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E63PjwFeIF 2019/11/29 13:35:37 ID : Y2oK3Vbwso7 19
입학에 대한 축하문 수신: (은 ~군인지, ~양인지 선택) 제목: 비버대학에 입학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비버대학 학생조합입니다. 우선 논술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신 귀하의 합격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 동안 저희 학생조합은 조합원 전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저희 조합의 정 조합원이 되신 귀하를 정성껏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키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학생활에 거는 기대를 충족시켜 줄 훌륭한 교수진과 최고의 도서관, 그리고 우수한 학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학생조합의 정 조합원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비버대학의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비버대학 학생조합 조합장 .... 그리고 당신의 계급은 어느 정도인가요? (ex 농부의 자식이다, 상인의 자식이다) #스레주의 말 중세 판타지이긴 하지만 심각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분위기를 지니고 플레이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라고 처음 시작할 때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매운맛 스레가 되었군요.(2019.12.20) 대충은 고딕~르네상스이지만 알게 뭐야(19.12.28)
602 ◆fO4LgmMnRBc 2020/01/01 20:24:41 ID : Y066rAqo0pP 0
기념 김또뜨의 스탯 시트 체력(HP) 981 지력(MP) 585 전의(WIL) 115 기품 559 카리스마(CHA) 775 신앙(FTH) 169 감수성 265 피로치 16 지금까지의 이야기 상인의 딸이자, 대마법사 요하킴과 법황 테오도라의 손녀 김또뜨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계부이자 할아버지의 친구였던 브이에이티 (前)교수의 수양딸로 살고 있다. 타고난 마력으로 마법학부의 교수 메를랭 경으로부터 스카웃 제의받아 편입했는데, 동기들의 시선이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지지마라 소녀 김또뜨! 너에게는 사랑과 믿음 소망이 있지 않느냐? 대충 13세기의 파리를 배경으로 삼고 싶지만 고증이 개판인 심심한 인문대생 스레주가 연재하는 본격 막장 중세풍 판타지 로맨스 블랙코메디 스레!
603 ◆fO4LgmMnRBc 2020/01/01 20:37:20 ID : Y066rAqo0pP 0
또뜨는 달리고 달려서 겨우겨우 늦지 않게 강의실에 도착했습니다. "13명이 듣기로 하는데 또 한 놈 튀었어! 악! 학생이고 뭐고 넌 뒤진 목숨이다!" 이번 마법 실습을 맡은 교수도 카밀라 여백작이었습니다. "마법 수련을 통한 영적 수련 이런 건 다 뻥이고 너네 왜 마법학부 들어왔냐? 다들 기사단이나 그런 거 하려고 들어왔잖아? 한 놈 빼먹어서 짝수로 숫자도 맞는데 그냥 두 사람끼리 붙어서 싸우자. 걍." 카밀라 여백작은 귀찮음에 학생끼리 대련하고 자신은 고통을 받는 학생들을 보고 즐기려고 했습니다. "교수님! 그런 건 커리큘럼에 없는데요!" 한 학생이 경동맥의 안위는 신경쓰지 않고 용감히 태클을 걸었습니다. "교수 맘대로 하는 강의니까 그런 거 따지지 마라..." 카밀라 여백작은 붉은 눈을 번뜩이며 그 학생의 목덜미를 노려봤습니다. 현재 또뜨의 HP/MP: 981/585 전의:115 "그러니까 내 상대가... 구나." 또뜨는 자신보다 한참 나이가 많아보이는 여학생과 대련하게 되었습니다. 의 HP/MP: Dice(100,600) value : 114/Dice(200,700) value : 526 전의: Dice(200,300) value : 263 그래서 또뜨와 대련하게 될 학생의 이름이? 그 학생은 대충 간략하게 어떻게 생겼나요?
604 이름없음 2020/01/02 00:37:13 ID : 580062JPbcm 0
대니카
605 이름없음 2020/01/02 13:57:30 ID : BteHveFcoK7 0
또뜨보다 한참 더 키가 큰 듯하다. 냉철해 보이는 인상
606 ◆fO4LgmMnRBc 2020/01/02 15:40:30 ID : BteHveFcoK7 0
"네가 그 대마법사의 손녀라는 거지? 어디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어 네 실력을." 딱 봐도 냉철해보이는 인상을 가진 대니카가 위압적인 용모를 과시하며 또뜨의 앞에 섰습니다. "네, 제가 대마법사 요하킴의 손녀입니다. 꼭 실력으로 이기고 말 거예요." "오오오, 처음부터 신경전이라... 이번 강의는 재밌겠는 걸." 이미 카밀라 교수는 패밀리어 까마귀들이 차린 오후 간식 붉은 포도주를 겯들인 날고기 스테이크를 날카로운 송곳니로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련의 선공은... 귀여운 또뜨가 맡는 걸로. 나이도 어리잖아." 이번에도 카밀라 교수의 마음대로 선공권도 정해졌습니다. 현재 또뜨의 HP/MP: 981/585 전의: 115 현재 대니카의 HP/MP: 114/526 전의: 263 "대련의 규칙은... 그냥 누가 쓰러질 때까지야. 나는 남들이 아둥바둥 고통 받을 때가 제일 즐겁더라. 참, 그냥 지팡이를 휘둘러도 인정이고, 회복 마법을 써도 인정이야." 또뜨는 어떻게 대니카를 공격할까? 1. 지팡이로 때린다 2. 공격 마법을 사용한다
607 이름없음 2020/01/02 15:56:13 ID : lA7z89s7fcH 0
Dice(1,2) value : 1
608 ◆fO4LgmMnRBc 2020/01/02 16:19:52 ID : Y066rAqo0pP 0
또뜨는 긴장이 되어서 한참을 머뭇거리다 지팡이로 대니카를 때렸다 데미지는 Dice(15,25) value : 16가 나왔고 대니카의 전의는 Dice(5,15) value : 6 깎였다. "정말이지 아직까지 애송이 티를 다 내고..." 대니카는 바로 또뜨에게 공격 마법을 사용했다(MP -10). 데미지는 Dice(25,35) value : 30가 나오고 또뜨의 전의는 Dice(5,15) value : 7 깎였다. 다시 어떻게 공격할까? 1. 지팡이로 때린다 2. 공격 마법을 사용한다. #역시 용모 묘사 앵커는 무리수였나 봅니다
609 이름없음 2020/01/02 16:23:17 ID : lA7z89s7fcH 0
2
610 ◆fO4LgmMnRBc 2020/01/02 16:30:39 ID : Y066rAqo0pP 0
현재 또뜨의 HP/MP: 951/585 전의: 108 현재 대니카의 HP/MP: 98/516 전의: 257 "역시 마법으로 해야하는구나!" 또뜨는 공격 마법을 사용했다. (MP-10) 효과는 그럭저럭 났다. 데미지는 Dice(35,45) value : 42가 났고 대니카의 전의가 Dice(5,15) value : 13 깎였다. "마력만 투사하면 되는 줄 알아?" 대니카는 스스로에게 치유 마법을 사용했다. (MP-15) 회복 HP는 Dice(5,15) value : 9이고 전의는 Dice(0,5) value : 1 회복했다. "... 치유 마법은 배우지 못했는데..." 또뜨는 상대가 치유 마법을 사용해서 당황한 듯 하다. 다시 어떻게 공격할까? 1. 지팡이로 때린다 2. 공격 마법을 사용
611 이름없음 2020/01/02 16:42:37 ID : jgY61xwq5e3 0
2222
612 ◆fO4LgmMnRBc 2020/01/02 16:52:53 ID : Y066rAqo0pP 0
"근데 쟤 말은 저렇게 해도 회복량이 미미한 것 아니야?" 스테이크를 뜯어먹으며 관전하던 카밀라 교수가 대니카의 전술을 보고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현재 또뜨의 HP/MP: 951/575 전의: 108 현재 대니카의 HP/MP: 65/501 전의: 245 "너무 회복량이 미미한 거 아니예요? 별거 아니었네!" 또뜨는 다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 -10) 데미지는 Dice(35,45) value : 45가 났고 대니카의 전의는 Dice(5,15) value : 11 깎였다. "닥쳐! 이번에는 제대로 보여줄 거니까." 대니카는 다시 또뜨에게 더 강력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15) 데미지는 Dice(35,45) value : 42가 났고 또뜨의 전의가 Dice(10,20) value : 16 깎였다. 다시 어떻게 공격할까? 1. 지팡이를 휘두른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613 이름없음 2020/01/02 16:58:16 ID : lA7z89s7fcH 0
2
614 ◆fO4LgmMnRBc 2020/01/02 17:09:44 ID : Y066rAqo0pP 0
현재 또뜨의 HP/MP: 909/565 전의: 92 현재 대니카의 HP/MP: 20/486 전의: 234 "이제는 정말 끝이에요!" 또뜨는 다시 마력을 가다듬고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10) 데미지는... Dice(35,45) value : 36가 났다. 전의는 Dice(5,15) value : 7 깎였다. "으윽..." 대니카는 쓰러졌다. 또뜨의 승리이다. 또뜨의 전의가 10 올랐다. "와! 이겼다!" 또뜨는 기뻐서 펄쩍 뛰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또뜨에 대한 시선이 조금더 좋아진 듯 합니다. "막 공격하는 것 같아도 잘 하네..." "메를랭 경께서 특채로 뽑은 것도 다 이유가 있었네." "아... 다시 입에서 피가 나네... 너무 오랫만에 공격 마법을 써서 그런가..." 또뜨의 입가에 다시 입천장이 터져서 피가 흘렀습니다. 또뜨의 피냄새를 맡은 카밀라 교수는... 1. 핥아먹으려고 했다. 2. 일반인 코스프레로 다정히 냅킨으로 닦아주었다 3. 눈을 번뜩였다. 4. 괴로워하는 대니카를 보고 즐거워 하느라 신경쓰지 않았다 5. 기타, 자유
615 이름없음 2020/01/02 17:46:24 ID : lA7z89s7fcH 0
4
616 ◆fO4LgmMnRBc 2020/01/02 18:19:54 ID : Y066rAqo0pP 0
"야, 대니카. 저 쪼그만 여자애에게 발린 기분은 어때? 응? 덕분에 즐거운 경험했어." 또뜨의 피 냄새를 맡고도 카밀라 여백작은 대련에서 진 대니카를 조롱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아, 이번 강의는 재밌었어. 음음, 이렇게 피 냄새도 맡... 귀여운 여자애의 피 냄새도 났는데..." 또뜨는 카밀라 여백작을 경계하라는 브이에이티 선생의 충고에 따라 미리 피는 지혈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도 서로 대련을 계속해야 했습니다. "아아, 이렇게 학생들이 죽자살자 달려들며 피를 흘리며 싸우는 모습... 정말 아름다워라..." 그리고 황홀경에 빠진 카밀라 여백작 앞에 겨자씨가 흩뿌려졌습니다. "겨자씨네? 하나, 둘, 셋..." 카밀라 여백작은 그 작은 겨자씨를 세느라 대련에도 관심을 줄이고 겨자씨를 집어올리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흠흠, 카밀라 여백작 각하. 각하께 할 말이 있는데..." 겨자씨를 뿌린 사람은 메를랭 경 교수였습니다. 부상자까지 나올 정도로 대련이 심각해지자 제지 차 나왔습니다. "몰라, 나 겨자씨 다 세야해. 메를랭 네가 다 알아서 애들 조용히 시켜줘." "이번 마법 실습 강의는 이것으로 끝낸다. 어서 기숙사 또는 집으로 귀가하도록." 분위기가 심각해지기 전에 메를랭 경은 대련을 중지하고 학생들을 돌려보냈습니다. 저녁식사 때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눌까? 1. 학업에 대해 2. 교우관계에 대해 3. 건강에 대해 4. 흡혈귀에 대해 5. 기타, 자유
