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21 18:39:13 ID : hz85QtxQpVc 5
7월의 런던은 언제 어느 날과 다를 바 없는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창 밖의 사람들은 열심히 돌아다니고 활자 속 사람들은 특이한 사건에 휘말리고. 얼마전까지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이젠 비가 그친 뒤 제법 선선해진 화창한 날씨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그런 잡다한 것들이 아니었다. 내가 잠시 베이커 가를 떠났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확실히 간과할 수 없는 이상.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고 세상의 풍경 속에서 지금 그의 빈자리는 명화에 찍힌 검은 얼룩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지금 베이커 가에는 홈즈가 없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KJQt-FzIDlDhuNpTgTXFQvwHWZI6MA6VjRy6GUvJ3PM/edit?usp=sharing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20/08/08 20:15:42 ID : hasjeK5aoIK 1
실라나 실라 동생 아지스중 한 사람이 여장한 홈즈면 나는 오늘 잠을 못 이룰거야
이름없음 2020/08/10 21:10:39 ID : hz85QtxQpVc 1
누가 한 말인진 모르겠지만 올해 안에 새 게임 나오기는 합니다! ㅋㅋㅋㅋ 5년도 기다리겠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0/08/11 14:43:14 ID : hasjeK5aoIK 1
(흥미로운 웹사이트를 발견한 기념으로....) (끄적끄적) (착 붙인다) (튄다)
(흥미로운 웹사이트를 발견한 기념으로....) (끄적끄적) (착 붙인다) (튄다)
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18:39:34 ID : hz85QtxQpVc 0
...
...
3 이름없음 2020/07/21 18:41:22 ID : LcE1hbDtdDs 0
르네 마그리트씨??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4 이름없음 2020/07/21 19:16:46 ID : 3TRBglAY4E0 0
.
5 이름없음 2020/07/21 20:17:28 ID : pWjdCrwKY02 0
한나센세!!!
6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25:53 ID : hz85QtxQpVc 0
* 베이커 가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아무 키나 눌러주세요!
7 이름없음 2020/07/21 20:26:56 ID : pPdyGmoHxDy 0
예?
8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28:25 ID : hz85QtxQpVc 0
* 이 게임은 여러분들이 직접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존 H. 왓슨'에 이입해서 진행되는 비정기 시리즈 게임입니다. 따라서 왓슨으로서 진행하고 싶을 땐 이름에 반드시 '존 H. 왓슨'이라고 적어주세요. * 이 게임은 주로 셜록 홈즈나 용의자, 기타 등장인물 역할을 맡은 스레주 저와 왓슨 역을 맡은 모든 레더들의 상호 작용으로 진행됩니다. * 레더들 간의 상의를 하고 싶으시면 인증코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시면 되고 뭐든 궁금한 게 생기면 '존 H. 왓슨'의 인증코드를 달고 홈즈(혹은 상황에 맞는 상대)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문서를 확인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document/d/1KJQt-FzIDlDhuNpTgTXFQvwHWZI6MA6VjRy6GUvJ3PM/edit?usp=sharing * 추가로, 만약 힌트를 원하시는 분은 여기 맨 하단에 있는 주소를 클릭하시면 '탐정의 수첩' 문서로 이동합니다. '탐정의 수첩'에서는 여러분들이 추리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들이 업데이트 됩니다. 만약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추리의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탐정의 수첩'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 '탐정의 수첩'에는 자세한 스토리는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또한 등장인물 중 누군가가 거짓 증언을 했을 경우 그것도 업로드되니 증언들 사이의 모순을 밝히는 노력도 해주세요.
9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30:26 ID : hz85QtxQpVc 0
* 이제 곧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럼 이번 게임도 화이팅! ^^
10 이름없음 2020/07/21 20:32:04 ID : zhBvxCi3yGt 0
소리 벗고 팬티 질러~!!~!~!!!~~~~!!!
