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9/17 19:37:36 ID : Qskttdwmts0
익명이니까 편하게 쓰겠음 솔직히 성인 된 나이로 이런 얘기 여기에 쓰는거 좀 그렇지만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씀 참고로 나이는 굳이 얘기 하지 않겠음 왜냐하면 나는 조금씩 커지던 문제였다고 생각해서 나의 어떤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 안해서임,, 일단 짧게 얘기하자면 부모님은 계속 내 얘기는 이해 못하고 그냥 부모한테 해야되는 도리가 있다고 어떻든 간에 기본적인건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는 식이고 나는 우리 가족 문제 자체가 엄마 아빠가 뿌리에 두고 있으니까 고쳐져야 바뀐다는 입장임 그동안은 나는 좀 밝은 타입이라 우리 집에 뭔 문제가 있는지 생각 못했고 서운하거나 불만이 있어도 그냥 내가 좋으면 하고 그래서 마음에 두는 일이 없었는데 내 상황이나 감정은 전혀 고려해주지 않고 나한테 뭔가 요구하거나 바라는 것 때문에 터졌고 그 이후로 계속 싸움 그러다가 내가 집을 나갔다가 어떤일로 다시 들어오면서 가족인데 하는 마음으로 좀 더 숙이고 알아도 모르는 마음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해서 잘 지내보려고 생각했음 근데 그 과정에서 하........................................진짜 욕밖에 안나오는데 솔직히 알고 있기는 했음 서로 얘기하고 잘 지내기 위한게 아니라는걸 맨날 내가 일이 잘 안됐기 때문에 집이 이렇게 됐다는 식으로 해서 엄마아빠는 책임회피하고 인정 안하고 나한테 다 뒤짚어 씌우면서도 내가 죄책감 갖고 옆에 있었으면 하고 오빠도 어떻게든 옆에 두려는? 말이 좋아서 그렇지 그냥 돈줄인거지 오빠한테도 그런식으로 얘기를 계속 했는지 오빠도 나한테 비아냥 대고 툭툭 한번씩 뱉더라고 진짜 기분 더러웠는데 참았음 왜냐하면 오빠도 그런 말을 했었다 보니까 같은 생각, 같은 입장이라는게 있었단 말임 근데 참다가 그렇게 내가 문제아 취급 받는 상황에 오빠도 거드는 격이길래 싸운건 아니고 내가 한마디 함 그러고 꽤 안보고 지내는 중이었는데 오늘 오빠를 불렀더라고 아빠는 모르겠는데 엄마는 어떤 상황인지 다 알고 내가 참다참다 엄마 하는 행동에 너무 화가 나서 다 얘기해서 백퍼센트 내 솔직한 감정은 모르지만 암튼 상황적인건 알고 있음 근데 ㅅㅂ 그런식으로 불렀다는건 또 내가 ㅅㅂ년 포지션이 된거지 와 진짜 그 순간 정이 뚝 떨어지면서 다시는 안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전에 연락 끊고 지내면서 가족 사이에서 내가 받는 감정은 안들어서 편하지만 너무 외롭고 공허하더라고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그런 기분이 없으니까 진짜 아무데도 속하지 않은 뚱 하니 떨어진 느낌? 그런면에서 좀 자신이 없어 그 기분 안느껴봤으면 모를거야 그냥 받아들이고 살면 정말 내가 다 해야할거 같으 그런 느낌 진짜 너무 질리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너무 싫다 오빠도 같은 생각인지 알았는데 진짜 너무 싫어
이름없음 2024/09/17 19:42:52 ID : 9z89tjAlCmK
돈을 버니? 그러면 나가자 나가야해 월세로 아무도 모르게 나갈 준비해
이름없음 2024/09/17 22:13:45 ID : Qskttdwmts0
이거에 대해 할 말 많은데 대학 얘기 부모님이 먼저 했는데 막상 지원서 넣으려고 하니까 서로 쉬쉬 하더라구 취업 하는 것도 반대했고 졸업 후에 직업훈련 우연히 알고부터 그걸로 자격증도 따고 그럤는데 휴,,, 자격증 겨우 딴거 가지고는 부족하더라 그래서 이거 필요하더라 더 해야되더라 하면 싫어하고 그래서 항상 길 터 놓으면 막고 터 놓으면 막고 그런 식이었고.. 나름대로 노력했긴 했는데 계속 그러니까 좀 심적으로 포기한 것도 있어 뭐.... 한심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더라 난 성향이 또 그래서 더 그럤던 것 같고 이런 부분도 얘기 해봤었는데 그냥.... 니가 뭐 했냐고 내가 한게 없어서 내 탓이라고 하지 지금은 뭐 똑같이 자격증 따서 사무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경력이 없어서 솔직히 쉽지는 않고 집은 앞뒤 다 싹 빼고 그냥 내가 안해서 취업도 안되는 거라고 하지;;; 휴 솔직히 이 얘기들 어디서 말도 못한다 얘기 해도 성인이고 부모고 나발이고 니가 해야지 이러니까 좀... 그렇고 내 딴에는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거야 난 상담 받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런 얘기 하면 무시하기 때문에 그런거 아예 할 수가 없었고 그런 얘기하면 게으르고 나약해서 그런거라고 얘기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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