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LcK1DxSIFin 2024/06/27 03:49:13 ID : e6nSNzgmIHx
새벽 공기에 빠져서 한번 세워본다. 다들 다정한 이야기나 말들을 해줘. 나는 사람 돕는 걸 좋아해. 좀 더 내가 유능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싶어:)
◆LcK1DxSIFin 2024/06/27 03:51:18 ID : e6nSNzgmIHx
나도 자주와서 다정한 이야기들을 할게 다들 푹 잘자~
◆o1u65bCrwHy 2024/06/27 16:48:47 ID : B9bdCnXBxWl
오늘 친구들이 나 데려다줬어 참 다정한 친구들인 것 같아 너무나 소중해 (으악 실수로 인코 달아버림.. 미안ㅠㅠ)
◆LcK1DxSIFin 2024/06/27 23:07:53 ID : Qlbcmnwtzal
속상한 마음을 전하고 사과를 받았어. 용서가 어렵고 마음이 복잡하고 불편하지만 불안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거 같아. 결론과 답은 빨리 써버리는 것도 좋을때도 있지만, 아주 긴 답을 내려야될때도 있으니까. 아주 길고긴 답을 써보자.
◆LcK1DxSIFin 2024/06/27 23:07:59 ID : Qlbcmnwtzal
속상한 마음을 전하고 사과를 받았어. 용서가 어렵고 마음이 복잡하고 불편하지만 불안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거 같아. 결론과 답은 빨리 써버리는 것도 좋을때도 있지만, 아주 긴 답을 내려야될때도 있으니까. 아주 길고긴 답을 써보자.
◆LcK1DxSIFin 2024/06/27 23:11:39 ID : Qlbcmnwtzal
노력은 '더 나아짐'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더 나빠지지않음'이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결과가 나쁘더라도 과정이 내 안에 남는다는 사실을 잊지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
◆LcK1DxSIFin 2024/06/27 23:18:10 ID : Qlbcmnwtzal
마음이 포근해지는 이야기 고마워~
이름 없음 2024/06/28 05:37:59 ID : ty7s4E61yJQ
너무 좋은 말이다.. ☁️몽글몽글(나 3레더야)
이름없음 2024/06/28 05:44:01 ID : ty7s4E61yJQ
최근에 내가 엄청 좋아하고 몇년간 베프로 지내면서, 내 마음을 전부 다 줬던 친구가 있었어. 그 친구가 내 뒷담을 하고, 사실 내가 정신적으로 아픈데, 그 비밀을 말하고 다녔다더라. 그래서 그 사실을 알고나서 한동안 서로 말도 안하고, 그 친구는 다른 애들도 다 걔를 떠나가게되면서 나랑 걔도 서로 멀어져만 갔는데, 난 그 친구가 아직도 너무나 좋아서, 내가 먼저 다가갔어. 아직은 예전처럼 사이가 친근하지도 않고 조금은 어색한 감이 있지만 난 그 친구가 너무나 좋아서, 그 친구에게 좋은 친구로 기억에 남고 싶어. 옛날에 우리로 돌아갈 수는 없고, 믿었던 만큼 우리 관계는 앞으로도 불안정하겠지. 아무래도 좋아. 난 그 친구가 좋고, 그 친구가 날 미워하지 않았음 해. 내가 다시 다가간다면 예전과는 다를지라도 어느정도는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겠지. 비록 내게는 조금 우리 관계가 불안할지라도 말이야. 난 걔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언제나 말이야.
◆LcK1DxSIFin 2024/06/28 22:54:26 ID : e6nSNzgmIHx
다들 집이 최고라지만, 나는 조금 동의하기 어려운가봐. 약간의 햇볕도 쬐고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남몰래 응원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아. 그 누구도 자기 삶에 치열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치열하고 남들이 그렇듯.
◆LcK1DxSIFin 2024/06/28 22:55:31 ID : e6nSNzgmIHx
이야기 고마워. 다시 다가간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 용감한 네 선택을 응원해.
◆LcK1DxSIFin 2024/06/28 23:02:18 ID : e6nSNzgmIHx
좋은 관계라는 것은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가 있어. 내가 생각한 형태가 아닌 그 생각에서 벗어나도 나쁜 관계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아프게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이름없음 2024/06/28 23:15:48 ID : ty7s4E61yJQ
좋아하는 애가 생겼어! 참 다정하고 귀여운 애야. 월요일이 되면 전화번호를 따보려고 해.
◆LcK1DxSIFin 2024/06/30 00:25:52 ID : e6nSNzgmIHx
세상에...왜 내가 더 설레니!!
