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10/21 19:33:39 ID : O9zbvfVcE8p 2
-고선경, 샤워젤과 소다수
702 이름없음 2025/01/02 06:33:38 ID : O9zbvfVcE8p 0
셀 수 없이 많은 밤 속 혼자였었던 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외톨이었나 나도 알 수 없는 나를 누가 알아줄까 나는 그 누구나 알 수 있는 외톨이일 거야
703 이름없음 2025/01/02 06:34:13 ID : O9zbvfVcE8p 0
운동을 갈지 술을 더 퍼마실지 고민 중
704 이름없음 2025/01/02 06:34:44 ID : O9zbvfVcE8p 0
사랑하고 있다고 아무리 외쳐도 늘 공허했어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705 이름없음 2025/01/02 06:35:39 ID : O9zbvfVcE8p 0
가을 같던 너의 손을 옮겨 잡았을 때 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게 숨을 참곤 했어 나도 알 수 없는 나를 누가 알아줄까 그땐 네가 나의 모든 걸 알 것만 같았어
706 이름없음 2025/01/02 06:36:52 ID : O9zbvfVcE8p 0
술이나 마시자
707 이름없음 2025/01/02 07:59:48 ID : O9zbvfVcE8p 0
귀찮아. 이젠 뭐든 손에서 빠져 나가는 것들을 쉽사리 놓아 줄 수 있게 될 것 같다. 애당초 흘러 내리는 손 위에서 붙잡고 있었던 건 나 뿐이었으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너무나도 쉬운 일이야.
708 이름없음 2025/01/02 08:04:21 ID : O9zbvfVcE8p 0
바다를 보러 갈까
709 이름없음 2025/01/02 08:20:14 ID : O9zbvfVcE8p 0
나비야. 너의 이름을 써놓고 한참동안 생각했어.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까.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다 변명이 될 뿐이겠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해서 변명하고 싶어. 언젠간 너한테 물었잖아. 넌 왜 별칭을 나비라고 했느냐고. 네가 말했지. 나비는 세상 모든 이름 없는 고양이들의 이름이라고. 그냥 길 가는 고양이에게 나비야, 하고 부르는 목소리들이 좋아서 나비라고 했다고. 화를 내면서, 악을 쓰면서, 나비야, 나비야, 하진 않잖아, 라고. 그래서 나도 너를 부를때 나비야, 나비야, 하고 어쩐지 다정하게 불렀던 것 같다.
710 이름없음 2025/01/02 08:20:24 ID : O9zbvfVcE8p 0
사람이란 신기하지. 서로를 쓰다듬을 수 있는 손과 키스 할 수 있는 입술이 있는데도, 그 손으로 상대를 때리고 그 입술로 가슴을 무너뜨리는 말을 주고받아. 난 인간이라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711 이름없음 2025/01/02 08:32:34 ID : O9zbvfVcE8p 0
또 철없는 사랑을 꿈꾸지 않을 거야
712 이름없음 2025/01/02 09:01:17 ID : O9zbvfVcE8p 0
노래방 갈까
713 이름없음 2025/01/02 09:10:10 ID : O9zbvfVcE8p 0
운동 가야되는데 귀찮아 죽겠네
714 이름없음 2025/01/02 09:54:19 ID : O9zbvfVcE8p 0
바본가? 왜 저렇게 썼어
715 이름없음 2025/01/02 09:54:28 ID : O9zbvfVcE8p 0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나?
716 이름없음 2025/01/02 19:13:00 ID : O9zbvfVcE8p 0
적적하다
717 이름없음 2025/01/03 00:43:43 ID : O9zbvfVcE8p 0
널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718 이름없음 2025/01/03 00:49:39 ID : O9zbvfVcE8p 0
내 목숨줄 3일치
719 이름없음 2025/01/03 00:53:57 ID : O9zbvfVcE8p 0
역시 됐어
720 이름없음 2025/01/03 00:58:29 ID : O9zbvfVcE8p 0
내 결핍은 답이 없고 그건 순전히 내 잘못이야
721 이름없음 2025/01/03 02:25:48 ID : O9zbvfVcE8p 0
내질렀다ㅡ!!!!!!!!!!!!!!!!!!!!