1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32:23 ID : hz85QtxQpVc 0
내가 다시 베이커 가로 돌아왔을 때 홈즈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원래도 이런 식으로 사라진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두 달이 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적은 처음이다. 그가 워낙 다른 사람의 마음에 주의가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특히 나와 허드슨 부인께) 많은 걱정을 끼친다지만, 이번에는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닌 걸로 보였다. 결국 나는 알 수 없는 불안감과 함께 그가 있어야 할 곳인 베이커가 221번지의 방을 수색해보기로 하였다.
1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33:42 ID : hz85QtxQpVc 0
먼저, 내가 마지막으로 자리를 비운 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과 지금의 그의 자리에 있는 가장 큰 차이는...... 신문이었다.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신문을 보았다.
13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34:41 ID : hz85QtxQpVc 0
아래의 제목들이 신문의 기사들이었다. <유럽 정상회담 카운트다운!> <대낮에 일어난 보석 절도사건> <전염병의 묘연한 행방>
14 존 H. 왓슨 2020/07/21 20:43:49 ID : QnDvvgY2rgo 0
<유럽 정상회담 카운트다운!>을 읽어본다
15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47:14 ID : hz85QtxQpVc 0
<유럽 정상회담 카운트다운!> '7월 30일로 예정된 유럽 정상회담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스위스에서 열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평화와 안전이 주된 논제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에 자주 일어난 각국 주요 인물들의 의문의 죽음에 뭔가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들 모두 병사라고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그들의 죽음에 의문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16 존 H. 왓슨 2020/07/21 20:56:38 ID : QnDvvgY2rgo 0
<대낮에 일어난 보석 절도사건>를 읽어본다
17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0:59:05 ID : hz85QtxQpVc 0
<런던에서 일어난 절도사건> '런던 대낮에 트라팔가 광장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트라팔가 광장 인근에 위치한 보석 상점으로, 범인인 한나 드레이크 씨는 순순히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녀는 최근 각별했던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져 살던 중,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못 이겨 금품을 훔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경찰은 그녀의 범행 수법에 감탄하는 한편 순순히 범행 일체를 자백한 점을 감안해 그녀의 형량은 그다지 무겁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18 이름없음 2020/07/21 21:00:53 ID : QnDvvgY2rgo 0
ㄴㅇㄱ
19 존 H. 왓슨 2020/07/21 21:01:39 ID : QnDvvgY2rgo 0
<전염병의 묘연한 행방>를 본다
20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02:52 ID : hz85QtxQpVc 0
<전염병의 묘연한 행방> '우리는 모두 두 달 전 영국을 휩쓸었다는 소아마비의 공포를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소독과 검열을 철저히 했으며 전염병 확산을 막도록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소아마비가 과연 전국적으로 퍼져 대대적인 동원을 통해 막아야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각지의 보험회사 및 병원의 환자 기록에 의하면 소아마비 환자의 비율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지금 영국에서는 이런 극성맞은 대처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2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04:02 ID : hz85QtxQpVc 0
내가 신문을 읽고 있자 누군가 계단을 올라와서 내가 있는 방의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내가 안쪽에서 문을 열어주자 익숙한 얼굴의 남자가 나타났다. "파비앙 씨!" "안녕하세요. 선생님. 홈즈 씨는 안 계신가요?"
2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05:21 ID : hz85QtxQpVc 0
그는 우리에게 편지를 배달해주는 배달부이다. 지금은 다리가 불편해서 지팡이를 사용하지만 한때는 사냥꾼이었다는 거 같다. "아쉽게도 그 친구는 여기 없습니다." "저런...... 홈즈 씨에게 온 편지가 있는데요?" "편지요?" "네. '꼭 본인에게 전달'이라고 합니다." 파비앙 씨는 나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편지를 보여주었다.
23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06:37 ID : hz85QtxQpVc 0
"홈즈는 지금 저도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제가 보면 안 됩니까?" "......어쩔 수 없군요."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나에게 편지를 내밀었다. "대신 회사에는 비밀입니다." "감사합니다. 파비앙 씨.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그는 '별 말씀을'이라면서 나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나가려했다.
