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옛날부터 귀신이 날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꿈을 자주 꿨는데 오늘 걔가 작정을 했는지 커다란 믹서기..같이 생긴거에 날 넣어서 갈아버리려 하더라고
발버둥치다가 어쩌다 보니 위치가 바뀌어서 내가 그 귀신을 안으로 밀어버림
일단 나 사는게 먼저라서 작동버튼 누르고 도망쳤는데 거기서 꿈이 끝났어. 버튼 누르고 진짜 끔찍한 소리가 났는데 깨어나서도 너무 생생하다
못할짓한것같은 죄책감도 좀 드는데 후련하기도 함. 귀신이니까 진짜 죽지는 않았겠지 이제 내 꿈에 좀 안나타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