722 이름없음 2025/01/03 02:25:56 ID : O9zbvfVcE8p 0
내질렀다 내질렀어 내질렀다고
723 이름없음 2025/01/03 07:07:06 ID : O9zbvfVcE8p 0
아아악ㅡ!!!!!!!!!!! 미친 것 아니야? ㅠㅠ
724 이름없음 2025/01/03 07:26:48 ID : O9zbvfVcE8p 0
근데 나랑 같은 마음인지가 궁금해 아닐 수도 있잖아
725 이름없음 2025/01/03 07:27:09 ID : O9zbvfVcE8p 0
아닐 거 같지만 분명 아닐 거 같지만
726 이름없음 2025/01/03 07:32:42 ID : O9zbvfVcE8p 0
나도 닉네임이나 가질까
727 아메 2025/01/03 07:33:12 ID : O9zbvfVcE8p 0
바로 정하기~
728 이름없음 2025/01/03 07:33:38 ID : O9zbvfVcE8p 0
좋아 좀 더 진중하게 할게
729 수조 2025/01/03 07:34:00 ID : O9zbvfVcE8p 0
이게 낫겠다
730 수조 2025/01/03 07:34:12 ID : O9zbvfVcE8p 0
왜 다들 자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731 수조 2025/01/03 07:34:42 ID : O9zbvfVcE8p 0
할 게 없삼 ㄱ- 최소 9시까지는 여기 있어야 되는데
732 이름없음 2025/01/03 08:01:58 ID : O9zbvfVcE8p 0
여덟시 ㅡ됏다
733 수조 2025/01/03 10:26:25 ID : O9zbvfVcE8p 0
지나ㅉ 미친거 아니야???????? 아니... 아니 아
734 수조 2025/01/03 10:27:50 ID : O9zbvfVcE8p 0
제.발 날 죽.여다오.
735 수조 2025/01/03 11:50:04 ID : 9tdyHwrbyIL 0
아 이대로 우리들의 목소리가 세상의 구석까지 사라지지 않고서 닿는다던가 한다면 좋을 텐데 그렇다면 둘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사라지지 않을 약속을 둘이서 하나 둘에 말하자
736 수조 2025/01/03 11:51:02 ID : 9tdyHwrbyIL 0
아 간절히 바라면 뭐든지 이루어져 그 말의 눈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것은 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무슨 이유 떄문일까 아 비가 그치는 그 순간과 무지개 출발점 종점과 이 생명이 다하는 장소에 무언가가 있다고 언제나 우기고 있었어
737 수조 2025/01/03 11:51:29 ID : 9tdyHwrbyIL 0
언젠가 가자 어떤 생명도 온 적 없고 미개척의 감정에 하이파이브 하고 시간에 키스를 5차원 세계에게 농락 당해도 그래도 너를 볼 거야 다시 처음 만나서 반가워 인사를 정하자 너의 이름을 지금 쫓아가고 있어
738 수조 2025/01/03 11:53:27 ID : 9tdyHwrbyIL 0
아직 이 세상은 나를 길들이려 하는 것 같아 원하는 대로 해 멋지게 벗어나볼게 서로의 모래시계를 바라보며 키스를 하자 잘가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만나길 기억하자
739 수조 2025/01/03 11:54:29 ID : 9tdyHwrbyIL 0
드디어 때가 왔어 어제까지는 서장 중의 서장 대충 읽어도 되는데 여기서부터는 진짜야 경험과 지식과 곰팡이가 핀 용기를 갖고 최고의 스피드로 너를 향해 다이브 할 거야
740 수조 2025/01/03 11:54:52 ID : 9tdyHwrbyIL 0
깜빡 조는 사이에 미지근해진 콜라 꿈속에서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봤어 교실의 창밖으로 아침이 전철을 타고 흔들리며 오던 떄에
741 수조 2025/01/03 11:55:29 ID : 9tdyHwrbyIL 0
운명이니 미래니 하는 단어들이 닿지 않는 곳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는 거야 시계침도 우리 둘을 흘끘 보며 나아가지 이런 세계를 둘이서 평생 아니 언제까지나 계속 함께 하는 거야
742 수조 2025/01/03 11:56:31 ID : 9tdyHwrbyIL 0
처음 뵙겠습니다 따위 저 멀리로 내던져버리고 1000년 주기를 하루만에 내쉬자 사전에 있는 말로 이루어진 세상을 미워했어 만화경 속에 있는 8월의 어느 아침에
743 수조 2025/01/03 11:57:06 ID : 9tdyHwrbyIL 0
너는 내 옆에서 수줍어하곤 새침을 뗴보았어 이 세계의 교과서 속에 있을 듯한 미소로 거짓말 같은 나날을 규격 외의 의미를 비극이라도 좋으니 바란 거야 그랬더니 문 밖에 네가 전부 껴안고 서 있었어
744 수조 2025/01/03 11:57:59 ID : 9tdyHwrbyIL 0
걷는 모습에서도 너의 웃음소리가 들렸어 언젠가 사라져버릴 너의 모든 것을 이 눈에 새겨두는 것은 더는 권리가 아닌 의무라고 생각해
745 수조 2025/01/03 20:07:02 ID : O9zbvfVcE8p 0
졸린데
746 수조 2025/01/03 20:07:21 ID : O9zbvfVcE8p 0
(자다 일어난 사람)
747 수조 2025/01/03 22:08:01 ID : O9zbvfVcE8p 0
기분이 또 영~
748 수조 2025/01/04 00:00:45 ID : O9zbvfVcE8p 0
어우 지겨워
749 수조 2025/01/04 08:31:16 ID : O9zbvfVcE8p 0
생명줄 두 개입
750 수조 2025/01/04 10:21:38 ID : O9zbvfVcE8p 0
어떤 형태로든 좋으니 옆에 있고는 싶었다 욕심이 많아서
751 이름없음 2025/01/04 11:04:15 ID : O9zbvfVcE8p 0
당신한텐 그게 최선이구나? 마음이 갈기 갈기 찢어지는 것 같았다. 대꾸 하지 마, 라고 뇌까렸다. 그래봤자 보고 싶어지면 또 찾는 건 나밖에 없겠지만.
