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가 안오니까 잡담이나 하자 (1000)
2.<셜록 홈즈: "안녕 친구"> (下) (150)
3.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 - 1 (1000)
4.White Labyrinth (298)
5.문제 도와달라 했던 레주야! 미안해 이전건 지울게! (39)
6.준쌤이 누구야...? (5)
7.~미궁판 잡담스레3~ (1000)
8.regnátor (2) (77)
9.탐정 인페르의 추리일지 ~오물을 씻어내는 선 : 연꽃 축제 살인사건~ (980)
10.regnátor (996)
11.. (1)
12.<셜록 홈즈: "안녕 친구"> (中) (1000)
13.살인사건에 용의자는 9명이다. (511)
14.W.W.G.O (78)
15.간단하지만, 알고 있으면 좋은 것(?)[더 많고, 조금 어려운 질환들로 만나요!] (135)
16.더 코드 서바이벌 시즌2:3개의 방(게임 종료) (417)
17.더 코드:서바이벌 시즌2(두번째 방) (208)
18.<셜록 홈즈: "안녕 친구"> (上) (1000)
19.고양이 마궁 (155)
20.탐정 인페르의 추리일지 ~죽은 자를 기리기 위하여 : 동굴 감금사건~ (363)
1
◆g7the0k6Y2m
2020/04/18 18:28:39
ID : byJO1ii05Qk
4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을 넘어서」
#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으로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1987년작 「11문자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 내에는 일본어 이름과 지명이 등장합니다.
# 대화는 따옴표 (“문장.”), 정답 도전은 슬래시 (/정답) 를 이용해주세요.
# 주인공에게 몰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 공유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U61X41HlSvKk1pQKGKQ_AEukVEF0esui?usp=sharing (부계정 사용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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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름없음
2020/04/23 22:49:39
ID : 1wleNxVfgqq
0
접힌 기념!
(근데 이거 도입부인거지? 그 이전 일은 모르는거지? 주인공이 가와즈를 노리는 걸 수도 있지 않아?)(아님)
103
◆g7the0k6Y2m
2020/04/23 22:50:10
ID : smJPioY8qnQ
0
내가 좀 소심하거든, 내가 기억하는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104
이름없음
2020/04/23 22:50:29
ID : k1heY5Ph9jy
0
그럼 재밌긴 하겠다 ㅋㅋㅋ
105
◆g7the0k6Y2m
2020/04/23 22:51:11
ID : smJPioY8qnQ
0

106
이름없음
2020/04/23 22:51:11
ID : k1heY5Ph9jy
0
벌써 마지막이야? ㅇㅅㅇ
107
이름없음
2020/04/23 22:51:55
ID : 1wleNxVfgqq
0
뭐야 진짜 에서 적은데로 사랑을 나눴네 뭔데 뭔데 뭔데 벌써 예지해버린거냐!?(아니다 이 레스주야)
낮에 만날 수도 있다구 보이 걸!
108
이름없음
2020/04/23 22:52:00
ID : ilu9s7cLcMo
0
....? 미안하지만 난 외박이 안돼....
같이 나와서 같이 비오는 길을 걸은 건가?
109
◆g7the0k6Y2m
2020/04/23 22:52:37
ID : smJPioY8qnQ
0
ㅡ
그 사람, 가와즈 마사유키와는 친구 소개로 알게 되었다.
그 친구란 바로 내 담당 편집자인 하기오 후유코였다.
후유코는 10년 가까이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늘 영국의 귀부인처럼 위아래로 정장을 쫙 빼입고 가슴을 편 채 당당하게 걷는 여자다.
알고 지낸지는, 내가 이 세계로 들어오면서부터였으니 얼추 3년은 된다. 나이도 동갑이다.
그런 후유코가 원고보다 남자 얘기를 꺼낸 것은 두 달 전쯤이었다.
아마 아마미오오시마에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발표된 날이었을 것이다.
110
이름없음
2020/04/23 22:53:13
ID : urgo7s4NxXA
0
엥 살해당해요?ㅠㅠㅠㅠ
111
이름없음
2020/04/23 22:53:29
ID : k1heY5Ph9jy
0
동엽 신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
◆g7the0k6Y2m
2020/04/23 22:53:59
ID : smJPioY8qnQ
0
“굉장한 남자를 만났어.”
