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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4/02 02:47:10 ID : ck8o4Y9tcoJ
이것만 알아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볼 것 같은데 정작 인터넷에 허구헌날 올라오는 건 찐따 탈출방법이나 해결방법이지 그 원인에 대한 내용은 없다시피 함 원인을 알아야지 해결을 하든가 하는데 '아몰랑 너님은 찐따니까 이거보고 타파하셈 ㅇㅇ' 그니까 왜 찐따가 되는건지 그것부터 좀 알려달라니까 + 토론판으로 바꿈
이름없음 2024/04/02 07:01:34 ID : Wqi9xXyY5SH
이렇게 꼬치꼬치 안 파고들고 걍 그렇구나 넘기면 찐따 탈출 가능
이름없음 2024/04/02 09:48:55 ID : nQslCjhasqn
1. 주력으로 삼고 있는 취미가 마이너하거나 지나치게(일상 지장이 있을 정도로) 딥함.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해. 오타쿠 문화라던가 지나치게 sns에 의존하는 문화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야. 이건 대부분의 현대 사회인이 행하는 행위에서 전부 포함할 수 있다고 보는 편이야. 화장은 여성들 사이에서 굉장히 핫한 주제일 수 있고 취미도 될 수 있겠지. 하지만 다른 사람으로 보이고자 집착하며 하루를 온전히 화장에 써도 아깝지 않다던가, 피부층보다 화장이 두꺼워질 정도가 된다든가 손톱이나 머리 미용을 일반인의 수십배에 달할 정도로 기른다든가 하면 문제가 되겠지. 몇 가지 반박할 수 있겠는 이야기를 앞서 설명하자면, 우선 게임은 메이저한 것이 아니야. 게임도 게임 사이에서 굉장히 메이저와 마이너가 갈려. 그리고 그 갈림이 일반적으로 사람을 '찐따 같음'에 도달하게 해. 남들과 주류가 되는 주제가 다르고 즐길 수 있는 포인트도, 그 딥함도 달라. 그리고 내 주변에 친구 많은데 게임 많이 하는 애들 많더라, 라고 하는 애들은 일상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는 말에 집중해야 해. 난 디스코드 한 서버에서 게임을 조금만 더 하고 화장실에 가겠다는 명목으로 바지에 대변을 지린 애도 봤어. 게임과 배변활동 참기의 마지노선에서 자꾸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씩 지린 모양이야. 이 정도는 되어야 '너무 많이 한다'가 되는 거고. 또, 취미 활동 중에 굉장히 마이너한테 외향적인 사람들이 자주 하는 것들이 많아. 뭐, 레진 공예라던가 칵테일 만들기, 자수 등등. 이런 건 생산적 활동이니까 일반적으로 제외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물론 이것도 과하면 문제겠지. 하지만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 중에 지나칠 정도로 반사회적 경향을 띄는 사람이 적어. 이런 생산적인 활동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 자체로 정신이 성숙한 경우가 많거든. 물론 예외도 있어. 페르소나의 경계선이 분명한 사람들이야. 난 페르소나를 잘 구분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사회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해. 진성 오타쿠거나 겜창인데 잘만 친구 많은 애들이 좀 이런 애들이 많아. 그곳에서의 활동을 하는 나와 남들과 활동하는 나가 분명히 구분되어있고 이것에서 부정적인 감각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지. 이게 추후에도 더 설명하겠지만, 부정적인 감각을 느끼는 게 점점 활동을 회피하게 되고 찐따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아. 2. 자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음. 이건 조금 미묘하다고 말할 수는 있겠어. 외향적인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성질이니까. 하지만 의외로 '찐따 같음'은 겉으로 드러나는 곳에서 이기적이기보단 사소한 면에서 이기적인 경우가 많아.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자리를 뺏는다던가 새치기를 하는 것도 물론 존나 찐따 같긴 하지 ㅇㅇ;; 근데 의외로 이런 사람들은 찐따 같다는 소리를 잘 안 듣거나 굉장히 잘 지내다가 사건이 터지는 경우가 더 많아. 딱히 인간 관계라는 것에서 문제가 될 일이 많지 않거든. 인간 관계와 사회 생활은 의사소통을 통하는 경우가 대다수지 활동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 않거든. 