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 ㅠㅋㅋㅋㅋ 미쳤나봐 (3)
2.10대 남자 연애 상담좀 해줘 (4)
3.나 섹트하거든 (6)
4.친한 친구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4)
5.생각없는 말실수 어떡하지… (1)
6.진지하게 전학가고 싶은데 부모님을 어떻게 꼬셔야 할까 (3)
7.. (30)
8.과외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 (8)
9.아이돌 파는거 부모님께 말씀드릴까? (3)
10.. (1)
11.친구 기분 풀어주려고 뒷담 같이 까줬는데 배신당하고 학교생활 망했어 (12)
12.스트레스로 야마돌면 쓰는 스레 (25)
13.과민성대장염 어떻게 치료해..?ㅠㅠ (2)
14.. (3)
15.불면증 (1)
16.대학생이 친구 하나 없는 거 되게 한심해 보이겠지 (27)
17.자꾸 잔인한 상상을 함 (3)
18.. (8)
19.겉도는 사람 특 (7)
20.나한테 엄마는 무슨 존재일까 (1)
1
이름없음
2022/09/19 21:44:05
ID : a3yGsqp82tw
0
오늘 과외선생님한테 내 잘못으로 한소리 들었는데 그 한소리가 너무 심한 말이었어. 듣자마자 울컥하고 눈물 참으려고는 했는데 과외 시작하고 처음으로 울어서인지 선생님도 당황하시더라고. 자기도 아차 싶었다고 미안하다고 막 사과하셨는데 내가 계속 우니까 그만 좀 울라고도 하시다가 선생님이 너무 심했다면서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셨어 자기가 수업 도중에 날 혼냈는데 그러다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해서 내가 운다고.
수업이 있어서 이 선생님을 수요일에 또 봐야 하거든? 오늘은 사정이 있어서 나 혼자 수업받았지만 수요일에는 같이 과외받는 남자애도 올거야. 근데 내가 이런 류의 심한 말을 들은 게 처음이라 마음 다스리는 게 내 생각대로 되지가 않아. 지금은 좀 진정됐다지만 수요일에 다시 선생님 얼굴을 보면 또 감정이 북받칠수도 있고.
엄마는 내가 원하면 과외 그만둬도 된다고 하셨는데 일단 수요일까지 가보고 말씀드린다고 했어. 그리고 이 선생님이 잘 가르치는 것 같긴 하거든. 종종...자주 말이 도를 넘긴 하지만 오늘같은 일은 처음이기도 하고.
그런데 아직은 이 선생님 계속 볼 자신이 없고...... 선생님이 또 같은 잘못을 안 하시리란 법은 없으니까 좀 고민이 되네. 마음같아선 확 그만둬버릴까 싶기도 한데 만약 내가 이 과외를 관뒀다가 이 과목 성적이 더 나빠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어. 그리고 심한 말 들었다고 갑자기 그만두는 건 너무 민망할 것 같아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런 말 들은 게 서러워서 아까까지도 계속 울었어. 한 1시간 넘게? 지금은 콧물만 나오지만... 아무튼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2
이름없음
2022/09/19 21:46:45
ID : a3yGsqp82tw
0
이 선생님 아내분도 선생님이신데 저번 시험 때도 이분 덕에 꽤 높은 점수를 받았거든. 아내분이 하시는 과외는 종종 받고 싶은데 이 과외를 그만두면 그럴 수가 없잖아...
또 이 과외 말고 또 다른 과외를 받는데 그 다른 과외선생님이랑 이 선생님이랑 아는 사이라. 내가 이 과외를 그만두면 다른 과외선생님도 알게 되실 것 같은데 이유를 물어보실 것 같아서.
3
이름없음
2022/09/20 02:20:06
ID : ze1u9y3QmnA
0
스레주야, 넌 충분히 좋은 말 들을 자격 있어. 너무 네 자신을 낮게 평가하지 마. 민망하다니? 그렇지 않아. 말을 어떻게 하느냐, 즉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과외 선생의 중요한 능력이야. 그런데 그런 걸 선 넘다니. 심지어 자주? 굳이 그런 능력 미달의 과외 선생을 돈 주고 써야 할 이유가 뭘까?
그 과목이 특이한 과목이라 과외 교습자가 적은 거면 몰라도, 충분히 많은 과외 교습자가 있고 그 중에서 선생'님'자 붙일 사람 많아. 굳이, 그런 사람도 선생 '님'자 붙이면서 좋은 말, 더 나은 교육자의 수업을 들은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
4
이름없음
2022/09/20 11:06:56
ID : nWpbDzhzfhw
0
수학이라 배울 곳은 많긴 한데 내가 이 과외를 3년 가까이 다녔거든. 그래서 이 선생님 방식에 좀 익숙해졌을 수도 있고... 그런데 레더 말 보니까 그만두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번달까지는 다녀야 되겠지만 그냥 다른 학원으로 옮길려고. 어제 들은 말이 잊혀지지가 않네... 성희롱 수준이었는데 그 선생님 얼굴을 계속 볼 자신이 없다🥲 좋은 말 해줘서 정말 고맙고 평안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어.
5
이름없음
2022/09/20 16:41:28
ID : ze1u9y3QmnA
0
내 말 들어줘서 고마워. 성희롱 수준이었다니,,, 바꾸는 게 백 번 생각해도 맞는 것 같아. 공부 힘내:)
6
이름없음
2022/09/20 17:16:37
ID : nWpbDzhzfhw
0
응 성관계 할지 말지도 엄마한테 물어볼거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고☹ 엄마한테도 말씀드렸고 그냥 내일부터 안 가기로 했어. 아침까지도 너무 우울했는데 레더 덕분에 많이 괜찮아졌어. 다시 한번 고맙고 레더도 지금 하고 있는 일 화이팅!
7
이름없음
2022/09/20 19:18:53
ID : Wqqqrzgqlu3
0
서러워서 그만둘 수도 있지 그건 민망한게 아니야 그런데 너가이무리그런말 들어도 이 선생님 아니면 안될거 같다 하면 그만 두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
8
이름없음
2022/09/20 23:15:05
ID : nWpbDzhzfhw
0
아니 이런 말 들으면서까지 배우고 싶은 선생님은 아니라 ㅎㅎ 그만뒀어. 조언 고마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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