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2/05 14:53:16 ID : imFharbvfRD 2
그림자가 닿지 않은 깊은 심연 속, '그 존재'가 잠들어 있단다. 얘야. 그 존재는 세상에 파문을 불러올테니. 절대 가까이 하지도, 절대 깨우지도 말거라.
2 이름없음 2025/02/05 14:57:19 ID : imFharbvfRD 0
할머니는 우리 집 지하에, 아주 무서운 게 있다고 하셨다. 할머니의 할아버지, 그리고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봉인한 무시무시한 괴물. 이루 말할 수 없이 잔혹하고 냉담하여, 피도 눈물도 없이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학살하는 존재. 그러나 그 존재를 오늘날의 내가 깨워버린 것 같다. 근데....
3 ??? 2025/02/05 14:58:05 ID : imFharbvfRD 0
오홍홍~~ 아죠시 기분 죠와잉~~♡
4 이름없음 2025/02/05 14:58:27 ID : imFharbvfRD 0
아니 할머니, 이런 거라고는 말해주지 않으셨잖아요.....
5 이름없음 2025/02/05 14:59:52 ID : imFharbvfRD 0
*본격 박우캭럴발판가자와 여행하는 앵커 *주인공은 고양이입니다 *개그물이므로 마음껏 막나가는 전개를 펼쳐봅시다! 주인공 이름: 성별: 종족: 고양이 성격:, , 특징:귀여움,
6 이름없음 2025/02/05 15:24:39 ID : Gq5fgmHDBBx 0
마루 아니 조상님은 이걸 어떻게 봉인한 거임
7 이름없음 2025/02/05 17:34:36 ID : K2MmJSJRBgl 0
수컷(중성화 O)
8 이름없음 2025/02/05 17:44:29 ID : Gq5fgmHDBBx 0
먼치킨
먼치킨
9 이름없음 2025/02/05 18:27:57 ID : p9fTQtz9bcn 0
쫄보임
10 이름없음 2025/02/05 18:37:09 ID : IGoHBe3TTVe 0
호기심 대장
11 이름없음 2025/02/05 18:51:55 ID : Gq5fgmHDBBx 0
저돌적
12 이름없음 2025/02/05 21:34:01 ID : ArBtcnwreY2 0
다리는 짧아도 도망치는덴 선수
13 이름없음 2025/02/06 15:14:16 ID : imFharbvfRD 0
"으아아아앙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니, 부모님이 달려왔다. 부모님은 귀신이라도 본 듯 안색이 창백해지셨다. 난 부모님께 저것?의 정체가 뭐냐고 물으니, 엄마는 주저앉았고, 아빠는 한숨을 푹 쉬며 옛날 얘기를 들려주셨다.
14 이름없음 2025/02/06 15:20:14 ID : imFharbvfRD 0
먼 옛날, 내 조상님인 (조상님 이름)은 나처럼 다리가 짧지만 호기심이 넘치는 모험가였다고 한다. 어느날 조상님은 대륙 최단(최북단or최남단)에 있는 환상의 섬, 스레딕 아일랜드를 탐험하며, 모험에서 얻은 갖가지 귀물들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오셨는데, 거기엔 '박우컄럴발판가자'의 알이 딸려온 모양이었다. 귀여운 걸 좋아하는 박우컄럴발판가자는 고양이인 조상님을 끌어안으려다가 그만 털실 감옥에 봉인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된 거, 네가 그 박우컄럴발판가자를 스레딕 아일랜드에 돌려보내는 건 어떠냐?" "네?"
15 이름없음 2025/02/06 16:00:21 ID : pPbfO1g6ksm 0
레더
16 이름없음 2025/02/06 16:35:57 ID : 8p83Cry2IK4 0
북단
17 이름없음 2025/02/06 18:04:17 ID : imFharbvfRD 0
"다시 봉인하는 것도 그렇고, 여기에 풀어놓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우리가 데리고 살 수도 없으니, 원래 있던 곳으로 방생해주자꾸나." "느에?" 그러나 나는 납득당했다. 이 박우컄럴발판가자를 봉인할 수도, 풀어놓을 수도, 또 데리고 살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대륙의 최북단, 환상의 섬 스레딕 아일랜드로 향하게 되었다!
18 이름없음 2025/02/07 03:39:17 ID : imFharbvfRD 0
그러나 문제가 있다. 그것은... "오홍홍~~ 아죠시 기분 죠와잉~~♡" 박우컄럴발판가자가 쏘맥을 말기 시작했다. 한 잔으로는 모자랐는지 커다란 대접까지 가져와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어떻게 말릴까? 1.뒷통수를 가격한다! 2.해장국을 끓여준다! 3.쏘맥을 뺏는다! 4.기타!
19 이름없음 2025/02/07 15:49:03 ID : IGoHBe3TTVe 0
쏘맥을 뺏는다!
20 이름없음 2025/02/08 12:18:09 ID : imFharbvfRD 0
"오홍홍...?" 고양이 특유의 민첩한 발놀림으로 박우컄럴발판가자의 쏘맥을 뺏어왔다! 순식간에 대접을 뺏긴 박우컄럴발판가자는 나라를 빼앗긴 얼굴로 나를 올려보더니, 눈물을 왈칵 쏟아내었다. "오홍홍...-!" "아, 아니... 박우컄럴발판가자는 소녀 감성이 다분하다고 했는데 정말이었구나...!" "아빠, 그런건 말 안해도 돼요..." .... 어떻게 할까? 1.박우컄럴발판가자를 달래준다! 2.니 쏘맥 맛있드라ㅋ 3.렛츠 댄스타임! 4.기타
21 이름없음 2025/02/08 21:10:10 ID : pbDtg3XxVfh 0
4. 쏘맥을 흙바닥에 뿌린다. 그런데 그냥 다시 봉인하면 되지 않아?
22 이름없음 2025/02/09 10:24:24 ID : imFharbvfRD 0
촤라라라-☆ 나는 쏘맥을 흙바닥에 부었다. 쏘맥이 흙바닥에 흡수되는 것을 본 박우컄럴발판가자는 더욱 서럽게 울었다. 나라를 잃었다고 해도 그보다는 덜 슬프게 울지 않을까, 하고 생각될 정도로 서러운 울음이었다. "오홍홍...!!!!!" "그나저나.... 아빠." "응?" 아빠는 박우컄럴발판가자의 생태에 대한 것을 수첩에 적다가, 내 물음에 고개를 퍼뜩 들고 물었다. "그냥 저... 박우발럴가자? 아무튼 쟤를 다시 봉인하면 되지 않아?" "좋은 질문이구나 아들아, 그럼 스레가 진행되지 않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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