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나 양민지 까는 스레는 있는데 전체적으로 까는 스레는 못 봄. 진짜 이경우나 양민지는 이미 스레가 따로 있으니 구태여 설명은 안하겠지만 연애혁명 그냥 전체적으로 문제 같음.
일단 공주영. 지금이야 왕자림이랑 사귀면서 알콩달콩해서 아무도 문제제기 안하지만 시발 공주영 맨 처음에 왕자림한테 한 짓거리 생각해봐라... 스토킹 수준임. 싫다는데 자꾸 들이대는 것도 그렇고 상대가 왕자림이 아니라 그냥 펑범한 여자애였으면 귀찮아 하는 게 아니라 무서워했을텐데 지금 잘 사귄다고 로맨틱하니 뭐니 존나 감싸줌. 내가 왕자림이었으면 초반에 진짜 개까무러치면서 경찰 불렀다... 싫다는데 자꾸 존나 들이대고 쪽팔리게 남들 다 있는데서 고백하고 뭐하자는 짓거리임.
그리고 왕자림도. 아니 그래 공주영이 잘못한 건 맞는데 일단 결국 사귀기로 한 거 아니냐. 지금이야 그렇다 치는데 중간까지 어땠더라. 공주영 존나 무시하고 나몰라라 하고... 진짜 저럴거면 왜 사귐; 아무리 들이대도 왕자림 성격상 공주영이 무섭거나 해서 억지로 받아준것도 아닐 거 아냐; 그럼 받아줬으면 똑바로 사귀던가...
그래도 지금은 잘 사귀고 어쩌고 이게 아니라 난 이새끼들이 아직도 잘 만나고 있는 게 존나 신기함. 걍 끼리끼리 만난 것 같은데 공주영 스토킹, 거절하는거 못알아먹고 계속 들이대는 짓에 왕자림이 공주영 개무시한 거 존나 미화하고 아무도 언급 안 하고 그냥 둘이 너무 예쁘다고 존나 빨아주더라... 지금 잘 사귀면 뭐 어쩌라고 그 과정이 뭣 같았는데.. 난 진짜 사람들이 아무도 이러한 점에 문제점을 못 느끼는 건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