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적당히 뇌 빼고 써주면 ㄱㅅ 2024/07/02 14:44:47 ID : BwIGqY1dBam 15
나는 []! 이제부터 []가 될 자! 그러기 위해서 나는 우선 []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를 할 수 있지? 아하! 깨달았다! []를 찾아가면 되겠군! -연속 앵커 ㄱㄴ
502 이름없음 2024/12/06 19:14:23 ID : xXz81g42Lbu 0
이전레스
503 이름없음 2024/12/06 19:26:06 ID : ts1a01a1cq3 0
감옥인 아주 카붐
504 이름없음 2024/12/06 19:48:25 ID : xXz81g42Lbu 0
"여기는......" 뭔가 알 수 없는 감옥같은 곳이다. 여기가 어디지? 옆에 적혀있는 표지판도 알 수 없는 언어고... "##@*$^*?" 허리 폭터는 누군가를 부른다. 볼드못트와 비슷한 발음이었던 걸 보니, 아마 볼드못트를 부르는 게 맞겠지. 그리고 누군가가 나타났다. 코코볼이 당황하며 시선을 피하는 걸 보니 볼드못트 본인이 맞는 것 같다. "@$^#(@%%#^&?" "&#@%^%&@$&%$&#^*&@*." 허리 폭터와 볼드못트가 그들의 언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었고, 그 다음 우리는.... 1. 아주 카붐에 수감되었다. 2. 볼드못트의 환대를 받았다. 3. 볼드못트에게 공격당했다. 4. 자유!
505 이름없음 2024/12/06 21:20:07 ID : oMpfdSHA2Nu 0
4가 나오면 우리가 볼드모크를 공격했다 dice(1,4) value : 2
506 이름없음 2024/12/06 23:28:45 ID : xXz81g42Lbu 0
볼드못트는 생각 외로 우리를 열렬히 환대해주었다. 아무래도 선물이라는 말을 진짜로 받아들인 모양이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볼드못트가 준비한 감옥 내 파도풀에 둥둥 뜬 채 루오칸과 체서네수프, 스테 E 크에게 말했다. "큰일이야... 이러면 진짜 선물을 준비해야 하잖아..." "그게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스네 E 크를 구하러 왔다. 리더, 정신 차리길 바란다. 자꾸 홀려서 넘어가고 있다." "아니... 그건 됐고..." "실망했습니다. 당신 그런 사람이었다? 친구에 대한 의리를 지킨다. 그것이 아마존 오크 마을의 도리입니다." "어, 어라?" 철벅, 소리가 나더니 루오칸과 체서네수프가 나를 떠나 풀 밖으로 나갔다. 스테 E 크는 나와 저 쪽을 번갈아가며 돌아보며 불안한 듯 반응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1. 스테 E 크를 데리고 루오칸, 체서네수프를 따라간다. 2. 루오칸, 체서네수프가 가는 모습에서 시선을 돌리고 스테 E 크를 이 쪽에 끌어들인다. 3. 자유
507 이름없음 2024/12/07 03:41:50 ID : xCmFdzRA7vw 0
루오칸, 체서네수프를 불러세우고 설득한다. 스네E크도 물론 구할건데 일단 볼드못트가 이 일에 연관있을 수도 있으니까 정보를 캐려고 하는 거야! 도와줘!
508 이름없음 2024/12/07 16:22:47 ID : xXz81g42Lbu 0
"얘들아! 잠시만, 기다려 봐! 그러려던 게 아니고...!" "체서네수프 씨, 그가 무언가 말합니다. 들어봅니다?" 루오칸이 몸을 돌렸다. "일단 나도 목적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 물론! 스네 E 크도 구해야지! 그렇지만 볼드못트가 이 일에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사실 우리를 함정에 집어넣고 꾀어내려는 걸수도 있고? 그래서 정보를 캐려고 걸려든 척 하는거야! 도와줘!" "......흐음." 체서네수프는 여전히 차가운 눈초리로 나를 내려다본다. "...이번에는 믿어줍시다, 체서네수프. 우가... 그러니까, 석순은 늘 신뢰할 수 있는 리더였다. 그러니 이번에도 분명 계획이 있을 것이다, 입니다." "그럴까." 좋아! 저 둘이 나를 다시 믿어주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 이제 리더로서의 제대로 된 행동을 해야지. 이제 어떻게 할까?
509 이름없음 2024/12/07 17:20:24 ID : vzPdDy3UZfV 0
다행이다! 볼드못트한테 라면 끓여준다고 해봐?
510 이름없음 2024/12/07 19:32:28 ID : xXz81g42Lbu 0
우리는 다시 풀 위에 둥둥 떠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볼드못트한테 라면을 끓여주자." "라면이라." "그렇게 한 다음엔 뭘 어떻게 하는 겁니까?" 루오칸이 느긋한 목소리로 묻는다. 나는 누워서 눈을 감은 채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코코볼이 그랬는데... 볼드못트가 시켰다고... "......얘들아! 아무래도 내가 진짜 잊고 있었나봐. 볼드못트는 분명 스네 E 크를 데리고 있을 거야. 그러니까, 볼드못트에게 줄 라면에 수면제를 타자. 재워놓은 뒤에 여길 샅샅이 뒤지는거야!" "좋은 생각이다. 그런데 수면제는 어디서 구하는가?" 허를 찔렸다. 우리는 급한대로 주위를 뒤져보기로 했다. 어쨌든 사람을 잠재우거나 무력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 하나쯤은... 운 좋게 있지 않을까? 탐색 결과
511 이름없음 2024/12/08 00:19:33 ID : oY9tbjs2lik 0
수면약, 사랑의 묘약, 치료약, 맛없는 약, 어려지는 약, 독약을 얻었다.