617 이름없음 2020/01/02 18:27:41 ID : 0oE06588lvh 0
겨자 씨에 얌전해지는 흡혈귀 교수라니 ㅋㅋㅋㅋ
618 이름없음 2020/01/02 19:33:49 ID : 580062JPbcm 0
1
619 ◆fO4LgmMnRBc 2020/01/02 20:21:24 ID : Y066rAqo0pP 0
"다녀왔습니다." 또뜨는 딴 길로 새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오후 강의를 카밀라 여백작이 맡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친 곳은 없니?" 브이에이티 선생은 또뜨의 몸 곳곳을 살펴보며 안위를 물었습니다. "네, 괜찮아요. 아버지. 중간에 카밀라 교수님이 피 냄새에 취하셨지만 메를랭 경께서 카밀라 교수님을 말리셔서 다들 크게 다치지 않았어요." "아무튼 네가 다치지 않으면 된다... 어서 복습한 뒤에 같이 저녁을 먹자꾸나." 또뜨는 복습을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빵하고 간단한 양배추 스프입니다. "오늘의 수업은 어땠니?" 잔느 부인이 또뜨에게 학업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뭐 그냥저냥 그랬어요. 참, 저 오늘 오후 마법실습 때 저보다 더 큰 언니를 상대로 이겼어요! 다들 이제 무시하지... 않겠죠?" 또뜨는 오늘의 승리에 도취되었다가 마법학부에서의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다시 침울해졌습니다. "무력이 모든 걸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당장의 일을 차악으로 개선해주지. 되도록이면 무력은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네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한 시름은 놓았구나." 브이에이티 선생은 적어도 당분간은 괜찮을 것이라며 격려했습니다. "...제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아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마법사가 되고 말거니까." 또뜨의 결의는 더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너무 높이는 올라가지 말거라. 지나치게 높아지면 고독해지는 법이니..." 브이에이티 선생은 또뜨가 요하킴처럼 타락할까 당부를 했습니다. 토요일은 공강이다. 또뜨는 집에서 무엇을 할까? 1. 빨래를 한다 2. 청소를 한다 3. 공부를 한다 4. 잔느 부인을 따라 새 봄 옷을 장만하러 간다 5. 장작 패기 6. 쉬기(피로치 -10) 7. 기타, 자유
620 이름없음 2020/01/02 20:23:06 ID : lA7z89s7fcH 0
4
621 ◆fO4LgmMnRBc 2020/01/02 21:32:15 ID : Y066rAqo0pP 0
현재 또뜨의 피로도 18, 질병지수 14%(피로도÷전의, 33% 이상 가벼운 질병, 50% 이상 위험) "어머니, 지난 번에 오늘 옷 지으러 가자고 하셨잖아요? 오늘 아침에 물도 길어오고 제 방과 안방의 요강도 비워두고, 장작도 팼으니까 이제 가면 되겠네요!" 토요일 아침, 또뜨는 새 옷을 사기로 한 날이라 들떠서 해야할 일을 모조리 끝내고 잔느 부인을 졸랐습니다. "아직 내가 나갈 준비가 되지 않았잖니. 잠시 책을 읽으며 기다리거라." 잔느 부인은 아직까지 치장이 끝나지 않아서 또뜨에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늘 숙녀에게는 깨끗하고 단정한 옷차림이 중요하니까, 미리 봄옷을 지어두어야겠지? 다 헤진 옷을 입으면 다들 무시한단다. ...2달 간 잠들어서 그간 키가 크지 못해 예전 옷하고 큰 차이는 없겠지만..." 상점가로 가기 전에 잔느 부인이 또뜨의 옷 매무새를 다시 잡아주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정도는 알고 있어요. 저도 겨우 사소한 옷차림으로 무시당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또뜨도 그 사실은 알고 있지만 끝에 말을 흐렸습니다. "할 말이 없으면 그냥 말을 덧붙이지 말고 침묵을 지키렴." 상점가의 옷가게로 왔습니다. 여전히 주인장과 그 밑의 도제 수련생들은 바삐 바느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사모님 옷을 지으러 오셨나요, 아니면 옆의 작은 아가씨 옷을 지으러 오셨나요?" "그러니까... 제 딸아이 새 봄옷 지으러 왔어요." 잔느 부인은 거의 처음으로 또뜨를 딸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어디보자... 따님에게 맞을만한 옷이 지금 이 정도로 모델은 잡아 두었는데..." 옷가게의 주인은 둘에게 마네킹에 입힌 여러 평상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자, 또뜨야. 네 옷이니까 네가 고르렴." 지금 옷가게 주인이 보여준 옷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미색 원피스, (능력치 증감 없음. 6골드) 2. 초록색 울 원피스, (기품 +5, 7골드) 3. 주황색 울 원피스, (감수성 +5, 7골드) 4. 남색 린넨 원피스, (카리스마 +5, 8골드) 또뜨의 선택은?
622 이름없음 2020/01/02 21:33:51 ID : hBs03zXBByY 0
4
623 이름없음 2020/01/02 21:38:07 ID : hteHB8063Vf 0
예쁘겠다
624 ◆fO4LgmMnRBc 2020/01/02 22:38:39 ID : Y066rAqo0pP 0
"음... 그렇다면 이 옷으로 할래요. 남색으로 된 것이요." 또뜨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제일 비싼 남색 린넨 원피스로 정했습니다. 딸리는 필력으로 묘사를 한다면, 린넨으로 만들어져서 다른 울이나 기타 섬유로 지은 옷보다는 가볍다는 장점이 있고, 포대처럼 통짜로 만들어진 로브형 원피스이지만 살짝 성숙한 느낌으로 가슴이 어느 정도 파여져 있고, 짜임새가 있어 따로 가죽끈 등으로 묶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다른 옷보다 비싼 이유는 그냥 남색을 예쁘게 물들일 염료 값 때문입니다. "역시 아가씨들에게는 정숙한 남색이나 파랑이 어울리는 법이랍니다. 남색에는 호박 보석으로 만든 단추가 잘 어울리고요. 어디보자... 세트로 하얀 면포를 쓰면 더더욱 좋겠네요." 또뜨는 옷가게 주인의 손에 따라 머리에는 새하얀 면포로 땋은 머리카락을 감싸고 아직 태가 잡히지 않아서 풍덩한 남색 원피스를 걸쳐보았습니다. "...어때요? 어머니?" 새 옷을 걸친 또뜨는 잔느 부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하얀 피부하고 푸른빛이 잘 어울리는구나. 조금 파였지만 색 덕분에 정숙해보이고, 네가 원한다면 이걸로 사자." "감사합니다. 사모님. 빠른 시일 내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어휴, 정말 귀여운 늦둥이 따님이 있으셔셔 좋겠네요. 나는 아들만 다섯이어서 꾸미는 재미도 없었고... 다 좋은 애들이긴 한데... 살펴가세요." "아, 네. 안녕히 계세요." 또뜨는 예쁜 새 옷을 사서 좋았지만 더더욱 좋았던 점은 잔느 부인이 자신을 딸로 불렀다는 점이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내내 입가에 걸린 미소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깊은 곳에서는 아버지를 죽일 뻔한 죄책감이 영영 떨쳐내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과 새로운 가정에서 적응하고 싶은 마음이 교차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실 없이 웃고 다니니?" "그냥요. 어머니께서 절 딸로 인정한 게 좋아서요." "그러니, 어서 집으로 들어가자. 날도 춥고 화로에 불을 켜두었는지 까먹었으니..." 일요일에는 무엇을 할까? 1. 교회에 간다(신앙 +5) 2. 공부를 한다 3. 집안일을 한다 4. 쉬기(피로도 -10) 5. 기타, 자유
625 이름없음 2020/01/02 22:53:56 ID : lA7z89s7fcH 0
4
626 ◆fO4LgmMnRBc 2020/01/02 23:31:53 ID : Y066rAqo0pP 0
현재 김또뜨의 피로도 18, 질병지수 14% 일요일에는 유난히 바람이 거칠게 불었습니다. "아아, 저 바람은 아버지를 죽일 뻔하고도 뻔뻔히 아버지를 두 번 바꾸어가며 살아가는 나를 힐난하는 복수의 여신들의 목소리일 것이야..." 죄책감에 또뜨는 일어나고 나서 밥을 먹고 집안을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며 이런 헛소리를 읊었습니다. "아버지, 아니 선생님? 분명히 저는 꿈속에서 아버지께 용서를 받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도 불안한 것일까요? 역시 저는 패륜을 저질러 자비로운 그 분들께도 용서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브이에이티 선생의 옷자락을 잡으며 병증을 호소했습니다. 아버지는 수양딸을 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뜨야, 저 소리는 그저 버드나무가 바람에 흔들려 나는 소리란다. 그분들은 이미 지혜로운 미네르바 여신님의 재판으로 자비로우신 분들이 되셨으니. 최근에 영적인 눈이 트여서 그런 것일 게다. 피곤해서 그런 것이니 교회는 가지 말고 쉬는 게 좋겠구나." "...네 그럴게요." 또뜨는 마저 부족한 잠을 채웠습니다. 부부는 교회로 가는 길에 수양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제 딸로 인정받아 기뻤지만 죄책감하고 불안은 아직도 남아있었나봐요. 어휴, 어린 게 불쌍해요." "자비로우신 그 세 자매를 믿는 수 밖에... 미네르바 여신님께서 공정한 판결을 해주시리라고 기도합시다." 월요일에는 수사학 강의가 오전에 마법의 이해 강의가 오전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오전 수업 때 같이 들을 친구들을 정해봅시다. 1. 달리아와 같이 2. 퍼거스 일행과 같이 3. 혼자서 듣는다 4. 출석하지 않는다 5. 기타, 자유
627 이름없음 2020/01/02 23:38:42 ID : 02nA1DwE4K0 0
1번
628 ◆fO4LgmMnRBc 2020/01/03 10:03:54 ID : rBzhtcpU1yF 0
"...... 어머니 아버지 다녀올게요." 또뜨는 맥이 빠진 채로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또뜨야, 안녕? 오늘은 일찍 왔네." 달리아가 살갑게 인사를 해도 또뜨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뭐야, 또뜨야. 괜찮아?" "괜찮아... 그냥 기분이 침울해서..." 금요일까지는 밝았던 친구가 주말을 쉬고 우울해 하니 달리아는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 계모 계부에게 구박을 받는 게 아닐까 우려도 했습니다. 다만 달리아도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친구의 손을 잡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수사학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10,20) value : 12 오르고 기품이 Dice(10,20) value : 13 올랐다. 오후 마법의 이해 강의 때 같이 앉을 학생은? 1. 세르게이 2. 대니카 3. 갈색머리의 다정해 보이는 언니 4. 촐랑대는 오빠 5. 기타, 자유
629 이름없음 2020/01/03 10:22:25 ID : hteHB8063Vf 0
3번!
