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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한국 드라마 영화 깐다/비판한다 (6)
20.역극, 커뮤 판에 하나둘은 꼭 있는 무개념 아방캐들 까보자 2판 (617)
1
이름없음
2021/08/14 22:13:18
ID : pglDyZinWo0
88
베스트 레스 3
어휴.
2021/08/15 15:26:08
ID : 5dU6jiqkq5c
1
오왕 대신 세워줬네, 고마워 레스주. 전 판 레주였다.
다들 고생이 많았구낰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8/17 00:34:10
ID : mts2oJRu7fe
1
너희... 쿨녀 컨셉 아방수 본 적 있니???????
본 적 없다면 내가... 썰풀어주까...
이름없음
2021/08/17 21:15:31
ID : uq6nXs9Ao6m
1
추천수 팍팍 느는거 ㄱㅇㄱ ㅋㅋㅋㅋ
302
이름없음
2021/11/28 15:52:25
ID : BfdPbjwGpVb
0
이 스레보고 자캐커뮤 도전해본다.. 훌륭한 아방이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는걸!
303
이름없음
2021/11/28 19:25:55
ID : yFg41xwmnCr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304
이름없음
2021/11/28 22:12:59
ID : srs3DthhxU3
1
하... 많아야 네번 이야기 나눠본 피폐 걸크 여캐가 자꾸 나락각 잡는데 이거 뭐 어떡해야하냐 자기도 현실에서 꼴랑 네번 정도 밖에 말 안 나눠본 애가 고백하거나, 뜬금없이 다가와서 ㅇㅇ아 내 불우한 과거를 말해줄게... 괜찮다면 네가... 들어주면 좋겠어... 이러면 당황스러울거 아님. 아니 개장한지 하루도 안됐어 이사람아 난 네 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자꾸 과거 이야기는 좀 아닌것 같아... 석양지는거 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그 눈물은 석양의 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이고 어쩌구, 넌 그걸 닦아주고 싶겠지.
이러는데 애써 무시하고 그냥 말로만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붉은 석양을 보니 피가 떠오른다고 ( 대체 왜??? ) 갑자기 정신이 불안정해지고 과호흡이 오고 어쩌구하면서 내캐 손을 붙잡고 네가 날 좀... 달래줘 이상하게 네 옆에만 있으면 나는 편안해져. 네가 내 쉼터가 어쩌구 하는데 아니 뭐냐고ㅠㅠㅠ 아니나 다를까 내 캐는 흑발흑안 덮머 키 180이상의 너드 남캐임. 아니 님... 첫 만남에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305
이름없음
2021/11/28 22:52:00
ID : srs3DthhxU3
0
제발 만난지 꽤 되었어도. 상대방이 니랑 나락을 안 가고싶어하면 눈치까고 그냥 평범한 친구로만 지내자 제발^^ 어떻게든 나락 가자고 각잡고 부비지말고... 앓이함에 올리지 말고... 아니 나락 구원서사를 모든 캐하고 다 가줘야하냐??? 진짜 하기 싫다고... 그런 관계를 짠다고 해도 멀쩡한 오너님하고 하고싶어 ㅠㅠ 데인적 많단 말야
306
이름없음
2021/12/04 10:29:25
ID : U3WmFck1cnA
0
오 이런 스레가 있었네…혹시 나도 나중에 썰 풀러 와도 돼?
307
이름없음
2021/12/04 10:36:45
ID : s9AryZa2k9B
0
벌써 기대중이니까 꼭 와
308
이름없음
2021/12/04 12:40:54
ID : veHxDxTQk2m
0
나도 기대한다!
309
이름없음
2021/12/04 12:43:36
ID : wJXuqY3u1eG
0
이런걸 왜 기대하냐고ㅋㅋㅋㅋㅋ근데 나도 기대함 빨리 와서 썰풀어조
310
이름없음
2021/12/04 12:52:19
ID : U3WmFck1cnA
1
그럼 지금 풀기 시작할게!
난 최근에 마음에 드는 커뮤를 하나 발견해서 오!!하고 들어가게됐어.
거기는 판타지 일상힐링 커뮤였고, 나는 키 184의 흑장발적안에 제복을 입고있는 능글남캐를 내게됐지.
솔직히 이런 캐를 낸다고해서 나한테 아방수가 꼬일거란 생각은 안했어.
왜냐면 내 캐는 흔히 말하는 아방수가 들러붙는 캐 유형에서 무뚝뚝이 결여돼있었고, 그 커뮤는 옾챗 역극방이나 밴커도 아니였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지금까지 남캐는 170대 초반정도의 피지컬이 평범한 캐들만 내서 그런건진 몰라도 나한텐 아방수가 한번도 꼬여본적이 없거든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안심해서는 안됐지…
311
이름없음
2021/12/04 13:04:21
ID : U3WmFck1cnA
1
난 그 커뮤의 분위기가 꽤 맘에 들었기에 미리 전신이랑 프로필을 완성해놓고 개장일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그리고 대망의 개장일…그 커뮤가 인원이 몇백명씩 되는 대형커는 아니였어서 정각에 프로필이 10개를 좀 넘기게 올라왔고, 그중엔 내 캐도 껴있었지.
난 오~어떤캐들이 왔는지 좀 볼까?하면서 애들 프로필을 읽기 시작했어.
그러다 망할 아방이쉑을 보게됐지…
일단 그 커 세계관은 마법사의 도시 컨셉이였는데 내 캐는 마법도시 내에서 이름을 꽤 날리는 마법사란 설정이였고, 아방이는 간단한 마법도 잘 못 부리는 엉터리 마법사였어.
물론 성격 키워드중에는 울보, 소심, 순진이 껴있었고 키는 130대였지. 참고로 초등학생 아니고 고등학생 설정이였다…
312
이름없음
2021/12/04 13:14:48
ID : U3WmFck1cnA
1
솔직히 그 아방이 프로필을 처음 봤을땐 나이에 비해 키가 좀 심하게 작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렇게 극혐스럽진 않았어.
흑막이긴 했지만 나도 예전에 울보, 소심 키워드가 들어간 키 170대 초반 남캐를 낸 적이 있었으니까 얘 아방인가??하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그냥 오 귀엽네~하고 말았지.
313
이름없음
2021/12/04 13:44:31
ID : uq6nXs9Ao6m
1
고딩에... 키 130... 정말 새삼스럽지만 아방수들은 적당히를 모르는구나...
314
이름없음
2021/12/04 13:47:18
ID : U3WmFck1cnA
0
그 커뮤가 이벤트에 가까운 느낌으로 매일 다른 컨셉의 상황을 제시해줬는데, 첫날은 모종의 이유로 마법에 필요한 자재들 배송지가 꼬여버려서 그걸 다시 원래 주인한테 돌려놓으려고 도시 내의 택배를 관리하는npc가 마법사들을 모은다는 내용이였어.
참고로 원래 받으려고 했던 물건이랑 오송으로 받게된 물건이 뭔지는 총괄이 직접 정해서 일댈로 보내줬어.