512 이름없음 2024/12/08 14:27:51 ID : mFeIJV83zPh 0
야무지게도 파밍했군
513 이름없음 2024/12/08 23:12:57 ID : xXz81g42Lbu 0
빰빠밤빰ㅡ 우리는 수면약, 사랑의 묘약, 치료약, 맛없는 약, 어려지는 약, 독약(을)를 얻었다! 뭐야, 여기 약 왜 이렇게 많아요. "...약이 많군." 체서네수프가 말하기 시작했다. "이 정도로 약이 많다면 아마 약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근방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합리적인 추측이라는 생각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약을 만들기 위한 가마솥도 물론 있겠군. 리더, 이걸로 가마솥에 라면을 끓일 수 있다." "좋았어!" 우리는 약을 주섬주섬 챙기고, 주방과 조리도구 등을 빌리기 위해 나아갔다.
514 이름없음 2024/12/08 23:22:49 ID : xXz81g42Lbu 0
"저기... 허리 폭터? 부탁인데..." 그리고,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저렇게 한 끝에 주방을 빌리는 데 성공한 우리는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이제 약을 투입하려는 참에... "...석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응?" "아까 전에 약을 챙기면서, 풀에서 놀다 젖은 손으로 만졌더니 라벨이 다 번졌다. 무슨 약인지 알 수 없습니다." "어???" 엿된 거 아냐?! 일단 가방을 털어보니 이런 것들이 나왔다! 이 중에 뭐가 수면약이지?!(중복 선택 가능) 1. 하트 모양 병에 담긴 핑크색 물약 2. 삼각플라스크에 담긴 푸른 물약 3. 작은 바이알에 담긴 새빨간 물약 4. 평범한 병에 담긴 보랏빛의 물약 5. 플라스틱제 생수병에 담긴 무색투명한 물약 6. 잼 병 안에 담긴 걸쭉한 오렌지색 물약 7. 그냥 초코우유? 8. 시험관에 담긴 형광녹색 물약 9. 용이 새겨진 호리병 안에 담긴 물약 - 한동안 접속이 뜸해질 예정 물약은 그냥... 암거나 찍어도 됨......
515 이름없음 2024/12/08 23:27:57 ID : zPhe40k4JRA 0
이걸 어떻게 찾아?! 그런데 뭔가 초코우유가 끌리긴 해
516 이름없음 2024/12/08 23:48:23 ID : dVgqnO8rzbD 0
5,6,7이 그냥 물/잼/초코우유라 가정한다면 1은 일단 사랑의 묘약같고 나머지는 거의 불확실하지만 찍어보면 2. 치료약 3. 수면제 4. 맛없는 약 8. 독약 9. 어려지는 약? 참고로 레스주 평소 찍기 문제 정답률 10%를 자랑. 근데 다 넣어도 안되나? 일단 어차피 수면약 성분은 들어가 있는 거잖아ㅋㅋㅋㅋㅋ
517 이름없음 2024/12/11 12:16:26 ID : slDs8qo59g2 0
중복선택 가능하다니 2348을 넣자. 재미있을 것 같아
518 이름없음 2024/12/11 21:49:53 ID : wGliqmIHyHA 0
우리는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2, 3, 4, 그리고 8번째 약을 집어넣은 라면을 볼드못트에게 바쳤다. 그리고... "@#%@!&*#?!?!?!" 볼드못트는 맛없는지 구토하다가, 곧 잠들었다. "...일단 잠들긴 했으니 상관없나?" 그럼 이제 뭘 하지... 1. 쓰러트렸으니 그 다음은 루팅이다! 루팅! 주머니를 뒤지자! 2. 주위를 살핀다. 혹시 볼드못트의 수하가 있을지도 몰라! 3. 음, 승리의 포즈라도 취할까? 4. 자유!
519 이름없음 2024/12/11 23:57:11 ID : 1vhaq5eY1a6 0
킹받게 해야지 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 댄스를 춘다
520 이름없음 2024/12/13 11:40:46 ID : nzO4IGq6qi8 0
나는 정말로 잠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볼드못트의 얼굴 앞에 대고 손을 살살 흔들어 보았다. "음. 진짜 잠든 것 같군." 나는 루오칸과 체서네수프에게 손짓했다. 루오칸과 체서네수프는 볼드못트를 침대로 옮겼고, 나는 그 옆에서 몸을 꾸물럭대며 춤을 추었다.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ㅡ" 뜨르르르 르르르르 뜨르르르르ㅡ 입으로 브금을 연주하며 몸을 움직인다. ○ /|\ |\ (못말리는 아가씨) "ㅌㅏㅌㅏㅌㅏ 타타타 타임투고투베드" 그렇게 춤에 열중하던 중... "그건 뭡니까?" 아차, 체서네수프가 물어본다. 뭐라고 대답하지
521 이름없음 2024/12/13 21:28:23 ID : 3O8lDxPcpRD 0
쉿🤫 지금 잠에 들지 않으면🤵🏻‍♂️ 고운 피부가 다 무너진다구💁🏻‍♂️
522 이름없음 2024/12/13 22:41:50 ID : RBbBfhBtg42 0
"쉿🤫 지금 잠에 들지 않으면🤵🏻‍♂️ 고운 피부가 다 무너진다구💁🏻‍♂️" 체서네수프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볼드못트를 슬쩍 밀어서 옆으로 옮기고 자신도 눕기 시작했다. "......이러면 되나?" 굉장히 순진한 눈이다. 아차, 그러고보니 체서네수프는 비록 첫만남이 좀 그렇긴 했어도 일국의 왕자였다. 대중들 사이의 상식은... 부족할지도. 1. 체서네수프를 그대로 재우고 루오칸과 함께 스네 E 크를 찾으러 간다. 2. 체서네수프에게 일어나라고 한 뒤, 다같이 스네 E 크를 찾으러 간다. 3. 자유
523 이름없음 2024/12/13 23:08:26 ID : hs3wla1eFeH 0
3. 이대로 다같이 자자. 뭐 자고 일어나서 찾아도 괜찮지 않겠어?
