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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02:16:17 ID : q7s7apSIK2L
** 여기 적은 이야기 중에 아는 봤었던 이야기들도 있을거야 그냥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어 ** 1. 어떤 여자가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길에 버스에 아끼는 책을 놓고 내린거야 근데 그 버스가 노선이 엄청 길어서 내린지 30분도 안되서 책을 놓고 내린걸 알게 된거지 그래서 버스 회사에 전화를 했어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자신이 내린 시간하고 책의 색깔이랑 이름이랑 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끊었어... 그리고 십분 있다 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책 잃어버렸냐고 물어 보더라고 그래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더니 경비실에 누가 맡겨놓고 갔다고 찾으러 오라고 그랬다면서 전화가 왔다는거야...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엘베를 타고 올라가는데 생각해보니깐 나는 주소를 알려준적이 없는데 어떻게 내꺼라는걸알고 우리집에 전화를 했을까...? 이렇게 첫번째 이야기 끝났어 재미있으면 또 올릴게~!!
2020/05/22 02:24:10 ID : s9vCry6krfh
유후!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소름돋는 것이 본채가 오기 전 애피타이저 같은 괴담이네! 다음에 가져올 이야기는 어떤 괴담일지 너무 기대된다.
2020/05/22 02:29:55 ID : q7s7apSIK2L
그냥 이어서 올릴게~! 2. 어떤 여자가 지하철을 탔는데 인자하게 생긴 할아버지가 타시길래 그 여자가 자리를 양보해줬어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가 고맙다고 그러면서 계속말을 붙이더니 어디서 내리냐고 그러더래 그래서 00역에서 내린다고 하니깐 자기도 거기서 내린다고 같이 내리자고 해서 웃으면서 알았다고 얘기를 했대 마침 할아버지 반대편 자리가 비어서 앉았는데 무심코 아래쪽을 봤는데 그 할아버지 발목에 전자발찌가 있더라는거야 그걸 보자마자 그 여자가 너무 소름끼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자기가 내릴 역이 거의 다와가자 친구한테 전화온척 하면서 바로 다음역에서 내렸대 만약에 그자리가 내릴때까지 비워있지 않고 그 할아버지랑 같이 내렸다면 그여자는 어떻게 됐을까..
2020/05/22 02:30:23 ID : q7s7apSIK2L
고마워~^^
2020/05/22 02:46:17 ID : s9vCry6krfh
오아 오아...상상하기도 싫다. 몽롱해지고 있었는데 소름 쫙 돋는 이야기네...
2020/05/22 02:50:50 ID : q7s7apSIK2L
3. A 라는 사람이 여름에 새벽에도 밝고 그래서 산책을 하고 집에 가는데 집에가는쪽이 가로등이 없어서 새벽이라고 해도 좀 어두워서 익숙하기도 하고 집도 얼마 안걸려서 핸드폰 후레시를 비추면서 가고 있었대 그런데 트럭하나가 A가 가는길 반대쪽으로 지나가다가 갑자기 멈춰서는거야 그래서 뒤 돌아서 쳐다봤는데 사이드미러로 A를 쳐다보고 씩 웃더니 차를 후진하면서 오더래 그래서 순간 너무 무서워서 집을 뛰어가는데 솔직히 사람보다 차가 훨씬 빠르잖아 그래서 이러다가는 잡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집가는길 쪽에 사람 한두명 지나다닐 골목이 있어서 그 쪽으로 들어가서 아빠한테 전활 해서 자기 좀 데릴러 오라고 했대 한 2분정도 지나더니 차 소리는 안들리고 자기쪽으로 사람이 걸어오더래 그래서 A는 그 사람일까봐 너무 무서워서 웅크리고 있는데 다행이 아빠였던거야 그래서 아빠옆에 붙어서 그 골목 나오는데 그 트럭운전자가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야 그래서 최대한 바닥보고 집에 왔대 만약에 아빠가 안욌거나 그냥 아빠 안부르고 자기 혼자 그 골목에서 나왔으면 A는 어떻게 되었을까...
