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지금 성인까지 이어진 기분이야. 물론 매일 매시간 그러는 건 아니구 이따금씩 그 감정이 올라오는 정도. 특히 엄마가 xx이도 나중에 커서 저 언니처럼 하고 다녀, 쟤는 무슨 23살이 더런대, 26살 27살 먹은 애가 아직도 저러고 있네 이런 말을 들은 영향이 큰 거 같아. 암튼 그래서 내가 자존감이 워낙 낮기도 했었고 그걸 치료받지 못하다 보니 여전히 그 감정이 남아 있어서 마음이 불편해.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또 그래서 일부러 반대로 행동하기도 해. 차별 없는 척 평등하게 대하는 척. 내가 봐도 역겨운거 알아.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내가 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버려. 이 마인드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레주야 그런 사람들은 전세계에 수두룩 빽빽해 너처럼 티를 안내고 사는거지 너가 심하다고 생각하면 고쳐야 하는게 맞는데.. 이런걸 이렇게 고쳐라 저렇게 고쳐라 할 수 없으니까..

나도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고치려고 노력은 하지만 무의식중에 툭툭 튀어나오기도 함.. 진짜 가정교육 영향이 큰 것 같아 그래서 엄마가 그런 말 하려고 할 때마다 자리 피해(올바른 가치관 가질 수 있도록 반박해도 안되길래) 그리고 나 혼자서 계속 되뇌어 계급은없다 인생에 정답이란 없다 모두 각자의 선택을 하는 것뿐이며 나는 내 인생만 잘 살면 된다

정도는 달라도 다들 속으로 생각은 할 거야 누가 아예 신경 안 쓰고 다 똑같이 볼 수 있겠어 나도 자존감이 낮은 탓인지 외모만 보고 선입견 가지는 거랑 급 나누는 게 좀 심한 편이긴 해 그래도 그런 마음가짐을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

툭 까놓고 말해도 됨? 레주 너 그거 쥰내 정상임. 요즘 사회 분위기가 The 혼돈이라 뭐만하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고 급 나누는 거 정말 나쁜 짓이라고 하는 PC에 찌든 애들 완전 많은데 남과 나를 비교하는 건 원초적인 행위임 그냥 본능이야 사람마다 편차가 좀 있지만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행위 자체가 경쟁심이 강하다는 반증임. 남이 뭔가 특출난 부분이 있으면 레주가 보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잖아? 그럼 열등감을 느끼게 될거아님? 그 열등감을 이용해서 자기계발에 쓰거나 할수도 있고 이것도 쓰기 나름인 행위야. 원래 독도 약이되고 약도 독이 될때가 있자너 사람들이 아닌 척 할뿐이지 하나 둘 이기적인면이라던가 좀 나사빠진 그런 부분이 한 두개씩은 있음. 네가 그걸 좋지않은 행동이라 자각하고 있고 무의식중에 급 나누는 걸 자제하고자 한다는 것 만으로도 넌 괜찮은 사람인거임. 보통은 자각도 못하고 고치려는 시도도 안함 빈도를 좀 줄이려고 노력해봐 안되면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됨 너 별로 나쁜거 아니야

그럴 수 있음. 근데 자기는 정말 쥐뿔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들 급 나누고 비교질만 하는 사람이라면 자존감 진짜 낮은 거고, 재력이든 지력이든 하여튼 뭐든간에 제 3자가 이 사람은 이게 최고다, 라고 꼽을 수 있는 사람이 자기랑 어울릴만한 사람 찾으려고 급을 나누는 거면 어느정도 이해가 감. 그럼에도 나는 전자든 후자는 사람을 내 판단으로 재단하는 행위는 안 좋게 보는 쪽. 왜냐면 진짜 세상 제일가는 재력이고 천재가 아니라면 결국 똑같이 어느 하나가 부족한 인간이면서 타인을 멋대로 판단하는 게 우스워서.

>>2 >>3 >>4 >>5 >>6 하나같이 당연한 거라고 하니 맥이 빠지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 근데 이게 또 그렇다고 합리화가 되기도 하고..ㅋㅋ하지만 각자가 또 나름대로 노력한다 그건 그거대로 삶의 의미가 있는 것같기도 해. 다들 긴 글 써줘서 고마워..

나도 그래,,,나는 중학교때까지 항상 무리에서 겉돌았거든,,ㅠㅠ 다른 애들이 보기에는 그냥 학교생활 평범하게 하는 애였겠지만 나는 무리에서 항상 겉돌아서 그것때문에 사람 급?을 따지게됨 내가 쟤랑 놀면 나도 쟤 정도 급으로 보일까? 이런생각,, 나도 이런 내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고치려고 노력하고있어!! 그리고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 많이 하고, 또 눈이 있는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고 생각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쳐나가야하겠지만!! 레주만 그런게 아니라는걸 말해주고싶었어~!~!~!

우리나라 정서 자체가 그런거같아;;; 울 부모님도 저런 워딩 습관적으로 쓰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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