524 이름없음 2024/12/13 23:26:10 ID : RBbBfhBtg42 0
우리는 그렇게, 좁은 침대에 어거지로 몸을 끼워넣고 4명이서 자기로 했다. 낮잠은 무척이나 편안했다. ...스테 E 크가 벽에서 튀어나오기 전까진 말이지. "얘들아ㅡ! 헉, 너희들 자는 거야?!" 스테 E 크의 기운찬 목소리에 우리들, 그리고 볼드못트가 깨어났다. 볼드못트는 매우 당황한 얼굴로, "@#%@&^!#*(&!^...?!" 이라고 말했고(전혀 알아듣지 못했지만!) "@#^#&^**@*&^%&*)(*&^%#&!" 곧이어 그 목소리를 들은 허리 폭터가 뛰어들어와 우리를 응시했다. 그런데, 허리 폭터의 손에 잡힌 저 녀석은... 스네 E 크잖아?! 게다가 기운이 없어보여! "뭐, 뭐야!" 나는 당황해서 소리를 질렀다. 이제 어떻게 하지? 1. 일단 아무나 잡고 공격한다.(누구를 공격할지도 정해줘!) 2. 스네 E 크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외친다. 3. 자유!
525 이름없음 2024/12/13 23:40:52 ID : dB9g0si5PfS 0
안돼스네이크!
526 이름없음 2024/12/14 14:06:03 ID : 0k8qi9ta4Nv 0
스네 E 크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외친다
527 이름없음 2024/12/14 15:36:29 ID : xXz81g42Lbu 0
나는 스네 E 크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아까보다도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스네 E 크는 정신을 차린 듯 겨우 이 쪽을 돌아본다. "으... 으음..." 다행이다! 정신을 차렸어! "너 왜 잡혀있는..." "$^&%^@%#@?" 어, 왜 스네 E 크가 쟤네들 언어로 말을... 아니 그보다 눈빛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저건 세뇌다." 게다가 체서네수프가 그렇게 말하고 있어... 이제보니 스네 E 크가 우리를 공격하려는 것 같다! 큰일이다! 어떡하지:
528 이름없음 2024/12/14 15:43:00 ID : HvjzcNs9yY5 0
쌍둥이인 스테 E 크가 스네 E 크와 대화를 시도하자 나는 너의 형제다! 정신 차려!
529 이름없음 2024/12/14 19:14:33 ID : xXz81g42Lbu 0
스네 E 크가 우리에게 달려들려는 사이, 나는 급하게 주위를 둘러보다 스테 E 크를 발견하고는 그를 대뜸 앞에 세웠다. "가서 대화를 시도해!" 스테 E 크는 자기만 믿으라는 듯 따봉을 날리고, 기운차게 스네 E 크를 붙잡아 대화를 시도했다. "정신 차려, 스네! 나야! 네 형 스테 E 크라고!" "으으으..." 스테 E 크가 스네 E 크를 짤짤짤 흔들었다. 스네 E 크는 급기야 구토하기 시작했다. 어라? 스네 E 크가 토하는 거... 코코볼의 점액이랑 비슷해보이는데? 나는 코코볼을 돌아보았다. "...뭐, 뭐야. 난 아무 것도 안 했어. 그냥 몸을 조금 떼어줬을 뿐..." 변명을 하지만 왜인지 마음에 안 드는군. 1. 코코볼을 물에 담가 녹여버린다. 2. 코코볼을 공격한다. 3. 볼드못트와 허리 폭터를 공격한다. 4. 자유!
530 이름없음 2024/12/14 19:15:35 ID : 1vhaq5eY1a6 0
코코볼은 우유에 담가먹어야지:>
531 이름없음 2024/12/14 19:53:36 ID : xXz81g42Lbu 0
그래... 어디서 듣기로는 슬라임은 액체에 닿으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풀어져서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어진다고 했다. 그렇다면... 물을 뿌리는 수밖에! 근데 물이 어딨지? 아, 맞아! 아까 전에 그 초코우유가 있었지! 나는 코코볼에게 초코우유를 들이부었다. "으악! 아... 아..." 그리고 코코볼은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렸다. "좋아, 됐어! 이제 도망치는 거야!" 근데 어느 루트로 도망치지? 1. 창문을 깨고 뛰어내린다! 2. 사나이는 뭐든지 정면돌파다! 3. 기타 의견!
532 이름없음 2024/12/14 20:05:57 ID : E7byGpWjeLe 0
창문은 부수기 위해 존재하는 것! 1번
533 이름없음 2024/12/14 21:42:22 ID : xXz81g42Lbu 0
"얘들아! 다들 가자!" 스테 E 크는 그렇게 외치며 정신을 차린 스네 E 크를 데리고 벽을 통과해 먼저 밖으로 나갔다. 그럼 우린 어떻게 나가지? "에잇, 모르겠다!" 나는 유리창을 향해 몸을 던졌다. 경쾌한 와장창! 소리와 함께 창문이 깨져나갔고, 곧이어 내가 닿은 곳은... 1. 단단한 흙바닥. 하지만 을 통해 안전하게 착지했다! 2. 아까 전에 수영하고 놀던 풀장.
