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PfVdTUY5TQ 2018/07/25 14:03:02 ID : MoZbhhuk8qk 42
난, 어릴 적부터 병약했던 몸 때문에 갖은 잔병치레를 걸쳐왔다. 밥 먹듯이 학교를 빠지는 건 일상이였고, 집보다 병원에서 지낸 기억이 더 많았다. 또래애들 같은 평범한 삶 같은건 꿈도 꿀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다 나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다 부질 없는 거 였지만.
2 이름없음 2018/07/25 14:03:37 ID : MoZbhhuk8qk 0
년 전에 갑자기 이라는 이름의 희귀병에 걸리고 만 것이다. 현대의 의학 기술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이였기 때문에, 사태는 악화 되기만 하고..... 의사 선생님께서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내리셨다.
3 이름없음 2018/07/25 14:11:50 ID : g7y40oK6oY3 0
1
4 이름없음 2018/07/25 14:14:57 ID : tinO3DumsmG 0
죽기전에 그동안 짝사랑 해왔던 여자애에게 고백하기로 했다
5 이름없음 2018/07/25 14:19:28 ID : MoZbhhuk8qk 0
아직 행동방침을 정하는 때가 아닌, 프롤로그 타임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않을래? 병의 이름은 으로 넘길게!
6 이름없음 2018/07/25 14:55:07 ID : wILhy7wFbeM 0
소주병
7 이름없음 2018/07/25 14:55:31 ID : g7y40oK6oY3 0
소ㅋㅋㅋㅋ주병ㅋㅋㅋㅋ
8 ◆5PfVdTUY5TQ 2018/07/25 14:56:46 ID : MoZbhhuk8qk 0
1년 전에 갑자기 소주병 이라는 이름의 희귀병에 걸리고 만 것이다. 현대의 의학 기술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이였기 때문에, 사태는 악화 되기만 하고..... 의사 선생님께서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내리셨다. 의사: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정말 유감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한달 이상을 넘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
9 ◆5PfVdTUY5TQ 2018/07/25 14:57:12 ID : MoZbhhuk8qk 0
나: .....약의 강도를 더 높혀도 좋으니, 지금까지 받고 있었던 연명치료로 시간을 늘릴 순 없나요? 의사: 그럴 수 없습니다. 몸의 부담이 더 커져서 사태 악화만 될 뿐입니다. 의미없는 치료로 고통받느니, 남은 삶을 본인이 하고 싶은것을 하시며....생을 마무리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나: .......................................................................
10 ◆5PfVdTUY5TQ 2018/07/25 14:57:28 ID : MoZbhhuk8qk 0
의사 선생님의 말씀 이후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당일날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내 옆에서 서럽게 우시던 부모님의 뒷모습만 조금씩 떠오를 뿐.... 그 이상 떠올려봤자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 두었다. 남은 한달 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 .....죽음을 앞두고 나서야 비로소 온전한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허투로 쓰지 말고 의미있게 써야지.
11 ◆5PfVdTUY5TQ 2018/07/25 14:58:11 ID : MoZbhhuk8qk 0
<스레의 규칙> 1.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의 삶을 정해진 기간 동안(30일) 의미있게 해주는 스레입니다. 2. 딱히 정해진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에 자유도가 매우 높은 스레입니다. 레스주님들 마음대로 앵커를 걸어주시면 됩니다. (소주병 같은 개그 앵커도 OK) 3. 스레 상으로 30일이 지나면 주인공은 무조건 죽습니다. 그럼 이제 본편을 시작하겠습니다.
12 ◆5PfVdTUY5TQ 2018/07/25 14:59:14 ID : MoZbhhuk8qk 0
<1일차 오전.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1. 잔다 2. 밖으로 나간다. 3. 무언갈 먹는다. 4. 버킷리스트를 적는다. 5.. 자유기재
13 이름없음 2018/07/25 15:00:17 ID : g7y40oK6oY3 0
컴퓨터를 켠다. 그럼 시간을 의미있게 써야지
14 ◆5PfVdTUY5TQ 2018/07/25 15:05:22 ID : MoZbhhuk8qk 0
나는 내 방에 있는 컴퓨터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래간만에 누른 컴퓨터의 전원소리가 경쾌하게 울린다. ............몸이 좋지 않아 그리 오래하진 못하겠지만.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 다음 활동을 정해주세요.> 1. 게임을 한다. 2. 채팅을 한다. 3. 웹서핑을 한다. 4. 자유기재
15 이름없음 2018/07/25 15:06:04 ID : utAqnQqZg6k 0
2222
16 ◆5PfVdTUY5TQ 2018/07/25 15:13:07 ID : MoZbhhuk8qk 0
컴퓨터를 킨 나는 검색창을 열어 데이트오프 라는 채팅 사이트에 들어갔다. 병 때문에 너무 오래 쉬어서 일정한 컨트롤 실력이 요구되는 게임은 잘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예전에 친구목록에 추가했던 인터넷 지인 및 랜덤으로 낮선 타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데.....누구와 하는게 좋을까?