난 그 컨셉에 맞춰서 하록을 그려올렸고, 캐들이 반응을 잘해줘서 얏호~이을 댓글 투성이다! 하면서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마냥 기뻐했었지. 다들 예상했겠지만, 그 하록에 댓글을 달아준 캐들중에 아방이도 있었던거야…
315
이름없음
2021/12/04 14:38:00
ID : U3WmFck1cnA
0
내가 올린 하록은 진짜 간단하게 배송이 꼬여버려서 실험을 제때 못하게됐다고 한탄하다가, 다른 캐를 보고 당신도 저와 똑같은 처지인가요?하면서 묻는거였어. 다른 캐들은 대부분 내캐랑 같이 자기 신세를 한탄했고, 몇몇 캐들은 귀찮은거 안하게됐으니까 오히려좋지~라고 하는 내용으로 이었는데, 그 아방이는 우으…(너를 지그시 바라보는 눈은 마치 푸른 호수같이 반짝이는 사파이어를 떠올리게 해. 퍽 반할 만한 모습이였겠지 어쩌고저쩌고) 이런식으로 뭐 어쩌라고싶게 자기캐 외모묘사만 떡칠해놓은 지문을 써놨어. 난 이 끔찍한 지문을 보고서야 이 캐가 소위 말하는 아방수임을 깨달았지…
316
이름없음
2021/12/04 14:57:07
ID : ldCo1A2GoII
0
그놈의 보석눈ㅋㅋㅋㅋㅋ
317
이름없음
2021/12/04 19:39:36
ID : va2srBz9a7c
0
보석눈 너무 많아서 팔면 돈되는거아니냐ㅋㅋㅋ
318
이름없음
2021/12/07 18:47:23
ID : hfaoJTXxPim
0
미쳤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9
이름없음
2021/12/07 19:00:38
ID : rgnRCi02oJS
0
히바 개웃겨ㅜㅠㅠㅠㅜㅋㅋㅋㅋㅋㅋㅋ
320
이름없음
2021/12/12 22:09:48
ID : va2srBz9a7c
0
보석눈이 너무많아서 팔면 돈되는것도 맞겠지만 그만큼 팔 보석눈이 많아서 보석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321
이름없음
2021/12/12 23:51:44
ID : INzff9ilAY8
0
이게 맞다
ㅅㅂ 그놈의 보석안... 희소성 박살나네 개나소나 눈에 보석박아넣었어 명란입술 밥반찬으로 먹고 보석안 떼다가 삼김 사먹으면 될듯ㅋㅋ
322
이름없음
2021/12/13 16:27:50
ID : va2srBz9a7c
0
눈에 보석 박아 넣을 정도면 얼마나 돈이 있는거야..ㅋㅋ사파이어에 루비,등등 아방수들 대부분 조오온나 금수저일듯
323
이름없음
2021/12/14 13:47:50
ID : BfdPbjwGpVb
0
아방이를 만나려고 커뮤 뛰러 갔다던 레더다....실패했어....밴커중에 아방이 많을 법한 커뮤 유형 좀 알려주라.....나도 아방이 구경하고 싶어
324
이름없음
2021/12/14 14:19:38
ID : q1zSMoY3Bhz
0
올종족 일힐이나 수인 학원커? 아니면 네 주위 아방이들이 아직 봉인을 풀지 않았을 수 있다ㅇㅇ
325
이름없음
2021/12/15 10:01:53
ID : BfdPbjwGpVb
0
그런가...역시 막커에서 아방이를 찾는 건 무리수였나 보네... 조언 고마워! 그런 곳에다 신청서 넣어봐야겠다.
근데 혹시 아방이들이 GL 아닌 곳에서도 여캐한테 붙을 수도 있어?
326
이름없음
2021/12/15 10:34:12
ID : Qmlba009y7t
0
네 캐가 어떤 캐냐에 따라 달라! 언니나 누님 혹은 엄마ㅋㅋㅋㅋ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캐면 간혹 아방이들이 붙더라
327
이름없음
2022/01/17 14:12:14
ID : hfaoJTXxPim
0
ㄱㅅ
328
이름없음
2022/01/17 16:04:52
ID : 2K3U7BxXBs9
0
아 중딩시절 자커 뛰는 친구한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지금 20대라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대충 기억나는 거 썰 몇 개 써봐야겠다.
329
이름없음
2022/01/17 16:13:32
ID : DxU2NBxO5Ru
0
추천수 보소ㅋㅋㅋㅋㅋㅋ 8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0
이름없음
2022/01/17 16:15:59
ID : 2K3U7BxXBs9
1
그 아방이는 운동하는 캐인데 몸이 허약하대 근데 하는 운동이 야구 같은 거임 심지어 동아리까지 운동부인 아방이가 있었음(벚꽃거렸길래 이하 벚꽃)
운동하는 캐릭터치고는 키가 작았거든(요즘 키 작은 캐 많이 나와서 이상할 거 없지만 그땐 운동캐라면 여캐든 남캐든 키 큰 게 대다수였어) 운동하는 중학생인데 키가 140.... 벚꽃이는 좀 키 큰 캐릭터한테 앙앙거렸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불우한 과거인데 1탄이나 위에 쓰여진 과거랑 좀 비슷함 가정사 안좋고 병약하고, 왕따당한 기억이 있어서 키큰애들한테 의지하는 거래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해서 갑분싸 시킴
근데 이새끼가 더 문제였던건 쟤 앤캐가 있었고 자주 앵기는 캐들 대부분도 임자 있는 애들이었음(근데 웃긴 건 남캐한테만 앙앙거림, 키큰여캐도 몇 있었댔는데 걔네한테는 그 지랄안함)
그나마 좀 양심있었던건 얘는 막 섹드립 그딴거 안했다고 하는듯?(스킨십이 목마나 업히는 거) 좀 몇개 기억나면 써봐야겠다.
331
이름없음
2022/01/17 16:17:17
ID : 2K3U7BxXBs9
0
근데 풀어도 위에 레스나 1탄에 쓰였던 거랑 비슷할듯;; 매뉴얼이라도 공유하는듯 많이 비슷함ㅋㅋㅋㅋㅋ
332
이름없음
2022/01/17 18:15:52
ID : 3V83zQq2JSL
0
이거 보면서 진짜 소름돋는게 1판+2판 아방캐들 싹다 어디 공장에서 찍어낸거 마냥 다 똑같음
333
이름없음
2022/01/17 19:39:12
ID : o2NwFa3vdyN
0
ㄹㅇㅋㅋ 어디 학원 같은거 다니냐고 ㅋㅋㅋ
334
이름없음
2022/01/17 22:05:37
ID : coK2Gnxwq2H
0
아방수들 존나 애교부리는거 개싫다;;;;;
우웅~~뫄뫄는 잘 모르겠는거어얼~~당캐가 도와줘어엉..ㅠ
말늘임표 겁나 많이씀;;맹구보다 더한 놈이 나타남
335
이름없음
2022/01/17 23:13:10
ID : Fg45bwtBtdA
0
아방수 이제껏 만난 적이 없었는데 스레주도 그렇고 레스주들도 그렇고 무슨 아방수 레이더 있엌ㅋㅋㅋㅋ?????? 그 상황 상상하면 고통스러웠을거 느껴지는데 듣는 입장에선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방수들 하는 짓이랑 말투랑 너무 복붙이라 진짜 어디 학원이라도 다니는거 아닌가 의심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6
이름없음
2022/01/19 10:06:30
ID : 645dVeY9tck
0
홀리 쉣 아방수 학원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7
이름없음
2022/01/20 16:20:10
ID : Nvu3zRu1a7a
0
그곳은 대체 무슨 지옥입니까...
338
이름없음
2022/01/20 21:58:19
ID : o7ulijeFcmt
0
아방수 오너들은... 자기들이 아방수라는 걸 인지하고 있을까?
대놓고 아방수 메리수 노림수들 컨셉질 캐들 모아서 커뮤 하나 열고싶다
어떤 개판이 날까
339
이름없음
2022/01/21 00:14:58
ID : cpTValcoJXx
0
나 진짜 걔네들 보면... 현실에서 꼭 한명쯤 있는 우웅 뭔 얘기야? ㅅㅅ가 어떻게 하는 건뎅? 이러면서 순수한 척 귀여운 척 오지게 하는 애들 존나 떠올라서 거부감 듦;;
340
이름없음
2022/01/21 03:20:52
ID : yMmJXy47y1u
1
시밬ㅋㅋㅋ 이렇게 내주변에 아방수들이 많았다니 소름돋는다...나는 10년간의 커뮤인생 진짜 구라 안치고 남캐를 한번도 내본적 없는 진성 여캐러였어서ㅋㅋㅋ 심지어 여기서 가끔 아방수 특징으로 언급되는 키작고 여리여리하고 후에에..!거리는 애도 좀 내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ㅠ 다 나 아방수인줄 알고 피해갔었던거 아니였나몰라...난 적어도 특정인한테만 대쉬하고 누가봐도 예쁜얼굴이였지 보석같은눈 이ㅈㄹ은 안했어 ㅠ
341
이름없음
2022/01/21 08:57:59
ID : g2MmGmmk9y6
0
그 곳은 지옥.....