630 ◆fO4LgmMnRBc 2020/01/03 11:13:41 ID : rBzhtcpU1yF 0
"저, 안녕하세요. 이스반의 김또뜨예요..." 또뜨는 누구와 같이 앉을까 고민하다가 다정해보이는 언니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안녕? 너 그 악마하고 신 둘 다 본 애지? 나도 영매 기질이 있어서 가끔씩 구천에 떠도는 유령을 보곤 하는데... 어린 나이에 둘 다 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해. 릴리아 씨 그렇죠?" 그 언니는 영매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또뜨와 이야기하다 허공에 누가 있는 듯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 네... 정말 특이하신 능력이에요." "근데 네 이름도 특이하긴 해. 여자애라고 그냥 '딸'이라고 도트로 이름을 짓다니... 나는 주느비에브야. 16살." 뜨또, 마신 토트에 이어 이 언니는 또뜨의 이름 출전을 딸(daughter)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네, 주느비에브 언니. 잘 부탁드려요." 오늘 강의를 맡은 카밀라 교수가 이를 뽀득뽀득 갈면서 강의실로 들어왔습니다. "으으으... 누가 내 저택 앞에 마늘을 심은 거야. 생각만 해도 빡치네." 13명 정원을 채운 것을 보고 다시 카밀라 교수는 온화해졌습니다. "흐응... 이번주에는 숫자가 다행히 맞네. 너 말이야, 새파랗게 어린 게 도박장이나 들락거리고... 조심해." "......" 첫 강의부터 대담하게 자체휴강한 학생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마법의 이해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5,15) value : 13 오르고 카리스마가 Dice(15,25) value : 22 올랐다. 그리고 신앙이 Dice(1,10) value : 3 떨어졌다.. 강의를 마치고 또뜨는 어디로 갔을까? 1. 주느비에브를 따라 공동묘지로 2. 카밀라 교수의 저택으로 따라갔다 3. 집으로 돌아갔다 4. 상점가로 갔다 5. 기타, 자유
631 이름없음 2020/01/03 11:14:37 ID : lA7z89s7fcH 0
가속
632 이름없음 2020/01/03 12:59:30 ID : 580062JPbcm 0
1
633 ◆fO4LgmMnRBc 2020/01/03 13:38:27 ID : rBzhtcpU1yF 0
"있지, 내 친구들 같이 보러갈래? 응?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줄게." 주느비에브가 강의가 끝나고 또뜨에게 친구들을 같이 보러가자며 구슬렸습니다. "네, 좋아요." 또뜨는 그래도 인간인 주느비에브가 낫다고 판단해서 그를 따라갔습니다. 따라간 곳은 다름 아닌 공동묘지였습니다. "꺄아! 정말 음침하고 축축해서 기분 좋지 않니? 안정되지 않아?" 주느비에브는 공동 묘지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글... 글쎄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겁이 많은 또뜨는 흥분한 주느비에브에서 멀리 떨어졌습니다. 떨어져 있다가 주인을 모를 무덤을 발견했습니다. 무덤은 얼마 묻히지 않아서 풀이 자라지 못하고 눈만 덮혀있었습니다. "저기, 주인 모를 무덤이 있네요. 풀이 자라지 못한 것을 보니 얼마 되지 않은 무덤 같은데..." "저 무덤은 필리프 황자가 자신의 어린 애인을 달래느라 멋대로 사면했다가 감옥에 돌림병이 돌아서 최근에 묻은 사형수들의 무덤이야. 그들 중 한명이 어린 여자애를 찾는 것 같던데 알 게 뭐람." 주느비에프는 시큰둥하게 무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버지의 무덤이구나... 돌아가셨지만 뭘 해드려야 할까...' 또뜨는 제대로 된 묘비 없이 묻힌 친부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또뜨는... 1. 꽃을 구해서 무덤 앞에 놓았다 2. 묵념을 했다. 3. 아버지를 위해 기도를 올렸다 4. 기타, 자유
634 이름없음 2020/01/03 13:40:34 ID : hteHB8063Vf 0
꽃을 구해서 무덤 앞에 놓고 아버지를 위해 기도를 올렸다
635 ◆fO4LgmMnRBc 2020/01/03 14:07:49 ID : rBzhtcpU1yF 0
"저, 주느비에브 언니. 저 무덤에 놓을 꽃이 필요한데 어디서 구하면 될까요?" 또뜨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무덤 앞에 꽃을 놓고, 기도를 올리려고 했습니다. "사형수들의 무덤은 보통 부정탄다고 가족마저도 꽃을 놓지도 않는데 특이하구나. 뭐, 쓸쓸할테니 한 송이 정도는 괜찮으려나... 잠깐만..." 주느비에브는 능금나무 가지를 꺾어다 마법으로 꽃을 피워냈습니다. "우와,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는 건가요?" 또뜨는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해했습니다. "이거는 마법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장난이지만 어때? 마음에 드니?" 주느비에브는 또뜨에게 새하얀 능금 꽃 가지를 전해주었습니다. "...네." 또뜨는 능금 꽃 가지를 무덤에 놓고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 끝났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주느비에브가 또뜨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언니, 고마웠어요." "너도 참 사정이 복잡하구나. 내일 강의 때 보자." 저녁 식사 때 대화 주제를 정하십시오. 1. 학업에 대해 2. 교우관계에 대해 3. 건강에 대해 4. 가족에 대해 5. 하지 않는다 6. 기타,자유
636 이름없음 2020/01/03 14:09:12 ID : lA7z89s7fcH 0
1
637 ◆fO4LgmMnRBc 2020/01/03 17:32:04 ID : Y066rAqo0pP 0
"또뜨야, 이 늦은 시간까지 뭘 하다 왔니? 걱정했단다." 잔느 부인이 옷 다림질을 하다 또뜨를 반겨줬습니다. "오늘 친해진 언니하고 같이 공동묘지에 갔다왔어요. ...아버지의 무덤이 방치되어 있어서 헌화를 하고 기도를 하고 돌아왔는데 어머니께서 상관하실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또뜨는 반항하는 투로 대답했습니다. "...시간도 늦었으니 손은 씻고 밥을 먹자꾸나. 오늘 저녁은 비트 수프야." "네, 알겠습니다. 어머니." 세 가족이 식탁에 모여앉아 조용히 밥을 먹었습니다. 수프의 국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소리만 들릴 뿐 고요했습니다. "저, 또뜨야 오늘로 마법학부 1주일이나 다녔는데 어떻니? 다닐만 하나?" 내내 일요일부터 침울했던 또뜨의 기분을 살피려고 브이에이티 선생이 먼저 정적을 깼습니다. "신학부는 악마의 부름을 받은 뒤로 연이 없어졌고, 인문학부는 얼굴이 다 팔려서 갈 수 없고, 법학부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다닌다는 오해를 살 수 있고, 의학부는 애초에 어린 여자아이를 반기질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다니게 되었는 걸요. 솔직히 저 같이 마력 제어를 제대로 못하고 나쁜 아이는 그나마 그곳이 제일 낫겠죠." 계속해서 또뜨는 죄책감에 휩쓸려 부정적으로 반항적으로 대답하자 부부의 인내심이 바닥나기 시작했습니다. "너 그게 아버지께 하는 말이라고 하는 거냐?" "......" 또뜨는 대답하지 않고 숟가락질만 했습니다. "가엽다고 봐주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자꾸 이렇게 대들 것이냐?" 또뜨는 여전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또뜨야, 아버지께 잘못했다고 말씀해야지." 귓속말로 잔느 부인이 또뜨에게 말을 전해도 귓등으로 흘려버렸습니다. "...그럼 공부하러 가볼게요." 또뜨는 이 한 마디만 남기고 방으로 올라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브이에이티 선생은... 1. 당분간 나오지 못하게 방문을 잠갔다 2. 또뜨를 하녀방으로 쫓아내었다 3. 손찌검을 했다 4. 올라가려던 또뜨를 불러세웠다 5. 가만히 내버려두었다 6. 기타, 자유
638 이름없음 2020/01/03 17:35:21 ID : 0oE06588lvh 0
3
639 ◆fO4LgmMnRBc 2020/01/03 17:48:22 ID : Y066rAqo0pP 0
( 앵커를 잘못 본 관계로 날렸습니다. 죄송합니다)
640 ◆fO4LgmMnRBc 2020/01/03 20:47:24 ID : Y066rAqo0pP 0
#스레주는 3번을 5번으로 봤습니다 이제서야 다시 봤네요;;; # 레스는 물리고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짝' 브이에이티 교수는 또뜨에게 손찌검을 휘둘렀습니다. "......" 또뜨는 그저 시선을 바닥을 향할 뿐 부부에게 대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른쪽 뺨을 다시 맞았습니다. "여보, 이제 그만해요." 잔느 부인은 순간적인 남편의 폭력에 놀랐다가 남편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이게 누구 도움으로 다시 대학을 다니는지 생각하기 위해서라도 당분간 집에서 나올 생각은 단 일초라도 하지 말아라! 당장 방도 하녀방으로 바꾸고, 밖도 못 돌아다니게 신도 벗어라." "...네." 또뜨는 대항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신도 벗고 순순히 하녀방으로 올라갔습니다. 피로도가 5 상승했다. 화요일은 앞서 말한대로 논리학과 영적 존재와 소통 강의가 편성되어 있지만 다락방의 문이 잠겨진 탓에 나갈 수가 없다. 방 안에서 또뜨는 무엇을 할까? 1. 쉬기(피로도 -5) 2. 뜨개질 하기 3. 기도하기(신앙 +3) 4.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하기 5. 기타, 자유
641 이름없음 2020/01/03 21:08:35 ID : hteHB8063Vf 0
가속
642 이름없음 2020/01/03 21:24:17 ID : lA7z89s7fcH 0
1
643 ◆fO4LgmMnRBc 2020/01/03 21:59:20 ID : Y066rAqo0pP 0