17 이름없음 2018/07/25 15:14:26 ID : wILhy7wFbeM 0
랜덤채팅
18 ◆5PfVdTUY5TQ 2018/07/25 15:18:25 ID : MoZbhhuk8qk 0
색다르게 랜덤채팅이 좋겠다. 예전에 친추한 사람들은 날 기억하고 있지도 않을 것 같고. 원래 인터넷 인연이라는 건 쉽게 엮이고 잊혀지는걸. 나는 랜덤채팅방에 들어가 상대방에게 먼저 인사 했다.
19 ◆5PfVdTUY5TQ 2018/07/25 15:19:37 ID : MoZbhhuk8qk 0
<주인공이 상대방에게 한 인사를 고르세요.> 1. ㅎㅇㅎㅇ 만나서 반갑 2. 안녕하세요. 3. 팬티 보여주세요. 4. 자유기재
20 이름없음 2018/07/25 15:20:56 ID : Bbu60pU2Gts 0
333
21 ◆5PfVdTUY5TQ 2018/07/25 15:23:41 ID : MoZbhhuk8qk 0
나 : 팬티 보여주세요. 낯선 사람:ㅋㅋㅋㅋㅋ미친 존나 또라이 새끼넼ㅋㅋㅋ 그래서 님 여자? 남자? 여자면 보여줌ㅋㅋ 나 :
22 이름없음 2018/07/25 15:27:02 ID : CrButxRvdyK 0
여자
23 ◆5PfVdTUY5TQ 2018/07/25 15:30:14 ID : MoZbhhuk8qk 0
나 : 여자 낯선 사람: ㅇㅋㅇㅋ 지금바로 찍어서 보내준다 나 대담한 여자 짱 좋아함ㅋㅋㅋ (몇 분 뒤 남성의 하반신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나: 올ㅋ 진짜 올리네?
24 이름없음 2018/07/25 15:31:55 ID : Bbu60pU2Gts 0
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5PfVdTUY5TQ 2018/07/25 15:41:47 ID : MoZbhhuk8qk 0
낯선 사람: 나 보여줬으니까 이제 님이 올리셈ㅋㅋㅋㅋ <낯선 사람의 제안을 본 주인공의 답변을 고르세요.> 1. 얼굴도 보여주면 올려줄게. 난 잘생긴 사람이 좋다ㅎ 2. 싫은데. 니 빤쓰 잘봤다 ㅂ2ㅂ2 3.ㅇㅋ 착하니까 올려준다. 4.ㅇㅋ 착하니까 올려준다. (남자) 5.자유기재
26 이름없음 2018/07/25 15:42:06 ID : g7y40oK6oY3 0
111
27 이름없음 2018/07/25 15:42:09 ID : 5dU1wmnzRvc 0
1
28 이름없음 2018/07/25 15:45:01 ID : jxRB9g3U582 0
"님 하반신을 보니까 튼실하고 재물운도 좀 있어보이는데 혹시 제 이야기 들어볼 생각 있어요?"
