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썰을 푸는 이유는 거진 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나한테 큰 후유증이 남아있기 때문이야 예전에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돔(기숙사)을쓰게 됐어 돔에서 만난 룸메는 친절했어 처음 대화를 나눠봤을때 꽤 사교적이고 외항적이라고 느꼈는데 그때 이상했던점은 그때가 MBTI가 유행하기 전이었는데 나한테 검사를해보라고 그러더라고(내 핸드폰을 집어서 검색하면서..) 그러고 하는 말이 자기는 이 검사에 통달해서 이 검사결과만 보면 내가 어떤사람인지 다 알수가 있대 그리고 자기는 검사를 마음대로 조작해서 자기 성격유형이 아닌 사람처럼 행동할수있다고 엄청 자랑스럽게 말하는거야.. 그래서 저 얘기를 하면서 좀 멍청한앤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나서 한 일주일정도는 평범했어 대화주제는 조금 이상했지만 크게 룸메가 무섭다거나 이상하다거나 느끼지 않았거든 내가 이 애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길 시작한건 씼을때 방안에서 옷을 다 벗고나가는거? 그리고 여성용품을 방안에서 내가 있는데도 사용하더라고 이상하잖아..

그리고 내가 자기 몸을 훔쳐본다고 생각하더라고.. 안봤다고하면 믿지를 않았어 하도 씼을때마다 그러니까 지겨워서 걔가 씼을 기미기 보이면 방밖으로 나가버렸어 나중에는 더 꼬치꼬치 캐묻는거야 왜 자기 씼을때마다 방을 나가는지 부끄러워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자기가 씼으려고할때마다 내 얼굴이 빨개져서 그렇게 생각했다고했어 나는 당연히 또 아니라고했고 화가났기 때문에 착각하지 말라 그런식으로 말했어

화가 나니까 나도 내 얼굴이 확 열이 오르는게 느껴졌는데 걔한테 나 지금 화나서 얼굴에 열 오르는데 너는 아직도 내가 부끄러워서 빨게진걸로 보이냐 이러니끼 자기 말로는 말은 거짓말할수는 있지만 몸은 거짓말 안한다고(이렇게 똑같이 말했어) 그러더라고 이때가 룸메된지 한 2주쯤된 날이었는데 이 일을 겪은 후로 근 2주동안 있었던 모든 일이 다 소름돋게 느껴지더라고

살짝 과거로 돌아가서, 위에 일이 있기 전에 그 애가 나한테 만화를 하나 봐달라고했어 내 핸드폰을 잡아서 어디 사이트를 들어가서 만화를 보여주는데 하인으로 부잣집에 들어와서 궃은일하다가 알고보니 마법사? 이런거여서 여주인공빼고는 그부잣집의 사람을 다 죽이고 여주인공한테 집착하는 그런 내용이었어 그리고 이 만화처럼 자기한테 집착해주는 그런 사람이 좋고, 뭐 얼굴이 하얗고 눈이 빨갛고, 흡혈귀같은 사람이 좋다 이러더라고 그리고 나한테 갑자기 흡혈귀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아니라고했더니 내가 방에있을때 불 꺼놓는걸 좋아하고(실제로 좋아하긴했어) 그래서 내가 흡혈귀 같아서 그렇게 물어봤다는거야

그리고 나서 그냥 평범하게 대화가 이어지다가도 갑자기 나한테 여자를 좋아하냐는둥 그외 성적인 얘기를 계속 꺼내는거야 저 흡혈귀 얘기 이후로부터는 뭐만하면 자기를 좋아하냐고 계속 얘기하더라고 예를들면 간식을 나눠주거나 웃기만해도 그렇게 착각하더라고 그리고 저 위에 일이 생긴거였어

일주일 지나고부터는 룸메가 나한테 이상한 얘기를 했어 자기가 몸을 떠는 버릇이 있는데 그걸 다른애들한테 들키면 안됀다는거야 근데 그날 룸메가 몸을 떨고있는데 자기 앞에 앉은애가 자기를 보려고하니까 대각선에 앉은애가 대신 몸을떨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는거야 이 말 이해 잘 안되는거 나도 아는데 나도처음들었을때 이해1ㅗ안됐었어 이말듣고부터는 룸메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그러고나서는 나한테 전교회장이 자기를 몰래 사진찍는다는얘기 자기가 발작한 얘기 등등 진짜 이해할수없는 이야기를 했고 나는 이게 룸메의 망상이라고 생각했어

와..세상에 이상한 사람 많구나 순간 고등학생이라고 봤는데 내가 잘못 읽은줄 고딩이나 돼서 뭔 저딴 짓들을 하지..?

존나 조현병인가? 정신이 나갔네 ..

그냥 애가 사회성이 좀 부족하고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듯... 물론 고딩이 그런다는 게 진짜 좀 많이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적어도 초등학교때 까지는 내 주변에 그런 애가 한 둘 있었던 걸로 기억해. 지금은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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