근데 왠지 컨셉질하는 정상인만 올거 같고 찐 빌런들은 다른데가서 박살치고있을 느낌임ㅋㅋㅋㅋㅋㅋ
342
이름없음
2022/01/21 21:02:04
ID : bA0k2pVcK6i
0
거기에 미끼(?)로 아방수들이 좋아하고 자주 찝적대는 캐릭터 넣어야 할 듯
343
이름없음
2022/01/21 21:08:48
ID : Fg45bwtBtdA
0
존잘님 섭외해서 잘생긴 떡대 흑발 왕가남 좀 넣는식으로 떡밥캐 뿌려놓고 낚시질하면 기가 막히게 딸려 올거같네ㅋㅋㅋㅋㅋㅋ
344
이름없음
2022/01/24 19:16:17
ID : bxwr84K6nXu
1
1편 정주행 하고 왔더니 재작년 노림수+불행전시+셀카털이+아방수+기타등등 아주 신명나게 터진 사건이 하나 두개골을 강타해서 좀 털어볼게...ㅋㅋㅋ...
일단 커뮤는 아니었고 옵쳇(!!) 2차 역극계였어. 당시 난 역초였고, 커뮤라고 치면 총괄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끌려와서 얼떨결에 역극을 시작하게 됨...
그리고 난 역극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박살러를 2명 만나고 시작하게 됐ㅋ음ㅋ
그 역극방은 마피아 au라서 원작 기반 au 캐릭터와 자캐 모두 마피아였단 말이지...? 여기에 A패밀리 B패밀리 나눠서 뭐 돈이랑 지분 때문에 싸우는 스토리였나 여튼 그랬음... 당시 처음이라 엄청 어설프긴 했지만 얼레벌레 박살 같은 건 거의 안내고 적응을 했단 말이지? 그러다 타방에 앤캐도 하나 생기고 어쩌구 저쩌구.
이하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방에 주황머리 자캐(이하 귤이라 칭함)랑 기반캐를 신청한 뉴 멤버(이하 여리여리 어쩌구 저쩌구 꼭! 집어 넣길래 여리라 칭함) 이렇게 2명이 들어오게 됐어
나는 역초였던지라 쎄함을 느끼지 못했다... No!! Stay!! Stay!!
이하 이어감.
345
이름없음
2022/01/24 19:25:42
ID : bxwr84K6nXu
1
귤은 착하고 상냥한 Na...!! 에 취해있는 애였다... 오너와 캐릭터 전혀 구별 불가. 무언가 있이 있으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끼어들어서 해결해주려하고 역극 때마다 상냥하고 착하고 순수한 어필을 항상 해댔음. 오케이 여기까지는 그렇구나 넘어갔어. 그거 뿐이면 여기 안 올리지...ㅋㅋㅋㅋ... 다들 스토리? 대충 따라가면서 진행하는데 관심이 받고 싶었는가 갑자기...! 혼자 총이 오발!! 팔에서 피를 질질 흘리기 시작함. 다들 괜찮냐 어쩌냐 우르르 몰려가서 걱정해주니까 치는 지문.
🍭 난 괜찮아요 ...! 🍭
🍮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부들거리며 해사하게 웃었습니다 . 금방이라도 쓰러질 거 같네요 !! 🍮
뭔 문체일까 저건... 아직도 의문임. 여튼 치료를 하자고 했지만 치료가 필요 없다며 약 1시간을!! 실랑이를 함... ...
나도 지치고 다른 사람도 전부 지쳐서 다들 탈주 분위기 잡히니까 갑자기 또 혈액이 부족해서 쓰러졌다는 지문을 씀...ㅋ...ㅋㅋㅋ
결국 내가 내린 해결책.
의무반에 던져두기 ^!^ !!
346
이름없음
2022/01/24 19:29:49
ID : bxwr84K6nXu
1
의무반에 던지고 넌 아직 아프잖아 쉬어 ㅎㅎ 거리면서 계속 붙잡아두려 했는데 귤은 내 생각보다 불굴의 의지를 가진 아이였음... 의무실의 탈주닌자로 전직해버린 거임 크으... 너란 여자.
🍭 난 ... 아직 ... 할 수 있어 ...! 🍭
🍮 그녀는 피가 부족해 하얗게 질린 얼굴로 링거를 뽑아들어 창문으로 탈출합니다 . 🍮
다들 당황해서 어? 귤 어디갔어? 하면서 설렁 설렁 찾는 시늉을 시작함... 다들 참 착해서 잘 놀아줬지...
그래서 어디서 발견됐게?
무려 혼자 납치를 당하심...ㅋㅋㅋㅋ
347
이름없음
2022/01/24 19:34:03
ID : bxwr84K6nXu
1
어디 납치 됐냐 하니까 적 세력에 납치를 당했대...
막 총괄(이하 보스라서 레드)이 한숨쉬면서 찾으러 간다 하니까 자기는 너무 멀리 잡혀가서 찾을 수 없다면서 뭔 오두막에 갇혔는데 모르는 남자들이 잔뜩 어쩌구 고문을 시작 어쩌구 오두막 밖으로 피 웅덩이가 만들어졌 어쩌구...
그리고 우리는 깨달았다.
귤은 피를 아무리 흘려도 죽지 않는 탱킹 담당 좀비 같은 녀석이란 것을.
348
이름없음
2022/01/24 19:39:55
ID : 89zbva4Ns1e
0
진짜 민폐다..
349
이름없음
2022/01/24 19:43:35
ID : bxwr84K6nXu
1
뭐 또 여차저차 구해내서 의무반에 다시 집어 넣고 마무리 한 게 무려 2일 안에 일어난 일임...ㅋㅋㅋㅋ 여기에 레드가 좀 T스러운 남캐였어서 귤이 치근덕 치근덕 업히고 손잡고 안기고 별 똥꼬쇼를 다 했는데 레퍼토리는 늘 그렇들 대부분의 아방수와 같으니 자세한 건 생략한다.
이러던 와중에 여리가 들어왔고... 얘는 시작부터 발동을 걸었음...
스토리 상으로 원작캐들은 전부 혈액형이 A였음...
그런데 얘가 뜬금없이 자기만 O형이라 선언함.
다들 머리에 물음표 수백만개가 아주 아름답게 피어오름...
그러니 자기 말을 못 본줄 알았는지 희귀 O형이라는 듣보 설정에 모든 병의 치료제(...ㅋ)가 될 수 있어서 비싸게 팔린다는 설정을 채용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동의? 그런 거 없다.
원작 캐에 다짜고짜 괴이한 설정이 그렇게 추가 되었음...
350
이름없음
2022/01/24 19:46:35
ID : bxwr84K6nXu
1
놀랍게도 귤은 여리에 비하면 별게 아니었다. (두둥!)
그렇게 점점 설정이 추가되더니... 평범 인남캐던 원작캐가 어느새 투명한 흰 피부에 속눈썹이 길고(!) 허리가 얇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약이 없으면 쓰러지는데다가(!!!) 무려 피가 금보다 값진(!!!!) 레드만을 보고 사는 츤데레가 되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1
이름없음
2022/01/24 19:49:59
ID : bxwr84K6nXu
1
셀프 대가리 깨고 싶어지는 순간들이었다 ^!^
자 이제 아방수와 아방수가 만나버렸어... 그럼 뭐가 시작한다? 견제질이 시작된다!