534 이름없음 2024/12/14 21:50:04 ID : 1irtcoNxU3W 0
2번 풍덩
535 이름없음 2024/12/15 17:26:33 ID : RBbBfhBtg42 0
풍덩! 풍덩! 풍덩! 무언가가 빠지는 소리가 연이어 3번 들려왔다. 우리는 첨벙거리며 풀 밖으로 나왔다.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간은 벌써 밤이 되어 있었다. "......그러고보니까 녀석들은, 뭘 하고 있으려나..." 대하크는 정신을 차렸으려나? 본부에 문제가 없다면 좋을텐데. 버그 남매는 망자 처리를 잘 하고 있으려나? 이쯤이면 다 끝냈을지도 모르겠다. 강한 사람들이니까... 나는 문득 몰려오는 피로감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눈을 뜨면... 1. 본부였다. 2. 체아게면 왕국의 성이었다. 3. 누군가의 등에 업혀 있었다. 스레주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늦어도 1월 내에는 엔딩이 나와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본래 계획보다 얘네 파트가 훨씬 길어진고로 남은 조의 이야기는 진행 안 하고 넘어갑니다 미안해용
536 이름없음 2024/12/15 17:29:05 ID : HvjzcNs9yY5 0
아아아아 어쩔수없지......ㅜ_ㅜ 3번
537 이름없음 2024/12/15 20:42:57 ID : RBbBfhBtg42 0
"음...?" 이 부드러운 촉감... 향... 어쩐지 익숙한데. 눈을 떠 보니 러브 bug의 등이었다. "......뭣, 잠깐. 여기 어디야? 얘들아?!" 주위에 다른 동료들도 제대로 있는 걸 보니 어쨌든 이상한 데로 가는 것 같진 않은데. "아, 안심해라. 탈모르를 데리러 가는 길이다. 너는 그동안 잠들어있었다." 체서네수프가 말했다. "그렇구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내가 자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아, 그건 내가 설명해줄게. 자기♥" 러브 bug는 나를 업고 놓아주지 않은 채 내가 잠든 사이 일어난 일들을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부석순이 자던 사이 일어난 일들(각각 하나씩!)
538 이름없음 2024/12/15 20:55:02 ID : f84FirxVcIL 0
볼드못트와 허리폭터가 최악의면레시피가 주인공 일행에게 있다는걸 모르고 탑을 공격
539 이름없음 2024/12/15 23:29:39 ID : k63WnQskrat 0
박우컄럴발판가자들이 무찔렀다.
540 이름없음 2024/12/16 14:56:42 ID : 9Bs79jAkk7a 0
깨어난 대하크가 볼드못트와 싸움
541 이름없음 2024/12/16 16:04:29 ID : xXz81g42Lbu 0
그러니까, 볼드못트와 허리 폭터가 탑을 공격했고... 그걸 박우컄럴발판가자들이 무찌르고... 깨어난 대하크가 볼드못트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렸고...... 그 와중에 박우컄럴발판가자들을 본 탈모르가 폭주해서 한번 더 구금당했으며 이번에는 제대로 풀어주러 간댔나...... 들을 수록 뭔 소린지 이해가 안 갔다. "......뭔가 이해가 안 가는 걸." "뭐, 그럴 수도 있지! 우리도 상황이 너무 어지럽게 돌아가서 이해를 못 했거든. 그보다 몸은 좀 괜찮아? 걸을 수 있겠어? 너 꽤 오랫동안 자고 있었어." 최강자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밝았으나, 그 안에서는 나를 걱정하는 것이 느껴졌다. "아무튼 석순이 자던 사이 우가우가는 거의 해결되었다. 그리고 이제 라면조리기능사 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차카우가..." 곧 수첩을 팔락이는 소리가 들리고, 루오칸이 말을 이어갔다. "그러니까, 우리는 마지막으로 들러야 할 곳인 재리요오 공국으로 향합니다." 맞아, 최악의 라면 레시피는 하나만으로 완성되는 게 아니다. 최악의 면을 뽑기 위한 레시피, 워우스트 느들과 최악의 재료로 뽑은 육수가 있어야 가히 최악의 맛이라 할 것이 나오니까.
542 이름없음 2024/12/16 16:09:00 ID : xXz81g42Lbu 0
그렇지만 내가 최악의 재료까지 전부 모아 라면조리기능사에 도전하고 나면, 이 모험은 끝나버린다. 나는 이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끝나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러브, 나를 내려줄 수 있을까?" "응? 알았어, 자기. 이제 몸은 괜찮아진 거지? 혹시 힘들면 제대로 말해줘?" 나는 그녀의 등에서 내린 뒤, 모두를 세워놓고 말했다. "우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 한 번 찍자." "음? 갑자기 왜 그러십니까? 평소답지 않군요, 리더." "그냥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뿐이야, 바 Q. 아, 혹시 바퀴벌레들을 조종해서 셔터를 눌러줄 수 있을까?" "그거야 당연히 가능하지요!"
543 이름없음 2024/12/16 16:11:12 ID : xXz81g42Lbu 0
"하나, 둘, 셋! 김치!" 찰칵. 우리는 다 같이 모여, 마침 내가 가지고 있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모두가 환한 얼굴로 웃고 있었다. 이 순간이 내게는 평생토록 남을 것이다. ......그런데, 잠깐만. 저기, 체서네수프 뒤에 뭐가 찍힌 거지? 체서네수프 뒤에 찍힌 존재
544 이름없음 2024/12/16 16:14:19 ID : oIKZinPfVf8 0
헤셰 드프의 망령
545 이름없음 2024/12/16 17:57:38 ID : xXz81g42Lbu 0
"이건...." 헤셰 드프잖아. 어째선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것은 분명히 그의 모습이다. "그랬구나." 비록 보이진 않았지만 늘 곁에 있었어. 나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잠시 그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아무 것도 모른 채 묶여있던 탈모르를 데리러 갔다. 탈모르의 순진한 표정이 오늘따라 더욱 묘하게 느껴졌다. 자, 어쨌든 슬픔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이제 정말로 재리요오 공국으로 향해야 하니까! 우리는 탈모르를 타고 날아올랐다.