"...그래, 어쩌면 이 방이 원래 있어야 할 내 방이었어." 무기력함에 또뜨는 반항조차 할 생각을 하지 않고 다락방의 하녀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피곤해진 또뜨는 다 삭아가는 짚불 더미에 몸을 누이고 잠에 들었습니다. 몇 시간을 자다가 지붕에 맺힌 이슬에 또뜨의 잠이 깨어졌습니다. "...춥고 배고파..." 브이에이티 선생 입장에선 또뜨 때문에 연구도 중도에 포기해버리고 교수라는 번듯한 직업도 잃어버려도, 2달간 병 시중도 들어주는 등 친딸보다 극진히 애정을 베풀었지만 또뜨는 배은망덕하게 자신의 애정을 배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가 저것에게 얼마나 베풀어야 하는지... 부인, 그것에게 빵 조각 손톱 만큼이라도 주지 말고 물도 단 한 방울도 주지 마시오." 그리고 부인에게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까지 했습니다. "...알았어요. 그런데 그 여자애는 언제라도 악마와 만나서 영혼을 팔 수 있는 아이에요. 깊이 저주를 품으면 감당하실 수 있나요?" 집주인은 딱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저, 브이에이티 선생님. 저는 또뜨 친구 달리아인데요..." 또뜨가 정말로 주인집 부부에게 구박을 받는지 확인하러 온 달리아가 오후에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런 애는 이 집에 없다. 주소를 잘못 찾아온 것 같네." 브이에이티 선생은 찾아온 달리아도 무정히 쫓아냈습니다. 또뜨는 굶주림과 추위에 웅크리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다시 악마 메피스토와 만났습니다. "나에게 영혼을 판다면 원래 가족 4명이서 행복하게 영원히 살게 해줄수도 있긴 한데..." 또뜨의 선택은? 1. 아니다 이 악마야. 2. (침묵한다) 3. 일단 이야기를 듣는다 4. 기타, 자유
644 이름없음 2020/01/03 22:28:47 ID : lA7z89s7fcH 0
3
645 ◆fO4LgmMnRBc 2020/01/03 23:20:25 ID : Y066rAqo0pP 0
"그럼 이야기나 들어볼까..." 또뜨가 승낙을 하자마자 메피스토는 비싼 털옷을 입히고 산해진미를 차려주며 유혹을 시작했습니다. "...네 오라비는 책 잘못 읽었다고 수도원의 창문에서 내던져서 바위산 아래로 추락해버리고, 네 아비는 탐욕스러운 제사장인 어머니의 손에 누명이 쓰여져 감옥에서 추위와 괴질에 시달리다 죽었고, 네 어미는 아들과 남편이 잘못되자 미쳐버리고 강물에 몸을 던져버렸지... 너의 마력을 나에게 바친다면 가족들이 영영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또뜨는 배가 고파도 산해진미에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었지만 가족들이 어떻게 참변을 맞게 되었는지 메피스토가 읊어주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자, 나에게 키스를 단 한 번이라도 바쳐다오... 그러면 너에게 많은 보물과 대궐같은 집, 그리고 네가 그토록 원하던 가족을 아낌없이 주겠노라." 메피스토는 집어먹을 생쥐를 앞에 두고 입을 벌리는 뱀처럼 또뜨의 몸을 감싸고 어루만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꿈 속에서 타나토스님께 말씀을 했듯이 나는 퍼거스와 친구들을 보기 위해서 다시 되살아났어. 가족의 일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이야. 제 아무리 비참하게 산다고 해도 나는 내 영혼을 오롯이 간직한 채 살고 싶어." 또뜨는 달콤한 유혹을 하며 다가오는 메피스토를 뿌리쳤습니다. "...멍청하긴, 네가 그런다고 알아주는 자가 단 한 명이라도 있느냐? 어서 나의 품에 안기거라 토트여... 너에게 원하는 그 무엇이라도 이루어주는 자가 바로 여기에 있도다." 또뜨의 의식과는 별개로 또뜨의 육신은 괴로움에 발버둥치기도 버거운 상태였습니다. "또뜨야, 일어나!" 이 잠겨진 방문을 열고 또뜨를 깨우려고 애를 썼습니다.
646 이름없음 2020/01/04 00:08:52 ID : lA7z89s7fcH 0
퍼거스
647 ◆fO4LgmMnRBc 2020/01/04 09:07:47 ID : Y066rAqo0pP 0
"선생님, 오늘 또뜨가 강의에 오지 않아서... 강의 노트를 가지고 왔는데요." 퍼거스와 그 친구들도 또뜨가 오지 않고 달리아도 문전박대를 당했기 때문에 걱정되어서 다시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가 합당한 벌을 받고 있는 중이니 나중에 찾아오거라." 다시 브이에이티 선생은 현관에서 퍼거스와 친구들을 쫓아내려고 했습니다. "쌤, 그래서 또뜨가 어떤 잘못을 저질러서 오늘 강의에도 못 나오고 있는 건가요." 가디안은 신중한 목소리로 브이에이티 선생에게 여쭈어봤습니다. "과거에만 얽매여서 지금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는 나에게 반항적이어서 잠시 반성을 하라고 다락방에 가두어 놓았다, 어서 강의 노트는 넘겨주고 기숙사로 돌아가거라." 이 말을 들은 퍼거스는 발끈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친구들에게 잔느 부인이 싸준 도시락을 보여주는 등 또뜨도 브이에이티의 가정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또뜨가 마냥 과거에 머무를 한심한 아이가 아니라는 건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내내 노력해왔던 것을 직접 보셨으면서! 정작 당신께서 고작 기분 탓으로 또뜨를 사지로 내몬 것은 아닙니까! 이따위 어른은..." 퍼거스도 욱해서 수정펀치를 날릴 뻔하다가 침착한 빅터에게 제지를 당했습니다. "야, 야. 신학부 학생이라는 놈이 주먹이나 휘두르고 말이야..." "그러니까 또뜨는 다락방에 있다는 거죠? 쌤?" 금세 가디안은 브이에이티 선생의 겉옷에서 열쇠 꾸러미를 슬쩍했습니다. "빨리 가서 구하러 가자!" 남자애 3명은 재빠르게 다락방 앞까지 올라갔습니다. "감히 어른의 물건을 도둑질이나 하다니. 당장 내려오거라!" 브이에이티 선생은 차마 따라갈 기력도 없어서 아래층에서 호통만 쳤습니다. "야, 이러다 올라오시겠다. 빨리 문 열어!" "이 열쇠가 맞는지 저 열쇠가 맞는지..." 셋이 열쇠로 다락방 문을 열었을 때 또뜨는 이미 메피스토의 마수에 걸려들어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또뜨야, 일어나!" 퍼거스는 또뜨를 깨우려고 했지만 또뜨는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 소년이로군... 하지만 너는 전과 달리 이 소녀를 구하지 못할 것이다. 정욕이 섞인 불순한 사랑으로 소녀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메피스토는 거의 다 이겼다고 자만하며 퍼거스와 친구들을 조롱했습니다. "초대도 없이 집에 들어오다니, 교육이..." 숨을 거칠게 내쉬며 겨우 브이에이티 선생도 다락방으로 따라왔습니다. 그러나 몸부림칠 기력도 없이 괴로워하는 또뜨를 보고 곧바로 품에 안았습니다. "또뜨야, 어서 정신을 차리거라! 몸이 얼음장 같군..." 퍼거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1. 친구들과 함께 또뜨를 들쳐메고 교회로 데려간다 2. 정욕 섞인 불순한 사랑이라는 말에 자신감을 잃은 듯 하다 3.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브이에이티 선생에게 수정펀치를 시전한다 4. 기타, 자유
648 이름없음 2020/01/04 09:10:36 ID : hteHB8063Vf 0
1번
649 ◆fO4LgmMnRBc 2020/01/04 10:01:59 ID : Y066rAqo0pP 0
"아버지라는 작자가 딸이 죽을 때까지 가두어놓고..." 퍼거스는 친구들과 같이 또뜨를 들쳐메고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브이에이티 선생도 느린 걸음이지만 따라나섰습니다. 싸락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계속 달려갔습니다. https://youtu.be/oASBWYQtucM "이것은 모두 내가 부덕한 탓이로다! 깨어나거라 또뜨야!" 아버지가 뒤늦은 후회를 해도 딸은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꼰대가 애를 다 망쳐놓았어!" 가디안이 선생을 조롱했지만 선생은 딸이 깨어날지 딸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발 신이시여, 저 어린 소녀를 구원하소서..." 퍼거스는 기도를 하며 빨리 악마의 마수에서 벗어나길 신에게 간청을 했습니다. 이아손 사제는 또뜨를 들쳐메고 교회로 들어온 세 소년을 보며 달관한 듯이 맞아주었습니다. "또 그 소녀인가 보군요... 하지만 이미 소녀의 마음이 굳어졌기 때문에 어떻게 제가 할 방법이..." "내가 잘못했다. 제발 깨어나서 건강히만 자라다오, 나의 딸아." 제단에 눕혀 구마의식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아버지는 딸의 손을 놓지 못하였습니다. "너의 어둠이 나의 어둠일지니... 아무리 교회에 몸을 들였다고 한들 네 어둠이 깊어지면 아무 소용도 없다. 토트여 이제 나와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이다." 또뜨는 이미 거의 메피스토의 손아귀로 들어왔습니다. "그래, 요하킴의 손녀로 살라고 하면서 나의 딸이 되게 한 내 잘못이 크다. 나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아도 되니 제발 깨어다오..." 브이에이티 선생은 구마의식이 시작될 때까지 또뜨의 손을 잡고 깨어나길 바라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자자, 선생님. 어서 물러가십시오." 간절한 퍼거스의 기도 덕분인 걸까, 아니면 진심으로 또뜨에게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구하려고 했던 브이에이티 선생의 의지 덕분이었을까 하여간에 또뜨는 의식 직전에 깨어났습니다. "이아손 사제님, 또뜨가 일어났는데요?" "...이런 기묘한 일이 또 있을까?" 거의 하루 종일 식사를 하지못해 기력이 없어 힘이 빠진 목소리로 또뜨는 입을 열었습니다. "..." 1. 퍼거스 네가 날 다시 구해줬구나 2. 선생님... 3. 아버지... 4. 배고파... 5. 기타, 자유
650 이름없음 2020/01/04 11:17:23 ID : 580062JPbcm 0
아버지... 퍼거스 네가 날 다시 구해줬구나
651 ◆fO4LgmMnRBc 2020/01/04 12:06:07 ID : 5O65anvfVan 0