서로 관심 가져오려고 절벽에서 떨어지고 칼에 베이고 납치 당하고 약이 없어서 쓰러지고 피가 철철 흐르지만 절! 대! 치료하지 않으면서 그 누구도 죽지 않는 개판이 벌어져버림ㅋㅋㅋㅋ
여기에 아주 두통이 왔던게 둘다 레드에게 관심 있어서 계속 레드만 찾으니까 불쌍하게도 레드는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집사가 되어버림... 불쌍한 보스...
352
이름없음
2022/01/24 20:00:52
ID : bxwr84K6nXu
1
여기까지만 그랬으면 귤과 여리가 아님.
귤은 그래도 관심이 고팠는지 사람들이 잘 역극하던 와중에 오기 쓰면서 (오너방이 따로 없었음)
🍬 저... 집 나왔어요 ...
단체로 갑분싸 하고 괜찮냐며 지금 어디냐고 전부 당황하기 시작함.
그러고는 말하는 게 부모님 사이 안 좋고 아빠가 매일 때리면서 욕하며 동생은 매일 언니인 자기를 우습게 보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며 항상 맞고 사는 게 익숙하고 어쩌구 저쩌구... 당시 사람들은 그걸 다 믿었음. 그래서 청소년 보호 센터에 가봐라 거기 번호가 이러이러 하다 내가 챙겨주겠다 부둥부둥을 해주기 시작함...
근데 진짜 가정 폭력이고 죽을만큼 힘들고 그러면 당장 갈 곳이 아무데도 없는 상황에서 전화 한 번쯤은 할 수 있잖아...? 근데 그것만 그건 좀... 하면서 자꾸 답을 흐리더라구.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는데 하는 핑계가 아직 참을 수 있다느니 전화 하는 걸 아빠가 싫어하느니 별 말도 안되는 핑계인 거야... 사람들은 그렇게 전부 고구마만 드립다 먹게 되었음... 근데 깁자기 또 경찰서에 갔대. 아버지가 경찰 싫어한다면서요? 라고 귤이 말한 핑계 중 하나를 말하니까 내 말은 그대로 스루 하더라(ㅋㅋ..) 그리고는 갑자기 또 그냥 집에 데려다 줬대 (??) 남들은 몰라도 난 이미 의심이 차고 넘치는 상황이었음... 아니 관심 받으려고 가족까지 팔겠어 ^^7 싶지만 얘 하는 행동 봐서는 그럴듯 했단 말이지.
항상 아버지가 때려서 온 몸이 멍 투성이고 어쩌구 하는데 경찰에 신고하라하니 증거가 없어서 안된다 하질 않나... 아무 경찰도 도와주지 않았다 하지 않나...
353
이름없음
2022/01/24 20:08:41
ID : bxwr84K6nXu
1
아, 참고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100퍼 구라임. 어느 동생이 언니 역극한다고 지기 폰을 통째로 빌려주고 어느 꽉막힌 가정폭력범 아버지가 얘 새벽까지 안자고 폰한다고 그러다 몸상한다며 치킨을 사줘...
이런 진실을 몰랐던 그때의 사람들은 귤 말만 믿고 오구오구를 시전함..
근데 이게 여리 눈에는 눈엣가시였던 거지.
아니나 다를까 이제는 여리가 나서서 우울 공세를 시작함...ㅋㅋㅋㅋ
자기는 백반증이 있고 그것 때문에 왕따를 당해 트라우마가 있고 어쩌구... 아니 백반증에 그런 건 전부 이해 가능한데 이후가 가관이었다.
자기는 본래 몸이 약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길에서 쓰러져서 병원에서 깨어난다니, 우울증에 조울증이 있어 갑자기 성격이 변한다니, 점점 무리수를 두면서 이내 자기 기분 안 좋으면 프필 닉네임에 기분 안 좋음 :) 우울 자1해 등등을 써두기 시작함...ㅋ
그래... 일주일에 한 번은 기절한다는 분이 코스하고 집에서 1시간 거리가 되는 공원에 놀러가셨어요?? 덤으로 자기 셀털을 대체 왜 하는지 의문.
이렇게 아주 그냥 대 환장으로 서로 돌아가며 병크를 터뜨려대서 둘 다 뚝배기 좀 한 번만 깨고 싶었음 ^!^...
354
이름없음
2022/01/24 20:13:33
ID : bxwr84K6nXu
1
사람들이 슬슬 눈치 다 까고 빠지면서 다른 역극방에 발을 들이기 시작하자 얘들도 전부! 따라오기 시작함...
응... 지금까지 1차전이었음.
이 장르 특성상 판이 너무 좁아서 역극방에 새로 들어가도 다 아는 얼굴이었던 거임...ㅋㅋㅋㅋ...
그리고 여리는 대망의 엄청난 노림 아방캐를 짜왔음 두둥.
"여자처럼 생겨서 자주 오해 당하는, 흰 피부 맑은 눈동자에 속눈썹이 길어 팔랑거리고 입술이 앵두 빛으로 빛나는 나비 혼혈 원작캐 2p"
뭐요?
355
이름없음
2022/01/24 20:17:28
ID : bxwr84K6nXu
1
저, 저게 뭐지...? 진심 벙쪄버림...
와... 얘는 진짜 찐이구나... 뒤통수를 몇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이었음...
이제는 그냥... 얘가 무슨 병크를 터뜨릴까 궁금한 거야. 그래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만든 방에 간 거임ㅋㅋㅋㅋ
" 하 , 밤이 너무 외로워 . "
누군가를 그렇게 기다리며 뜨거운 몸을 궁시렁 낮에 본 그이 몸이 잊혀지지 않아 어쩌구...
역시는 역시였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여리는 역시 여리였다.
356
이름없음
2022/01/24 20:22:21
ID : bxwr84K6nXu
1
여기에 덤으로... 아까 빼먹었는데, 내가 역극 초반에 아는 게 정말 그렇게 많지 않았단 말야. 그래서 앤캐가 만들어진 이후... 얘가 얀데레 해달라 지긋지긋하게 조르길래 결국 해준 적이 있음. 나중에 보니 나에게만 해달라 한 게 아니라 얘도 쟤도 전부 건드려봤더라구. 그리고 이내 집착에 가까운 조름으로 레드의 앤캐 자리를 따냄... 집착광의 승리다 진짜...
물론 앤캐가 된 이후에도 모드에게 얀데레를 따냈음...ㅋㅋㅋㅋㅋㅋ
아방캐들 왜 이리 얀데레 좋아하는지 아직도 의문.
357
이름없음
2022/01/24 20:29:19
ID : bxwr84K6nXu
1
여리가 나비캐로 밤이 외로워 외로워 혼자 콘서트를 열고 있을 때, 귤이 앤캐를 어디서 만들어옴. 저런 걸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문화 충격 먹었다가 여기가 옾쳇이지 하고 납득함. 앤캐가 생겼다 하니 여하튼 축하해주고 귤의 아방수...아니다. 유아퇴행 짓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했지만 경기도 오산이었구요 ^!^
오늘도 평화로운 개판이구나.
358
이름없음
2022/01/24 20:36:16
ID : bxwr84K6nXu
1
당연히 건너 건너 전부 아는 얼굴들인데 얘들에게 누가 더 시선을 주겠어... 결국 둘이서 오구오구하더니 짱친이 되버림. 대환장.
매일 외롭다고 노래하는 애나... 앤캐가 있어도 수역을 하고 싶다 노래하는 애나... 끼리끼리 잘 놀더라고. 와아...
그러는 중. 또 일이 터지고야 말았음.
