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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게임 기획자로 일하는 사람이야. 이상한 일이 나와 내 애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어. 과거에 괴담판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급하게나마 여기로 왔어. 제발 도와줘.
애인을 만나기 전에 나는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글을 쓰고는 했어. 세계관을 만들기도 했고. 그 재능을 살려서 지금 기획일을 하고 있는 거지만 상당히 암울한 이야기를 즐겨서 썼어. 누군가가 죽는 내용이라던가. 섬뜩한 이야기들을 좋아하기도 했어. 현실에서의 싫어하는 사람을 가상에서 실컷 괴롭혔다고 생각하면 돼.
요약해서 말하자면, 내가 썼던 이야기에 가두어지는 자각몽을 내 애인이 꾸는 거 같아. 자각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싶어. 제발 도와줘. 거짓말이 아니야.
이렇게 태그를 하는 게 맞나? 본래 잠을 못 자는 편이기는 했지만 최근 며칠간 더 심해진 거 같아. 꿈이 구체적으로 변하는 느낌이야.
작성했던 과거의 글을 통째로 지워버렸다. 남김없이 설정과 자료들도 버렸어. 오늘은 애인이 꿈을 꾸지 않았으면 좋겠어. 통증까지 같이 느낀다니. 어떡해.
애인에게 너가 썼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 한 경험은? 너가 적었던 글 전부를 말하지는 않았을거잖아. 너가 말했던 이야기의 세계관에 대한 꿈을 꾼다는건가?
애인이 내 탓이 아니라고 그래서 다른 생각이나 하려고 다른 판에 있었어서 답이 늦었네. 음. 맞아. 나는 애인에게 그 세계관에 대해 말한 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동일한 이야기를 꾼다는 거야. 그것도 세부 요소까지 정확하게.
애인에게는 말하지 않고서 스레를 올린 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워. 상세요소를 밝히지 않은 채로 말하자면 특정 숫자에 모든 요소가 맞추어진 채로 탈출해야하고, 사실 그 모든 것에는 음모가 있으며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은 그저 색출 과정이라는... 그런 얘기였어. 언젠가 게임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심의 등급이 있으니 기획 교육 단계에서 무리라는 소리를 듣고 폴더에 묻어두었던 1년전 글이야.
이후에 애인에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자세한 내용과 커플앱에서 대화한 내용을 캡쳐로 증거로서 들고올까 해. 내가 쉴틈없이 했던 저주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온 느낌이야. 듣기만 해도 끔찍해. 눈을 뜰 때마다 울면서 깨서 일부러 잠도 아예 못 자고 있어. 꿈에서의 통증에서의 현실감과, 시체를 밟고서 달려나가는 것까지 너무 생생하대.
애인에게는 일을 하겠다고 하고 잠시 커플앱 답을 하지 않고 침대에 기대어서 멍때리고 있는데. 아무리 내 탓이 아니라고 해도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아. 일부러 외면하기 위해 애쓰기는 했지만 역시 무리야. 어떻게 그게 우연이야. 이 세상에 숫자가 얼마나 많은데 층수에 제한 시간까지 똑같다고.
믿어주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더는 자각몽을 꾸지 않는 방법만을 알고싶어. 꿈 속에서 죽어버릴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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