"아버지... 퍼거스, 네가 날 다시 구해줬구나." 또뜨는 눈을 껌뻑이다 퍼거스를 향해 미소를 지었습니다. 브이에이티 선생은 머리를 떨구었고 퍼거스는 또뜨의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아니야. 널 구한 것은 네 신앙 덕분이지, 나하고 빅터 가디안은 별로 한 게 없어. 버텨주어서 오히려 고마워." "...이것도 강인한 프시케로 인한 기적이지요. 크게 다친 곳도 없으니 집으로 돌아가 보양을 시키십시오." 이아손 사제는 또뜨와 브이에이티를 다시 집으로 보내려고 했습니다. "이의 있소! 사제님, 저 아버지라는 작자는 수양딸이 자신의 말에 거역했다고 하루종일 이 엄동설한에 다락방에 가두어놓고 굶겨두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차라리 교회에서 지내는 것이 더 합당하고 봅니다." 퍼거스는 이의를 제기하며 차라리 교회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딸아, 이것은 모두 내 잘못이다. 제발 이 아비를 용서해다오." 브이에이티 선생은 딱히 딸의 거취에 대해 말은 꺼내지 않았습니다. "...근데 왜 타인들이 저를 오라가라 하는 건가요?" 또뜨는 세 남자들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 자체가 우스웠습니다. "...저는 ..." 1. 다시 집으로 돌아갈게요. 2. 교회에 남겠어요 3. 기숙사에 들어간다는 선택지는 없나요 4. 기타 자유
652 이름없음 2020/01/04 12:08:38 ID : lA7z89s7fcH 0
1
653 이름없음 2020/01/04 12:10:39 ID : 580062JPbcm 0
잘 싸우네ㅋㅋㅋ 뭔가 재밌다
654 ◆fO4LgmMnRBc 2020/01/04 13:42:31 ID : 5O65anvfVan 0
"...저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게요." 또뜨는 심사숙고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또뜨야, 너에게 다시 어떤 일을 할지도 몰라. 오히려 교회에 머무르는 편이 더 안전할 거야." 퍼거스는 또뜨의 손을 잡고 마주보며 설득을 시도했습니다. "아니야. 난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해. 적어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 있지, 고향의 부모님이 소중한 만큼, 이곳 로덴트의 부모님도 나에게는 소중한 존재야. 나도 잘못한 부분이 없지 않은 걸... 내내 신경을 써주어서 고맙지만 여기까지는 간섭하지 말아줘." 또뜨는 단호하게 퍼거스의 설득을 거절했습니다. "...알았어. 네가 원하면야..." 퍼거스는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또뜨, 그럼 다음 강의 때 보자." 또뜨는 교회 정문 앞에서 퍼거스와 친구들과 헤어졌습니다. "또뜨야, 뭐라도 먹고 싶은 게 있니?" "아버지, 저 소시지 꼬치구이요." "맨발이고 하니 신 신고 가자꾸나." 늙은 아버지는 딸을 업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수요일에는 기초 연금술 강의가 오후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1. 세르게이 2. 주느비에브 3. 대니카 4. 쓸데없이 용감히 카밀라 교수에게 대들던 남학생 5. 혼자서 듣는다 6. 가지 않는다
655 이름없음 2020/01/04 13:48:04 ID : hteHB8063Vf 0
Dice(1,4) value : 3
656 ◆fO4LgmMnRBc 2020/01/04 15:13:48 ID : rtg0oFeE02o 0
또뜨는 오전 내내 집안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어머니, 제가 너무 어머니께 심한 말을 해버렸어요. 정말 죄송해요." 점심을 먹고 강의를 들으러갈 때 잔느 부인에게 안긴 다음 등교 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공동묘지로 가서 너희 아버지 묘지를 정리하자꾸나. 너무 어리지도 않지만 큰 짐을 지운 것 같아서..." "네, 고맙습니다. 어머니." 또뜨는 강의실에 누구와 같이 앉을까 고민 끝에 금요일 실습 시간 때 자신이 발라버린 대니카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뭐야 나 조롱하러 왔어? 대마법사의 손녀님?" "있죠 언니. 조금 효과는 미미했지만 회복마법은 정말로 신기했었어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너 같이 타고난 천재는 바로바로 익히는 거 아닌가? 대마법사인 조부를 두었으면 양친도 형제도 마법사여서 가르쳐주었을 거 아냐." "...그게..." 또뜨는 입학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쁘띠부르주아(?)였기 때문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저, 아직 지각 아닌거죠?" 파우스트 조교수는 또 헐레벌떡 강의실로 들어왔습니다. "온 세상을 이루는 물질은 에테르, 즉 아이테르라고 알려져 있지만... 원자론이라는 책에 의하면..." 연금술 개론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15,25) value : 20 오르고 신앙이 Dice(1,10) value : 4 떨어졌다. 또뜨는 강의가 끝나고 어디로 갔을까? 1. 집 2. 상점가 3. 주느비에브를 따라 공동묘지로 4. 교회 5. 기타, 자유
657 이름없음 2020/01/04 16:56:37 ID : 580062JPbcm 0
3
658 ◆fO4LgmMnRBc 2020/01/04 18:51:15 ID : rtg0oFeE02o 0
연금술 개론 강의가 끝나고 또뜨는 주느비에브의 곁으로 갔습니다. "주느비에브 언니, 저도 같이 공동묘지로 가고 싶어요." "정말? 기뻐... 릴리아 씨도 기뻐하시는 것 같네..." 주느비에브도 가벼운 마음으로 같이 공동묘지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또뜨는 주느비에브에게 어쩌다 영매로서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물어봤습니다. "언니, 언니는 어쩌다가 망령을 볼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된 것이에요?" "음... 너에게는 사정을 말하기는 복잡하지만, 난 늘 혼자였었어. 집에서든 교회에서든 그래서인지 몰라도 허공에 대고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영매 기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 있지? ...그래서 나도 거진 메를랭 경의 도움으로 대학에 다니는 거라서 어쩌면 너하고 비슷한 면이 있기도 해." "...참 쓸쓸한 사연이네요." 또뜨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주느비에브를 바라보자 주느비에브는 반박을 했습니다. "아니야, 나는 릴리안 씨도 있고 저기 알렉스 씨도 있고... 아무튼 보통 사람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늘 친구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아! ...릴리안 씨는 이런 나를 보고 한숨을 내쉬네..." 또뜨는 공동묘지에 오고 나서 다시 아버지의 묘를 찾았습니다. "...아버지 죄송해요. 돌아가신 소식을 듣고도 묘에 찾아올 생각도 못하고..." 주느비에브는 또뜨의 사정을 알아차리고 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너도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고생이 많구나. 참 마법사들은 기구해..." 저녁식사 때 나눌 대화주제를 정해봅시다. 1. 학업에 대해 2. 교우관계에 대해 3. 최근의 상태에 대해 4. 사회 문제에 대해 5. 하지 않는다 6. 기타, 자유
659 이름없음 2020/01/04 19:11:03 ID : lA7z89s7fcH 0
가속
660 이름없음 2020/01/04 19:18:32 ID : 580062JPbcm 0
2
661 ◆fO4LgmMnRBc 2020/01/04 20:12:44 ID : rtg0oFeE02o 0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아버지의 묘를 본다고 조금 늦었어요." 또뜨는 돌아와서 화요일 퍼거스가 전해주었던 강의 노트와 오늘의 연금술 이론을 복습을 했습니다. 식사를 하며 브이에이티 선생은 넌지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제 퍼거스 군과 가디안 군, 그리고 빅터 군 이 셋이 저지른 무례는 다 너를 구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니 선처해주기로 했다. ...그 셋이 없었다면 정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테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마법학부에 친구는 생겼니? 공통 강의 때에는 퍼거스 군이 있다고 쳐도." 잔느 부인은 새로운 교우관계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이 이야기할 관계의 친한 언니가 생겼어요. 주느비에브라고 아직까지 잘 몰라도 좋은 언니예요. 저와 같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더라고요. 좋은 관계가 될 것 같아요." "그래 너만 좋으면 됐지..." "그런데 어머니, 생각난 게 있는데 저 학기초에 레이디부라는 동아리를 가입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존재 자체가 지워진 기분이..." 잔느 부인이 또뜨가 품위 없어 보이는 하이디와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고 몰래 수확제 전에 미리 탈퇴시켰었지만 또뜨는 모르는 눈치입니다. "그랬었나..." 잔느 부인은 또뜨가 눈치를 차리지 못하게 모른척하고 넘어갔습니다. 목요일은 문법 강의와 마법과 사회 강의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오전은 어떻게 할까? 1. 달리아와 같이 2. 퍼거스 일행과 같이 3. 혼자 듣는다 4. 집에서 쉰다 5. 기타, 자유
662 이름없음 2020/01/04 20:16:47 ID : hteHB8063Vf 0
1번... 잔느 부인 좋은 분이신데 이럴 땐 새삼 낯설다ㅠㅠ
663 ◆fO4LgmMnRBc 2020/01/04 20:54:34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피로도 14, 질병지수 11% "어머니, 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또뜨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강의실로 갔습니다. 이래저래 또뜨의 동성친구들 중 가장 가까운 달리아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또뜨야 안녕? ...너희 아버지 무서워 보이시더라... 다친 데는 없어?" 문전에서 브이에이티 선생이 달리아를 쫓아낸 것 때문에 달리아는 또뜨 걱정부터 했습니다. "응, 괜찮아. 적응하고 있어.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정말로?" "응. 난 정말로 괜찮아." "...조건문에는 가정법과 조건법이 있다. 오늘은 가정법에 대해 배워봅시다..." 문법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10,20) value : 10 오르고 기품이 Dice(10,20) value : 11 올랐다. 또뜨는 간단히 도시락을 먹은 다음에 강의 시간을 재보았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일찍 끝난 기분이네. 교회의 종소리도 들어보면 아직 오후 강의도 한참 남았고..." 점심시간에 또뜨는 어떻게 할까? 1. 도서관으로 간다 2. 강의실에 일찍 간다 3. 동아리실로 간다 4. 집에 들른다 5. 상점가로 간다 6. 기타, 자유