2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08:30 ID : hz85QtxQpVc 0
".....저기. 왓슨 씨." "네?" 그런데 그가 갑자기 돌아서서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최근 저에게 완슨 씨와 홈즈 씨에 대해 캐물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네?!" "아! 걱정 마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으니까. 그놈들이 저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홈즈 씨가 사라지셨다니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요." "......알겠습니다. 파비앙 씨. 감사합니다." 그는 말을 마치고 나에게 행운을 빌어주면서 비로소 방을 나설 수 있게 되었다.
25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10:38 ID : hz85QtxQpVc 0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지내고 있는 거야......" 나는 혼잣말을 하며 편지를 열어보았다. "의뢰서?" 내용물은 최근 홈즈에 대한 것이었다. 편지 속 여인은 홈즈가 의뢰를 받았는데 아직도 의뢰에 대한 일언반구의 말도 없어서 참지 못하고 편지를 보냈다는 거 같다. "홈즈가 의뢰를 받았는데 해결을 못했다고? 그거 별난 일이군." 편지를 보낸 장소는 스트랜드 5번가. 다행히 런던 안에 있는 곳이다. "그럼 어쩔까......"
26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11:39 ID : hz85QtxQpVc 0
> 가본다 > 기다린다
27 이름없음 2020/07/21 21:13:30 ID : QnDvvgY2rgo 0
가봐야겠지..?
28 이름없음 2020/07/21 21:17:18 ID : pSNxQtxWkmm 0
웅웅 가보자
29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18:51 ID : hz85QtxQpVc 0
* 일단 이 스레를 스크랩해놓는 걸 추천합니다! :)
30 존 H. 왓슨 2020/07/21 21:18:52 ID : pSNxQtxWkmm 0
가본다
3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20:33 ID : hz85QtxQpVc 0
<NOW LOADING......>
3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21:31 ID : hz85QtxQpVc 0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집이라 찾기 쉬울 줄 알았는데 그것은 완전히 나의 오산. 의뢰인의 집은 상가의 중심에 있었다. "상가에서 사나......?" 아무튼 나는 의뢰인의 주소지로 들어가보았다.
33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22:50 ID : hz85QtxQpVc 0
"어서오거라......" '점집??'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은 상상 이상으로 어두웠다. 아직 대낮인데도 촛불 겨우 몇 개에 의존하고 있는 어두움. 그리고 그 앞에는 둥그런 구슬에 손을 올리고 있는 신비로운 베일의 여인이 있었다. "무엇 때문에 왔는지 다 알고 있다......"
3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24:11 ID : hz85QtxQpVc 0
"아...... 좋은 오후입니다. 저는......" "쉿! 조용히...... 나에게는 모든게 훤히 보이는구나......" "......" "중요한 선택의 때에 갈피를 못 잡고 결국 여기에 온 것이겠지......" "......" 뭐,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말은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35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24:59 ID : hz85QtxQpVc 0
"순수한 수정 구슬을 들여다보면 뭐든지 보이는 법...... 여기 의자에 앉아보거라." "......네, 그러죠." 나는 결국 순순히 그녀가 말하는데로 의자에 앉았다.
36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28:46 ID : hz85QtxQpVc 0
"모든 것은 운명의 뜻대로 흐르는 법......"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카드를 섞고 나에게 펼쳐보였다. "자, 한 장 골라보거라."
"모든 것은 운명의 뜻대로 흐르는 법......"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카드를 섞고 나에게 펼쳐보였다. "자, 한 장 골라보거라."