후유코는 꽤 심각하게 말했다.
“프리랜서 작가인 가와즈 마사유키라고 알아?”
# 후유코와 대화가 가능합니다.
113
이름없음
2020/04/23 22:54:04
ID : k1heY5Ph9jy
0
이미 죽었고 그걸 파헤치는 건가?
114
이름없음
2020/04/23 22:54:30
ID : 1wleNxVfgqq
0
"어떤 면에서 굉장한데, 후유코?"
115
이름없음
2020/04/23 22:54:32
ID : k1heY5Ph9jy
0
"알지. 넌 어떻게 알았는데?"
116
이름없음
2020/04/23 22:54:35
ID : ilu9s7cLcMo
0
뭐뭐야 진짜로 예지해 버린 거야???
사....신...? 4대 사신이 등장한 건가....?
117
◆g7the0k6Y2m
2020/04/23 22:55:07
ID : smJPioY8qnQ
0
“그 가와즈 마사유키가 책을 내게 되었는데, 그 일을 협의하는 자리에 우연히 동석했다가 친해졌어. 키가 크고 굉장한 미남이야.”
후유코가 남자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118
이름없음
2020/04/23 22:55:33
ID : k1heY5Ph9jy
0
1~3대는 누군데??
119
이름없음
2020/04/23 22:56:02
ID : k1heY5Ph9jy
0
"무슨 일이 있었어?"
120
이름없음
2020/04/23 22:56:27
ID : 1wleNxVfgqq
0
코난 김전일 Q 아닐까
121
◆g7the0k6Y2m
2020/04/23 22:56:54
ID : smJPioY8qnQ
0
"아니,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니고. 너한테 추천하고 싶어서 말이야, 흐흐. 한 번 만나볼래?
122
이름없음
2020/04/23 22:57:54
ID : 1wleNxVfgqq
0
(이후 만나서 사랑을(므흣)나누게 되니까)
"오, 웬일이야, 후유코? 네가 나한테 양보하면서 소개 시켜줄 생각을 다 하고?"
123
◆g7the0k6Y2m
2020/04/23 22:57:55
ID : smJPioY8qnQ
0
지금은 가와즈와 사귀기 전 과거의 회상입니다. 유의해주세요.
124
이름없음
2020/04/23 22:59:08
ID : k1heY5Ph9jy
0
그런데 이거 주인공 여자인 거 맞지?
125
◆g7the0k6Y2m
2020/04/23 22:59:37
ID : smJPioY8qnQ
0
"아니, 너 요즘 외로울 것 같아서 말이야. 이번에는 제대로야."
"후유코가 추천하는 남자라니 한번 만나보고 싶네."
내가 말하자 후유코도 따라 웃었다.
나는 진심이 아니었고, 그건 후유코도 마찬가지였다.
126
◆g7the0k6Y2m
2020/04/23 23:00:30
ID : smJPioY8qnQ
0
몇 주 후, 결국 나는 가와즈 마사유키와 만나고 말았다.
후유코와 함께 들어간 바에 우연히 그가 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그는 괜찮은 남자였다.
키가 180 센티미터 정도는 되어 보였고, 적당히 그을린 탄력있는 얼굴에 흰색 재킷도 잘 어울렸다.
127
이름없음
2020/04/23 23:01:04
ID : urgo7s4NxXA
0
남자남자인것도 난.. 상관없다 코피쓱
128
◆g7the0k6Y2m
2020/04/23 23:01:25
ID : smJPioY8qnQ
0
후유코는 격의 없이 그와 이야기를 나눈 후, 나를 소개해줬다.
그 후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그 가게에서 대화를 나눴다.
왜 그렇게 죽이 척척 맞았는지는 지금 생각해봐도 이상할 정도였다.
129
◆g7the0k6Y2m
2020/04/23 23:01:50
ID : smJPioY8qnQ
0
3일 뒤, 그가 전화를 걸어 식사를 함께 하자고 했다. 거절할 이유가 없고,
그가 괜찮은 남자라는 것도 사실이어서 그다지 머뭇거리지 않고 승낙했다.