29 ◆5PfVdTUY5TQ 2018/07/25 15:51:33 ID : MoZbhhuk8qk 0
나: 얼굴도 보여주면 올려줄게. 난 잘생긴 사람이 좋다ㅎ 낯선 사람: ㄷㄷㄷ....되게 까다롭네;;; 올려주는 대신 님도 꼭 팬티랑 얼굴 올려야함 ㅇㅋ?? 튀면 아이피 추적해서 집 찾아갈거임 ㅡ_ㅡ 데이트오프 채팅방에 아이피 추적 기능 막힌지가 언젯적인데..... 허세 부리는 모습이 참 귀엽다. 나는 육성으로 터질려는 웃음을 참으며 그에게 답변을 보냈다. 나: ㅇㅇ 목슴 걸고 안 튀겠다고 맹세할게. 빨리 얼굴이나 보여줘ㅋㅋㅋㅋㅋ
30 ◆5PfVdTUY5TQ 2018/07/25 15:55:18 ID : MoZbhhuk8qk 0
낯선 사람: 목숨까지 걸 필욘 없고ㅋㅋㅋ 암튼 맹세한다니까 올림 (몇 분 뒤 남성의 얼굴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 찍혀진 남성의 외모를 표현해주세요>
31 이름없음 2018/07/25 16:00:52 ID : g7y40oK6oY3 0
공룡상에 그럭저럭 훈훈한 외모. 애쉬그레이로 염색한 모발. 짓궂어 보인다.
32 ◆5PfVdTUY5TQ 2018/07/25 16:06:28 ID : MoZbhhuk8qk 0
낮선 사람이 올린 사진은 매우 의외였다. 공룡상에 그럭저럭 훈훈한 외모. 애쉬그레이로 염색한 모발. 짓궂어 보이는 남자의 얼굴이 찍혀 있던 것이다. 환한 대낯에 랜덤 채팅방에서 팬티 사진 찍어 올리는 놈이니까 별 기대 안했는데........ 역시 사람은 겉보기로 판단하면 안되는가 보다.
33 ◆5PfVdTUY5TQ 2018/07/25 16:12:13 ID : MoZbhhuk8qk 0
나: 이거 진짜 본인 맞아? 40살 백수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인터넷 돌아다니는 남의 사진 함부로 올리면 안된다. 낯선 사람: 반응 왜 이럼;;;; ㄹㅇ 나 맞는데.........혹시 님 취향 아저씨? 나: 뭐래 낯선 사람: 아님 말고ㅋㅋㅋㅋㅋ 난 보여줄 거 다 보여줬으니까 이제 약속대로 올려주셈
34 ◆5PfVdTUY5TQ 2018/07/25 16:13:56 ID : MoZbhhuk8qk 0
<낯선 사람의 제안을 본 주인공의 답변을 고르세요.> 1. 싫은데. 니 빤쓰랑 얼굴 잘봤다 ㅂ2ㅂ2 2.ㅇㅋ 착하니까 올려준다. 3.ㅇㅋ 착하니까 올려준다. (남자) 4.혐짤을 올린다. 5.자유기재
35 이름없음 2018/07/25 16:15:48 ID : 5dU1wmnzRvc 0
2
36 ◆5PfVdTUY5TQ 2018/07/25 16:22:43 ID : MoZbhhuk8qk 0
나: ㅇㅋ 착하니까 올려준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올려야지 뭐.... 오랜시간 동안 병 때문에 고생해서 삐적 마른 말라깽이 몸이라 볼 건 없겠지만. 나는 휴대폰을 꺼내 앙상한 하반신과 핏기 없이 하얗기만 한 얼굴 사진을 찍고 채팅방에 올렸다.
37 ◆5PfVdTUY5TQ 2018/07/25 16:27:56 ID : MoZbhhuk8qk 0
낯선 사람: ㅁㅊ 낯선 사람: 님 혹시 무리하게 다이어트 같은 거 함??? 왜케 삐쩍 마르고 아파보임;;;;; <낯선 사람의 질문을 본 주인공의 대답은?> 1. ㅇㅇ 입고 싶은 옷이 있다보니......(거짓말) 2. ㄴㄴ 다이어트가 아니라 진짜 몸 안 좋아서 그럼. 3. 개인사정 묻지 마셈;;;;; 약속 지켜줬으니까 이만 나감 ㅂ2ㅂ2 4. 자유기재
38 이름없음 2018/07/25 16:28:56 ID : wILhy7wFbeM 0
2
39 ◆5PfVdTUY5TQ 2018/07/25 16:35:13 ID : MoZbhhuk8qk 0
나: ㄴㄴ 다이어트가 아니라 진짜 몸 안 좋아서 그럼. 낯선 사람: 헐...........진짜 아픈 거였네;;; 병원은 가봤음?? 약이나 죽 같은 건 먹었고???? 채팅 그만두고 침대로 가서 쉬는거 추천함ㄷㄷㄷㄷ 나: ㅇㅇ 병원은 어제까지 꾸준히 왔다갔다 했지. 이제 갈 필요 없어졌으니까 괜한 걱정 하지마.
