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1/11 00:46:06 ID : e5aq1u08qi2 0
나는 현재 게임 기획자로 일하는 사람이야. 이상한 일이 나와 내 애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어. 과거에 괴담판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급하게나마 여기로 왔어. 제발 도와줘.
2 이름없음 2018/11/11 00:49:17 ID : e5aq1u08qi2 0
애인을 만나기 전에 나는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글을 쓰고는 했어. 세계관을 만들기도 했고. 그 재능을 살려서 지금 기획일을 하고 있는 거지만 상당히 암울한 이야기를 즐겨서 썼어. 누군가가 죽는 내용이라던가. 섬뜩한 이야기들을 좋아하기도 했어. 현실에서의 싫어하는 사람을 가상에서 실컷 괴롭혔다고 생각하면 돼.
3 이름없음 2018/11/11 00:51:14 ID : e5aq1u08qi2 0
요약해서 말하자면, 내가 썼던 이야기에 가두어지는 자각몽을 내 애인이 꾸는 거 같아. 자각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싶어. 제발 도와줘. 거짓말이 아니야.
4 이름없음 2018/11/11 00:56:31 ID : vhdWnO63Xte 0
꿈을 꾼 지가 얼마나 됐는데?
5 이름없음 2018/11/11 00:58:16 ID : e5aq1u08qi2 0
이렇게 태그를 하는 게 맞나? 본래 잠을 못 자는 편이기는 했지만 최근 며칠간 더 심해진 거 같아. 꿈이 구체적으로 변하는 느낌이야.
6 이름없음 2018/11/11 01:04:10 ID : e5aq1u08qi2 0
내 탓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오히려 마음이 아파.
7 이름없음 2018/11/11 01:05:11 ID : e5aq1u08qi2 0
작성했던 과거의 글을 통째로 지워버렸다. 남김없이 설정과 자료들도 버렸어. 오늘은 애인이 꿈을 꾸지 않았으면 좋겠어. 통증까지 같이 느낀다니. 어떡해.
8 이름없음 2018/11/11 01:17:54 ID : vhdWnO63Xte 0
애인에게 너가 썼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 한 경험은? 너가 적었던 글 전부를 말하지는 않았을거잖아. 너가 말했던 이야기의 세계관에 대한 꿈을 꾼다는건가?
9 이름없음 2018/11/11 01:26:50 ID : e5aq1u08qi2 0
애인이 내 탓이 아니라고 그래서 다른 생각이나 하려고 다른 판에 있었어서 답이 늦었네. 음. 맞아. 나는 애인에게 그 세계관에 대해 말한 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동일한 이야기를 꾼다는 거야. 그것도 세부 요소까지 정확하게.
10 이름없음 2018/11/11 01:31:45 ID : qY1js7dO2lf 0
헐 그 꿈 같은 거 얘기 좀 해줄 수 있어...? 고통스럽겠지만 조금 궁금해서...
11 이름없음 2018/11/11 01:31:55 ID : qY1js7dO2lf 0
만약 힘들다면 하지 않아도 돼! 미안해ㅠㅠ
12 이름없음 2018/11/11 01:35:41 ID : e5aq1u08qi2 0
애인에게는 말하지 않고서 스레를 올린 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워. 상세요소를 밝히지 않은 채로 말하자면 특정 숫자에 모든 요소가 맞추어진 채로 탈출해야하고, 사실 그 모든 것에는 음모가 있으며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은 그저 색출 과정이라는... 그런 얘기였어. 언젠가 게임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심의 등급이 있으니 기획 교육 단계에서 무리라는 소리를 듣고 폴더에 묻어두었던 1년전 글이야.
13 이름없음 2018/11/11 01:40:19 ID : qY1js7dO2lf 0
무섭다 꿈 내용이 내가 만든 세계관이라니... ㅠㅠ
14 이름없음 2018/11/11 01:43:09 ID : e5aq1u08qi2 0
이후에 애인에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자세한 내용과 커플앱에서 대화한 내용을 캡쳐로 증거로서 들고올까 해. 내가 쉴틈없이 했던 저주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온 느낌이야. 듣기만 해도 끔찍해. 눈을 뜰 때마다 울면서 깨서 일부러 잠도 아예 못 자고 있어. 꿈에서의 통증에서의 현실감과, 시체를 밟고서 달려나가는 것까지 너무 생생하대.
15 이름없음 2018/11/11 01:45:00 ID : e5aq1u08qi2 0
애인에게는 일을 하겠다고 하고 잠시 커플앱 답을 하지 않고 침대에 기대어서 멍때리고 있는데. 아무리 내 탓이 아니라고 해도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아. 일부러 외면하기 위해 애쓰기는 했지만 역시 무리야. 어떻게 그게 우연이야. 이 세상에 숫자가 얼마나 많은데 층수에 제한 시간까지 똑같다고.
16 이름없음 2018/11/11 01:46:26 ID : e5aq1u08qi2 0
믿어주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더는 자각몽을 꾸지 않는 방법만을 알고싶어. 꿈 속에서 죽어버릴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어. 무서워.
17 이름없음 2018/11/11 01:47:38 ID : e5aq1u08qi2 0
해결 방법이 있다면 누구라도 부탁해. 사례도 할 수 있어.
18 이름없음 2018/11/11 01:50:29 ID : 4HBak3xwr9i 0
일단 절이나 무속인을 찾아가 보심이...
19 이름없음 2018/11/11 01:55:50 ID : e5aq1u08qi2 0
그건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방안인지 모르겠어
20 이름없음 2018/11/11 02:07:41 ID : 4HBak3xwr9i 0
일단 그런쪽은 능통한 사람이니깐(사기꾼도 있지만...)
21 이름없음 2018/11/11 02:11:48 ID : e5aq1u08qi2 0
사기꾼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쪽은 신용하기가 어려워. 이 판은 이런 얘기를 많이 겪었을 거 같아서 경험자를 되도록 찾으려고 해. 금전적인 보상이라면 얼마든 할 수 있으니까. 다만 확실하기만을 바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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