37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29:40 ID : hz85QtxQpVc 0
"......." 자기만의 세상에 빠졌다는 건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어쩔 수 없지, 지금은 잠시 어울려줄까?' 나는...... > 왼쪽 카드를 고른다 > 가운데 카드를 고른다 > 오른쪽 카드를 고른다
38 존 H. 왓슨 2020/07/21 21:35:55 ID : pSNxQtxWkmm 0
가운데 카드를 고른다
39 이름없음 2020/07/21 21:36:40 ID : pSNxQtxWkmm 0
아 어떡하지 잘 고른거 맞나 ㅠㅠ
40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38:13 ID : hz85QtxQpVc 0
"별... 선망과 순수함의 상징... 때때론 그림 때문에 물을 상징하기도 하는 카드다."
"별... 선망과 순수함의 상징... 때때론 그림 때문에 물을 상징하기도 하는 카드다."
4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38:44 ID : hz85QtxQpVc 0
"하나 더 골라보거라......"
"하나 더 골라보거라......"
4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39:28 ID : hz85QtxQpVc 0
*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해석은 완전 야매입니다! 타로점을 보고 싶다면 다른 판에서 보고 있다는 거 같습니다 :)
43 존 H. 왓슨 2020/07/21 21:43:02 ID : 2E9xTPbfWkl 0
오른쪽 카드를 고른다
4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46:15 ID : hz85QtxQpVc 0
"매달린 남자...... 괴짜라는 뜻도 있고 거꾸로 떨어진다는 뜻도 있지......"
"매달린 남자...... 괴짜라는 뜻도 있고 거꾸로 떨어진다는 뜻도 있지......"
45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46:40 ID : hz85QtxQpVc 0
"마지막 한 장이다...... 신중하게 고르도록......"
"마지막 한 장이다...... 신중하게 고르도록......"
46 존 H. 왓슨 2020/07/21 21:53:08 ID : pSNxQtxWkmm 0
왼쪽 카드를 고른다
47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55:46 ID : hz85QtxQpVc 0
"죽음 카드...... 운세에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수......"
"죽음 카드...... 운세에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수......"
48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57:31 ID : hz85QtxQpVc 0
"자네는 물을 조심하는 게 좋아. 그렇지 않으면 큰 화를 입을 게야......" '이 사람 진짜 점쟁이가 맞긴 한가?' "저기...... 아지스 씨?" 나는 결국 참다 못하고 편지에서 본 내용을 말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실종되셨다고 하셨죠?" "??!???!!??!!! 네에에에에에??? 그걸 어떡해????"
49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1:59:10 ID : hz85QtxQpVc 0
그녀는 슬슬 다음 점을 준비하고 있었던 눈치였는데 그만 손에 있는 걸 전부 쏟아버릴 정도로 놀래버렸다. ......어쩐지 약간 미안해졌다. "내 본명을 어떡해?? 아니, 그보다 제 아버지 실종을 어떻게 아셨죠??" 지금껏 후드로 가려져 있던 그녀의 얼굴은 의외로 순박한 20대 초반의 여인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피부색도 밝은 갈색. 아마 순수 영국인은 아니겠지. "......수정 구슬이 알려줬습니다." 나는 그녀가 놀라는 모습을 보고 어쩐지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50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00:52 ID : hz85QtxQpVc 0
"말도 안 돼! 이거 유리로 만든 가짜라고요!" "......헐." "진짜로 미래를 보는 물건이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겠어요??" "......" 꽤나 충격적인 발언을 연달아 해버리는 말괄량이 아가씨. 나는 그녀가 더욱 흥분하기 전에 서둘러 사실을 알려주었다. "실은 이걸 보고 왔습니다." "......하?"
5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01:17 ID : hz85QtxQpVc 0
나는 편지 봉투를 보여주며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동시에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다.