546 이름없음 2024/12/16 18:09:21 ID : xXz81g42Lbu 0
재리요오 공국은 그리 멀지 않았다. 도착한 우리는 우선 지도를 꺼냈으나, 곧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므청난 성이, 바로 앞에 떡하니 있었기 때문이다. "우와.... 저렇게 큰 곳이었구나." "그렇죠? 랜드마크라고요! 게다가 저걸 건설하는 데 제가 참여했습니다! 몰래 인증용 흔적도 남겨뒀으니 보러 가죠!" 의기양양한 바 Q bug의 목소리. 우리는 그의 인도에 따라 그가 몰래 새겨둔 흔적을 보러 갔다. "근데 이런 흔적을 몰래 남겨둬도 되는거야?" 그리고 나는 그 흔적을 툭, 건드렸다. 그러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547 이름없음 2024/12/16 18:21:01 ID : ilClzWkre7s 0
바 Q 버그님,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기계음과 함께 폭죽이 터지고 팡파르가 울렸다.
548 이름없음 2024/12/16 18:49:19 ID : xXz81g42Lbu 0
"오, 대박... 너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나는 신기하다는 눈으로 바 Q bug를 올려다보다가, 곧이어 들려온 쿠구궁 소리와 불어오는 먼지바람에 깜짝 놀라 러브 bug의 손을 꼭 잡았다. "어머, 그렇게 무서워할 거 없는데." "응? 러브는 여기 와 본 거야?" "예전에 오빠가 일하는 거 구경하러 여기 잠깐 온 적이 있었어." "그렇구나." 그리고 먼지가 걷히자 무언가가 나타났다. 나타난 것: 1. 거대한 문 2. 거대한 석상 3. 자유
549 이름없음 2024/12/16 19:03:56 ID : Fa79fO9y443 0
거대한 문과 그걸 가로막고 있는 뭔가 재료들 모양의 거대한 석상
550 이름없음 2024/12/16 19:08:12 ID : xXz81g42Lbu 0
"오... 오오..." 갑자기 나타난 그것을 보고 나는 대단하다는 생각에 그저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았다. "......이런 기능은 넣은 적이 없는데?" 그러나 바 Q bug는 얼떨떨한 모양이다. 잠깐, 저게 인증용으로 만들어둔 게 아니라고? 그럼 뭐지? 그렇게 당황한 그 때, 재료들 모양의 거대한 석상 뒤에서 괴한이 나타났다. 괴한의 생김새 괴한이 든 무기 괴한의 대사
551 이름없음 2024/12/16 19:15:34 ID : inUY2k9vA3R 0
돼지같이 생겼고 요리사 모자 착용 중
552 이름없음 2024/12/16 19:28:35 ID : TQnBcIJO5SG 0
음식폭탄 (투척용)
553 이름없음 2024/12/16 20:30:21 ID : HvjzcNs9yY5 0
최악의 라면을 만들기 위하여 이곳저곳을 모험하며 재료를 모으는 자들이 있다던데.
554 이름없음 2024/12/18 21:15:53 ID : xXz81g42Lbu 0
"최악의 라면을 만들기 위하여 이곳저곳을 모험하며 재료를 모으는 자들이 있다던데." 그리고 그 녀석은 고개를 이쪽으로 휙 돌린다. "네놈들이구나!" 곧이어 괴한은 1.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2. 우리에게 음식 폭탄을 던졌다. 3. 거대한 석상 위로 올라갔다. 4. 문을 지키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5. 자유!
555 이름없음 2024/12/20 00:34:23 ID : 4Y3vbcmnwmo 0
누가 더 뛰어난 요리사인지 대결하자!
556 이름없음 2024/12/21 12:38:36 ID : xXz81g42Lbu 0
557 이름없음 2024/12/21 13:21:33 ID : xXz81g42Lbu 0
"누가 더 뛰어난 요리사인지 대결하자!" 괴한은 우리의 앞에 뛰어들어 식칼을 마구 휘둘렀다. 나는 그 광경에 당황해 러브 bug를 감싸며 다른 이들을 뒤로 물렸으나, "뭘 겁을 먹고 있어? 요리사라면 요리로 싸운다! 그게 당연한 것 아니겠어?" 다시 돌아보니 식재료들이 허공에서 잘게 썰려져,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바구니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그렇군. 기선제압인가......" 1. 내가 왜 대결을 해야 하지? 2. 좋다! 그 대결, 받아주겠어! 3. 자유
558 이름없음 2024/12/21 23:09:07 ID : 1A0lcre6jfX 0
대결을 받아준다
559 이름없음 2024/12/21 23:13:45 ID : xXz81g42Lbu 0
"좋아, 그 대결 받아주지." 내가 그렇게 말하자 상대는 고개를 끄덕였다. "현명한 선택이야." "그런데 너, 이름은 뭐지? 진검승부 이전에, 이름은 알아두고 싶어서 말야. 내 이름은 부석순이다!" "그래, 내 이름은..." 상대의 이름:
560 이름없음 2024/12/21 23:43:52 ID : k5Ru1cnu9tb 0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치치카포사리사리센타워리워리세브리깡무두셀라구름이허리케인에담벼락담벼락에서생원서생원에고양이고양이엔바둑이바둑이는돌돌이
561 이름없음 2024/12/21 23:48:57 ID : xXz81g42Lbu 0
"뭐?" "못 들었나? 이 고져스한 이름을?" "아니, 뭐라고?" "좋아, 다시 말해주지. 내 이름은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치치카포사리사리센타워리워리세브리깡무두셀라구름이허리케인에담벼락담벼락에서생원서생원에고양이고양이엔바둑이바둑이는돌돌이다." 이름이 이름이 뭐 이따구로 길어ㅡ! "어쨌든 좋아, 김수한. 대결을 시작하지." "그건 또 무슨 근본없는 줄임말이냐? 수한무라 불러라."