“추리소설의 매력은 뭐지?”
# 가와즈와 대화가 가능합니다.
130
이름없음
2020/04/23 23:10:10
ID : urgo7s4NxXA
0
일단은 가와즈에게 잘 보이고 싶으니까 최대한 지적으로 행동하자 근데 갑자기 왜 이런 질문이 나오지..?
"전개에 따라서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과, 내가 그것을 보면서 추리할 수 있는 묘미, 그리고 반전의 재미라고 할 수 있지요."
131
◆g7the0k6Y2m
2020/04/23 23:11:55
ID : smJPioY8qnQ
0
"오, 굉장한 대답이네."
그러자 그는 코를 문지르면서 "그것도 그렇지만 가공의 이야기라는 게 매력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현실의 사건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 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하잖아. 그래서 문제 제기는 할 수 있지만 명확한 결론은 불가능해.
항상 커다란 무언가의 일부분일 뿐이야. 그런 점에서 소설은 완성된 구조를 지니고 있잖아. 소설은 하나의 구조물이지.
그리고 추리소설은 그 구조물 중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 아니야?"
132
이름없음
2020/04/23 23:17:03
ID : urgo7s4NxXA
0
읍쿨럭쿨럭쿨럭
"그것도 추리소설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선과 악이 완벽하게 구분된다는 표현, 아주 마음에 드네요."
133
◆g7the0k6Y2m
2020/04/23 23:18:04
ID : smJPioY8qnQ
0
# 헷갈리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가와즈는 '나'가 친구 후유코의 소개로 교제하게 된 소설가입니다.
현재 시점의 가와즈는 막 죽었고, 지금은 그와 처음 만났을 때의 회상입니다.
134
이름없음
2020/04/23 23:19:00
ID : urgo7s4NxXA
0
주인공이 인싸인걸로 하자
135
◆g7the0k6Y2m
2020/04/23 23:19:00
ID : smJPioY8qnQ
0
그날 밤, 그는 내 방에 왔다. 내 방에는 아직도 전남편의 체취가 여기저기 남아 있었다. 그도 조금 당황한 것처럼 보였지만 곧 익숙해졌다.
“신문기자였어요.”
전남편에 대해 얘기했다.
“거의 집에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다가 결국 이 방에 돌아올 의미를 잃고 말았지만.”
“그래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거야?”
“그런 셈이죠.”
가와즈 마사유키는 전남편이 나를 안았던 침대에서 전남편보다 훨씬 부드럽게 나를 안았다.
136
이름없음
2020/04/23 23:19:21
ID : 1wleNxVfgqq
0
"하우스! 하우스!"
137
◆g7the0k6Y2m
2020/04/23 23:19:42
ID : smJPioY8qnQ
0
원작에선 진짜 하우스 하우스 합니다.
138
이름없음
2020/04/23 23:20:10
ID : 1wleNxVfgqq
0
??????
139
이름없음
2020/04/23 23:20:16
ID : ilu9s7cLcMo
0
ㅇ아아ㅇ니 왜....갑자기.. 갑분ㅅ.. 아하 그러니까 여기서는 그냥 포옹의 의미로?
140
이름없음
2020/04/23 23:20:17
ID : urgo7s4NxXA
0
헐 진도빼는거.. "그이보다 훨씬 부드럽게 저를 안으시는군요."
141
이름없음
2020/04/23 23:20:27
ID : urgo7s4NxXA
0
???????
142
◆g7the0k6Y2m
2020/04/23 23:21:21
ID : smJPioY8qnQ
0
우리 둘의 사이는 곧 후유코에게 들키고 말았다. 후유코가 원고를 받으러 왔을 때,
마침 그가 나타나는 바람에 변명의 여지도 없었다. 사실 변명할 필요도 없었지만 말이다.
“사랑해?”
후유코와 단둘이 남았을 때 먼저 질문이 날아왔다.