40 ◆5PfVdTUY5TQ 2018/07/25 16:41:34 ID : MoZbhhuk8qk 0
낯선 사람한테 불치병에 걸려서 30일 밖에 못 산다라고 말하면 믿어줄 확률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실제 사정을 자세히 말해줘봤자 안 믿을테니 적당히 써서 보냈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짓말은 안했으니 이걸로 됬겠지 뭐.
41 ◆5PfVdTUY5TQ 2018/07/25 16:49:07 ID : MoZbhhuk8qk 0
낯선 사람: 사진만 봐선 병원에 입원해야 할 사람처럼 보이던데.......;;;;;;;; 일단 알겠음. 번호 알려줄테니까 상태 완전히 호전되면 전화 해주셈. <번호를 알려주겠다는 나서는 낯선 사람을 본 주인공의 반응은?> 1. ㅅㅂ 1절만 해라;;;; 니 번호따위 필요없어 2. (쿨하게 ㅗ을 날리고 채팅방 밖으로 나간다.) 3. 그러던지 말든지 니 맘대로 해라 4. 자유기재
42 이름없음 2018/07/25 16:50:25 ID : g7y40oK6oY3 0
111 그리고 내번호를 주고 쿨하게 ㅗ을 날리고 채팅방 밖으로 나간다
43 ◆5PfVdTUY5TQ 2018/07/25 16:56:50 ID : MoZbhhuk8qk 0
나 : ㅅㅂ 1절만 해라;;;; 니 번호따위 필요없어 낯선 사람: ㅠㅠ 나 : 내 번호를 알려줄테니 네가 직접 전화해 010 - xxxx - xxxx 낯선 사람: .........님 혹시 츤데레? 나 : ㅗ 누구보고 츤데레 라는거야 진짜.... 더 이상 채팅을 할 마음이 싹 가버린 나는 쿨하게 ㅗ을 날리고 채팅방 밖으로 나갔다. 예상시간 보다 훨씬 더 오래 컴퓨터를 해서 그런지 머리가 조금 어지러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44 ◆5PfVdTUY5TQ 2018/07/25 16:57:24 ID : MoZbhhuk8qk 0
<1일차 오후.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1. 잔다 2. 밖으로 나간다. 3. 무언갈 먹는다. 4. 버킷리스트를 적는다. 5. 자유기재
45 이름없음 2018/07/25 16:58:17 ID : Bbu60pU2Gts 0
4
46 ◆5PfVdTUY5TQ 2018/07/25 17:03:48 ID : MoZbhhuk8qk 0
어지러운 머리가 나아질 때까지 누워서 쉬고 있다보니 어느새 오후가 되었다. 늦어서 나가기도 뭣하고, 입맛도 없는데 뭘하면 좋을까....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예전에 보았던 영화 한 편이 떠올랐다. 말기 암에 걸려 살 날이 남지 않은 두 남자가 '버킷리스트' 를 적고, 그에 맞춰 우정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영화가.
47 이름없음 2018/07/25 17:05:50 ID : qnXy0rcLdRD 0
오오
48 ◆5PfVdTUY5TQ 2018/07/25 17:09:39 ID : MoZbhhuk8qk 0
비록 난 친구가 없지만, 그건 충분히 따라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행동인 것 같다. 마음 내키는 대로 막 행동하는 것 보다 리스트에 맞춰서 움직이는게 훨씬 더 효율적일테니까. 나는 내 방 책상 위에 종이와 팬을 올린 뒤, 버킷리스트를 적기 시작했다. 너무 많이 쓰면 시도하기 힘드니까, 적당히 7개만 써 볼까......... 1. 2. 3. 4. 5. 6. 7.
