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문자왔길래 친구한테 지금 장례문자 왔다고(친구 지인은 아님) 근데 정확히 내가 아는 그 사람인지는 모르겠다고 그렇게 얘기하다가 그 문자가 와닿지 않아서 그런갑다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뭐라고 물어봤던 것 같은 근데 내가 거기서 우중충한 분위기도 물릴겸 “내가 힐러도 아닌데 리저렉션도 못쓰는데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라고 가볍게 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또라이짓 아니야,,,? 그래도 사람 죽음을 갖고 그렇게 얘기해서는 안됐는데 같은 공간에 있던 같은 동기들은 날 개 또라이로 봤을 것 같은데 나 어케…? 그분 가족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내가 뭔 행동을 했었나 지금 갑자기 깨달았어… 나 큰일 저지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