562 이름없음 2024/12/22 00:07:49 ID : xXz81g42Lbu 0
우리는 그렇게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맨바닥에서. 그런데 여기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는 그가 요리하는 모습을, 그가 준비해 둔 재료의 현황을 슬쩍 훔쳐보았다. 수한무의 핵심 재료: 수한무가 현재 하고 있는 일: (삶기, 찌기, 먹기, 그 외 기타 등등...)
563 이름없음 2024/12/22 11:20:07 ID : 1vhaq5eY1a6 0
삼천갑자 동방삭을 유인한 검은 숯
564 이름없음 2024/12/22 17:43:35 ID : hfe3RDArtdz 0
기우제를 위한 제단 제작
565 이름없음 2024/12/22 18:18:36 ID : RBbBfhBtg42 0
수한무는 숯을 갖고 제단을 만들고 있었다. 그것도 기우제를 위한 제단을... 요리대결에서 갑자기 기우제?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비상식적이다.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계속해서 하던 요리를 마저 하려 했다. 그런데... 우르릉ㅡ 수한무의 기우제가 시작되자마자, 어딘가에서 비구름이 몰려오더니 천둥이 치고 번개가 일었다. 그리고 내가 만들던 요리에 빗물이 들어가고, 가스레인지로 쓰던 화염방사기의 불이 꺼지는 것이 아닌가! "이, 이게 뭐야 미친놈아! 요리로 싸우자며!" "하, 스트릿 쿠킹은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초짜같이 왜 이래?" 이렇게 된 이상 나는 했다!
566 이름없음 2024/12/24 00:25:42 ID : unvio7tbbdz 0
번개로 불이 붙은 수한무의 숯을 훔쳐서 가스레인지를 대체한 화염방사기를 대체한다.
567 이름없음 2024/12/24 19:59:55 ID : xXz81g42Lbu 0
"에에잇, 이렇게 되면 나도 어쩔 수 없지!" 나는 수한무에게 달려들었다. "뭐하는 짓이냐!" "스트릿 쿠킹이란 이런 거 아니었나?" 그리고 치열한 싸움 끝에 수한무의 숯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번개로 인해 불이 붙어 아주 활활 타오르고 있던 숯은 굉장히 뜨거웠고, 또 절대 불이 꺼지지 않을 듯 했다. 나는 곧바로 요리를 숯불 위에 놓고 다시금 재조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싸움 끝에 우리 둘의 요리가 완성되었다.... 수한무가 만든 요리: 내가 만든 요리:
568 이름없음 2024/12/27 00:19:38 ID : uk9BvzTVfhy 0
잡채
569 이름없음 2024/12/27 00:36:26 ID : 1vhaq5eY1a6 0
불맛이 살아있는 데다가 한 모금 마시면 머릿속에 경쾌한 소리가 들리고 목넘김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한 입만 맛 보아도 날아갈 것만 같은 천상의 맛이 느껴지지만 먹자마자 박우컄럴발판가자가 되는 라아면
570 이름없음 2024/12/27 18:32:30 ID : xXz81g42Lbu 0
맛있어보이는 잡채와 맛있어보이는 라면이 탄생했다. "그런데, 심사위원은 누구지?" "심사위원?" 나는 내 등 뒤를 둘러보았다. 비에 젖은 동료들이 보였다. "아니, 네 동료들이잖아. 편파적인 판정을 내릴 게 뻔하군." "그럼 누구를... 아! 그래, 우리끼리 서로 먹어보면 되겠다. 너도 같은 요리사라면 알겠지?" 수한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내게 잡채를 권한다. "호오, 먼저 먹어봐도 되나? 그렇다면, 바로 맛보도록 하지." 수한무의 잡채를 맛본 감상 1. 맛있다! 이건.... 내가 한 것보다 근소하게 더 맛있어! 이거라면 못 이긴다! 내가 질 게 분명해! 2. 맛있지만... 흐음. 내가 한 라면에 비하면 부족하군. 3. 내가 한 잡채보다는 맛있지만... 그야 당연하겠지! 난 라면 전문이니까. 4. 이런 걸 잡채라고 내놔? 퉤. 5. 뭐, 뭐지 이 요리는...? 내장이... 크윽... 뭔가 몸이 이상한데... 6. 자유
571 이름없음 2024/12/27 18:37:55 ID : 1vhaq5eY1a6 0
5
572 이름없음 2024/12/27 21:13:07 ID : xXz81g42Lbu 0
-1 "크, 크윽... 뭐냐, 이 음식은!" -1 "하하, 독을 탔지! 스트릿 쿠킹에서 이 정도는 필수라고!" -1 "젠장...!" -1 -1 -1 독뎀으로 조금씩 피가 까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 인생은 여기서 이렇게 끝나는 건가...?