664 이름없음 2020/01/04 21:00:27 ID : 02nA1DwE4K0 0
1번
665 ◆fO4LgmMnRBc 2020/01/04 21:15:55 ID : rtg0oFeE02o 0
"그래, 책은 지식의 보고니까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야지!" 또뜨는 책을 읽으러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찾으시는 책이나 연구에 도움될만한 학자를 찾으십니까?" 사서 히파티아 선생은 또뜨를 반겨주었습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 또뜨는 수많은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1. 로망스 소설 (감수성 +3, 피로도 -2) 2. 시집 (감수성 +5) 3. 신학서 (신앙 +5) 4. 법전 (지력 +5) 5. 용병술 (카리스마 +5) 6. 문법서 (기품 +5) 7. 읽지 않는다
666 이름없음 2020/01/04 21:34:28 ID : lA7z89s7fcH 0
마법사니까 지력이 좋겠지... 4번
667 ◆fO4LgmMnRBc 2020/01/04 21:53:26 ID : rtg0oFeE02o 0
"역시 아버지께서 하셨던 일이 법학이었으니까 법에 대해 알아두는 게 좋겠지?" 또뜨는 수많은 책더미에서 고민을 하다 법전을 무심코 꺼내 읽기 시작했습니다. "Every people (populus) that is governed by statutes and customs (leges et mores) observes partly its own peculiar law and partly the common law of all mankind. That law which a people established for itself is peculiar to it and is called ius civile (civil law) as being the special law of that civitas (state), while the law that natural reason establishes among all mankind is followed by all peoples alike, and is called ius gentium (law of nations, or law of the world) as being the law observed by all mankind. Thus the Roman people observes partly its own peculiar law and partly the common law of all mankind." "...뭐라는 걸까... 대충 만민법 그거 같은데..." 어찌 되었건 어려운 책을 읽어서 또뜨의 지력이 5 올랐다. 교회의 종탑에서 1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여기에서 강의실까지 가려면 한참 걸어야 하는데!" 또뜨는 부리나케 강의실까지 달려갔습니다. "늦지 않았나?" 이미 다들 자리를 잡고 있어서 또뜨는 혼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고대 드루이드 사회에서 마법은 곧 사회적 기반이었으며..." 마법과 사회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5,15) value : 7 오르고 감수성이 Dice(1,10) value : 5 떨어졌다. 오늘의 저녁 식사 때 대화주제를 정해봅시다. 1. 학업에 대해 2. 교우관계에 대해 3. 교수에 대해 4. 최근의 상태에 대해 5. 기타, 자유
668 이름없음 2020/01/04 21:54:19 ID : hBs03zXBByY 0
농담거리
669 ◆fO4LgmMnRBc 2020/01/04 22:44:11 ID : rtg0oFeE02o 0
"하아, 피곤해..." 압도적인 공부량으로 피로해진 또뜨는 간만의 고기 반찬 앞에서도 힘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딸이 피곤해서 그러니 아비가 한 번 농담을 해주마." 브이에이티 선생은 딸을 위해 아저씨 개그를 준비하였습니다. "옛날에 유명한 변호사가 유망한 청년을 사위로 삼았네. 그리고 똑똑한 사위는 장인의 사건을 금방 해결했지만 오히려 장인에게 꾸지람을 받았네 그 이유가 뭔지 아나?" "...음... 글쎄요?" "그건 말이다, 장인은 그 사건으로 평생을 벌어 먹고 살았기 때문이지!" 창틀도 다 고치고 화로도 문제없이 불이 잘 타오르고 있었지만 식탁이 한동안 썰렁해졌습니다. 브이에이티 선생에게만 재밌는 유머였단 말입니다. "여보, 전 이만 설거지 하러..." "그... 그럼, 저는 화로 정리하러 가볼게요. 썰렁한 게 재가 쌓여서 그럴지도..." 두 여자는 유머에 차가워져서 자리를 먼저 떴습니다. 금요일은 논리학 강의와 마법 실습 강의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오전에는 어떻게 할까? 1. 달리아와 2. 퍼거스 일행과 3. 혼자서 4. 집에서 쉰다 5. 기타, 자유
670 이름없음 2020/01/04 22:48:51 ID : lA7z89s7fcH 0
2
671 ◆fO4LgmMnRBc 2020/01/04 23:27:57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피로도 18, 질병지수 14% "퍼거스, 안녕? 그리고 가디안, 빅터도..." 또뜨는 이제는 익숙해진 검은 망토를 걷어올리며 퍼거스와 그 친구들의 곁으로 갔습니다. "응...어, 또뜨야. 아버지께서 모질게 안 대하시니?" 뭔가가 달라진 것 같은데 퍼거스는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안부부터 물어봤습니다. 또뜨도 직감으로 퍼거스의 시선이 달라진 것을 알아챘지만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응. 괜찮아. 나는 생각보다 강한 아이라고!" "그리고 가디안, 빅터도 고마웠어. 가디안, 특히 네가 열쇠 꾸러미를 훔치지 않았더라면..." "뭐 그냥 잡기이지. 곤란한 사정에 처한 레이디가 있으면 구해줘야지." 가디안은 허세를 부리며 폼을 잡았습니다. "몸은 괜찮아져서 다행이네." 빅터는 현실의 여자에게 관심이 없으므로 시크하게 대답했습니다. 논리학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10,20) value : 20 오르고 카리스마가 Dice(10,20) value : 11 올랐다. 또뜨의 카리스마가 800을 돌파했다. "가디안, 뭔가 또뜨가 여자애이긴 하지만 뭔가가 달라진 것 같아." 또뜨는 도시락을 들고 다음 강의를 들으러 떠났을 때 퍼거스는 가디안에게 귓속말로 이렇게 전했습니다. "내 눈에는 아직까지 철부지인데? 너무 콩깍지 씌인 거 아니야?" "...그런가." 또뜨의 마법실습 상대를 정해봅시다. 1. 예전부터 꼽 주던 언니 2. 대니카 3. 주느비에브 4. 세르게이 5. 촐랑대는 오빠 6. 기타ㆍ자유
672 이름없음 2020/01/04 23:38:07 ID : lA7z89s7fcH 0
Dice(1,5) value : 4
673 ◆fO4LgmMnRBc 2020/01/05 08:32:43 ID : rtg0oFeE02o 0
"오늘도 그냥 싸워. 한 놈 또 도박장 갔냐." 카밀라 교수는 또 귀찮음으로 싸우게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저는 꽃을 피우는 마법이라던가 치유마법이라던가 실용적이고 간단한 마법을 배우지 못했는데..." 또뜨는 처음으로 손을 들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내가 꽃만 들면 시들어서 그런 거 못해. ...그래도 또뜨 양은 귀여우니까 따로 내 집..." 카밀라 여백작의 주접은 다시 용감한 남학생에 의해 제지되었으니 걱정말라고☆ "교수님 빨리 실습이나 하죠." 현재 또뜨의 HP/MP: 981/672 전의: 125 "내 상대는 세르게이님이네... 엘프도 마법을 잘 쓰는데. 잘 할 수 있을까?" 현재 세르게이의 HP/MP: Dice(400,500) value : 408/ Dice(600,700) value : 695 전의 Dice(300,400) value : 391 "...상대가 상대이니 결코 봐주지 않겠다." "음... 선공권은... 이번에는 장유유서로 세르게이 씨가 가지는 걸로." 이번에도 딱히 큰 근거 없이 세르게이가 선공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르게이가 또뜨에게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 -10)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3이 나오고 또뜨의 전의는 Dice(5,15) value : 5 깎였다. 어떻게 공격할까? 1. 지팡이로 휘두른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674 이름없음 2020/01/05 09:05:33 ID : lA7z89s7fcH 0
2
675 ◆fO4LgmMnRBc 2020/01/05 09:17:53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HP/MP: 983/672 전의: 120 현재 세르게이의 HP/MP: 408/685 전의: 391 "역시 엘프는 다르네요!" 또뜨는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10) 데미지는 Dice(30,40) value : 39가 나왔다. 세르게이의 전의는 Dice(5,15) value : 11 깎였다. "...약간 부족해. 엘프는 마법으로 강해서 그런가." "소녀는 지팡이를 내려놓는 게 좋겠군." 세르게이는 다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10)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2가 나왔다 또뜨의 전의가 Dice(5,15) value : 10 깎였다. 또뜨는 어떻게 할까? 1. 지팡이를 휘두른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676 이름없음 2020/01/05 09:24:25 ID : hteHB8063Vf 0
22
677 ◆fO4LgmMnRBc 2020/01/05 09:32:46 ID : rtg0oFeE02o 0
