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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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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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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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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당신에게 힘을 드릴테니, 당신은 제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주세요.
주의사항
간단한 배경설정
어쨌든 그렇게 식사가 끝나고... 그는 기왕 이렇게 친구가 면회까지 와준 거, 이렇게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보다는 다른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 어떻게 할까요?
1. 옥상에 정원이 있다. 바람이나 쐬러 가자.
2. 1층에 편의점이 있다. 간식거리나 사 먹자.
3. 그 외에도 떠오르는 게 있다면 자유롭게!
둘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바람을 좀 쐬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답답한 병실 안에 계속 있다보면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지니까요. 그래서 옥상에 올라갔지만 어쩐지 분위기가 어색합니다.
"야, 그러고보니까 며칠 전에 내가 무슨 이상한 꿈을 꿨는데ㅡ"
그리고 그런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일까요? 친구는 갑자기 그런 말을 꺼냅니다.
"어?"
"그, 왜 뭐냐 우리 아지트 있잖아. 거기서 술 마시고 자고 있는데 무슨 이상한 게 보이더라고? 시꺼멓고 머리 치렁치렁하고...."
친구의 이야기는 그렇게 이어집니다. ...어쩐지 그 자신의 얘기 같습니다.
- 어떻게 대답할까요?
"니 근데 술 어디서 구했냐? 그 전에 거기 막히지 않았어?"
"다 구하는 방법이 있지."
금발의 소년은 클클대며 웃습니다. 비행을 숨겨야 할 것, 하면 안 될 것이라기보단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같네요. 물론 A군 자신도 종종 친구들을 통해 얻은 술과 담배를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기야 했지만.... 이런 소년의 태도를 볼 때마다 소년과의 인연을 언젠가는 끊어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숨기지도 않는 것보다는 숨기기라도 하는 것이 더 낫다, 그것이 그의 지론이었지요. 언젠가 찾아올 그의 찬란한 미래에 저런 대놓고 양아치 짓을 하는 인간은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끊어내기엔 여태까지 함께한 인연이 있는데.... 정말로 끊어내야만 할까요?
그는 멍하니 고민했습니다.
- 어떻게 할까요?(현재 3/2)
1.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른다. 끊어내자.♥♡
2. 그래도 아직까진 친구로 있고 싶다. 지켜보자.♡
♥︎A군의 열망도 1 상승!(현재 4)
♡A군의 광기점 1 상승!(현재 3)
그는 생각했습니다. 이제부터 서서히 연을 끊어내자고. 계속 친구로 있기엔, 그는 너무도 위험한 존재와 만나버렸고 친구는 앞으로도 줄곧 천박할 게 뻔했습니다.
이래서야 서로에게 악영향이에요.
"야, 뭐 해?"
"어? 아냐.... 그냥 좀 생각이 많아져서."
"그러냐?"
금발의 소년은 키들키들 웃습니다.
"고민 있으면 말해. 이 형님이 다 들어줄게."
"그래? 고맙다.... ...춥다. 슬슬 들어가자."
A군은 속으로, 금발의 소년을 돌려보낼 방법이 뭐가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 금발의 소년을 돌려보낼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자유롭게 제시해주세요!)
그는 소년과 함께 엘리베이터로 향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오기를 기다리며 그는 소년에게 말합니다.
"...그러고보니까, 나 곧 mri 찍어야 하거든. 시간 좀 걸린다는데, 이만 들어가봐."
그가 그렇게 말하자, 금발의 소년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중에 결과 나오면 알려줘."
어쩌면 알려줄 일 자체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그와 금발 소년의 두 손이 서로 다른 층을 누릅니다.
"잘 가."
오늘 밤은 누구의 시점으로 진행할까요?
1. A군
2. 앤
3. 민
4. ???
개인사정상 진행되는 주기가 좀 길어질거같아요ㅠ
아직까지 술을 입에 대 본 적은 없지만, 술을 마신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그녀는 변신을 하면서 종종 생각했습니다. 뭔가 머릿속이 멍하고 이상할 정도로 들뜨고, 꼭 인격이 바뀌는 것 같은 느낌. 피가 부족해져서 남의 피를 수혈받는 것처럼, 그녀로 있는 시간이 사라진 만큼 남의 의식을 주입받는 기분.
처음엔 이렇지 않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요? 이것도 그 괴담이 말한 대가일까요?
뭐,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늘 밤에는 굳이 대가를 찾아다 바칠 필요도, 변신할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오늘의 오프라인 모임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람을 만나는 건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다들 그녀와 같은 처지의 '계약자'들이고, 포럼의 고정닉 전용 게시판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니까요. 변신하면 할수록 인격이 바뀌어가는 그녀를 이해해 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한밤중, 조용히 집을 나섭니다.
오늘의 모임에 나오기로 한 건 그녀를 제외하면 명이었죠, 분명?
- 모임의 인원수를 정해주세요(앤을 제외하고 3~9명 범위에서!)
- 민은 이 모임에 참여했을까요?
- 모임 장소를 정해주세요.
앤은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카페의 문을 똑똑 두드리고, 살짝 밀어 열어보자 그 곳에는 7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어린아이부터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앞치마를 입은 사람까지. 나이대는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앞치마를 입은 이는 그녀에게 말합니다.
"죄송하지만 영업 끝났는데.... ...아, 혹시 네가 이번에 새로 오기로 한 사람이야? 어서 와."
"네에.... 혹시 님 맞으세요?"
앞치마를 입은 이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 카페 주인의 닉네임을 정해주세요
- 카페 주인의 상세한 외모를 정해주세요
"음료는 뭐가 좋아? 계약자끼리니까 특별히 무료로 해줄게. 뭐든 말해."
"그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앤은 그렇게 말하곤 자리에 앉았습니다. 곧 스레주가 그녀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넵니다.
이윽고 스레주는 주위를 둘러보다 말합니다.
"자, 어쨌든 다 모였으니까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자. 그러니까 주제가...."
- 오늘 모임의 주제
1. 계약의 불공정함에 대해서
2. 광기에 빠질 경우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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