573 이름없음 2024/12/27 21:17:10 ID : xXz81g42Lbu 0
잠깐만... 그러고보니 볼드못트의 집에서 챙겨온 약들이 있었지! 나는 독으로 몸이 마비되어가는 중, 남은 힘을 짜내어 외쳤다. "모두들! 내 가방 안에 약이 있을거야! 부탁할게!" 다음 물약...? 들 중 하나 이상을 골라주세요. 1. 하트 모양 병에 담긴 핑크색 물약 2. 플라스틱제 생수병에 담긴 무색투명한 물약 3. 잼 병 안에 담긴 걸쭉한 오렌지색 물약 4. 용이 새겨진 호리병 안에 담긴 물약 5. 의 그 라면 에서 선택한 것을 누구에게 사용할까요? 1. 부석순 2. 수한무
574 이름없음 2024/12/27 21:21:50 ID : 1vhaq5eY1a6 0
5
575 이름없음 2024/12/27 21:22:10 ID : gnRwk9xVdXv 0
2 석순이는 이제 그정도 독은 내성이 있을테니까?
576 이름없음 2024/12/27 21:27:33 ID : xXz81g42Lbu 0
"에에잇 먹어라!" 내가 뭐라 제대로 지시하기도 전에 러브 bug가 내가 끓인 라면을 들고 가서 수한무의 목구멍에 들이부었다. "앗! 앗 뜨거! 아! 미칭! 오홍홍! 홍!" 수한무는 점점 박우컄럴발판가자가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오홍홍~ 아죠시 기분 죠와잉~" 이윽고 그런 단말마와 함께, 수한무의 의식은 완전히 사그라들고 박우컄럴발판가자의 자아만이 남았다...
577 이름없음 2024/12/27 21:31:15 ID : xXz81g42Lbu 0
박우컄럴발판가자는 그 뒤로, 가방 하나를 남긴 채 고양이를 보러 홀연히 떠났다. "......오." 그리고 독을 건 사람이 박우컄럴발판가자가 되어서인지, 디버프의 지속시간이 끝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리는 박우컄럴발판가자가 남기고 간 가방을 뒤져서, 수한무의 일기와 수상한 주머니를 발견했다. 이제 어떻게 하지? 1. 수한무의 일기를 펼쳐본다 2. 수상한 주머니를 열어본다
578 이름없음 2024/12/27 21:32:02 ID : 1vhaq5eY1a6 0
1 일기는 못참지
579 이름없음 2024/12/27 21:41:46 ID : xXz81g42Lbu 0
우리는 일기를 펼쳐봤다. 모월 모일 날씨: 혼돈 라면조리기능사라는 것에 도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나는 잡채밖에 만들 줄 모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내가 재리요오 공국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이 곳에는 최악의 재료가 있다 우선 그것을 얻으면 된다! 모월 모일 날씨: 기상천외 최악의 재료를 얻었다 오늘은 꿀잠을 잘 것이다 모월 모일 날씨: 예측불허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생각해보면 다들 재리요오 공국에 와서 최악의 재료를 얻어야 한다 그러면 그냥 여기서 죽치고 있다가 다른 시험을 통과한 녀석들이 재료를 얻으러 오면 스트릿 쿠킹 배틀을 걸어서 다른 재료나 레시피를 모으는 편이 간편할 것이다 게다가 바로 옆 나라가 라면조리기능사 자격을 주관하는 르아민 왕국이다! 이것은 행운이다!
580 이름없음 2024/12/27 21:46:27 ID : xXz81g42Lbu 0
우리는 다음 페이지를 펼쳤다. 모월 모일 날씨: 우르릉쾅쾅!!! 여기서 수문장 역할을 하게 된 지도 벌써 몇 달이다 라면조차 제대로 못 끓이는 녀석들을 부수는 것은 즐거웠다 모월 모일 날씨: 좋나 좋음 어떤 공주 차림의 여자가 내게 죽빵을 먹이고 난 뒤로 뭔가 몸 상태가 이상하다 이러면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모월 모일 날씨: 잡채 가려워 맛있
581 이름없음 2024/12/27 21:48:11 ID : xXz81g42Lbu 0
어째서인지 일기를 읽는 도중, 체서네수프가 공주 차림의 여자라는 대목에서 몸을 훅 떨었다. 뭐 상관없겠지. 그보다, 그렇다는 건 이 수상한 주머니 안의 것이 최악의 재료라는 건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든 이제 다음 목표는 라면조리기능사 시험이 주관되는 르아민 왕국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탈모르의 등에 올라, 르아민 왕국으로 향했다.
582 이름없음 2024/12/27 21:48:41 ID : xXz81g42Lbu 0
그러나 도착한 르아민 왕국의 풍경은 예상했던 것과 달랐다. 르아민 왕국의 분위기
583 이름없음 2024/12/27 21:51:50 ID : 1vhaq5eY1a6 0
축제를 열고 있다! 신난다!
584 이름없음 2024/12/27 22:37:28 ID : RBbBfhBtg42 0
대, 대체 무슨 일이지... 나는 궁금한 마음에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물었다. "무슨 축제가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주민의 대답
585 이름없음 2024/12/27 22:52:02 ID : A5e5dPdveJQ 0
공주님이 스트릿 파이트 10000연승을 달성해서 축하하고 있습니다
586 이름없음 2024/12/27 23:13:14 ID : xXz81g42Lbu 0
"공주님이 스트릿 파이트 10000연승을 달성해서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 말에, 체서네수프가 벌벌 떨더니 기절했다. "체서네수프!" 허약하게 픽 쓰러지는 그에게 그렇게 외치자, 행렬의 중심에 있던 무척이나 아름다운 한 여자가 갑자기 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 뭐야 저 여자..." "공주님께 저 여자라니!" 곧이어 그녀가 이 쪽으로 달려와, 체서네수프를 납치해갔다. 와아악! 뭐야! 거기 서! 우리는 그녀를 쫒아 정처 없이 달렸고, 도착한 곳은...
