(?)이고 내가 저지른 실수임. 당시에 그 애는 내 행동이 별로 내키지 않는 반응이였고 내가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 하지만 이게 또 내가 그 애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상태라 지인한테 물어보면서 찾는 거라 괜히 걔도 나처럼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기억도 못할 텐데 괜히 제 발 저려서 찾아가는 그런 것처럼 될까봐 망설여져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