5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02:58 ID : hz85QtxQpVc 0
"그러니까...... 선생님은 홈즈 탐정님의 친구 왓슨이시고. 그 홈즈님께서 사라지시는 바람에 직접 오셨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그녀는 안쪽 방으로 나를 안내해주었다. 아마 바깥쪽은 장사를 위한 곳이고 안쪽은 생활을 위한 곳 인듯 했지만 그런 안쪽 방 마저도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53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05:38 ID : hz85QtxQpVc 0
"아, 인사하세요. 이쪽은 제 언니인 실라에요." 안쪽 방으로 들어가니 늘씬한 여인이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있었다. 그녀는 아지스라는 동생보다 살짝 짙은 피부색에 베일로 눈만 내놓고 있는 신비로운 여인이었다. "......" 실라라는 여인은 날카로운 눈매로 나에게 가볍게 인사를 했다. 나는 얼결에 그녀의 인사를 받았는데 아지스 양이 설명해주었다. "아, 저희 언니는 말을 못해요. 그래서 중요한 할 얘기는 제가 수화로 번역해주죠." "아하, 그렇군요." 아무튼 그렇게 설명을 마치고 나는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이들 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다.
5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06:27 ID : hz85QtxQpVc 0
* 지금부터 관찰 및 대화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 지금 눈 앞에 있는 사람의 어느 부분을 보고 싶은지 왓슨이 되어서 써주시면 그곳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 대화는 주로 자동으로 진행되니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끼어들어 묻고 싶은 것을 물어봐주세요. * 그럼 행운을 빕니다!
55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08:19 ID : hz85QtxQpVc 0
"그럼, 아지스 양. 홈즈에게 의뢰를 하셨다고요?" "네, 아버지께서 사라지셔서 찾아달라고 의뢰했어요." '점으로는 역시 못 맞추겠지.' 나는 속으로 짓궂은 게 생각났지만 당연히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그럼 그때가 언제였습니까?" "한...... 2주 전 쯤이라고 생각돼요."
56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10:17 ID : hz85QtxQpVc 0
"2주 전이라...... 아버지께서는 어떤 일을 하십니까?" "주로 공장에서 일하셨어요. 듣기로는 화학 공장이라고 했는데......" 아지스 양이 여기까지 말하자 실라라는 분이 수화로 뭔가를 설명했다. "뭐라고 하셨나요?" "언니가 '공장장이었다는 것도 얘기해드려'라고 했네요." "호오, 그렇군요."
57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12:45 ID : hz85QtxQpVc 0
"저기 실례지만...... 외국인으로 보이는데, 아버지께서는 공장장이셨다고요?" "네. 우리 아버지는 영국사람이고 어머니가 집시시거든요." "그랬군요." "아무튼 저희 아버지는 기술이 뛰어나셔서 공장장이 되셨대요."
58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13:37 ID : hz85QtxQpVc 0
"화학 공장 공장장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는 모르십니까?" "글쎄요......?" 아지스가 의문을 표하자 실라가 수화로 알려주었다. "아, 화약을 다루는 공장이었대요." "화약?"
59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15:45 ID : hz85QtxQpVc 0
"아버지 일은 잘 되셨습니까?" "그게...... 아니요." 아지스 양은 눈에 띄게 시무룩해진 채로 말을 이었다. "지난 달에 직장에서 해고당하시고 고생 좀 하셨어요. 그러다가 '좋은 일거리가 생겼어!'라면서 집을 나가셨다가...... 그대로 안 들어오셨고요." "흐음...... 그 '좋은 일거리'라는 건?" "저희도 몰라요." "......알겠습니다."
60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16:29 ID : hz85QtxQpVc 0
척 보기에도 그 '일거리'가 수상하다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그것뿐. 지금은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그 친구가 없으니까 이렇게 보고 싶어지는 군......'
6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17:37 ID : hz85QtxQpVc 0
"2주 전에 홈즈가 왔다고 했는데, 그 친구와는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글쎄요. 기억이 잘......" '별 얘기 안 했던 거 같은데?'라고 중얼거리는 아지스 옆에서 실라가 갑자기 수화로 뭔가를 설명해주었다. "아 맞다!" "뭐죠?"