587 이름없음 2024/12/27 23:14:31 ID : 1vhaq5eY1a6 0
ㅂㅍ
588 이름없음 2024/12/27 23:15:15 ID : Ckmlilvikk7 0
엄청 깊고 험난한 곳에 있는 요정의 호수
589 이름없음 2024/12/28 15:08:57 ID : xXz81g42Lbu 0
"크윽... 역시 무적의 패왕 공주인가...!" 우리는 열심히 달렸다. 그러나 어느새 그녀를 놓쳐버렸고, 도착한 곳은 요정의 호수였다. "여긴 뭐지...?" 주위에는 요정들이 춤을 추며 놀고 있었다. 다들 신난 것처럼 보였다. "우효오오옷www 여기 물 좋구만www" 한 요정이 호수의 물을 들이키곤 신나서 외쳤다. 이제 뭐하지 1. 우리도 이 놀자판에 끼워달라고 한다 2. 드일리서스 르아민 공주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본다 3. 자유
590 이름없음 2024/12/28 15:21:05 ID : 1vhaq5eY1a6 0
예로부터 요정은 엘프와 친하지. 가라 최강자! 르아민 공주의 행방을 물어봐!
591 이름없음 2024/12/28 18:47:58 ID : xXz81g42Lbu 0
나는 최강자의 등을 툭 밀며 말했다. "자, 부탁할게." "어? 아, 알았어!" 최강자는 그리고 나서 요정에게 다가가더니, 마법으로 화려한 꽃을 만들어 건네며 물었다. "저기, 여러분들! 혹시 르아민 공주님의 행방을 아시나요?" 그리고 찡긋. 그러나 요정들은 최강자의 윙크에는 관심이 없어보였다. 그들의 관심은 꽃으로 쏠려있었다. "우효wwwwwww 예쁜 꽃www 초- 럭키다제wwwwwww"
592 이름없음 2024/12/28 18:56:05 ID : xXz81g42Lbu 0
다들 꽃에 정신이 팔려 질문에는 대답할 생각도 없어보였다. 어라, 역효과였나? 그렇게 생각하던 사이 구석에 박혀 있던 요정 하나가 우리에게 다가온다. "어, 혹시 너는 아는 거니?" "아뇨. 알아도 모릅니다." 입막음을 당했군. 이 요정에게 정보를 얻어낼 방법이 뭐가 있을까?
593 이름없음 2024/12/28 19:40:17 ID : 1vhaq5eY1a6 0
바 큐 버그가 바퀴벌레떼를 살포하며 말하지 않으면 여기 바퀴벌레 천국 된다고 협박하자
594 이름없음 2024/12/29 20:55:51 ID : xXz81g42Lbu 0
"좋아, 그렇다면... 바 Q! 네 차례다." "분부대로." 그는 싱긋 웃으며 바퀴벌레들을 살포할 준비를 했다. 나는 눈살을 조금 찌푸렸다. 벌레는 여전히 싫다. "히이익!" 그 요정은 당황한 건지 비명을 지른다. 한편 다른 요정들은 바 Q bug에게 다가와서 바퀴벌레들을 신기하다는듯이 보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요정들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이었지. 바퀴벌레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이 녀석, 되게 수상하군. 요정이지만 요정 같지 않아. "자, 그래서... 알려줄거야, 말 거야?" "마, 말할게요! 대신 저를 보호해주세요. 드일리서스 공주에게 걸리면 분명 죽을 거라고요!"
595 이름없음 2024/12/29 20:59:55 ID : xXz81g42Lbu 0
요정의 비통한 외침에, 나는 그 요정을 보호해주기로 결정했다. "좋아, 계약 성립이다. 너, 내 파티에 들어와라!" "그러면 보호해주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대신 길을 안내해 줘." "알겠으니까 빨리 가기나 해요!" 우리는 요정을 데리고 나아가기 시작했다. 요정은 날개를 파닥이며 길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요정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곳 요정의 이름
596 이름없음 2024/12/29 21:37:44 ID : 1vhaq5eY1a6 0
르아민 공주와 체서네수프의 결혼식장
597 이름없음 2024/12/29 22:24:17 ID : 1vhaq5eY1a6 0
요우 가앙
598 이름없음 2024/12/29 23:06:02 ID : xXz81g42Lbu 0
도착한 곳은 르아민 공주와 체서네수프의 결혼식장이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둘이 결혼을 하고 있겠지. 우리는 문을 대차게 열고 들어갔다. 마침 주례가 외치고 있었다. "자, 그러면 이제 이의가 있으신 분은 손을 들고 말해주십시오!" 체서네수프는 여전히 기절한 채 묶여있었고, 공주는 무척이나 행복해보였다. 손을 들어야... 하나? 1. 손 들고 외친다. 이의 있소! 2. 이의는 없다. 이대로 품절남이 되어버려라, 체서네수프! 3. 자유
599 이름없음 2024/12/29 23:06:58 ID : 1vhaq5eY1a6 0
2
600 이름없음 2024/12/30 02:18:58 ID : u8peY1fWjbj 0
2
601 이름없음 2024/12/30 02:23:27 ID : xXz81g42Lbu 0
우리를 향해 집중된 시선. 르아민 공주가 위기감을 느낀 것처럼 체서네수프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생각하는 것처럼 무례한 사람이 아니다. 짝. 짝. 짝. 나는 박수를 치며, 빈 자리에 적당히 앉았다. "에ㅡ... 그럼, 이상으로. 드일리서스 르아민 양과 체서네수프 체아게면 군의 결혼식을 마치겠습니다." 주례의 목소리가 결혼식장 내에 울렸다. 완벽한 결혼이었다. 신랑이 기절해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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