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05 00:40:08 ID : Y4JXy5gqja9 1
제목 그대로야 같은 반에 나 따라하는 친구가 있어....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에 좀 힘들어졌어. 내가 머리를 잘랐는데 얘도 3일 뒤에 바로 자른 거야 똑같은 머리로 아예 똑같았어 그냥 난 고데기하고 다니고 걘 안 하고 다녔는데 내가 봉고데기하고 다닌다고 하니까 걔도 따라샀더라고 뭐 따라하는 건 맨날 있던 일이라 상관없는데
2 이름없음 2021/09/05 00:41:23 ID : Y4JXy5gqja9 0
내가 거기서 기분이 상해서 대답도 기분나쁜 거 티내면서 대답했는데 걔가 나보고 화났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했어 그냥 애들 다 있는데 기분 나쁘다고 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지잖아
3 이름없음 2021/09/05 00:43:45 ID : Y4JXy5gqja9 0
근데 걔가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는 거야 난 아니라고 했는데....그래서 내가 아니라니까? 하니까 뭐 어떻게 상황이 마무리가 됐었는데 걔가 그날 저녁에 우리반 여자애들한테 싹 다 카톡으로 자기가 고민이 있다고 카톡을 보낸 거야
4 이름없음 2021/09/05 00:45:51 ID : Y4JXy5gqja9 0
나한테만 안 보내고 자기 고민을 얘기를 하는데 걔 말로는 자기가 나랑 겹치는 게 많은데 내가 자기를 따라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자기가 어떻게 해야 내가 그렇게 안 생각할 거 같냐고 고민을 털어놨다는 거야 나 괜히 나쁜사람 만드려고....
5 이름없음 2021/09/05 00:48:19 ID : Y4JXy5gqja9 0
그래서 거의 비슷한 반응이였지 겹치는 건데 너가 그런 의도가 아니면 괜찮은 거 아니냐 너가 왜 내 기분을 생각하냐면서 막 그렇게 얘기했대 근데 내가 여기서 이걸 걔한테 가서 따지면 나만 더 이상해지잖아 그래서 그냥 가만히있는 중이야....우리반 애들이 착해서 그런지 날 나쁘게 생각한다거나 그런 건 없는데 걔가 이제 좀 깔아두는 거 같아 내가 걔한테 따라하지 말라고 화를 내도 자기는 억울하다는 식으로 애들한테 표현할 수 있게?
6 이름없음 2021/09/05 00:49:27 ID : Y4JXy5gqja9 0
그동안 따라만해왔지 이런 식으로 주변사람들한테 날 말한 적은 처음이라 답답하고 내가 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그리고 이 일이 있었다고 말해 준 건 고작 두 명 뿐이야....다른 애들은 이게 사실이라고 믿고있을 수도 있어....
7 이름없음 2021/09/05 00:52:31 ID : Zh9bdwnDBwG 0
근데 심증이잖아.. 걍 무시해... 너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끼치는 거 아니면 머리 자른 거 붕고데기하는 거 정도는 따라한다고 불편해할 정도는 아님
8 이름없음 2021/09/05 00:58:26 ID : Y4JXy5gqja9 0
계속 느껴왔는데 최근에 있던 일 적은 거라 그래...나도 다른 애가 저랬으면 별 거 아닌 거 아는데 평소에 나 따라했던 친구라 그런 거지....
9 이름없음 2021/09/05 01:16:16 ID : kmmtyY2ts6Z 0
심증이어도 저런거 되게 거슬림... 애들한테 밑밥 깔아둔거 보면 눈 돌아갈만 한거같은데
10 이름없음 2021/09/05 01:21:13 ID : Y4JXy5gqja9 0
내가 예민한 건가 싶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ㅠㅠㅠ 어떻게 해야될까....
11 이름없음 2021/09/05 01:31:10 ID : fPjzalcmk9s 0
음 기분 나쁘긴 하겠다. 따라하는 것도 좀 기분 나쁠만 한데, 굳이 반 애들 전체한테 상담을 한다고? 진짜 고민이었으면 한 두명에게 상담했겠지. 반 애들이 자기 상황을 알아줬으면 해서 밑밥 까는걸로밖에 안보이긴 함. 자기 입장 엄청 챙기는 타입 같아 보인다. 내가 보기엔 걔 좀 쎄해. 근데 그렇게 머리 좋은 타입은 아닌가보다. 나랑 겹치는 게 많은데 내가 자기를 따라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오히려 별 생각 없던 애들이 걔를 유심히 지켜볼 계기를 마련해준거임. 다른 애들도 보다보면 알겠지. 정말로 따라하는건지 우연히 겹친건지. 화가 나는 상황인건 충분히 이해되는데 괜히 먼저 화내거나 하지 말고 지켜봐봐. 다른 애들이 보기에도 따라하는 것 같다 싶으면 말이 나오기 마련이고. 걔가 다른 사람 눈 의식하는 타입이면 알아서 관둘지도 모르지. 그래도 관둘 기미가 없어보이면 1:1로 만나서 확실히 얘기 하는게 나아. 다른 애들 있는 앞에서 화내는건 별로 좋은 선택지는 아닌 것 같고.
12 이름없음 2021/09/05 01:40:20 ID : Y4JXy5gqja9 0
와 진짜 고마워 내가 쪼잔해보일까봐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있었는데....답변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 꼭 그렇게 해볼게!!
13 이름없음 2021/09/05 01:45:57 ID : fPjzalcmk9s 0
그래~ 원만히 잘 해결되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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