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9/20 17:29:17 ID : DvyL9gY4Fij 0
난 직접 뵌 적도 없거든 근데 내가 너무 힘들어 장례식은 친구가 안 원해서 안 다녀왔고 웃다가도 계속 눈물날 거 같아 혼자 있으면 울고 근데 내가 힘들어하면 이 일 아는 주변 친구들도 더 힘들어할 거 같고 우리가 힘을 내야 그 친구한테 힘이 돼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참는데 진짜 힘들다 원래 이런 거야?
2 이름없음 2022/09/20 17:45:01 ID : DvyL9gY4Fij 0
너한테 직접 할 수는 없어서 여기다 말할게 내가 지금 너한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고 아무 연락도 말도 할 수 없지만 우리 다 같은 마음으로 너를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어 너무 많이 힘든 건 당연한 거니까 힘들어해도 돼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가져도 돼 그래도 그게 네 마음에 꼭꼭 쌓이다 터져버릴 것 같으면 언제든지 우리한테 털어놓아 줘 기대 줘 엉엉 울어도 돼
3 이름없음 2022/09/20 18:40:22 ID : lfPirAmFfPg 0
나도 가까운 사람의 소중한 사람, 그러니까 나랑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어.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던 사이였지만 그 소식을 들었을 땐 정말 슬프더라... 원래 그런 것 같아. 친했든 안 친했든 누군가의 죽음이 가져오는 영향력은 꽤 크더라고. 친구는 레주를 포함한 친구들이 자기를 그렇게나 생각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거야. 당장은 다들 너무 힘들겠지만, 그걸 잘못된 거라거나 숨겨야 할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레주도 너무 참기 어려우면 이곳에라도 다 털어놔도 좋아.
4 이름없음 2022/09/20 22:34:58 ID : DvyL9gY4Fij 0
정말 고마워 진짜 해 준 모든 말이 공감되고 많은 도움 됐어 보니까 나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 다 힘들어하고 있더라 방금 친구랑 같이 울고 오니까 또 조금은 나아진 것도 같아 그냥 친구가 밥이라도 잘 챙겨 먹고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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