그럼 이 말에서 깨달았을지 모르겠는데, 의사소통에서 이기적인 경우가 찐따 같은 경우가 많아. 요컨대, 자신의 대화에 따르길 바라거나 남의 대화에 따라가길 싫어한다는 거야. 아닌 척을 해도 의외로 대화 주제하는 건 우발적으로 생겨나는 게 아니라 미리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잊었다가 다시 떠오르는 경우도 많지만, 어쨌거나 '다음에 누구누구랑 대화해야지'라고 미리 떠올리는 경우가 더 많아. 이런 상황에서 사람은 분위기와 흐름, 그리고 서로 간의 존중 하에 대화를 이어가는데 자신의 주제를 말하기 위해 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여기에 답정너까지 합쳐지면 아주 금상첨화겠지. 예를 들어 어제 본 아이돌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원래 하던 대화를 끊고 대뜸 네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이야기를 교묘하게 그 이야기로 흐름을 바꾸기도 해. 심지어 이런 애들 중에 들어주던 애들이 다른 주제를 꺼내면 '이제 난 내 할 얘기 끝났어~'라는 마인드로 경청하지 않기도 해. 이건 주제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일관성을 지니게 이런 것들을 반복한다는 거지. 이러한 대화는 상호 작용이 아니라 일방적인 것이 되어가고 피로감을 느껴 점점 그런 사람과의 의사소통 그 자체를 꺼리게 된다는 거야. 쉽게 찐따가 되는 방향성이지. 3.귀찮음이 몸을 지배. 인간 관계에 피로감을 느껴도 잘 지내는 사람이 있긴 한데, 일반적으로 그 피로감을 느끼면 사람은 회피하는 선택울 자주 하게 돼. 요컨대 피로감과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감각들을 견뎌낼 방법보다 경험 자체를 하지 않게 행동하는 게 더 좋다는 거지. 이게 반복되면서 그 일을 '귀찮다'라고 인식하기 시작하는 거지.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귀찮은지는 몰라. 그런 경향이 짙긴 한데 또 성실하게 찐따 같은 경우도 있거든. 이건 내가 보기엔 회피한다는 것 자체가 더 옳은 것 같아. 모든 활동을 다 거르는 게 아니라 평범한 관계에서 할 법한 행동 중에서도 '인간 관계'가 중심이 아니라 활동이 중심인 것처럼 원하는 활동만 골라먹는다는 거야. 물론, 불쾌감, 거부감을 줄 수 있는 활동도 참고 참여하라, 라는 게 아니야. 그 이유를 대지 않거나 극적이지 않은 평범한 활동에서도 그런 경향을 보이거나, 전에 상술했듯 정작 남에게는 그런 활동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지. 이렇게 되다보면 끝내 그냥 활동에 함께 부르는 것 자체를 꺼리게 돼서 소외되고 관계는 증진되지 않게 되며 점점 서먹해지다가 펑. 찐따의 인간 관계가 끊어지는 대부분의 경우야. 4. 오프라인 회화보다 온라인 회화가(SNS, 커뮤니티) 더 편함. 걱정과 고민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떠올린 가장 첫번째 방법이 SNS, 커뮤니티인 사람이 그런 경향이 짙어. 딱히 스레주를 저격하는 건 아닌데, 그런 경우가 많아. 이건 이유가 거의 세 가지 이유로 설명이 가능한데, 그럴 만한 친구라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애초에 없거나(이미 찐따), 원하는 대답을 바라고 있거나(이기적인 의사소통 방식), 뒷담화거나.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미지가 그려지겠지만, 난 sns, 커뮤에 살고 있지만 그렇지 않아, 내 찐따 같음은 이거 때문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건 그저 방어기제의 부정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내심 그러길 바라고 하는 행위을 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의 편안함을 당연히 여기기 시작했을 뿐이야. sns, 커뮤를 하나의 선택지로 바라보는 것은 큰 문제 없을 수 있지만, 그것이 옳다고 생각할 지경이라면 그건 페르소나 관리도 안 되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 남들과의 관계에서 본진의 성향과 마인드가 드러날지도 모르는 상태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찐따 폭탄이라고 할 수 있겠네. 5.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돌연 감정 배출을 하는 경우가 잦음. 일반적으로 말하는 '갑분싸'에 해당. 