49 이름없음 2018/07/25 17:16:41 ID : CrButxRvdyK 0
놀이동산 가서 하루종일 재밌게 놀다 오기
50 이름없음 2018/07/25 17:18:58 ID : g7y40oK6oY3 0
친구 만들기
51 이름없음 2018/07/25 18:05:04 ID : 03CkldxvjxX 0
고양이랑 소통하기
52 이름없음 2018/07/25 18:10:21 ID : 5dU1wmnzRvc 0
배터질때까지 좋아하는 음식 먹기
53 이름없음 2018/07/25 18:40:34 ID : CjbdB86Y2r8 0
RPG 게임 만렙 계정 3개 만들기
54 이름없음 2018/07/25 18:41:47 ID : CjbdB86Y2r8 0
앵커 두 개 해도 될까... 만화카페 가서 실컷 놀기
55 이름없음 2018/07/25 18:48:17 ID : fgkq1BcGnwl 0
유서 쓰기
56 ◆5PfVdTUY5TQ 2018/07/25 18:49:09 ID : MoZbhhuk8qk 0
1. 놀이동산 가서 하루종일 재밌게 놀다 오기 2. 친구 만들기 3. 고양이랑 소통하기 4. 배터질때까지 좋아하는 음식 먹기 5. RPG 게임 만렙 계정 3개 만들기 6. 만화카페 가서 실컷 놀기 7. 유서쓰기 이정도면 됐으려나. .......전부 다 이룰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겠지만 최대한 노력해보는 수 밖에. 나는 완성된 버킷리스트를 눈에 잘 띄는 곳에다가 고이 모셔두고 침대로 돌아가 잠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누운 내 방의 침대는 병원침대 보다 훨씬 더 푹신하고 따뜻했다.
57 ◆5PfVdTUY5TQ 2018/07/25 18:49:51 ID : MoZbhhuk8qk 0
<2일차 오전.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1. 잔다. 2. 밖으로 나간다. 3. 무언갈 먹는다. 4. 갑자기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5. 컴퓨터를 킨다. 6. 유서를 쓴다. 7. 자유기재
58 이름없음 2018/07/25 18:50:01 ID : fgkq1BcGnwl 0
4
59 ◆5PfVdTUY5TQ 2018/07/25 18:55:39 ID : MoZbhhuk8qk 0
침대에 누워 푹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새 아침이 밝아와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무엇을 할까 고민하려던 찰나, 갑자기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대체 누구지? 엄마 아니면 아빠려나? 솔직히 부모님 아니면 나한테 전화할 사람도 없는데...... 나는 머리 맡에 있는 휴대폰을 집은 뒤 빠르게 전화를 받았다. 나: .........여보세요?
60 ◆5PfVdTUY5TQ 2018/07/25 18:57:02 ID : MoZbhhuk8qk 0
<주인공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1. 어제 채팅했던 팬티남 2. 김미영 팀장님 3. 장난전화 4. 엄마 5. 아빠 6. 자유기재
61 이름없음 2018/07/25 18:57:31 ID : fgkq1BcGnwl 0
1
62 ◆5PfVdTUY5TQ 2018/07/25 19:04:20 ID : MoZbhhuk8qk 0
???: 저는 당신의 여보가 아닌데요~~ 전혀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장난전화 였나보다. 쌍팔년도에나 먹힐 재미없는 농담을 듣고 기분이 팍 나빠진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대꾸했다. 나: 네, 끊을게요. 팬티남: 자, 잠깐;;;;; 끊지마세요!!!! 분위기 띄울려고 농담한건데 이렇게 기분 나빠하실 줄은 몰랐네;;;; 저 어제 채팅으로 같이 사진 공유했던 사람인데요!!!!
63 ◆5PfVdTUY5TQ 2018/07/25 19:09:16 ID : MoZbhhuk8qk 0
나: 아, 팬티남이구나. 이렇게 빨리 전화 하실 줄은 몰랐네요. 팬티남: 으앜ㅋㅋㅋ 맨 처음에 팬티 보여달라고 부탁한 건 님이면서! 되게 골때리는 방식으로 절 기억하시네욬ㅋㅋ ....크흠, 흠. 아무튼 원하시는 대로 제가 직접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몸상태는 좀 어떠세요?