이름없음 2024/06/30 00:31:14 ID : 8mILaq6i5Xy
인생이란게 가끔은 모질지만 아주 가끔은 다정한거같아 특히 정말 힘들어서 더이상 이런식으로 살기 싫어도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행복한 일들 때문에 하루하루를 버틸 원동력을 주는부분이!
◆LcK1DxSIFin 2024/06/30 00:33:33 ID : e6nSNzgmIHx
의외로 사람들이 순수하다고 느껴질때가 있어. 왜 투명하게 드러나는 의도들이 느껴질때. 좋은 의도도 나쁜 의도도 숨기지 못하는 타인의 모습을 보게되면 뭔가 나도 몰래 베시시 웃게 되는 거 같아. 속내를 숨기는게 능숙치않은 모습들이 인간답기도 하고 흥미로워.
◆LcK1DxSIFin 2024/06/30 00:35:21 ID : e6nSNzgmIHx
그건 네가 이미 다정한 시선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LcK1DxSIFin 2024/06/30 00:53:00 ID : e6nSNzgmIHx
어릴때 영웅만화나 마법만화같은걸 좋아했어. 지금 돌이켜보면 내용도 재밌고 영웅이나 만화가 재미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늘 주인공이 누군가를 도와주잖아. 그리고 그것들을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주인공들도 몰래몰래 숨기지. 내가 비록 영웅처럼 슈퍼파워가 있지도 않고 마법이나 요술을 부릴 수는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선에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심지어 아무도 몰라주기도 하잖아. 조금 닮아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쩌면 만화보다 더 만화같다는 생각도 들어. 가만보면 남몰래하는 선행은 원래 짜릿한 맛인가 싶기도 해.
이름없음 2024/06/30 09:18:11 ID : DwK0txU3XBv
다정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랑스럽게 느껴져 다정해지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이미 다정하단 걸 모르는 걸까 싶어서
이름없음 2024/06/30 09:38:33 ID : ty7s4E61yJQ
좋은 말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
◆LcK1DxSIFin 2024/06/30 21:39:04 ID : e6nSNzgmIHx
세상에게는 감사할거 없어. 오늘도 견뎌준 나 스스로에게 감사하자.
이름없음 2024/06/30 21:47:36 ID : 9bjyZfPdCnT
오늘도 내가 살기를 빌어준 친구 덕분에 하루를 버틸 수 있었어
이름없음 2024/07/01 01:40:06 ID : TSE8nPjy1vi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가기 어려워하고 가까워지고 싶지만 더이상 가까워지는 것이 불편해서 거리를 두는. 그런 모순적인 태도를 취하면 대부분은 지쳐서 떠나던데 기어코 다가오는 네가 신기해. 그렇게 날 선 내 행동을 감내하면서까지 내게 관심을 주는 이유는 아직 모르겠지만 내게 그런 다정함을 나눠주는 너를 보고 나도 모르게 서서히 무뎌지고 물들어 가는 것 같아. 서툴지만 나도 변해 보려고.
◆LcK1DxSIFin 2024/07/01 19:57:37 ID : e6nSNzgmIHx
최대한 좋은 표현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해. 나쁜 이야기는 안하려고해. 말이 사람의 마음에 박히지않게끔 노력해. 예민하다고들 하는데, 적어도 내게는 당연한 일인거 같아.
◆LcK1DxSIFin 2024/07/01 22:21:26 ID : kk9xXxXy6i7
길가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반갑지 않아? 저 멀리서 뜻밖의 만남이라니 이보다 더 기쁘지않을수가. 약속도 하지않은 장소에서 아는 사람을 마주치면 마음이 들뜨고 설레.
◆LcK1DxSIFin 2024/07/02 21:42:45 ID : e6nSNzgmIHx
내가 예민한건가? 라는 생각을 이전에 제법 많이 했던거 같아. 아마 타인이 보기에 예민한 사람처럼 보이는 게 싫었나봐. 그런데 사실 나 예민한게 맞거든. 그거 하나 인정하는 게 정말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정말 마음이 편하더라. 예민한데 예민하지 않은 척. 근데 정말 오래걸린거 같아. 타인이 힘든 게 아니라 나는 나 하나가 정말 힘들었나봐.
