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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나도 어린이집에서도 맞고 아버지한테도 많이 맞아서 나도 조금 공감할수 있을것같아 조금만 더 얘기해줄수 있을까?
그랬구나 나도 우울증에 걸리고 불안장애에 시달렸어 물론 어른이 된 지금도 아버지가 무섭고 그래 나도 자살시도 여러번 했어 그래 스레주 마음 조금이라도 알 것 같아 많이 아팠지? 그 어린애가...많이 무서웠지?
아 그런 성격이셨구나 그렇게 개성이 강한사람이랑 같이 지낸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지...고생 많이 했구나 안아주고 싶어
나도 우리아빠가 역겹다는 생각 정말로 많이 했어 왜냐면 나한테 지금 너무 잘해주시거든 그래서 더 역겹고 싫어 스레주 마음 잘 알아 어린나이에...벌써 그런감정을 느껴버리다니 너무 안타깝다
아주 어릴때부터 맞았었구나 명백한 아동학대이자 가정폭력에 해당되네 이혼사유로 적합한건 물론이고 스레주의 마음상태가 너무 걱정된다
헉 그건 상담교사가 잘못했다 이런일은 함부로 신고하면 오히려 피해자만 더 힘들어질 수도 있는 일인데 아니 어떻게 그래??
스레주의 아버지 입장에선 스레주는 어리고 약하고 아주 만만한 상대라고 여겨지는거야 자식과 본인에 대한 인격체의 분리조차 안되는 사람이었던거야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스스로 공부를 하지도 않을 뿐더러 정말 슬픈 말이지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으셨을 것 같아 그래 왜 싫다고 안했겠어 그말도 하면 맞을텐데 얼마나 두려웠겠어 선생님들은 아무것도 몰라
그치 맞아 어떻게든 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지 본인의 교육방식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행동을 자꾸 반복하시는 걸꺼야 어린 스레주에게는 그딴 폭력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데 나도 아빠처럼 어른이 될까봐 무서웠어 그래서 죽도록 아동학대나 가정폭력에 대해서 논문도 읽고 공부했어 어떻게든 우리 아버지보다는 똑똑하고 훨씬 나은사람이 될거라고 악착같이 공부했어
그래 아버지도 아플수있어 혹시 아버지가 유년시절에 그런 폭력적인 방법으로 가정교육을 받았다면 있을수 있는일이야 폭력은 대물림되기 마련이지
하지만 아프다고 해서 남한테 그렇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하는 행위는 옳지 않아 스레주 얼마나 많이 고생했겠어 여기 털어놓기까지도 많이 힘들었지?
아빠는 집형편이 안좋아서 죽어라해서 알아주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 그래서 내가 잘살길 바랬나봐 근데 난 아빠때문에 못살겟어 도저히
스레주 나도 그런생각 정말로 많이 했어 죽여버리면 내인생이 나아질까 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그사람을 죽여도 나의 상처는 지워지지 않아 오히려 그사람은 자신의 죄를 법에의해 심판받지도 못하고 마땅히 벌을 받은것도 아니야
나도 중2야 위클래스에 뭐말하면 다 신고해 그니까 이야기하지마 친구 가정폭력 때문에 내가 쌤한테 물어봤는데 누군지 캐내서 말해줬드니 신고했더라
나도 중2인데 스레주힘들었겠다.. 하지만 죽이는건 반대야 너무 싫다고 살인을 저질러선 안되 차라리 신고해 그런인간보기싫다고 살인하면 더 안좋을수도있어 일단 신고해 그거하난기억해 사람 죽여도
내상처가 아물진않아
이 이야기들이 실제면 스레주는 가정폭력의 2차피해자가 되겠네.
스레주의 아버지 또한 스레주의 할아버지 즉 아버지에게 어린시절부터 가정폭력을 당하셨고, 아버지가 어린시절에는 부모가 아이를 매로 훈육한다는 것은 당연하던 시절이어서 도와주는 사람이 잘 없었을거야.
아버지는 그런 환경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자라왔기에 스레주에게도 당연하다는듯 폭력을 저지르겠지.
경찰에게 제제를 당했을때 멈췄다는것은 아버지 또한 제가 잘못된 방법을 쓴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걸 멈출방법을 다른방법으로 사랑을 주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멈추지 않고 다시 폭력을 휘두른거겠지.
하지만 스레주 아버지가 잠시 멈췄다는 것은 바뀔수 있다는 거야. 지금 아버지를 멈추고 너를 너의 가족을 지킬수 있는건 스레주 너와 너의 남은가족들이야.
경찰? 그들이 할 수있는것은 잠시 찾아가 제제하는것 밖에 안돼. 왜? 피해자가 괜찮다고 하면 물러날수밖에 없도록 법이 설계되있거든. 지금 스레주가 미성년자이니깐 주변 청소년쉼터 같은 센터에 연락을 해 도움을 요청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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