64 ◆5PfVdTUY5TQ 2018/07/25 19:11:16 ID : MoZbhhuk8qk 0
<팬티남의 질문에 주인공이 할 대답을 고르세요.> 1. 어떻고 자시고....아직 하루 밖에 안 지나서 판단하기 어려운데요. 2. 한숨 푹 자고나니까 컨디션은 한결 나아졌네요. 3. 자유기재
65 이름없음 2018/07/25 19:11:32 ID : mNzfbzXvxBh 0
1
66 이름없음 2018/07/25 19:13:25 ID : y3VgmIKZeK7 0
팬티남ㅋㅋㅋㅋㅋ
67 이름없음 2018/07/25 19:14:10 ID : 4NBvu5RzO8m 0
근데 스레주ㅋㅋ 이거 내가 구상하던거랑 형식이 비슷하네? 나 앵커판 스레 세우려고 구상중이었거든ㅋㅋ 나중에 비슷한 스레 봐도 모른척 넘어가줘ㅋㅋ
68 ◆5PfVdTUY5TQ 2018/07/25 19:17:38 ID : MoZbhhuk8qk 0
아무래도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ㅋㅋ 스레 기대하겠습니다. --------------------------------------------------------------------------------------- 나: 어떻고 자시고....아직 하루 밖에 안 지나서 판단하기 어려운데요. 팬티남: 앗. 그런가......빨리 전화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그만....아프신데 아침부터 귀찮게 전화 굴어서 미안해요;;; 다음에 다시 전화 걸테니까 침대에 누워서 푹 쉬십셔!!!
69 ◆5PfVdTUY5TQ 2018/07/25 19:20:25 ID : MoZbhhuk8qk 0
<전화를 끊을려는 팬티남에게 주인공이 할 대답은?> 1. 알겠어요. 한 3일 뒤에 다시 전화해주세요. 2. ..........하아, 됐네요. 댁 때문에 잠도 다 달아났으니 그냥 책임지고 놀아줘요(?) 3. 자유기재
70 이름없음 2018/07/25 19:21:11 ID : g7y40oK6oY3 0
222
71 ◆5PfVdTUY5TQ 2018/07/25 19:25:41 ID : MoZbhhuk8qk 0
나: ..........하아, 됐네요. 댁 때문에 잠도 다 달아났으니 그냥 책임지고 놀아줘요. 팬티남: 정말 그래도 돼요??? 저야 완전 좋죠!! 제가 지루할 틈이 없이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 많이 해드릴게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 가족들이랑 여행가서 일어난 일 중 둘 중에 뭐부터 이야기 해드릴까요? 나: 아까 전에 했던 재미없는 농담 같은 거만 아니라면 아무거나 다 좋아요.
72 ◆IE8pcNvCjcq 2018/07/25 19:34:32 ID : MoZbhhuk8qk 0
팬티남: .....아하하하;;;; 알겠어요. 다시는 그런 개드립 안 칠게요!! 얼른 본론으로 넘어가죠! 방금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하셨죠? 그럼 먼저 학교에서 있었던 일 부터 알려드릴게요! 2년전에 친구들이랑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인데~.............. 그렇게 나는 팬티남과 한동안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 도중 몇 가지 그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름이 이라는 것과 현재 나이가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73 이름없음 2018/07/25 19:35:59 ID : fgkq1BcGnwl 0
이은서
74 이름없음 2018/07/25 19:38:53 ID : oY643Qlbg3X 0
25
75 ◆5PfVdTUY5TQ 2018/07/25 19:44:49 ID : MoZbhhuk8qk 0
헉 급하게 쓰느라 인증코드가 오타가 나있었네요;;; 스레주 맞습니다. ------------------------------------------------------------------------------------------ 그렇게 나는 팬티남과 한동안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 도중 몇 가지 그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름이 이은서 라는 것과 현재 나이가 25살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제 봤던 사진만 봐선 무슨 고등학생 일 줄 알았는데 관리를 잘 받았나보네. 아니면 포토샵이라던가...... 쉴 새 없이 입을 놀리는 그에게 미안하지만, 슬슬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서 내 쪽에서 먼저 전화를 끊기로 했다. 나: ......슬슬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서 그만 끊을게요. 부탁했던 대로 놀아줘서 고마워요.
76 ◆5PfVdTUY5TQ 2018/07/25 19:58:24 ID : MoZbhhuk8qk 0
이 은서: 아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알겠어요.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다음에 시간 날 때 또 전화할게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약도 꼭 챙겨드셔야 해요? 그래야 빨리 낫죠. 나: 네, 은서씨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아무래도 은서씨는 내 병을 독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딱히 정정 해주고픈 마음이 없기에 나는 그가 마음대로 생각하게 두기로 했다.