2020/05/22 03:04:44 ID : q7s7apSIK2L
4. 이거는 인스타에서 본 글인데 어떤 분 과외쌤이 해준 이야기인데 그 과외쌤 언니 친구가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랑 결혼을 해서 신혼 첫날밤에 친구분이 먼저 샤워를 하고 남편 놀래켜주려고 조용히 문을 열었는데 침대에 연장같은게 잔뜩 있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욕실에 다시 들어가서 문잠그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남편이 뭔가 눈치채고 샤워실 문을 쾅쾅 두드리고 쌍욕하면서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더래 친구분이 너무 무서워서 샴푸통에 린스랑 다 담아서 잠근거 풀고 문 뒤에서 숨어있었는데 남편이 문열고 들어오더래 그래서 숨어있다가 남편한테 샴푸통에 섞어놓은거 다 뿌리니깐 남편이 앞이 안보여서 허둥거리니깐 밀치고 호텔 복도로 나와서 막 살려달라고 소리 질러서 살았대.. 그래서 그 남편은 잡히고 나중에 서에서 취조하니깐 싸이코패스 였던거야.. 애초에 남편이 그친구분이랑 사귄이유가 그 친구분 죽이려고 만난거였는데 사귀다보니 정들어서 신혼첫날밤에 팔다리정도만 자르려고 한거였다고 담담히 얘기하더래.. 그래서 그 친구분 그 사건 이후로 사람 잘 못믿고 남자라면 학을뗀다고하더라고..
2020/05/22 03:17:50 ID : q7s7apSIK2L
5. 이거는 실화인데 A라는 학교 앞 쪽에 강이 있는데 강을 건너면 오리고기 집이 있어 그 고기집 사장님이 강으로 내려가는 비탈길 쪽에 호박을 길렀는데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가게 열면서 호박을 확인했는데 어느 날 아침에 보니깐 호박밭옆 다리 밑쪽에 김치냉장고 들어갈정도 큰 박스가 있길래 누가 버렸나보다라는 생각으로 아무도 신경을 안썼대 근데 날이 갈수록 그 상자쪽에서 냄새가 나길래 그 주민들은 그 가게에서 호박을 키우는걸 알아서 음식물쓰레기를 호박비료로 써서 냄새가 나는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대 근데 날이 갈 수록 냄새가 심해져서 주민들이 그 가게 사람들한테 음식물쓰레기를 비료로 쓰냐고 물어봤대 근데 아무도 아니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혹시 상자때문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차마 상자열어보기 겁나서 경찰에 신고 했더니 안에 남자시체가 부패되고 있었던거야 그래서 그때 난리가 났었는데그 시체 확인해보니깐 안에 장기가 하나고 없었던거야 그래서 그 사건이 뉴스에도 잠깐 나오고 그 가게 앞이 난리도 아니였었어
2020/05/22 03:30:27 ID : q7s7apSIK2L
혹시 레스주들 중에 아는 얘기 있으면 이어서 해줘~!!
2020/05/22 09:23:47 ID : QoK1xvbg5fe
신혼여행에서 남자가 먼저 씻으려고 들어갔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여자가 언제 나오냐고 그랬대. 남자가 다 씻어 간다고 하길래 좀 더 기다렸는데 계속 안 나오니까 더 물어보고 남자는 거의 다 했다는 말만 반복하길래 이상해서 문 열었더니 남자가 알몸에 안경에는 하얗게 김 서린 채 넥타이 매고 변기 위에 올라 앉아서 채찍 들고 있었대..
2020/05/22 16:58:37 ID : q7s7apSIK2L
뭐야? 변태인거야?
2020/05/22 17:08:30 ID : nu786ZbdxzS
재밌다
2020/05/22 17:30:01 ID : QoK1xvbg5fe
그런 듯.. 여자 분 너무 놀라서 울면서 뛰쳐나오셨대..
2020/05/22 21:54:52 ID : q7s7apSIK2L
고마워~~^^
2020/05/22 21:55:48 ID : q7s7apSIK2L
그렇구나 근데 왜 변기에 가만히 앉아있던거야ㅋㅋㅋ나와서 놀래키기라도 하지
2020/05/22 23:19:49 ID : QoK1xvbg5fe
타이밍 재면서 고민하고 있었다나 봐
2020/05/25 10:55:00 ID : HDvyKZg1Bgl
이건 좀 웃기다ㅜ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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