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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스레딕은 처음이라 서투른 점이 많다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어 ㅠㅠ 내가 겪은 일이 내 주변 사람들이 듣기에 믿음이 갈 만한 이야기도 아니고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몇몇 빼고는 말을 안 꺼내 봤었거든 ㅠㅠ 아예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곳에 올려
이게 작년 초에 겪었던 일인데 그때 내가 심적으로 조금 많이 힘들었어 많이 우울하기도 했었고 삶이 무기력해져서 움직이는 것도 싫어했었단 말이야 방에 커튼 쳐 놓고 어두운 공간에서 24시간을 보냈었어 그러니까 정신도 피폐해지더라고
부모님까지 나를 한심하다고 외면해 버리니까 아무도 나를 터치 안 했던 거지 잠도 막 안 자다가 쓰러지듯이 잠들고 그런 생활이 계속 반복됐었는데 내가 걔를 봤던 날도 그랬어 잠 안 자고 버티고 있다가 정신이 몽롱해질 때쯤 방 모서리쪽에서 소근거리는 소리가 나더라고
잘못 들었다고 하기에는 진짜 속닥속닥거리는 소리였어 지금 생각해도 머리카락이 삐쭉거린다 잠은 확 깼지 몸은 굳어버렸지 속닥거리는 소리는 계속 들리지 지릴 뻔했어 진짜로 내 침대 대각선쪽 모서리였는데 머리까지 뒤집어 썼던 이불 끌어내리고 거길 들여다봤어 내가
뭔가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그런 형태였는데 어깨가 막 들썩거리더라 어두워서 잘 안 보였는데 손에 막 땀이 나고 가까이 가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속닥거리는 소리가 딱 끊기더라고
그러다가 무슨 흥얼거리는 소리가 다시 났는데 그 노래가 아마 클레멘타인이었나 무슨 짱구에 나왔었던 노래였을 거야 갑분짱구라 좀 웃길 수도 있는데 ㅠㅠ 나 그때는 짱구고 뭐고 콱 죽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무서웠어 삼십 분 정도를 그 상태로 굳어서 귀만 쫑긋 열고 있었는데
아마 그때 걔가 나한테 말을 걸었을 거야 야 야 들리냐? 들려? 대충 이랬던 것 같은데 소근거리는 소리였어 그때 무서움이 극에 달해서 비명 지르면서 불켰던 것 같애 헛것이었으면 거기서 사라졌을 텐데 걔는 구석탱이에서 고개만 돌려서 나 보고 있었어 어떤 자세인지 알겠어?
일단 생김새가 정말 소름 끼쳤어 눈이 원숭이처럼 땡그랬어 깜빡이지도 않아 입이 되게 작았는데 그래서 말할 때도 옹알거렸던 것 같애 처음 기절이란 걸 해 봤고 그때 침대 모서리에 옆구리 찍혀서 피멍 들었었어..
얼마 안 지나서 깼던 것 같은데 처음 들었던 생각은 나 뭐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 그리고 전에 봤던 걔는 침대 위에서 폴짝폴짝 뛰고 있더라 표정이 진짜 무서웠어 정색하면서 허공 응시하고 있다가 눈동자가 나한테로 옮겨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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