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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20:48:44 ID : o6qqktta7dP
엄마가 동생 노트북을 같이 쓰셔. 근데 엄마가 뭘 보고계시기에 봤더니 동생이 카톡 로그아웃을 안한것 같더라고.
2020/06/02 20:49:41 ID : o6qqktta7dP
근데 동생이 평소 쓰는 계정이 아니었어. 계정이 아예 따로 있더라고. 거기는 정말 온라인 친구랄까..? 나도 엄마도 모르는 사람들만 친구 추가가 되어있었어.
2020/06/02 20:51:55 ID : o6qqktta7dP
아이돌 좋아하는 친구끼리 모인 것 같았고, 그렇다고 같은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인건 아닌것 같았어. 평소 동생 모습과 다르게 욕을 좀 많이 쓰긴 했지만 그리 신경 쓰일 부분은 아니었고.
2020/06/02 20:52:39 ID : o6qqktta7dP
지금 나랑 엄마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세가지야. 첫째는 고등학생들이 막 섞여있다는거.
2020/06/02 20:52:51 ID : o6qqktta7dP
두번째는 동생이 거기서 애인을 사귄것 같다는거.
2020/06/02 20:53:35 ID : o6qqktta7dP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동생이 거기서 집안사정이 불우하다거나,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가위나 칼같이 자해를 할수 물건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 같은 얘기를 했다는거.
2020/06/02 20:55:02 ID : o6qqktta7dP
온라인상 친구에 대해 그리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아. 나도 그런 적이 있으니까. 근데 나는 그걸 가족들에게 항상 말했었지.
2020/06/02 20:59:04 ID : o6qqktta7dP
근데 우리 가족중에 아무도 동생이 그런다는걸 알지 못했어. 요즘 친구들이랑 카톡을 너무많이 하는것같다. 이정도는 생각햤지만 동생이 항상 같이 노는 그 애들이랑 카톡을 하는줄 알았지.
2020/06/02 20:59:21 ID : o6qqktta7dP
어떻게해야할까. 모른척해야하나? 너무 고민돼...
2020/06/02 21:00:34 ID : o6qqktta7dP
사실 내가 동생에게 너무 믿음을 주지 못했나 싶기도 하고.
2020/06/02 21:31:54 ID : pXtilu8i7fc
머야 동생은 초등학생이야? 아님 중딩?
2020/06/02 21:36:00 ID : o6qqktta7dP
중1이야
2020/06/02 21:36:48 ID : BxVcKZfQrdO
나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조금 힘들겠지만 모르는 척 해줘 죽고싶다 이런 얘기 한거보면 알게 모르게 우울증이 조금 있는거 같은데 거기서리도 그렇게 털어놓으면서 마음이 조금 편해질 수도 있으니까 무조건 막 뭐라 하지는 말고 그냥 눈 감아줘
2020/06/02 21:40:02 ID : pXtilu8i7fc
음 잘 모르겠지만... 딱 그 나이 쯤이면 중2병 오기 쉬운 나이니까... 실제로 우울증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냥 넷상에서 좀 더 관심받고 싶고 튀고 싶어서 컨셉잡고 있는 걸 수도 있잖아? 사실 나랑 내 주변이 좀 그랬었거든...ㅋㅋㅋㅋㅋ 넷상에선 별 말도 안되는 컨셉 만들어서 썼던 거 같어.. 너네 동생도 그런 걸 수 있으니까 일단은 가만히 지켜보고, 진짜로 자해흔적 보이면 그때 얘기 꺼내봐도 괜찮지 않을까?
2020/06/30 15:30:14 ID : pO3Dzhs8pal
중1이면 중2병 오기 쉬우니까...잘 모르겠어 나도 그 때 별 거 다했거든...ㅅㅂㅠ 멤놀 자캐커뮤역극 비계좆목질 진짜 안 해 본 게 없는데 거기서 욕 세게 하고 그런 건 다 허세야 안 하면 뒤처지는 거 같고... 자괴감 오지고 자존감 깎아 먹게 되고 앱생 로망 같은 별 좆같은 거 가진 애도 있었음. 시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다 접었고 동생도 얼마 뒤 다 접을지도 몰라. 좀 두고 봤다가 (바로 너 ~~해? 하고 물으면 쪽팔리고 화나고 짜증나서 오히려 너한테 뭐라 할 수도 있어서...) 자해 흔적 있거나 현실에서도 나쁜 말 세게 뱉고 그러면 개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넷상 애인은... 모르겠어 착한 사람에게 의지하고 좋은 영향 받은 적도 많거든... 물론 한 번 잘못 걸리면ㄹㅇ 좆되니까 주시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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