# 후유코와 대화가 가능합니다.
143
이름없음
2020/04/23 23:21:52
ID : 1wleNxVfgqq
0
"완전. 사랑해. 밤에 헉헉퍽퍽... 굉장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이름없음
2020/04/23 23:22:03
ID : k1heY5Ph9jy
0
여주 말하는 것봐 ㅎㄷㄷ
145
◆g7the0k6Y2m
2020/04/23 23:22:13
ID : smJPioY8qnQ
0
헐...
146
이름없음
2020/04/23 23:22:15
ID : urgo7s4NxXA
0
근데 후유코가 소개해준건데 소개팅의 개념이 아니었어..? 무슨 의도로 소개해준거야? 아무튼간 드라마 찍자
"그래!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야."
147
이름없음
2020/04/23 23:22:34
ID : ilu9s7cLcMo
0
자자잠깐만.,... 그런 말 해버려도 괜찮은 거야....? 이거 괜찮은 거야,,,?
148
이름없음
2020/04/23 23:22:34
ID : k1heY5Ph9jy
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헉 퍽퍽이라고 말해버렸다!!
149
◆g7the0k6Y2m
2020/04/23 23:23:10
ID : smJPioY8qnQ
0
"헐... 직설적이네. 그럼 결혼은?"
150
이름없음
2020/04/23 23:23:18
ID : k1heY5Ph9jy
0
이거 근데 일본식 느와르 풍 추리 소설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좀만 더 댄디하게 놀자(모자 착
151
이름없음
2020/04/23 23:23:27
ID : 1wleNxVfgqq
0
죽었으니까 괜찮잖아 조금이라도 좋은 기억을 갖고가게 해줘야지(?)
152
이름없음
2020/04/23 23:24:00
ID : k1heY5Ph9jy
0
그래 전남편이 시원치 않았던 걸로!
153
이름없음
2020/04/23 23:24:58
ID : urgo7s4NxXA
0
아 근데요.. 저희가 헉헉퍽퍽한 적도 없구 주인공도 아니라서 잘 몰라유 ㅠㅠ
154
이름없음
2020/04/23 23:25:16
ID : urgo7s4NxXA
0
hoxy.. 전남편 토막살인하고 카레에 넣어먹지는 말자..
155
이름없음
2020/04/23 23:25:52
ID : k1heY5Ph9jy
0
그럼 살인사건은 겪어봐서 수사하나!! 당당해지자!!
156
이름없음
2020/04/23 23:25:52
ID : smJPioY8qnQ
0
헉헉퍽퍽 쓱싹냠냠
157
이름없음
2020/04/23 23:25:54
ID : urgo7s4NxXA
0
"결혼은 안했지만, 속도위반이랄까? 그이가 조금 인내심이 없어서 말야.."
158
이름없음
2020/04/23 23:25:59
ID : so7xWnTU0rc
0
신우스 그는 하인가?
159
이름없음
2020/04/23 23:26:21
ID : urgo7s4NxXA
0
공식소리 그것은 헉헉퍽퍽인가?
160
이름없음
2020/04/23 23:26:26
ID : k1heY5Ph9jy
0
꺄아아아아아앙
161
이름없음
2020/04/23 23:26:27
ID : 1wleNxVfgqq
0
그만뒄ㅋㅋ 그 네타는 그만두자곸ㅋㅋㅋㅋ 스레주가 모를 수도 있으니깤ㅋㅋㅋ 스레주에게 실례니깤ㅋㅋㅋㅋㅋ 여기서만의 네타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수밖에..
앗 아는구나.... 계...계속하자...(뺨붉힘)
162
이름없음
2020/04/23 23:27:10
ID : k1heY5Ph9jy
0
입에서는 하우스하우스! 허리에서는 헉헉 퍽퍽...??!!???!!??!?!?!!!??
163
이름없음
2020/04/23 23:27:16
ID : urgo7s4NxXA
0
근데 여기 네타도 헉헉퍽퍽.. 우리가 미궁에 미쳐서 그런가 드디어 어려워서 앓던 뇌가 타락하기 시작했어
암튼간 스레주 말했어요!
164
이름없음
2020/04/23 23:27:26
ID : urgo7s4NxXA
0
꺄아아아악
165
◆g7the0k6Y2m
2020/04/23 23:27:57
ID : smJPioY8qnQ
0
"....ㅎㅎ
어쨌든, 내가 소개시켜줬으니깐 사이가 좋아진 건 괜찮지만 너무 빠지진 말아.
