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첫글)온전한 정신으로학교 못다닐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1)2.🗑🗑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8)3.. (2)4.나 섹파인가 ㅠ (1)5.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임...어떡해..? (13)6.요즘 친구들이 다 멀어지는 거 같아서 고민이야 (1)7.아침에 눈을 뜨면 너무 불안하고 숨도 잘 안 쉬어져 (7)8.너무 소심해서 (2)9.엄마랑 아빠랑 이혼하고 엄마 혼자 사는데 (2)10.알바 한달째인데 자꾸 실ㄹ수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4)11.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5)12.펑햇다! (11)13.종교 강요하는 아빠 (4)14.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1)15.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4)16.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5)17.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18.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19.. (1)20.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
올해 대3인 대학생이야
우리집은 나 어렸을때는 경제적 사정이 괜찮았어
그런데 내가 유치원 들어갈때부터 아빠가 주식이랑 선물거래를 시작하면서 엄청 안좋아졌다
당시 우리 아빠는 2003년도 쯤에 월 500씩 벌었던거로 기억한다
그런데 아빠가 주식하면서 빚을 가지게 되니까 직장에 무슨 월급을 가져가던가 그런게 있어서 어쩌다 보니 회사를 잘렸어
그런데 빚이 있으니까 집에 다 차압들어오고 집 경매로 넘어가고 그러면서 우리집은 영구임대주택 방 1개짜리로 쫒겨나듯이 이사가고 나머지 빚만 가지게 됬어
그런데 우리아빠 문제는 주식 뿐만이 아니라 8술만마시면 주사가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랑 싸우고 누구 때리고 그래
그래서 어렸을때 아빠가 술마신날에는 아무말도 안하고 진짜 방 구석에서 벌벌 떨다가 자고 그랬어
왜냐하면 아빠가 나 유치원때부터 중학생때까지 훈육이라는 명목 아래에서 계속 때렸거든
어쨌든 그 회사 잘리고 한 1년동안 집에서 또 주식만 하다가 퇴직금 다 날리고 다른 곳에 취직했는데
그 회사 잘리고 나서부터는 회사 다니는 곳들마다 술먹고 난리피워서 잘렸다 ㅎㅎ..
어쨌든 우리집이 영구임대주택에서 살다가 재작년에 엄마가 아빠 빚도 다 갚고 돈 몇년씩 모아서 아빠랑 이혼하고 집을 샀는데
영구임대주택은 집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엄마가 이혼하기 전에 집산거로 등기에 표시가 되서
아빠가 그 집에서 쫒겨난거야
그런일이 일어나니까 또 맨날 술마시고 와서 난리피우고 사람들이랑 싸우다가 병원가서 응급실에서도 행패부리고 그랬더라
그러다가 한 몇개월 있다가 또 사건이 터졌어
아빠가 또 다시 선물거래랑 주식을 시작한거야
우리집은 아빠가 월급을 타면 딱 생활비로 100만원만 엄마한테 주는데 생활비 제외하고 남은 월급으로 주식한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영구임대주택 보증금으로 했던거더라
그런데 문제는 영구임대주택보증금이 우리돈이 아니라 은행돈이라는 점이야 ㅋㅋㅋ
그 보증금은 약 5천만원이였는데 그중 내가 알기로는 2천만원정도는 은행꺼였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보증금 5천있던거 반절 까먹고는 우리한테 하는말이 나 돈없으니까 알아서 살라면서 빚은 걱정하지 말래
그런데 솔직히 가족이면 걱정이 되잖아...
같이 막 으싸으싸 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되는데
얼마가 빚으로 남았고 그런거를 전혀 안 알려 주더라
그러다가 가장 큰 사건은 어제 터졌는데
어제도 술마시고 들어와서는 깽판 부리다가
엄마가 화나서 집을 나가겠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그냥 말로 왜그러냐 다시 옷벗어라 그러다가
화내면서 나 화내기 전에 빨리 그냥 방에가서 잠이나 쳐자라고 하더라
지금 제 정신이 아니라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아빠가 그렇게 협박같은말을 해도 엄마는 집을 나갔어
그런데 여기서 내가 아빠랑 싸우다가 또 맞으니까 엄마가 핸드폰 때문에 잠시 왔다가
둘이서 싸우다가 아빠가 그럼 둘다 사이좋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갈때 이집 내가 경매로 팔던가 그럴테니까
집문서랑 엄마 민증이랑 인감 내놓고 가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런데 엄마는 그거 주면 안되니까 그냥 나갈려고 했는데
몸으로 막고 막 문계속 닫으면서 내놓고 가라고 해서
엄마가 통장이랑 그런거다 아빠한테 집안에 있으니까 알아서 찾으라고 하고 민증 던지고 오늘 새벽 1시쯤에 집 나왔어 나랑 ㅋㅋㅋ
진짜 나는 더 이상 아빠 저렇게까지 뒷바라지하고 그러면서 살기는 싫어...
아빠가 오늘은 야간 당직들어가서 잘곳이 없으니까
집에 들어가서 잘려고 했는데 아빠가 집 현관문 비번 바꿨다고 그러더라
명의는 자기집도 아니면서
이놈의 아빠 어떻게 하면 진짜 나랑 엄마 인생에서 떨어트릴수 있을까?
지금도 집에도 못들어가고 나 알바하던 돈으로 그냥 카페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어...
방을 구할려고 해도 엄마가 민증을 아빠한테 넘겨서 방도 못구하고 나는 내 민증이 지금 도난당해서 갈곳도 없다
그렇다고 아빠한테 굽히고 들어가기는 이제 진짜 싫어
나 진짜 혼자만이라도 솔직히 자취하면서 벗어날려고 했는데
엄마가 저 난리니까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다...
연을 끊어버려야 나랑 엄마가 이제 좀 편안하게 살겠지..?
와 처음엔 그래도 아빤데 했다가 점점 답이 없는 걸로 결론이 나네... 일단 아빠는 알콜중독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아. 아빠가 2003년에 월급이 세후500이셨으면 진짜 좋은 직장에 다니셨었네. 민증은 주민센터가서 바로 재발급 받고, 나중에는 어떻게 다시 합치더라도 법적으로라도 이혼해서 스레주하고 어머니한테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걸 최소화 해야해. 우리 엄빠도 거의 60다 되어서 법적으로 이혼하시고, 몇달 떨어져 사시면서 아빠 개인파산신청해서 회생절차로 은행빚 다 털었음. 뭐 물론 그때는 집안 분위기 완전 망이었지만. 지금은 잘 사심. 아버님 연세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나이먹으면 어쩔 수 없이 힘빠질 수 밖에 없음.
레스 작성
1레스첫글)온전한 정신으로학교 못다닐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1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338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
2633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레스.
10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레스나 섹파인가 ㅠ
5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3레스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임...어떡해..?
28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1레스요즘 친구들이 다 멀어지는 거 같아서 고민이야
7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7레스아침에 눈을 뜨면 너무 불안하고 숨도 잘 안 쉬어져
50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2레스너무 소심해서
29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2레스엄마랑 아빠랑 이혼하고 엄마 혼자 사는데
25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4레스알바 한달째인데 자꾸 실ㄹ수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2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5레스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70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11레스펑햇다!
51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4레스종교 강요하는 아빠
38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21레스태권도에서 부랄터짐..
400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승은 2024.05.05
4레스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94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5레스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49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5레스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77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3레스가족문제 고민들어줘
70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1레스.
53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
8레스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117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