에서 또뜨의 체력이 938 현재 또뜨의 HP/MP: 896/662 전의: 110 현재 세르게이의 HP/MP: 369/675 전의: 380 "열번 찍어서 넘어가지 않는 나무는 없는 법!" 또뜨는 다시 공격마법을 썼다. 데미지는 Dice(30,40) value : 34가 나왔고 세르게이의 전의는 Dice(5,15) value : 12 깎였다. "엘프의 거목은 쉬이 쓰러지지 않는 법이지. ...제법 보기와 다르게 내 마법을 오래 버티다니..." 세르게이는 또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50가 나왔고 또뜨의 전의는 Dice(5,15) value : 12 깎였다. 또뜨는 어떻게 할까? 1. 지팡이로 때린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678 이름없음 2020/01/05 09:41:35 ID : hteHB8063Vf 0
2번
679 ◆fO4LgmMnRBc 2020/01/05 09:55:43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HP/MP: 846/652 전의: 98 현재 세르게이의 HP/MP: 334/665 전의: 368 "정공법만이 답일때도 있지요." 또뜨는 다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 -10) 데미지는 Dice(30,40) value : 30 나오고 세르게이의 전의는 Dice(5,15) value : 8 깎였다. "그 근성만은 인정하마." 세르게이도 다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2 나오고 또뜨의 전의는 Dice(5,15) value : 9 깎였다. "음... 역시 대마법사 요하킴의 손녀는 다르네. 300살 넘게 먹은 엘프를 상대로 장기전으로 이끌다니..." 카밀라 교수는 커피를 마시며 또뜨의 재능을 재확인 했습니다. 또뜨는 어떻게 할까? 1. 지팡이를 휘두른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3. 포기한다
680 이름없음 2020/01/05 10:06:14 ID : hteHB8063Vf 0
2! 이왕 질거면 명예롭게 지자
681 ◆fO4LgmMnRBc 2020/01/05 10:12:40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HP/MP: 802/642 전의: 89 현재 세르게이의 HP/MP: 304/655 전의: 360 "확실히 압도적이에요. 하지만 마법사로서 명예롭게 지겠습니다." 또뜨는 다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데미지는 Dice(30,40) value : 32이 나오고 세르게이의 전의가 Dice(5,15) value : 14 깎였다. "나도 12살 먹은 인간 소녀와 비등하게 싸운 적은 처음이다. 끝까지 가보자!" 세르게이도 다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1이 나오고 또뜨의 전의가 Dice(5,15) value : 14 깎였다. "흐응... 천재는 역시 천재끼리 붙어야 하는 걸까나." 카밀라 교수도 즐겁게 관람을 했습니다. 또뜨는 다음에 어떻게 할까? 1. 지팡이로 때린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3. 포기한다
682 이름없음 2020/01/05 10:24:59 ID : hteHB8063Vf 0
2번
683 ◆fO4LgmMnRBc 2020/01/05 10:33:10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HP/MP: 761/651 전의: 75 현재 세르게이의 HP/MP: 272/645 전의: 346 "어쩌면 제가 이길 수도 있겠네요!" 또뜨는 다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데미지는 Dice(30,40) value : 33 나오고 세르게이의 전의가 Dice(5,15) value : 9 깎였다. "헛된 꿈은 좋지 않지만 그 패기만은 인정하마!" 세르게이도 맞받아치며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2 나오고 또뜨의 전의가 Dice(5,15) value : 5 깎였다. "근데 다들 끝났는데... 으음... 뭐 내버려두지 뭐. 아 피 냄새 너무 좋아..." 다시 또뜨는 어떻게 할까? 1. 지팡이를 휘두른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3. 포기한다
684 이름없음 2020/01/05 10:37:57 ID : hteHB8063Vf 0
2번!
685 ◆fO4LgmMnRBc 2020/01/05 10:44:56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HP/MP: 719/641 전의: 70 현재 세르게이의 HP/MP: 239/635 전의: 337 "하아하아... 정말로 엄청나요... 하지만 전 지고 싶지 않으니까!" 또뜨는 힘을 쥐어짜서 공격마법을 사용했다(MP -15)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1이 나오고 세르게이의 전의는 Dice(10,20) value : 13 깎였다. "인간의 노력이야 말로 인간의 장점. 다시 한 번 놀랐다." 세르게이는 가볍게 되받아치며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MP-10)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1이 나오고 또뜨의 전의가 Dice(10,20) value : 15 깎였다. 또뜨는 연이은 마력의 사용으로 지친듯하다. 어떻게 할까? 1. 지팡이로 때린다 2.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3. 포기한다
686 이름없음 2020/01/05 10:47:54 ID : hteHB8063Vf 0
무리하면 안되니까 1번
687 ◆fO4LgmMnRBc 2020/01/05 11:00:49 ID : rtg0oFeE02o 0
현재 또뜨의 HP/MP: 678/626 전의: 55 현재 세르게이의 HP/MP: 198/625 전의: 323 "하아하아...이제 마력을 더 썼다간 위험해질 거야..." 또뜨는 지친 몸으로 지팡이를 휘둘렀다. 효과는 부족한 듯 하다. 데미지는 Dice(20,30) value : 22이 나왔고 세르게이의 전의는 Dice(5,15) value : 5 깎였다. "...소녀가 다치는 것은 싫으니 이제 물러나겠다. 좋은 승부였었다." 세르게이는 대련을 포기했다. 또뜨가 이겼지만 마력의 과도한 사용으로 피로도가 Dice(10,20) value : 11 올랐다. "힘들어..." 또뜨는 강의가 끝나고 어디로 갔을까? 1. 집으로 2. 카밀라 교수의 저택 3. 공동묘지 4. 상점가 5. 기타, 자유
688 이름없음 2020/01/05 11:42:13 ID : ba63TU2NxRC 0
3
689 ◆fO4LgmMnRBc 2020/01/05 13:28:04 ID : Y066rAqo0pP 0
"...아버지가 보고 싶어." 또뜨는 홀로 공동묘지를 찾아갔습니다. 아버지의 무덤에 꽃도 바치고 기도를 하는 등 마지막 예의를 차리려고 했습니다. "아, 저 소녀는 매일 같이 천인공노할 죄인들을 위해서도 꽃과 기도를 바치는구나... 저 비단같은 마음씨에 우아한 몸가짐, 검은 망토 속으로 보이는 하얀 피부에 가을 들판 같이 풍성한 갈색 머리... 감히 말을 걸어서는 안 될 것 같아..." 매일 또뜨가 강의가 끝나고 공동묘지를 찾아오자 그에게 관심을 가진 소년이 생겼습니다. "저, 아가씨. 제가 식사 대접을..." "죄송해요. 좀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저녁 차릴 준비를 해야해요." 또뜨는 상큼하게 데이트를 거절했습니다. 저녁식사 때 대화주제를 정해봅시다. 1. 학업에 대해 2. 교우관계에 대해 3. 최근의 상태에 대해 4. 마법에 대해 5. 하지 않는다 6. 기타, 자유
690 이름없음 2020/01/05 13:52:15 ID : 2HxxxCqi1a2 0
4
691 ◆fO4LgmMnRBc 2020/01/05 14:57:32 ID : Y066rAqo0pP 0
"오늘은 마법실습을 했는데 왜 이렇게 피곤한 건지... 엘프 세르게이님과 대련을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했지만 역시 엘프는 마법 사용에 있어서 다른 것 같아요." 또뜨는 좋아하는 강낭콩 소세지 스튜를 먹다가 오늘의 마법 실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 고목으로부터 선택받은 숲의 사람인 엘프는 수백년을 살 수 있어서 마법 사용에 있어서 뛰어나기도 하지." 브이에이티 선생은 또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끝까지 하려고 노력했지만 세르게이님이 먼저 물러나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마법을 조금더 잘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니? 더 노력하면 될 거야." 잔느 부인은 또뜨를 다독였습니다. "...그렇죠? 더 마력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서 언니들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없고... 아아, 할아버지께서 살아 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본능적인 마법은 몸에 완전히 익혀버리면 좋지 않은데." 또뜨는 더 잘 쓰고 싶지만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서 난처해 했습니다. "미안하구나. 이런 쪽으로는 도움을 줄 수가 없어서..." "괜찮아요 아버지." 토요일은 공강이지만 구혼자가 집으로 찾아온 듯 합니다. 또뜨는 무엇을 할까? 1. 쉬기(피로도 -20) 2. 공부하기 3. 기도하기 4. 집안일을 돕기 5. 기타, 자유
692 이름없음 2020/01/05 15:56:35 ID : 2HxxxCqi1a2 0
1
693 ◆fO4LgmMnRBc 2020/01/05 16:43:13 ID : Y066rAqo0pP 0