752 이름없음 2025/01/04 11:07:59 ID : O9zbvfVcE8p 0
눕자.
753 이름없음 2025/01/04 11:08:40 ID : O9zbvfVcE8p 0
가슴이 싸하다.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들어.
754 이름없음 2025/01/04 11:08:55 ID : O9zbvfVcE8p 0
철없는 사랑을 꿈꾸지 말라고 했잖아.
755 수조 2025/01/04 19:42:00 ID : O9zbvfVcE8p 0
······. 그냥 그렇게 됐다.
756 수조 2025/01/04 19:44:42 ID : O9zbvfVcE8p 0
마음 추스린 건 아닌데 말을 걸어서 사과를 해야 될 것만 같았다.
757 수조 2025/01/04 19:46:48 ID : O9zbvfVcE8p 0
달아나고 싶은 마음만 불쑥불쑥 든다. 그게 애인이던 이 사람이던 다 그렇다.
758 수조 2025/01/04 21:25:32 ID : O9zbvfVcE8p 0
말을 걸었는데 답장이 없을 시에는? ...조진 거지, 뭐.
759 수조 2025/01/04 21:25:51 ID : O9zbvfVcE8p 0
일단 자고 일어났으니 좀 더 기다려보기로 함. 한 시간 잤는데 왜 이리 개운한지.
760 수조 2025/01/04 21:33:39 ID : O9zbvfVcE8p 0
내가 빛나기 위해 널 흐리게 만들었어 이 사랑에 우리의 꿈을 싣는 건 너무 부담이려나 네가 싫어지는 방법을 잊어버렸어 어디를 찾아봐도 눈에 띄지 않아 그날 이왕이면 잘 지내란 말과 함께
761 수조 2025/01/04 21:33:46 ID : O9zbvfVcE8p 0
알려주길 원했어
762 수조 2025/01/04 21:34:09 ID : O9zbvfVcE8p 0
그 약속을 깨는 방법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그렇지만 사실은 알고 싶지 않아
763 수조 2025/01/04 21:34:26 ID : O9zbvfVcE8p 0
100살까지 잘 부탁해 라며 약속했었지 101년째가 이렇게 빨리 올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어
764 수조 2025/01/04 21:35:16 ID : O9zbvfVcE8p 0
이런 걸 말해서 정말 미안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해 그렇지만 그런 날 만들어준 건 구해준 건 분명 아빠도 아마 엄마도 신도 아니라고 생각해 남은 건 결국 이거 봐 너였어
765 수조 2025/01/04 21:36:25 ID : O9zbvfVcE8p 0
혹시나 내가 다른사람과 엮인다 해서 두 사람 사이에 생명이 깃든다고 해서 그 사이에도 분명 너의 유전자도 살며시 섞여있겠지 하지만 네가 없으면 분명 별 볼일 없을 거니까 심심풀이 삼아 2085년까지 기다릴게
766 수조 2025/01/04 21:36:31 ID : O9zbvfVcE8p 0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어
767 수조 2025/01/04 21:36:38 ID : O9zbvfVcE8p 0
지금까지 정말 미안했어
768 수조 2025/01/04 21:36:58 ID : O9zbvfVcE8p 0
이번엔 내가 기다릴 차례야 네가 살아있든 없든 그야 처음부터 웃으며 말할 수 있었던 약속이었다고
769 수조 2025/01/04 21:37:40 ID : O9zbvfVcE8p 0
안녕과 함께 내가 한 말을 고마워와 함께 미안해를 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70 수조 2025/01/04 21:38:34 ID : O9zbvfVcE8p 0
하늘이 예쁘네 사람은 슬프기 마련이지 또 뻔히 보이는 진심으로 나를 씻겨줘 만약 다음이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너 그런 네가 좋아하는 나 그렇게 어느덧 나는 나를 소중하게 여겼어
771 수조 2025/01/04 21:38:40 ID : O9zbvfVcE8p 0
772 수조 2025/01/05 00:21:37 ID : O9zbvfVcE8p 0
명분을 줘서 아주 고오맙습니다.
773 수조 2025/01/05 21:01:01 ID : O9zbvfVcE8p 0
자고 일어나니 지금 이 시간이었다. 멍하다.
774 수조 2025/01/05 21:01:40 ID : O9zbvfVcE8p 0
춥다.
775 수조 2025/01/05 21:02:50 ID : O9zbvfVcE8p 0
정말 죽은 듯이 자서 깜짝 놀랐다.
776 수조 2025/01/05 21:57:19 ID : O9zbvfVcE8p 0
울어서 그런가? 기절 하듯이 잠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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