77 ◆5PfVdTUY5TQ 2018/07/25 20:01:15 ID : MoZbhhuk8qk 0
<2일차 오후.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1. 잔다. 2. 밖으로 나간다. 3. 무언갈 먹는다. 4. 컴퓨터를 킨다. 5. 유서를 쓴다. 6. 자유기재
78 이름없음 2018/07/25 20:01:55 ID : fgkq1BcGnwl 0
2
79 이름없음 2018/07/25 20:02:07 ID : g7y40oK6oY3 0
222
80 ◆5PfVdTUY5TQ 2018/07/25 20:07:43 ID : MoZbhhuk8qk 0
나는 집에서 물에다 밥을 말아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 다음 밖으로 나왔다. 한창 더울 시기라서 옷을 좀 얇게 입고 나왔는데도 후덥지근하네.... 밖에 오래 있으면 몸에 무리가 갈 것 같으니 최대한 가까운 곳에 들렸다 오는게 좋겠다. <주인공이 갈 장소를 선택하십시오.> 1. 예전에 다녔었던 학교 2. 집 근처 슈퍼 3. 만화카페 4. 동네 공원 5. 자유기재
81 이름없음 2018/07/25 20:08:18 ID : 03CkldxvjxX 0
11
82 ◆5PfVdTUY5TQ 2018/07/25 20:14:56 ID : MoZbhhuk8qk 0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하던 도중, 학교수업을 마치고 아파트 단지쪽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기말고사를 말아먹었다거나, 빨리 방학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같은 평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그들을 보니 어쩐지 그리운 기분이 들었다. 학교와는 그닥 연이 없던 삶을 살았는데도 말이다. 오전에 은서씨에게 들었던 학교 이야기 때문인가?
83 ◆5PfVdTUY5TQ 2018/07/25 20:18:47 ID : MoZbhhuk8qk 0
무슨 이유든 간에, 학교가 그리워진 나는 예전에 다녔었던 학교로 천천히 걸어갔다. 병가가 갈수록 길어져서 결국 제대로 된 졸업도 못하고 자퇴하고 말았지만, 교복은 꽤 좋아했었는데. 학창시절의 기억에 의존해서 앞으로 쭉 걸어가보니......... 1. 예전이랑 변함없는 학교의 정문이 맞이하고 있었다. 2. 학교가 있었던 장소는 완전히 다른 건물로 바뀌어져 있었다. 3. 자유기재
84 이름없음 2018/07/25 20:19:48 ID : fgkq1BcGnwl 0
1
85 ◆5PfVdTUY5TQ 2018/07/25 20:36:28 ID : MoZbhhuk8qk 0
무슨 이유든 간에, 학교가 그리워진 나는 예전에 다녔었던 학교로 천천히 걸어갔다. 병가가 갈수록 길어져서 결국 제대로 된 졸업도 못하고 자퇴하고 말았지만, 교복은 꽤 좋아했었는데. 학창시절의 기억에 의존해서 앞으로 쭉 걸어가보니 예전이랑 변함없는 학교의 정문이 맞이하고 있었다. 양 옆으로 설치 되어있는 붉은 벽돌 기둥들의 색은 조금 바래져 있을지언정 여전히 이라는 학교 이름이 꿋꿋하게 새겨져 있던 것이다.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나는 한 손으로 그것을 조심스럽게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86 이름없음 2018/07/25 20:57:47 ID : y3VgmIKZeK7 0
단향고등학교
87 ◆5PfVdTUY5TQ 2018/07/25 21:04:00 ID : MoZbhhuk8qk 0
양 옆으로 설치 되어있는 붉은 벽돌 기둥들의 색은 조금 바래져 있을지언정 여전히 단향고등학교 라는 학교 이름이 꿋꿋하게 새겨져 있던 것이다.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나는 한 손으로 그것을 조심스럽게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곧 죽을 목숨인데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걸 만질 기회가 찾아오겠어? 그렇게 한동안 정문에서 옛추억을 떠올리며 시간을 보냈다.