여리가 마피아 캐를 냈는데 내 지인의 캐해석과 말투가 전부ㅋㅋㅋㅋ 똑같은 거야ㅋㅋㅋㅋ 뒤져보니까 캐해 베낀 게 두개는 더 나오더라구. 아주... 아주 족같음을 느끼기 시작함.
증거 사진을 하나 하나 모르면서 여리인지 조리인지 요리해버리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여리와 귤 둘 다 동시에 내 캐해와 말투를 싸그리(!) 가져가버림.
와아, 진짜 아찔하다... 그냥 대단하다 박수 쳐주고 싶었음...
359
이름없음
2022/01/24 20:40:25
ID : bxwr84K6nXu
1
여기에 선물 받은 그림은 자기 그림인 척 한다던가 한 캐릭터로 두 앤캐를 만든다던가... 여리의 업보는 눈덩이 마냥 무한정 커져 가다가 결국...
결국 그 날이 오고 말았음.
앤캐가 아니라 애인(!) 관계를 맺은 사람을 두고 바람 피우다 딱 걸린 거임ㅋㅋ 이 사람을 알콜이라 부르겠음.
여하튼 알콜이 여리에게 당한 피해자를 싸그리 모았더니 세상에... 3달간 15명인가? 그 중에 나도 당연 들어갔음. 사실 화는 안나고 그냥 얘가 어찌하나 구경하고 싶은 목적이 컸다...ㅎ
360
이름없음
2022/01/24 20:45:06
ID : bxwr84K6nXu
1
거기에는 귤도 같이 끌려들어감.
캐해석, 그림을 싸그리 베껴가고 애인 관계가 오다리인지 문어다리인지 드글드글 하지 않나, 툭하면 내놓는 캐가 전부 아방 노림수(ㅋ), 입만 열면 구린 XX 어필(방에 초등생도 한 둘 껴있었는데 참..), 앤캐 있는 캐릭터에게 들이대기, 얀데레 걍요, 방 분위기 해치는 우울 전시, 자1살 협박, 자1해 사진 등등등 아주 조목조목 다양했음.
이런 여리 옆에 있으니 귤은 상대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다...ㅋㅋㅋㅋ
361
이름없음
2022/01/24 20:53:40
ID : bxwr84K6nXu
1
그때가 귤이 중 1이고 여리가 중 3이었나.
귤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피해자 모두에게 개인적으로 장문의 사과문을 써서 가져오기 시작함. 그리고 이 판에 발도 붙이지 않겠다 약속하고 얜 영영 쫓아보냈음.
하지만 여리는... 어지간히 하기 싫었던 건지 얘가 국어 능려깅 딸려서인지 사과문 쓰는 법을 알려주어도 도대체 제대로 쓰지를 못했음. 마치 초4에게 고1 수학 문제를 이해시키려는 급.
띄어쓰기나 오타나 그런 건 그렇다 치는데 같은 말 또하고 또하고 변명하고 회피하고 하니까 애인 인 줄 알았다가 격하게 뒷통수 맞았던 알콜과 따로 얘에게 안 사귀어 준다고 자1살, 자1해 협박을 받았던 한 사람이 급발진을 하루에 대여섯번은 한 거 같음.
그리고 사과문을 엎드려 절받듯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2주라는 기간이 걸려서야 끝나게 됨ㅋㅋㅋㅋ
둘 다 이 장르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 다시는 역극에 손대지 않겠다 서약까지 받아내서 둘 다 쫓겨났지만 하나는 카톡 계펑레 하나는 몰래 얼쩡거리다 몇 번 쫓겨나고 지금은 트위터에 상주하고 있다는 이야기 ^!^
~아방캐. 그들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습니다.~
362
이름없음
2022/01/24 20:56:12
ID : bxwr84K6nXu
0
길었다 길었어
옛날 일이지만 나만 뭣같을 수 없어서 공유 좀 해봤어...ㅋㅋㅋㅋ..
다들 야생 아방수들 조심하구
363
어휴...
2022/01/25 09:02:30
ID : y7yZdA6mFio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세상은 넓고 아방이들은 많다.
나도 오랜만에 역극판에서 날뛰던 아방이를 만나 그 썰을 풀려 왔다. 두둥탁.
때는 한 달쯤 전. 이런저런 커뮤들을 줄기차게 러닝하며 한 번도 아방캐를 보지 않았던 나는 아방캐에 대한 것은 잊어버린 채 진입장벽 낮고 분위기 가벼운 팸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퇴폐적이고 딥다크한 팸만 뛰어보다 보니까 그 땐 무해하고 가벼운 분위기가 절실했었거든.) 그래. 그러지 말았어야 했지... 트이타쪽 역극은 내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접은 지 오래고, 내가 활동하는 데는 주로 밴드였다. 밴드도 뭐 찾아보면 이런저런 재미있는 커뮤들 역극밴들 많으니까... 딱히 카역 가보거나 그럴 필요는 없었음. (내 기준에선ㅇㅇ. 애초에 카역팸이라는 게 아방캐 소굴이나 다름없으니 굳이 갈 필요는 없잖음?)
잡소리가 길었다. 나는 우여곡절 끝에 영업하던 장르의 역극밴을 찾아가게 되었다. 분위기도 편하고 편파도 적은 것이 꽤 괜찮은 팸이드만ㅇㅇ. 게다가 기반 자캐는 금지, 대신 2P, SC, 2PSC 등만 허용된 팸이라서 다시는 아방캐를 볼 일 없겠다고 안심하고 있었다. 그래. 내가 등신이었다.
차애는 이미 잡은 사람이 있었기에 최애와 삼애를 캐신했었다. (투캐가 가능한 팸이었음) 그런데 최애가 공석이었다고 덥석 잡아버린 게 아방캐의 무시무시한 집착을 부를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내가 간과하고 있던 게 있었지. 내 최애캐가 바로... 아방이들이 존내 환장할 만한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364
이름없음
2022/01/25 09:14:43
ID : 8pbzQoGk780
0

365
어휴...
2022/01/25 09:27:50
ID : y7yZdA6mFio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줘서 고맙다. 그럼 다시 시작할게.
아방이들은 보통 까칠도도츤데레미남캐 아니면 능글존댓말캐를 대부분 좋아하잖? 적어도 내 경험 속의 아방이들은 그런 캐들을 좋아했음. 그리고 내 최애는 완벽한 후자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후자 쪽에 가까웠고...
무튼 나는 문제의 그 날도 아무 생각 없이 캐입방에서 다른 캐들이랑 신나게 떠들고 있었다. 전부 캐입도 잘 하시고 무엇보다 착한 분들이라 정말 진심으로 이번은 팸 한 번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은 어떤 사람이 들어오더니, 오너방에서 후으,,,? 이러는 것이었다. 순간 씨발 개씨발 과거의 주옥같은 추억들이 떠올라 씹스러움을 느꼈지만 초면에 싫은 티 내기는 좀 그래서 일단 겉으로나마 거하게 환영해 주었다. 부괄 중 하나의 지인이랬었나. 무튼 작 중에서 아방스러운 성격을 지닌 캐는 내가 아는 한 한 명도 없었기에 안심하고는 있었다만... 그건 실수였다. 바로 내 사애가 어느 순간 느닷없이 그 sheepㅅrl끼 때문에 이전과 비교를 불허하는 씹스러움을 지닌 아방캐로 변모하는 초대형 사고가 벌어졌던 것이다.
내 사애는 말을 한 번에 하진 못 하고 더듬더듬 끊어 말하기는 해도 후에에흐이잉 이지랄은 안 하는 캐였다. 그러니까, 정신은 불안정해도 괜히 미친년처럼 아무 놈 옷자락이나 붙잡고 흐에에거리진 않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부괄의 지인이라는 걔가 내 사애캐를 신청하더니 느닷없이 캐입방에서 후에에 흐우우 이 지랄을 하는 거다. 솔직히 존내 경악스러웠지만 다른 분들이 신경 안 쓰고 대해 주는 것 같기에 일단은 나도 그 흐름에 맞춰 캐입을 했었다. 부괄의 지인이라는 걔를 일단 편의상 아방이라고 하겠다.