지금 정도로만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아."
166
이름없음
2020/04/23 23:28:26
ID : k1heY5Ph9jy
0
근데 스레주 착하다 무슨 말을 히도 받아주네...! 상냥해 ㅠㅠ
167
이름없음
2020/04/23 23:28:41
ID : 1wleNxVfgqq
0
가와즈를 우리 여주가 카레화한거 아니죠...?
168
이름없음
2020/04/23 23:29:04
ID : smJPioY8qnQ
0
그럴지도 모르죠.
169
이름없음
2020/04/23 23:29:11
ID : urgo7s4NxXA
0
"나도 알아. 그 신문기자 걔도 그렇고, 이제 재혼은 할 생각이 없으니까 말야."
일단은 주인공인 척 해본다
170
이름없음
2020/04/23 23:29:24
ID : k1heY5Ph9jy
0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자기가 나이스 미트!해놓고 수사를 왜...해!!
171
이름없음
2020/04/23 23:29:31
ID : urgo7s4NxXA
0
카레화래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살인이란 말이 꺼려지면 카레화라고 하자
172
◆g7the0k6Y2m
2020/04/23 23:30:01
ID : smJPioY8qnQ
0
후유코는 그제야 안심했다는 듯 한숨을 쉬고 윤곽이 또렷한 입술에 미소를 머금었다.
"그래."
173
이름없음
2020/04/23 23:30:06
ID : k1heY5Ph9jy
0
그건 좀 좋은 생각일지도...? 정확히는 얀데레 엔딩??
174
이름없음
2020/04/23 23:30:06
ID : 1wleNxVfgqq
0
?????????????????? 난 여기서 빠져나가겠어 '내'가 ㅎㄴ부인이라니! 으아니!
175
◆g7the0k6Y2m
2020/04/23 23:30:15
ID : smJPioY8qnQ
0
그를 만난 지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 가와즈 마사유키와는 후유코와 약속한 대로 적당한 관계를 유지했다.
3월에는 둘이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그의 입에서 결혼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벌써 서른넷이었으니 결혼을 생각할 나이였는데, 역시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교제를 유지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지만 이젠 그런 생각을 할 의미조차 사라져버렸다.
만난 지 2개월, 가와즈 마사유키가 바다에서 죽어버린 것이다.
176
이름없음
2020/04/23 23:30:49
ID : urgo7s4NxXA
0
안돼 가와즈 ㅠㅠㅠㅠㅠ 그때는.. 참 너는.. 완벽했어.. 머리부터.. 허리까지..(?)
177
이름없음
2020/04/23 23:30:58
ID : k1heY5Ph9jy
0
그런데 재혼할 생각이 없는데 으쌰으쌰는 한 거구나... 어른의 세계다......
178
◆g7the0k6Y2m
2020/04/23 23:31:14
ID : smJPioY8qnQ
0
ㅡ (다시 현재 시점입니다.)
4월의 어느 날, 형사가 찾아와 그의 죽음을 알렸다.
형사는 내가 작품에서 그렸던 것보다 훨씬 평범했는데, 대신 분위기는 있었다.
설득력이 있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것이다.
“오늘 아침 도쿄 만에서 시체가 떠오른 걸 발견했습니다.
시신을 인양해 소지품을 조사한 결과 가와즈 마사유키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찬찬히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만.”
179
이름없음
2020/04/23 23:32:45
ID : 1wleNxVfgqq
0
"네? ...그가요....? ...뭘 물어보고 싶으신건가요...?"
180
이름없음
2020/04/23 23:32:48
ID : urgo7s4NxXA
0
여러분 흑흑 제가 좀 주도한거긴 한데 뉴비들 진입장벽이 좀 크대요 셜록홈즈 얘기는 잠시 접고 하우스 얘기도 좀 자제하자구요 ;ㅁ;
181
이름없음
2020/04/23 23:33:37
ID : k1heY5Ph9jy
0
도쿄만에서 발견 된 거구나...... 공구리 엔딩인가??