현재 또뜨의 피로도 31, 질병지수 25% "다행히 마력을 어제 많이 써서 역류하진 않네... 피가 안 나서 다행이야..." 또뜨는 어제 과도하게 마력을 써서 피곤했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서 쉬기로 했습니다. "어르신, 아니 아버님. 따님을 저에게 주십시오!" 집에 구혼자가 선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찾아왔습니다. 구혼자는 17살 정도 된 청년이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구혼하는 고등학생인 셈이죠. "어허, 아직 12살이라 결혼은 아직까지 무리이니 돌아가게!" 브이에이티 선생은 공작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한 또뜨가 아직 성년의 태가 나지 않는 12살이라서 청혼을 거절했습니다. "사랑에 어찌 나이가 문제입니까? 저 이래뵈도 오르토의 모직물 상인 조합 조합장의 장남입니다. 수학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가 따님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구혼자는 브이에이티 선생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며 애원했습니다. "아직 12살이라 결혼은 무리라고 했잖나! 어서 돌아가게!" 아침부터 1층이 소란이어서 또뜨는 궁금함에 몰래 내려와서 잔느 부인의 뒤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어머니, 저 분이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 찾아온 것인가요?" "그래, 하지만 넌 아직까지 결혼하기 어려서... 아버지께서 일을 해결할테니 방으로 다시 올라가거라." 몰래 다시 올라가려고 했는데 구혼자의 눈에 띄고 말았습니다. "아가씨, 전 오르토의 시어도어라고 합니다. 저의 구혼을 받아주십시오." 루비 반지를 가지고 부담스럽게 접근하자 또뜨는 잔느 부인에게 안기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저 저런 인간이랑 결혼하기 싫어요!" "...어쩔수 없군요. 오늘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루비 반지와 이 비단 3야드, 그리고 지참금인 120골드는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결혼 생각이 있으시거든 연락 주십시오." 또뜨가 울기 시작하자 시어도어는 물러났습니다. "필요없으니까 들고 썩 꺼지게! 사람이 돈으로 사람 마음을 사려고 하면 되겠나!" 하지만 120골드가 든 돈자루는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휴, 황자 전하와의 정혼도 파혼했는데 저 정도 졸부의 아들이야 말할 것도 없지. 딸아, 결혼은 꼭 죽어도 네가 좋다고 환장할 만큼 좋아한다는 사람과 결혼하거라." 아버지는 우는 딸을 달래주며 당부를 했습니다. "...네." 또뜨는 다시 올라가서 쉬었습니다. "진짜로 몇년 뒤면 결혼 적령기인데 어쩌지?" 또뜨의 고민은 더 깊어진 듯 합니다. 일요일은 아버지의 묘를 참배하기로 약속한 날입니다. 오전에는 무엇을 할까? 1. 교회로 간다(신앙 +5) 2. 쉰다(피로도 -10) 3. 집안일을 한다 4. 공부한다 5. 기타, 자유
694 이름없음 2020/01/05 16:46:46 ID : lA7z89s7fcH 0
2 어우 또뜨에게 별 게 다 붙네... 이참에 질병지수 낮춰버리게 쉬는 걸로 하자
695 ◆fO4LgmMnRBc 2020/01/05 19:15:54 ID : zfdTWrAry3W 0
현재 또뜨의 피로도 11, 9% "...몸은 어제 쉬어서 괜찮지만, 그 구혼자 때문에 피곤해진 것 같아..." 또뜨는 일요일에도 교회는 가지 않고 쉬었습니다. "또뜨야, 일어나렴. 아버지 묘로 가야지." 잔느 부인이 늦잠을 자던 또뜨를 깨웠습니다. "...네." 세 가족은 정숙하게 옷을 차려입고 다시 공동묘지로 갔습니다. 새아버지가 묘자리를 정리하고 딸은 기도를 올리며 새어머니는 이름없는 묘비에 쌓인 먼지를 닦았습니다. "아무리 죄인이라고 한들 다들 나몰라라 방치하는 것은 도리로 아닌데, 누명을 쓴 무고한 자도 마찬가지이군. 자, 어서 돌아가지.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면 누가 또 오해를 해서 종교재판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안녕히계세요 아버지." 월요일에는 수사학 강의와 마법의 이해 강의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오전에는 어떻게 할까? 1. 달리아와 2. 퍼거스 일행과 3. 혼자서 4. 가지 않는다 5. 기타, 자유
696 이름없음 2020/01/05 19:36:00 ID : 580062JPbcm 0
1
697 ◆fO4LgmMnRBc 2020/01/05 23:41:01 ID : Y066rAqo0pP 0
현재 또뜨의 피로도 1 "으으, 마법학부에 들어가면 조용해질 줄 알았는데 토요일에 나보다 한참 많은 놈이 루비 반지 들이밀면서 지하고 결혼하자고 했어! 손에 털이 북실북실 나서 징그러웠단 말이야." 또뜨는 같이 앉은 달리아에게 토요일에 있었던 일을 터놓았습니다. "...벌써? 뭐, 유명인사는 다른 법이니까." 달리아는 또뜨의 이성관계에 대해 이미 손을 뗐습니다. "기숙사에서 요새 재밌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들어볼래?" 토크 셔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문을 끌고왔습니다. "응, 나야 좋지. 내내 집하고 강의실을 반복해서 다니다 보니 바깥 사정은 모르거든." "그러니까, 학생조합장인 바르드 판이 술집의 마담하고 바람이 났다지 뭐야... 이번 선거에서 내내 준법의식을 강조했는데, 정작 본인이 불륜을 저질러서 도덕성 문제 탓에 조만간 3월 무투회 그 무렵에 보궐선거를 치를 것 같다나..." "...3월에 무투회가 있었나?" 또뜨는 딱히 학교 생활에 중점을 두지 않아서 달리아에 물어봤습니다. "당연하지, 상무정신을 돈독히 하고 학생들의 기사도를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마르스의 달인 3월(Mars)에 하는 대회잖아. 토너먼트로 운영되고 우승자에게는 '용사의 검'을 준다고 하더라." 달리아는 거의 처음으로 설명역으로서 무투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흐음, 그렇구나." "아무튼 아직까진 남학생만 출전권이 있고 2월 마지막 토요일에 마라톤과 투창,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이 4가지 종목으로 예선을 본대. 같이 보러가자." "응! 뭔가 재밌을 것 같네." 수사학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10,20) value : 19 오르고 기품이 Dice(10,20) value : 10 올랐다. 오후 마법의 이해 강의 때 같이 들을 학생을 정해봅시다. 1. 주느비에브 2. 대니카 3. 세르게이 4. 이래저래 대사는 많이 나왔는데 이름은 못 나온 남학생 5. 혼자 듣는다 6. 기타, 자유
698 이름없음 2020/01/05 23:52:14 ID : hteHB8063Vf 0
4번!ㅋㅋ
699 ◆fO4LgmMnRBc 2020/01/06 00:17:11 ID : Y066rAqo0pP 0
"저... 안녕하세요." 또뜨는 내내 카밀라 교수에게 태클을 잘 걸었지만 이름은 나오지 못했던 남학생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오오, 어린 천재님. 지난 금요일에 엘프와 호각으로 싸웠던 것 잘 봤어. 확실히 천재는 다르달까? 참, 내 이름은 얘기 못했네. 난 가스파르. Dice(15,20) value : 17살이야." 두번이나 또뜨가 본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스파르의 또뜨를 보는 시선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가스파르... 네, 가스파르 오라버니 잘 부탁드려요." "노노, 나는 오라버니보단 형으로 부르는 게 더 좋아. 편하게 형으로 불러줘." 묘하게 형이 오빠보단 느낌이 덜 들어서 좋아하는 취향인가 봅니다. "네 알았어요. 형." "우으으... 두 번이나 학생들을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메를랭에게 혼났어... 아 울적해... 이럴 때에는 귀여운 여자아이의..." 카밀라 교수는 울상으로 강의실에 들어왔습니다. 기분전환으로 또뜨의 목덜미를 노려봤습니다. "교수님, 지난주에 24페이지까지 했습니다." 가스파르는 카밀라 교수가 헛소리를 하지 못하게 진도를 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알았다고! 참, 저렇게 고리타분한 남자는 신학부나 법학부로 갈것이지 왜 마법학부에 온 것이람?" 카밀라 여백작은 툴툴대면서 교재를 폈습니다. 마법의 이해 강의로 또뜨의 지력이 Dice(5,15) value : 11 오르고 카리스마가 Dice(15,25) value : 24 올랐다. 다만 신앙이 Dice(1,10) value : 2 깎였다. 강의가 끝나고 또뜨가 갈 곳이 있습니까? 1. 공동묘지 2. 카밀라 교수의 저택 3. 상점가 4. 도서관 5. 그냥 집 가자 6. 기타, 자유
700 이름없음 2020/01/06 00:23:53 ID : 580062JPbcm 0
4
701 이름없음 2020/01/06 00:27:44 ID : hteHB8063Vf 0
얘도 가씨구나
레스 작성
앵커 71 실시간
4레스 유희왕 앵커 76 Hit
앵커 이름없음 20.01.26 0
947레스 앵커로 어느 프리게임 미연시 한다(관을 가진 신의 손[카모카테]) 1660 Hit
앵커 이름없음 20.01.25 17
16레스 랜덤채팅의 그분께 장난을 쳐보자 260 Hit
앵커 이름없음 20.01.22 1
33레스 앵커로 캐릭터 디자인하기 210 Hit
앵커 이름없음 20.01.22 1
20레스 진짜 궁금해ㅠ 앵커가 뭐야?? 223 Hit
앵커 이름없음 20.01.20 0
10레스 공주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135 Hit
앵커 이름없음 20.01.20 0
10레스 어떤 여행자가 말하는 운명의 이야기 127 Hit
앵커 이름없음 20.01.20 1
18레스 당신을 깨우는 목소리 134 Hit
앵커 ◆du7ffbCphy6 20.01.20 1
11레스 이곳은 에그타르트의 성지 에그놀-- 295 Hit
앵커 이름없음 20.01.19 0
57레스 역시 내 앵커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257 Hit
앵커 이름없음 20.01.19 3
968레스 » 대충 중세 판타지 대학을 다녀보자. 2419 Hit
앵커 ◆oE63PjwFeIF 20.01.16 19
12레스 악의 조직을 만들어 보자! 142 Hit
앵커 ◆46o3Xs8i9vC 20.01.15 0
236레스 가여운 세발낙지 씨를 앵커로 도와줘! 1237 Hit
앵커 ◆TRwtuk782pW 20.01.13 19
42레스 내 여자친구는 바람따위 피지 않아! 223 Hit
앵커 ◆q6nV9hdO1cm 20.01.12 1
36레스 적당히 매지컬한 복제인간이 나오는 뭔가를 써보고 싶으니까 시작한다 137 Hit
앵커 ◆5Qq0smL87gr 20.01.10 0
13레스 Labyrinth of Dreams 83 Hit
앵커 ◆tipbzVhur9j 20.01.10 0
14레스 집에서 쫓겨나 모험을 시작한다 81 Hit
앵커 ◆5O4K5cK0pRD 20.01.09 0
7레스 the undead 66 Hit
앵커 ◆IILdU2HDze0 20.01.08 0
215레스 게임에 갇혔으니 탈출하자 897 Hit
앵커 ◆g3TSFfXy3XA 20.01.08 9
27레스 이하, 그저 그런 용사 파티에서 보내드립니다. 140 Hit
앵커 ◆fcHxxvdvbcn 20.01.0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