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찾아오고, 그리고 겨울이 온다.
세월은 계속 흘러가며 추억은 서서히 사라져 그의 존재는 더욱 희미해진다.
그의 향기,목소리,모습들은 서서히 희미해지고 있다.
그의 죽음에 대한 슬픔도,고통도 점차 무뎌지고 있다.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마치 딱지가 난 것처럼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되고, 슬픔과 고통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지만, 더 이상 우리를 지치게 하지 않는다.
사진과 영상으로 그를 추억하며 그의 존재를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한다.
우리는 그와 지낸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가 남긴 흔적을 더욱 소중히 가꿔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