그게 정말 자신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이었든,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지든 '트리거'가 너무 많으면 찐따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건 그냥 그 사람이 정말 마음 아픈 경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ptsd가 있는 걸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일반적으로 불편러인 경우가 더 많아. 그런 사람이 또 찐따 같은 경우가 많지. 물론 적은 모든 건 개인적인 견해야. 순수 소설을 쓰다 보니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근간이 뭔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 과정에 생긴 개인적인 편견 같은 거야. 본문에는 이유를 적어달라길래 그 이유를 적긴 했지만, 제목에 좀 초점을 맞춰 선천적인가, 후전적인가! 그건 난 후천적이라고 봐. 자초했든, 우연히 그리 되든, 난 인간이 성장하고 바뀌는 게 선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페르소나라는 걸 지나치게 믿는 걸지도 모르겠네. 그런 면에서 나도 찐따 같아. 내가 찐따 같아서 이런 말을 하는 걸지 모르지만, 나는 이걸 지침서로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 찐따고 인싸고 정답은 없어. 동물 중에도 영역 동물, 사회 동물, 그리고 무리 활동, 개인 활동을 하는 동물이 다양하게 있듯 인간이란 것도 피로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느끼면 그저 단절된 채 살아가도 돼. 그냥 혼자 사는 거야. 근데 그 외로움이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월등히 뛰어넘으면 그땐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는 거겠지. 이건 물론 반대도 포함 돼. 인싸처럼 사는 것이 너무 나를 잃어버리는 것 같고 혼자가 편하면 외로움을 택해도 돼. 결론은 좀 주제에 벗어났을 수 있겠지만, 난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해. 적다보니 하소연보다는 뭔가 토론게시판처럼 됐네;; 조금은 도움이 됐으려나 모르겠네
이름없음 2024/04/02 19:34:24 ID : BwNwMpbzO3y
타고난성격, 외모, 어린시절 경험, 자기객관화 능력 이 정도..? 타고나기를 찐따같은 성격이 있긴 함.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지나치게 소심하거나 본인의 관심사가 일반적인 범위에 너무 벗어나 있거나 등등.. 관계, 사회성이라는건 계속 맺어보고 겪어봐야 는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찐따들은 그런 경험 자체가 적어서 피드백을 제대로 못받은채 커버렸거나 피드백은 많이 받았지만 객관화가 안 된 게 원인이라고 생각해.. 솔직히 기본적인 성격 탓이 크긴 하지. 이걸 바로잡을 수 있는 게 어린시절 경험(교육)이고... 근데 대부분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따돌림 당하는 경우가 많고, 크면서 스스로 인지해서 변화하면 가장 좋지만 인지해도 바꾸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원래 본인 성격이기도 하고 대인관계에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고 근데 난 사회가 무조건 특정 성격을 찐따라고 못박아버리는게 더 문제인 거 같아. 성인 되고나선 좀 덜하다고 느끼긴 하지만 어렸을 땐 조금만 뭐가 달라도 확 표적이 되고 그랬으니까.. 본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사람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면 좋았을텐데.. 싶어
이름없음 2024/04/02 22:57:11 ID : 05VfbDAnO8l
말투나 행동거지가 일반에서 따악 벗어나 있는 사람이 있음 특별하다거나 눈에 튄다거나가 아니라 한눈에 봤을 때 아 좀... 친구 없겠다? 혹은 덜 사랑받겠다 하는 사람
이름없음 2024/04/09 00:14:05 ID : koJU0so0sqj
정신장애나 경계선지능, 자폐인데 자각 못한 경우
이름없음 2024/04/12 13:09:57 ID : 40r879h9a3C
반대로 아인슈타인같이 너무 지능이 높아도 찐따가 되는 사례도 있던것 같은데? 순수 IQ 지능에 반비례해서 사회성(흔히 말해 좋은 성격)을 그만큼 뺏긴건가 근데 이러면 애초에 사회성의 정의가 뭐지? 사회성도 선천적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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