6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18:39 ID : hz85QtxQpVc 0
"잠시만요......!" 그녀는 벌떡 일어나더니 구석에 있는 함에서 뭔가를 꺼내 나에게 보여왔다. "이게, 아버지가 남기고 가신 물건이에요." "유류품이라는 거군요. 안에 뭐가 있습니까?" 나는 상자를 넘겨 받은채로 물었다. "그게...... 잠겨있어서 저희도 몰라요."
63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20:17 ID : hz85QtxQpVc 0
"잠겨있다?" 그렇게 말하고 보니 확실히 상자에는 4자리 숫자 비밀번호가 달린 자물쇠가 내장된 형태였다. 그리고 상자 바깥쪽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B.ACK POW.ER' "......비밀번호는 모르시겠죠?"
6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21:38 ID : hz85QtxQpVc 0
"네...... 죄송해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런데 홈즈 그 친구를 풀었던가요?" "네. 보고 3초만에 푸시던데요?" "......." "그러니 조수님도 해치우실 수 있는 거겠죠!"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에게 기대를 듬뿍 부어주었다. "......어쩔 수 없지." 결국 그렇게 나는 이 상자와 눈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65 존 H. 왓슨 2020/07/21 22:30:36 ID : QnDvvgY2rgo 0
상자에 다른게 없는지 살펴본다
66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35:05 ID : hz85QtxQpVc 0
자물쇠와 위의 글자 뿐이었다.
67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35:16 ID : hz85QtxQpVc 0
* 여러분 혹시 탐정의 수첩 안 열리나요?
68 이름없음 2020/07/21 22:37:56 ID : QnDvvgY2rgo 0
열려요
69 존 H. 왓슨 2020/07/21 22:38:27 ID : QnDvvgY2rgo 0
0223을 입력해본다.
70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39:03 ID : hz85QtxQpVc 0
아니었다. * 고마워요! ^^
71 존 H. 왓슨 2020/07/21 22:40:06 ID : QnDvvgY2rgo 0
0574를 입력해본다
72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43:30 ID : hz85QtxQpVc 0
아니었다.
73 존 H. 왓슨 2020/07/21 22:46:28 ID : pSNxQtxWkmm 0
1332를 입력해본다
7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49:19 ID : hz85QtxQpVc 0
아니었다.
75 이름없음 2020/07/21 22:53:06 ID : QnDvvgY2rgo 0
원소주기율표인가 싶었는데....
76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2:54:39 ID : hz85QtxQpVc 0
* (그것이 나의 즐거움
77 이름없음 2020/07/21 22:57:12 ID : pSNxQtxWkmm 0
흠 대체 뭐지,,, 상자에 뭐 더 없나
78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3:31:51 ID : hz85QtxQpVc 0
* 힌트 찬스?
79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3:49:11 ID : hz85QtxQpVc 0
* 싫음 말고!
80 이름없음 2020/07/21 23:51:16 ID : pSNxQtxWkmm 0
힌트주세요...ㅠ
8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1 23:56:21 ID : hz85QtxQpVc 0
* 이쪽 셜록은 베네딕트가 아니라서 타임스톤이 없습니다! ......라고 하려다가 우는 모습 보고 마음이 약해짐 ㅋㅋ * 좀 더 간곡히 부탁하면 줄게요 0.<
82 이름없음 2020/07/22 00:10:46 ID : pSNxQtxWkmm 0
힌트 주세요오ㅠㅜㅠㅜ 젭알 주세요오,,, 성생늼,,, 미개한 제 머리로는 더는 진도가 안나갑늬다ㅠㅠㅠ
83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2 00:17:17 ID : hz85QtxQpVc 0
* 앗... 진심 좀만 더 늦으면 힌트 안 줄 생각이었는데... ㅋㅋ * 이건 사실 힌트라기보단 이 게임 팁인데, 이 게임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암호는 되도록이면 게임 속 상황이나 그 암호를 설정한 사람과 밀접히 관련이 있습니다! *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셜록 홈즈 시리즈 내에서는 암호의 배경 설정에 대해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거에요 *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 암호를 설정한 사람이 화약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다는 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그럼 홈즈의 기록을 깨도록 노력해보시길! 화이팅!