거기서 끝났을 거라고 생각하면... 맞다. 경기도 오산이다. 아방이는 내 최애가 지 최애하고 같다는 이유로 나한테 들러붙기 시작했다. 원작에서는 관련도 1도 없었는데 무슨 적폐 캐해석인지 오래 전부터 내 캐를 좋아했었다느니 어쨌다느니 이런 폐급 폭탄 같은 말을 줄줄 씨부리더니 이번에는 다른 분하고 같이 캐입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끼어들어 내 캐 가슴팍에 지 얼굴을 부비는 지문을 찍는 거다... 어휴 씨발... 그렇지만 이 상황에서 내 캐가 아방이를 때린다거나 욕을 한다거나 하는 건 여지없는 캐붕이었다. 나는 캐붕을 괜히 일으키고 싶지 않았기에 (특히 아방캐 때문이라면 더더욱;) 최대한 얌전히 아방이를 밀어내는 지문을 찍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아방이는 내게 유난히 많이 들러붙었다. 연이은 박살 폭탄으로 참다 참다 개빡친 총괄이 강퇴 박기 전까지... 계 에 속 말이지...
하루는 이 새끼가 무슨 생각인지 캐입으로 (사실 캐입인지 뭔지도 확실하지 않았음. 아직도 헷갈림.) 찾아와서 잠깐 이야기를 하고 싶다 카데. 탐탁지 않았지만 일단 걔랑 대화를 해줬었다. 이런저런 대화가 오가고, 슬슬 이 씹스러운 대화에 환멸이 날 때쯤 아방이가 느닷없이 오너기호를 달고 슬슬 수역으로 넘어가면 안 되냐는 이야기를 하드라고. 허 씨발...
참고로 내가 들어간 팸은 수위 프리가 아니라 12금까지밖에 허용하지 않는 극히 건전한 팸이었다. 그래도 굳이 수위 프리로 넘어가고 싶다면 공지에 부속 수위 팸의 주소까지 달아 뒀는데도... 와우, 어메이징.
당연히 아방이의 제안이 탐탁잖았던 나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 그랬더니 아방이가 느닷없이 지랑 앤관을 맺으면 할 수 있는 거냐고 묻더라. 읭???? 이뭐병???
366
어휴...
2022/01/25 09:47:47
ID : y7yZdA6mFio
1
난 솔직히 아방이랑 앤관을 맺기 싫었다. 원작에선 1도 관계성 없는 건 그렇다 치고, 아방이라는 사실 때문에 앤관은 커녕 친관이며 친혐관 따위도 존내 맺기 싫었다. 그래서 서사 없는 앤관을 맺는 건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거절했다. 그랬더니 이 새끼가 느닷없이 나한테 오질나게 치대기 시작한 거다. 지 딴에는 그게 서사 쌓는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인지 어쨌는지 ㅅㅂ.
하루는 아방이가 하루종일 캐입방에 안 보이길래 웬일이지 싶으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소라고둥을 부는 지문을 찍었다. 그랬더니 정확히 일 분 만에 쫓아와서 내 캐의 소라고둥을 탁 뺏더니 흐우우... 이게 뭐에여어...~? 후웅... 이러기 시작한 거다. ㄹㅇ 곤지암 저리가라 수준인 호러에 나는 그만 탈주하고 싶은 충동을 존나 강렬하게 느꼈다. 이미 캐붕 정도가 아니었다. 그냥 원작캐의 탈을 뒤집어쓴 자캐놀이 같았음.
하도 개빡쳐서 나는 캐입방을 그냥 나와버렸다. 그 sheep새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었거든 ㅅㅂ. 그랬더니 이 새끼가 갑자기 갠밴에 쳐들어와서는 왜 나가셨어여...? 8ㅅ8 이러면서 또 컨져링 저리가라 수준의 호러를 선사했다. 할 수만 있다면 김치싸대기라도 날리고 탈주하고 싶었다. 답하기도 싫고 아방이 꼬라지만 봐도 혈압이 오르는 터라 그냥 스루해버렸다. 이걸로 끝날 줄 알았더니 씨발... 또 경기도 오산이었다. 아방이는 내가 로그라도 쓰고 노트에 뭐라도 적었다 하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후에에거리며 내 혈압을 수직상승시켰다.
367
어휴...
2022/01/25 10:07:02
ID : y7yZdA6mFio
1
난 아방이가 뭘 하든 그냥 스루해버렸다. 이어주는 것조차 존나 환멸이 나서 못 견딜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이 새끼가 내 반응을 떠보려고 한 건지 뭔진 몰라도 느닷없이 실종되는 로그를 쓰데????? 날 찾지 말래나 뭐래나 하는 좆같은 메모를 휘갈겨 두고 그녀는 영영 사라져버렸어요. 이지랄하는 걸 보고 나는 그만 뚜껑이 열렸다. 더 이상 스루 못 하고 그 아방이의 지인이라는 부괄한테 이야기를 했다. 이전의 좆같은 정황들을 다 들고 가서. 걔 지인이니까 어쩌면 조금 확실히 저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음.
그러나... 유유상종의 법칙을 배반하지 못 하는 것인지 내가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주의 두 개만 때리고 끝이였음. 그 팸은 주의가 3개 누적되면 경고가 1개 되고, 경고가 3개 누적되면 그 때 탈퇴거든. 솔직히 존내 어이가 없었지. 지 지인이라고 흐린 눈 해주는 건지 뭐 어쨌는지.
368
이름없음
2022/01/25 11:40:48
ID : bxwr84K6nXu
0
와아... 진짜 극혐
369
이름없음
2022/01/25 19:17:49
ID : fXvyMnQq5dW
0
오랜만에 썰이 많아졌네 재밌게 봤어 ㅋㅋㅋㅋ
370
이름없음
2022/01/25 19:56:03
ID : rhunA5aqZdx
0
이 스레 다시 흥하네ㅋㅋㅋ
근데 추천수가 80 ㄷㄷㄷㄷ
371
이름없음
2022/01/25 19:59:06
ID : tdvg0lcpPco
1
이 스레 무려 2레스만에 레전드 가고 8레스만에 굵은 글씨 갔었어ㅋㅋㅋㅋㅋㅋ 그때 실시간으로 추천 수 늘어나는 거 보고 경악했었는데
372
이름없음
2022/01/27 18:34:37
ID : coK2Gnxwq2H
1
난 아직도 전판스레에 믹스커피빌런이 잊혀지지 않는다..믹스커피를 회사에서 맨날 엎고 다니던 그 아방이
373
이름없음
2022/01/27 20:42:52
ID : 63UY9s1ikmk
1
나도 문득 예전 일이 생각나서 썰 풀러 왔음. 그 당시 일이 완전 또렷하게 남은 것도 아니고, 인증감이 될 만한 우리 커뮤 요소같은 건 어느 정도 바꿨으니까 중간에 내용 묘하게 안 맞고 그런 부분 있으면 인증감 되는 거 없애려고 발악한 흔적이라고 생각해줘.
4년 전... 내가 수능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돌던 때의 일이야. 나는 이제 시간도 남고, 이제 다 끝났다는 치기어린 마음에 운영도 한번 해볼 만 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운영에 뛰어든 초보 총괄이었음. 내 여동생도 예전부터 커뮤를 뛰던 애라서 그런지 나보다 어린 커뮤러들한테도 그다지 안좋은 인상이 없었는데, 그래서 뭐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만 갖고 나이제한이 그리 높지 않은 커뮤를 열었어. 그때 만난 그 아방이를 낚시+아방 합쳐서 낚방이라고 하겠음. 왜냐하면... 신청서만 보면 허우대 멀쩡한 흑발 남학생에, 성격란도 아방이라기보다는 단순 소심캐, 혹은 멘헤라계라고 생각될 요소가 많았거든. 개인적으로 소심남캐, 멘헤라남캐 좋아하는 편이기도 했고, 결국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매력있네~ 하면서 낚여서 뽑아줬어.