182
이름없음
2020/04/23 23:34:07
ID : 1wleNxVfgqq
0
그럽시다! ㅠㅠ
183
◆g7the0k6Y2m
2020/04/23 23:34:50
ID : smJPioY8qnQ
0
"가와즈 씨의 애인 맞으시죠? 대화를 좀 나누고 싶습니다."
184
이름없음
2020/04/23 23:35:23
ID : urgo7s4NxXA
0
"예, 알겠습니다. 일단은 좀 앉으시죠.."
이제부터 진지하게 몰입한다 크훕..
185
이름없음
2020/04/23 23:36:03
ID : 1wleNxVfgqq
0
(애인보다 ㅅ파가 먼저 떠오르는 나는 썩었어.... 떠날게... 정신수양하고 올게..)
186
이름없음
2020/04/23 23:36:07
ID : k1heY5Ph9jy
0
그런데 형사가 우리한테 묻는 입장인 거 아냐? 우리가 알아낼 게 많으려나...
187
이름없음
2020/04/23 23:36:33
ID : k1heY5Ph9jy
0
스레 집중을 위해 수정했어!
188
◆g7the0k6Y2m
2020/04/23 23:37:01
ID : smJPioY8qnQ
0
잠시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자 형사들은 조용히 끄덕였다.
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다, 긴 한숨을 내쉰 후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와 외출복으로 갈아입었다.
잠시 후, 스스로를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분명히 그를 좋아했던 것이다. 그리고 좋아했던 사람이 죽으면 슬픈 게 당연한 일이다.
몇 분 뒤, 나는 형사와 마주 앉아 있었다.
189
◆g7the0k6Y2m
2020/04/23 23:37:23
ID : smJPioY8qnQ
0
“살해당했습니다.”
형사는 선언하듯 말했다.
# 형사와 대화가 가능합니다.
190
이름없음
2020/04/23 23:37:30
ID : k1heY5Ph9jy
0
"그런데 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죽은 건가요??"
191
◆g7the0k6Y2m
2020/04/23 23:38:00
ID : smJPioY8qnQ
0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됐습니다."
192
이름없음
2020/04/23 23:38:28
ID : urgo7s4NxXA
0
"그이가.. 살해당하다니! (조용히 눈물을 훔친ㄷr...★) 믿을 수가 없군요."
193
이름없음
2020/04/23 23:38:29
ID : ilu9s7cLcMo
0
(돌아왔다!)
경찰쪽 에서 생각하는 살해자와 동기는 어떨지 들어볼까?
194
이름없음
2020/04/23 23:38:47
ID : urgo7s4NxXA
0
나라고 하는거 아니야..?ㅋㅋㅋ
195
◆g7the0k6Y2m
2020/04/23 23:38:55
ID : smJPioY8qnQ
0
유감입니다.
196
이름없음
2020/04/23 23:39:22
ID : k1heY5Ph9jy
0
뭔데 말 안 해줘 불안하게...???
197
이름없음
2020/04/23 23:39:31
ID : urgo7s4NxXA
0
"형사님, 알려주십시오! 그 사람을 죽인 나쁜 놈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요!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군요!"
198
◆g7the0k6Y2m
2020/04/23 23:40:13
ID : smJPioY8qnQ
0
아직 주변 인물 조사 단계에 있기에 섣불리 의심되는 사람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199
이름없음
2020/04/23 23:41:06
ID : 1wleNxVfgqq
0
(그가 죽기전에 가와즈를 노리고 있단 사람이 있다고 한걸 전해줄까? 가와즈와 접점이 있거나 원한관계가 있는 사람이 용의자에 오르... '나'도 오르네?)
200
이름없음
2020/04/23 23:41:15
ID : urgo7s4NxXA
0
흐음 그나저나 이 사건이 단편적인가 아니면 핵심적인가? 소설에서 만약 아주 짧게 등장했다면 스레주가 그걸 다 짜야된다는거 아니야..?
201
이름없음
2020/04/23 23:41:48
ID : urgo7s4NxXA
0
그러자
"형사님, 제가 사실 핵심적인 단서 하나를 갖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가와즈 씨가 죽기 전, 그를 누군가가 노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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