88 ◆5PfVdTUY5TQ 2018/07/25 21:05:23 ID : MoZbhhuk8qk 0
<이 다음 주인공이 할 행동을 고르시오.> 1. 단향고가 여전히 잘 있는 걸 확인했으니 집으로 돌아간다. 2. 이대로 돌아가기 아쉬운데 운동장까지만 들어가보자. 3. 자유기재
89 이름없음 2018/07/25 21:10:39 ID : GnwpRyMlwmn 0
2
90 이름없음 2018/07/25 21:10:40 ID : 03CkldxvjxX 0
22
91 ◆5PfVdTUY5TQ 2018/07/25 21:20:51 ID : MoZbhhuk8qk 0
시간이 꽤나 흐른데다가 학교에 자주 나온 편도 아니였기 때문에 날 기억하고 있을 선생님이 없을테니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순 없겠지만, 이대로 돌아가기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운동장까지만 살짝 들어갔다 나오기로 했다. 수위아저씨로 추정되는 사람도 딱히 보이지 않으니까 괜찮을 것이다. 아마도........
92 ◆5PfVdTUY5TQ 2018/07/25 21:27:10 ID : MoZbhhuk8qk 0
조심스럽게 단향고의 정문을 지나, 운동장 안으로 들어오니 제일 먼저 이 눈에 띄었다. 내가 다녔을 적에는 축구골대랑 농구골대 같은 거 밖에 없었었는데.... 비교적 새것 같은 상태를 보아하니 최근에 돈을 들여서 설치를 했나보다.
93 이름없음 2018/07/25 21:28:32 ID : nPdzUZa65hu 0
교장 동상
94 ◆5PfVdTUY5TQ 2018/07/25 21:33:11 ID : MoZbhhuk8qk 0
조심스럽게 단향고의 정문을 지나, 운동장 안으로 들어오니 제일 먼저 교장 동상이 눈에 띄었다. 내가 다녔을 적에는 축구골대랑 농구골대 같은 거 밖에 없었었는데.... 비교적 새것 같은 상태를 보아하니 최근에 돈을 들여서 설치를 했나보다. 교장 임기는 4년마다 바뀌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체 왜 만든건지 이해가 안 간다. 이런 쓸데없는 걸 만드는데 돈 쓰지 말고 학생 급식의 질이나 올려주는게 훨씬 더 좋을텐데...
95 이름없음 2018/07/25 21:33:33 ID : y3VgmIKZeK7 0
교장쌤이 북한 김정일 동상처럼 한손 들고 있을 거 생각나서 웃어버렸다ㅋㅋ
96 이름없음 2018/07/25 21:34:23 ID : fgkq1BcGnwl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5PfVdTUY5TQ 2018/07/25 21:35:48 ID : MoZbhhuk8qk 0
창의력 대장이시네요ㅋㅋㅋㅋ 저도 방금 떠올리고 웃었습니다ㅋㅋㅋ --------------------------------------------------------------------------------------------------- 짜게 식은 눈으로 교장 동상을 올려다 보던 도중, 등 뒤에서 낯선 시선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설마.....벌써 수위아저씨가 돌아오신건가? <시선을 느낀 주인공이 다음에 할 행동을 고르시오.> 1. 어쩌긴 뭘 어째 당장 도망가야지! 2. 아니야 혹시 모르니까 뒤를 돌아보자... 3. 자유기재.
98 이름없음 2018/07/25 21:36:25 ID : y3VgmIKZeK7 0
2
99 ◆5PfVdTUY5TQ 2018/07/25 21:42:50 ID : MoZbhhuk8qk 0
수위아저씨든 아니든, 몰래 들어온 것이 들켰으니 제대로 사과를 해야 되겠지. 나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선이 느껴지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단향고의 동복을 입고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나 : ......학교랑 관계없는 외부인이 들어와서 신경 쓰였나보네. 멋대로 들어와서 미안해. 여학생: ......................................................
100 이름없음 2018/07/25 21:44:01 ID : fgkq1BcGnwl 0
여름인데 동복...?
101 ◆5PfVdTUY5TQ 2018/07/25 21:49:34 ID : MoZbhhuk8qk 0
여학생: 아뇨,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나쁜 사람도 아닌 것 같고....... 그나저나 제가 보이세요? 나: .....? 물론 보이니까 말을 걸지.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 여학생: 세상에, 목소리도 들리는가 보네.....(중얼) 내 대답을 들은 여학생은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위아래로 나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별로 이상한 대답을 한 것도 아닌데, 쟤가 왜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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