그래요, 이 총괄은... 그 평범한 소심 유약 남고생 서술에서 아방해질 수 있는 포인트만 죽어라 강조해서 아방캐로 만들어 굴리던 당신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낚방이의 병크를 설명하기 이전에 우리 커뮤를 대강 설명하자면 마법 아카데미 컨셉의, 조사와 전투가 있는 커뮤였음. 여기에서 주로 등장할 인물을 두부(부괄, 조사를 주로 맡아주셨음), 금발(내 여동생, 디자인스탭으로 꼬셔서 데려왔음), 핑소(핑발미소년)라고 하겠음. 아무튼 이야기를 시작할게.
우선, 다행스럽게도 어떤 커뮤를 가든 아방캐는 대부분 편파를 알게 모르게 당한다! 솔직히 편파행위를 다행이라고 말하게 되는 내가 총괄 자격이 없긴 해. 하지만... 하지만 솔직히 좀 꼬셨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초반 며칠간 걔는 조금씩 편파를 당하고 있었음. 딱 편파 얘기가 안 나올 정도로만 이어준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근데 사실 낚방이부터 먼저 사람 골라가며 잇고 그래서 어느 정도는 자기가 자초한 일이기도 했음.
낚방이의 첫 병크는 핑소와 엮인 일이었음. 핑소는 솔직히 외형만 보면 아방캐 클리셰를 때려박았으나 성격적으로는 상남자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미친 주운으로 전투를 캐리하던 우리 커뮤 아이돌캐였음. 핑소 오너님은 우리 커뮤 부괄이었던 두부가 꼬셔서 뛰게 된 분인데, 굉장히 인성이 좋고 사근사근한 분이셨음. 그런데 어느 날 낚방이가 핑소한테 캐입으로 시비 비슷한 걸 거는 일이 생겼음. 이유는? 저딴 핑크하와와아방캐따위가 인기있고 흑발 미남캐 굴리는 나한테는 관심을 안 준다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핑소는 핑발 큐트깜찍 오토코노코 160대 미소년의 외형을 하고 있었지만 성격만큼은 상남자였음. 물론 캐입으로 시비를 건 만큼, 저런 느낌은 아니었음.
너는 좋겠다.. 나는 아무도 안 봐주는데. 나도 더 작고 귀엽게 태어났으며언..... 너처럼 사랑받았으려나아..... ( 어린아이처럼 몸을 웅크리고는 울먹여. 평소와는 다르게 가련한 모습에 너는 마음이 약해져서 그만 낚방을 끌어안아버리고 말아. 네가 끌어안자 낚방은 답지않게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잠시 어버버하더니 얼굴을 붉혀. )
ㄴ대충 이런 느낌이었는데, 내가 세세한 건 기억이 안 나지만 낚방이 핑소한테 부럽다고 징징댐+캐조종으로 끌어안기더니 지멋대로 얼굴 붉힘<이라는 건 기억나서 대충 가상으로 썼음. 이런 뉘앙스였던걸로 기억함. 평소와는 다르게? 아니, 평소에도 그랬다. 평소에도 저 지랄이었음. 근데 핑소 오너님은 사람이 너무 착해서 그걸 또 맞춰준다고 어설프게나마 달래준다 뭐 이런 지문을 쓰셨음. 그때 핑소님이 두부랑은 비계 맞팔 되어있을 정도로 친한 지인이셨는데 두부가 말하길 비계에서 지금 엄청 당황스럽다는 글까지 쓰셨다고 함. 어쨌든 그런 식으로 그때는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낚방은 이후에 핑소에게 죽어라 시비를 걸었음. 캐입 뿐만 아니라 오입으로도.
374
이름없음
2022/01/27 21:07:41
ID : uq6nXs9Ao6m
0
보고 있다! 더 썰 풀거 있어? 아님 저기서 끝?
375
이름없음
2022/01/27 21:16:49
ID : 8pbzQoGk780
0
근데 예전부터 생각한 건데 커뮤 말투 뭔가 신기하다. 시점은 1인칭 기준에 대화체 느낌? 뭔가 절절한 사랑고백하는 장면에서 보던 문체같아.
376
이름없음
2022/01/27 21:20:21
ID : 63UY9s1ikmk
1
그래서 결국 핑소님이 나한테 그 문제를 찔렀는데, 그게 두번째 병크의 서막임. 이후에 내가 얘기를 좀 하자고 낚방이를 개인적으로 부르려고 했는데, 하필 내가 다른 일이 갑자기 생기기도 했고 마침 조사 시간도 또 겹쳐서 나랑 두부가 같이 진행하기로 했던 조사를 그때 여유가 있던 두부에게, 한 30분정도만 전담으로 맡기고서 그 뒤에 내가 같이 하기로 했음.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내가 두부한테 왜 두부라는 별명을 붙였는지 알아? 답은 두부멘탈이라서야.
원래부터 두부멘탈이었던 두부는 조사를 진행하면서... 그 30분간 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 내가 돌아올 때가 되니 진짜 멘탈이 나가있었음. 돌발행동은 당연지사에, 아주 지멋대로 난리가 아니었거든. 같이 조사를 하던 다른 러너분들한테 계속해서 피해를 주고, 언제 병약하다는 설정이 추가된건지 갑자기 심장이 아프다고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져서는 도와달라는 듯이 쳐다본다던가 하는 식의 서술을 하면서 징징대고, 심지어 조사에서 있던 함정에 어쩌다가 또 걸려서는 심장이 약해서 기절했다 인공호흡을 해줘야 한다... 뭐 이 지랄이었다면서, 두부 나름대로 진짜 분위기 안좋아지는거 어떻게든 해보려다가 힘들어서 못견디겠다고 나한테 헬프를 친 거임.
일단 그 뒤에 두부가 상태가 안좋아보이니 남은 거 같이 하려고 했지만 그냥 내가 전부 대신 진행하겠다고 한 뒤에 두부를 쉬게 보내뒀음.
그러고서 낚방 오너를 개인적으로 불러서 얘기를 했지... 방금 일까지 추가해서. 이러이러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뭐 이런 긴 대화가 있었음. 그리고 그 이후, 나는 낚방에게 경고를 2회 때렸음. 첫 총괄인 나와, 역시나 초보들 위주였던 스탭진이 모여 만든 커뮤인 탓인지 여태까지 그 지랄이 나는데도 경고 받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말 유한 편으로 진행되고 있었기에 솔직히 나도 그다지 내키진 않았음. 그래서 나 또한 낚방에게 경고를 주기보다는 부드럽게 대화로 풀고 싶었는데, 답이 없더라고. 일단 경고 2회로 넘어갔음. 그러지 말았어야 했음. 그냥 그때 강퇴를 하고 끝내야 했음.
아무튼 그 이후, 내가 조율을 어느 정도 한 덕에 두부와 핑소한테는 피해가 확연히 줄었음. 병크도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애가 사리는구나 싶었지. 근데 이게 모두에게 빅엿을 날리려는 복선이었던 모양이야.