8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2 02:08:10 ID : 3TRBglAY4E0 0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내일 봐요! ^^
85 이름없음 2020/07/22 06:15:59 ID : cK2HyHyNtcr 0
B.ACK POW.ER GUN POWDER (화약) 맞춰보면 뒷부분은 뭔가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그건 그렇다 쳐도 점 뭔가 재미로 보는 게 아닌 경우엔 좀 이상하다 물은 우리가 아니라 홈즈가 조심해야 했었던 게 아니었...던...가?? 당장 물하자마자 난 라이헨바흐가 생각이 났는데 음 으음...
86 이름없음 2020/07/22 11:59:18 ID : cK2HyHyNtcr 0
있는 레더들 없나...??
87 이름없음 2020/07/22 12:02:08 ID : hz85QtxQpVc 0
스레주는 있어요!(비몽사몽
88 이름없음 2020/07/22 12:07:53 ID : cK2HyHyNtcr 0
ㅋㅋㅋㅋㅋㅋㅋ앗아니 급하게 일어나신건아니시죠
89 이름없음 2020/07/22 12:08:15 ID : cK2HyHyNtcr 0
좋아...다르 ㄴ레더들 올때까지 혼자라두 진행한다... 홧팅...
90 이름없음 2020/07/22 12:09:32 ID : cK2HyHyNtcr 0
건파우더가 아니라 블랙파우더...인가...??
91 이름없음 2020/07/22 12:10:26 ID : cK2HyHyNtcr 0
흑색화약이잖아! 잘했다 나자신
92 이름없음 2020/07/22 12:11:40 ID : cK2HyHyNtcr 0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L과 D는 각각 12번째와 04번째 알파벳이니까 1204를 도전해봐야겠다
93 존 H. 왓슨 2020/07/22 12:12:02 ID : cK2HyHyNtcr 0
1204을 입력해본다.
94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2 12:14:59 ID : hz85QtxQpVc 0
열렸다.
95 이름없음 2020/07/22 12:15:42 ID : cK2HyHyNtcr 0
ㅇㅖ!!!!!!!!!!!! 괘괜찮은 시작이다 휴
96 존 H. 왓슨 2020/07/22 12:17:20 ID : cK2HyHyNtcr 0
그그럼 음 안을... 확인한다?
97 이름없음 2020/07/22 12:20:49 ID : 3TRBglAY4E0 0
(놋북 키는 중 잠시만 ㄱㄷ)
98 이름없음 2020/07/22 12:21:26 ID : cK2HyHyNtcr 0
천천히하십쇼~
99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2 12:23:03 ID : 3TRBglAY4E0 0
"앗 열렸다!" 비록 홈즈의 성적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지만 그래도 열었다는 것에 굉장히 뿌듯했다. "그럼 내용물은......"
100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2 12:27:06 ID : 3TRBglAY4E0 0
상자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였다. 그런데 그냥 평범하고 순수한 종이가 아닌 제조법과 설계도. 그것은 폭탄의 제조법과 그 설명서였다. "......" 달리 생각해보면 화약 기술자가 얽힐 수 있는 수상한 일은 이런 거 말고 다른 것도 없겠지. 나는 찬찬히 종이들을 살피며 조용히 입을 열였다. "여기 의뢰서가 있군요." 나는 종이 하나를 들어보였다. "주소도 적혀있습니다. 도싯가 12번지라고."
101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2020/07/22 12:28:31 ID : 3TRBglAY4E0 0
"그럼 거기에 저희 아버지가??" 아지스는 걱정스런 눈으로 물었다. "저도 확신은 하지 못하겠지만...... 한 번 가봐야 알 거 같습니다." "저기, 잠시만요." 아지스가 말했다. "가실 거라면 저희 언니도 데리고 가주세요.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게 말하자 실라라는 여인도 강한 긍정의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애당초 그녀의 얼굴에서 눈만 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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