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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10년째 사는데, 살면서 계속 느껴왔던거야..
집 터가 안좋은게 정말 영향이 있을까? 그게 너무 궁금해 우리 지역이 일제 강점기때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이래.. 1층이기도 하고 말야. 좀 우리집에 누군가 다른 무언가 같이 사는 느낌..
누군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내가 처음으로 부모님이랑 떨어져 자기로 하고 내 방에 이불을 깔고 누웠는데 이마가 자꾸 간질간질 한거야, 그래서 눈을 딱 뜨니까 짧던 커튼이 내 이마까지 닿아있는 느낌이라 놀라서 바로 안방으로 뛰쳐나갔어. 그리고 적응 한다고 엄마랑 둘이 내 방에 누워있는데 자꾸 그 커튼이 생각나서 울면서 안방으로 가자고 했던 기억이 있어...
또 다른 기억은 우리집에 욕조가 없어서 조그마한 욕조 하나를 주문 시키고 집에 혼자 있었는데 내가 너무 신이 나서 거실 쇼파 앞에 욕조를 두고 그 안에 들어가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내가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내 뒤 쇼파쪽에 몸을 돌리고 (무한도전을 보고 있었어) 무한도전에 대해 혼자 누군가한테 말하듯 말하고 있었어.. 정신차리자마자 너무 놀라서 휴대폰 집어 들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이불 둘러 쓰고 있었고.
아무튼 또 다른건 내 방에 적응을 했을때쯤 여름이여서 더워가지고 거실에서 에어컨 틀고 자다가 아빠가 들어가래서 들어가서 바로 잠들었거든. 그날 생전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어. 근데 너무 놀란건 눈도 안떠지고 온몸은 굳어있는데 여자가 미친듯이 웃는 소리가 들렸어. 실성한듯이 막 억지로 웃는것처럼 웃었고.. 난 계속 발버둥치려고 시도하다가 겨우 풀려서 바로 안방으로 달려갔었어.
그리고 또 윗집에 장애가 있는 아이가 살아서 층간소음은 이해하면서 살기로 했는데 정말 터무니없는 시간에 발소리가 들리곤 하더라고. 새벽 3-4시에 발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서 깬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 무슨 아이가 아니라 건장한 성인이 달리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리고 이건 요즘에서야 느끼는건데 샤워를 하면 꼭 누군가 화장실 문앞을 지나가는 느낌..? 같은걸 받아. 난 거의 가족들 아무도 없을 때 샤워하는 편이거든.
그리고 거의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까지는 내가 집에 있어도 혼자 있거든? 근데 내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편인데 가끔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방음이 안돼서 윗집에 나는 소리를 착각하는 걸수도 있는데, 자꾸 누군가 내 방문을 노크하는것 같아서 요즘은 문을 잠그고 있어. 괜히 무서워서
아무튼 이러저러 한걸 엄마한테 설명하는데 엄마가 안믿어줘. 엄마는 거의 집에 없거든 바빠서. 집에 오면 거의 잠 자고 밥하고 나가서 일하고 그런 편이고 아빠도 거의 그래서 아무도 안믿어주고... 우리집이 미신은 잘 안믿어서.
아 맞다, 나 항상 뭔가가 보여. 안방 문 앞쪽으로 걸어가면 항상 물 떨어지는것 같이 무언가가 보여. 가족들은 불빛때문에 그런다, 너가 자꾸 무서운걸 상상해서 그런다 하는데 확실해.. 난 어렸을때부터 그게 뭔지 나만 보이는건지 궁금했거든.
또 한 1년 전엔 환청도 들었었어. 새벽 늦게 휴대폰으로 친구와 연락중이였는데 약간 게임소리라고 해야하나? 어린 아이들 하는 게임음 소리가 나는거야, 거실에서. 그날 나는 혼자였고 클로바같은 음성인식 AI 그런건 없어서 혼자 티비가 켜질일은 없었어. 그래서 이게 무슨 소린지 궁금한데 무섭고 그래서 조용히 문을 잠궜어, 그리고 친구한테 이걸 말했는데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하더라 내가 요즘 스트레스도 받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그냥 자라고. 그 뒤로 들린적은 없지만 그 때부터 우리 집이 무섭다고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어
그리고 그 뒤로 쭉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어 환청은 아마 시작을 알리는거지 싶다. 막 하루에 한 번 이렇게가 아니고 이주에 한 번이나 뭐 무서운 이야기나 영화를 봤을 때 가위에 눌렸어. 귀신 관련된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될 때마다 가위에 눌렸어. 한 번은 5일 연속으로 계속 가위에 눌려서 무서워서 잠을 안자려고 버티고 몬스터? 그 에너지 드링크 같은거 먹고 버티다가 쓰러졌었어.
그래서 아예 귀신에 대해서는 모른척 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고 억지로 부인하고 했었어 귀신따위 없다고, 그래서 한 3-4개월은 편하게 지낸것 같아. 사실 한 4일전에 이 얘기를 친구한테 하고 가위에 눌렸어. 그래서 지금 이 얘기를 스레에 쓰는것도 조심스러워 괜히 올렸다가 더 심하게 눌리게 되는건 아닌지
되게 횡설수설 하게 쓰는것 같은데 나 지금 잠와서 그래 미안해... 난 가위에 눌리면 약간 목 조르면서 날 흔드는것 같이 가위에 눌려서 정말 가위 눌리는게 끔찍하고 무섭거든
진짜 현생에 사람들은 다 내 얘기를 안믿어줘서 스레에 쓰는거야 내가 봐도 내 이야기는 거짓말 같아. 차라리 거짓말이였음 좋겠다... 전에 이집 살던 사람이 이 집을 싸게 내 놓아서 산거라는건 대충 아는데 아마 일자리 옮기느라 이사한다는걸로 알아. 우리집은 오래된 아파트인데 세대 수가 많아. 우리집만 이러는건 아니겠지..?
보는 사람이 있으려나.. 처음 써보는거라 많이 미숙하지만 봐줬다면 고마워. 이만 피곤해서 그만 적을게. 내일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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