우리 커뮤는 특정 시기 이후로는 고록을 허용하는 커뮤였는데, 낚방이는 금발한테 고록을 날렸어. 근데 문제는 금발이한테도 관캐가 있었다는 거...... 그런 상황에서 낚방이가 날린 고록은 내용이 정말 처참했어.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지만, 낚방이는 금발이를 자기 구원자니 뭐니 하는 호칭을 붙여가며 애정공세(...)같은 걸 하다가, 금발이를 또 캐조종을 해서 고백을 받아주게 했음. 거기에 아예 얀데레 컨셉을 밀고 가려는지 고백을 받아준 금발이와 꽁냥씬을 찍다가 금발이와 사랑을 하는 자신을 질투한 핑소라는 설정으로... 핑소에게 버러지? 같은 식의 멸칭으로 부르며 상해를 입히기까지 하는 로그였음. 아무리 봐도 그 전까지 꽁냥같은 건 전혀 없던 사이였던 금발이랑 낚방이였기에, 그냥 핑소에게 원한이 있는 듯한 느낌이었음.
그 고록 받은 당사자인 금발이도, 자기 고록 준비하던 상황에서 저딴 게 날아오니 멘탈이 나가고, 나도 씨발 개 빡이 돌았음. 오너들끼리는 온갖 얘기가 돌았고, 두부도 사실 그간 금발이가 관캐였던 상황이라 멘탈에 많이 기스가 났다고 함. 금발이는 저거에 답록 써줘야 하냐면서 나한테 하소연을 했고, 나는 준비하지 말라고 한 뒤 낚방이를 쫒아냈음. 다만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그 사건의 주범이 떠나게 된 것과는 별개로 핑소 오너님은 걔로 인해 멘탈이 나가고, 현생도 바빠지셔서 커뮤를 떠나게 되셨음.
여담으로 금발이의 관캐는 두부의 캐였음. 즉 맞관. 둘 다 캐입 빡세게 하느라 서로 티를 거의 안 내다보니 보는 입장으로서는 고구마밭이기야 했지만... 금발이는 나한테 현생에서 관캐앓이를 했고, 두부는 내 디엠 문짝을 두들기더니 관통타로를 보러 와서는 금발이를 앓다 갔음. 다행히도 둘은 평범하게 잘 이어졌음.
아무튼 이야기는 여기서 끝. 근데 이제 와서 보니 아방썰이라기보다는 정병썰이네......
377
이름없음
2022/01/27 21:22:10
ID : 63UY9s1ikmk
1
의 이야기는 으로 끝. 내가 너무 유하게 대처해서 문제를 키운 것도 있지만, 그 사람은 뭔가 근본적으로 정신이 약간 이상한 사람 같았어.
378
이름없음
2022/01/28 00:13:16
ID : Fg45bwtBtdA
0
근데 아방캐오너 대부분 좀 정병스러운 면이 있지않나..?? 썰만 보면 하는 짓이 죄다 똑같아서 사실 다 같은 인물 아닐까? 라는 의심든다고ㅋㅋㅋㅋ
379
이름없음
2022/01/28 13:19:16
ID : Y01fO4HB84H
0
아방이 썰들을 보니까 커뮤가 뛰고싶어져서 그림그리고있다. 첫커허용 일상힐링으로 가야지
380
이름없음
2022/01/28 14:04:55
ID : 7ak005TVe1A
0
너 나냨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썰듣고 ㅈㄴ 궁금하고 갑자기 뛰고싶어지는데 나는 현생때문에 관두고 썰 돌려본다ㅋㅋㅋㅋㅋ
381
이름없음
2022/01/28 14:05:47
ID : ZeFeL9g3TV9
0
이게... 노이즈 마케팅...?
382
이름없음
2022/01/28 14:05:55
ID : Y01fO4HB84H
0
고삼 전 마지막 방학을 아방이와 함께 화려하게 불태워보겠어
383
이름없음
2022/01/28 14:06:41
ID : Y01fO4HB84H
0
근데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려니까 안그려지네 이왕 뛰는거 존잘님을 하고싶은데
384
이름없음
2022/01/28 16:15:21
ID : 7ak005TVe1A
0
왜 그런거 있잖어 하지말라하면 하고싶어지는거ㅋㅋㅋㅋㅋ내 경우엔 그런 느낌인듯
크로키로 손 좀 풀고 그려봐!
385
이름없음
2022/02/17 19:02:29
ID : tinXs9uk1ct
0
여기 썰들 다 하나같이 주옥같다...ㅋㅋㅋ 덕분에 나도 커뮤 한 번 뛰어보고 싶어졌음, 수능끝나고 해봐야지
386
이름없음
2022/02/19 15:36:16
ID : 8pbzQoGk780
0
역극, 커뮤는 아닌데 후으으, 후에엥같은 거 초딩들이 그냥 많이 쓰는 거 같아. 사실 나도 초딩 때 '후으으... 이거 어떠케요오...?'같은 식으로 제목하고 대충 우울글 썼었어ㅋㅋㅋㅋㅋㅋ... 왜 그랬지..
387
이름없음
2022/02/20 13:30:01
ID : e4Y6ZeMjba6
0
나도 옵챗 역극방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검색해야 나와? ㅋㅋㅋㅋㅋㅋㅋ 좀 알려주랑.. 나도 만나보고 싶어 아방이
388
이름없음
2022/02/20 13:31:35
ID : WqkldBcKY8n
0
자캐 봇놀이 치면 나오지 않으려나? 근데 왜 레스주들은 스불재를 ㅋㅋㅋㅋ
389
이름없음
2022/02/20 13:49:09
ID : Fg45bwtBtdA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기심+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음의 콜라보인듯
390
이름없음
2022/02/21 05:11:52
ID : Nvu3zRu1a7a
0
너무 재밌어보여서 어쩔 수 없음ㅋㅋㅋ
391
이름없음
2022/02/21 14:04:36
ID : Y01fO4HB84H
0
아잇 뎬댱 아방이 못봤어
392
이름없음
2022/02/21 14:15:59
ID : ta8o5famslB
0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이름없음
2022/02/21 14:57:43
ID : e4Y6ZeMjba6
0
얘들아… 나 인데 아방이 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만났어
아직 활동 많이 안해서 풀게 많지는 않지만
첫마디부터 으에에에엥…… 이러는데
이게 맞나 싶다
394
이름없음
2022/02/21 15:03:57
ID : Y01fO4HB84H
0

395
이름없음
2022/02/21 15:10:20
ID : 7ak005TVe1A
0

396
이름없음
2022/02/21 15:11:55
ID : e4Y6ZeMjba6
0
어.. ㅋㅋㅋㅋㅋㅋㅋ 썰로 들었을 때는 웃겼는데 실제로 겪어보니까 진짜… 왜 저러지 싶다
키 작고 마른 보석 눈망울을 실제로 볼줄 몰랐어
397
이름없음
2022/02/21 15:12:37
ID : e4Y6ZeMjba6
0
어엉ㅋㅋㅋㅋㅋㅋㅋㅋ 활동 좀 해볼게 벌써부터 괴로울 것 같지만..
398
이름없음
2022/02/21 15:16:36
ID : 7ak005TVe1A
0
하다가 와 너무 심각하다 못버티겠다 싶으면 탈주하궄ㅋㅋㅋㅋ!!!
399
이름없음
2022/02/21 15:18:02
ID : e4Y6ZeMjba6
0
어.. 일단 캐릭터 설명만 조금 해놓을게
나는 그냥 원래 내가 자주 그렸던 내 자캐인 키 크고 능글미? 있는 남캐로 갔고
그 아방이는 키 작고 눈 똘망똘망.. 설정에 대놓고 m성향이라 써있었음
노출증인지 옷이.. 이하생략하겠음
그리고 웃을 때 소리가 니시싯- 이렇게 난다고 함
그냥 좀.. 웃기고 이게 뭔가 싶음
400
이름없음
2022/02/21 15:19:44
ID : e4Y6ZeMjba6
0
알겠어 ㅠㅠㅋㅋㅋㅋㅋㅋㅋ
401
이름없음
2022/02/21 19:24:20
ID : NwMi3u1jzbA
0
외관에서부터 이미 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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