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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 사이가 안 좋은데 우리 엄빠 나이 차이가 좀 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반대하셨었는데 속도위반으로 결혼한거거든.....내가 첫째고....
근데 엄마가 자꾸 요즘 막 삶의 의욕이 없다 속이 허하다 그러면서 막 대학교 이후로 행복하게 웃어본 적이 없다 하고 그래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진짜 다 나 때문인 것같고 죽고싶다 ㄹㅇ...... 엄마 이런 말 듣기 싫으면 내가 못된거지......나 어떡해야돼 진짜 울고싶다
뭐 자식된 도리로서 엄마는 나 키우시느라 평생 희생하셨으니까 그 정도는 들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도리랑 별개로 듣기 싫은건 듣기 싫은거지 어쩌겠어..
우리 엄마가 맨날 ‘듣기 좋은 꽃노래도 삼세번이다’ 하시는데 그 말이 진짜 맞아
좋은 소리도 자꾸 하면 지겨운데 우울한 소리를 자꾸 하면 듣기 싫은건 당연한거야
싫어도 낳아 주시고 키워 주신 엄마니까 그냥 들어 드리는거지
그리고 어머님이 평생 행복하지 않으셨던거는 레주가 속 썩여서 그런게 아닌 이상 레주 탓 아니니까 자책할 필요 없어
본인 스스로 선택하신 인생이야
물론 자식 낳아 놓고 제대로 안 키우거나 갖다 버리는 부모들도 있지만 대부분 낳았으면 책임을 지잖아 그게 당연하기도 하고
자의로 자식 낳아 놓고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날아갔다’ 하는 것만큼 말이 안 되는게 없고 어머님께서도 그게 레주 탓이라고 생각하시진 않을테니까 그런걸로 자책하지 마
아니 아니 스레주가 잘못된건아니고ㅡ...삶의 의지가 없다는거 우울증일수있으니까 힘낼수이ㅆ게 집안일을 도우거나 여러가지가 있잖아!
우리 아빠는 좋은 대학나와서 한 10년쯤 전에 나 유치원다닐때는 조금 힘들다가 나 초등학교 고학년쯤부터 괜찮아졌거든??
그래서 나름 잘 살고 있어,,,근데 우리 엄마는 일은 안하고 20대 중반에 결혼하고 후반에 나를 낳으셨고 외동이거든...
그래서 맨날 나한테는 나밖에 없다..우리집의 유일한 희망이다...너는 예쁜거도 아니고 날씬하지도 않고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잘하는 것도 없으니까 공부 열심히 해라...
나 진짜 초등학교 중반??까지는 진짜 2년씩 선행나가고,,,5학년때 중학교꺼 하고 6학년들어가면서 중2꺼 시작했어,,,빠른 거는 아니지만 우리동네에서는 공부 열심히하는 애들이 없었거든...그래서 나는 내가 잘하는지 알았고,,,,우물안 개구리였어
그러다보니 초등학교때 있었던 자만심으로 대충하다보니 성적도 안좋아지는거야..
이제 본론인데 그래서 엄마가 잘하는 것도 없는데---그런식으로 맨날 잔소리하고 술마시면 하소연하고 중1 1학기에는 아예 나는 자살한다고하고 엄마는 해보라고 하고 엄청 싸우고난 뒤로 부터 전에는 했던 하소연은 안하더라고....
나도 우리 엄마가 나한테 맨날 힘들다 하소연 했는데 그거 들으면서 내가 점점 피폐해지더라. 솔직히 난 그거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취급하는거라고 생각함 세게 표현하자면 정서적 학대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힘들다는 하소연 몇번쯤은 들어줄 수 있지. 근데 그게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이고, 나랑 관련된 이야기인데 자꾸 그 얘길 나한테 한다는거 자체가 나한테 모든 감정적인 짐을 지우는거 아닌가? 나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그런 소리 들은 후로 내 속 얘기는 어디에도 얘기 못하는 처지가 됐어. 레주는 나같은 상황까지 치닫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아무리 가깝고 편한 사이라 할지라도 내 힘듦과 고통을 전부 다 털어놓을 수는 없는거고 듣는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그래서는 안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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