◆LcK1DxSIFin 2024/07/02 21:56:12 ID : e6nSNzgmIHx
결과론적인 이야기들을 우린 듣곤 하잖아. 누구는 뭘 배워서 돈 잘 번다더라. 누구는 재수해서 어딜 갔다더라. 결국 그런 말을 통해서 속지 않는 게 중요한거 같아. 사실 비슷하게 같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어도 성과는 다 다르게 얻거든. 처음에는 그게 불공평하다고 불합리하다고 느꼈어. 그런데, 사실 누군가에게나 합리적인 결과나 선같은건 정해져있지 않잖아. 그러니 조금씩 나의 몫이 뭔지 주어져있는 것이 뭔지. 그 포인트를 잘 아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
이름없음 2024/07/03 04:33:33 ID : INzf9a5Xtdx
함부로 미워하고 증오를 표출하는것이 당연한 사람들을 보고 스트레스를 자주 받았어. 그런부류의 사람이 너무 많은것만 같고 나만 그래선 안된다고 말하는거 같아서 외롭고 쓸쓸했어. 나도 올바르거나 착한건 절대 아니야. 그치만 누군가 화를 주체못하고 화풀이하고 자연스럽게 남을 탓하고 욕하고 뒷담하고 그걸 즐거운듯이 행동할때마다... 진짜 이런말하기 미안하지만 같은 인간으로 느낄 수 없어서 괴로웠거든. 무슨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이때까지 사람대사람으로 여기고 대했는데 알고보니 인류를 파괴한다고 말하는 괴물이었다는걸 알게된듯한 심정이랄까? 배신감 허탈함 나와는 전혀다른 존재였다는걸 깨달은 공허함.. 그렇게 증오로 불타버려서 재만 남아버린 숲속에서 나혼자 서있는건가 하고 토할꺼같은 느낌을 받았거든. 그럼에도 그 불타버린 들판에서 가끔씩 불타지않고 남은 풀잎을 볼때가 있어. 그런 사람들덕분에 나는 또 희망을 얻어가.
이름없음 2024/07/03 05:41:02 ID : knzU7s8jfU3
이미 시작된 네 다정을 응원해 🙌🙌
이름없음 2024/07/03 14:07:26 ID : ty7s4E61yJQ
고마워🥰 레더 정말 다정한 사람인 것 같다
이름없음 2024/07/03 14:08:19 ID : ty7s4E61yJQ
오늘은 짝남이 나를 빤히 쳐다봤어 괜히 설레이더라 아마 그 순간은 내가 자주 펼쳐볼 한 페이지의 기억이 될 것 같아
◆LcK1DxSIFin 2024/07/07 00:14:27 ID : e6nSNzgmIHx
아주 긴 휴식을 맞았어. 난 휴식을 사실 좋아하진 않는 편이거든? 가만히 있는 걸 못견디나봐. 그렇지만 가끔은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않고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
◆LcK1DxSIFin 2024/07/07 00:35:31 ID : e6nSNzgmIHx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것. 좋아하는 부분만 사랑하지않고 밉고 모난 부분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 나는 약간 쪼잔하고, 지나친 성과주의형이고, 은근 빡빡하고, 잔소리가 많지만. 그런데, 난 사실 그런 사람이야. 굳이 내가 대인배가 될 필요도, 굉장히 아주 나이스할 책임도 의무도 없지. 왜냐하면 사실이 그러니까.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그러도록 노력하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건 내 삶의 목적도 이유도 아니니까 그러지 않는데 그런 척 하는 건 타인의 기준에 의한 과잉된 자의식에 불과하고 내가 나의 눈으로 바라보는 다정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실 누군가에게 받는 다정보다. 내 자신에게 가장 다정할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 다른 누구보다 스스로가 다정의 순위에서 멀어져선 안되더라. 내가 양보하고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의 선에서는 울타리와 벽을 세우지만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할 이유가 없지. 사실 이 또한 중요한 일이잖아. 나를 지키기 위해서. 그러니 울타리 치는 과정에서 다들 울타리 바깥것들을 의식해서 더 넓거나 낮게 치지 않는게.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않는거 같아. 타인이 아니라 나는 나에게 더 다정해지고 싶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라는 사람을 바라보려 해.
◆LcK1DxSIFin 2024/07/09 00:55:09 ID : e6nSNzgmIHx
다들 궁금해. 맹목적으로 응원하는 대상이 있어? 나는 있어.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순수하고 다정한 사람들 말야.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아무 본인 득될 거 없어도 선의를 베푸는 사람들은 존재하잖아. 그런 사람들이 진심으로 잘됐으면 좋겠어. 그 사람들의 마음들이 얼마나 가치있는건지 그 반짝이는 마음을 잃지않고 말야.
◆LcK1DxSIFin 2024/07/10 14:02:27 ID : e6nSNzgmIHx
우리는 슬프다고해서 불행하고 잠깐 기쁘다고해서 행복하다고 정의내릴 수 없지. 감정들에 잡아먹힐때도 있지만, 많이 속아서는 안돼. 우린 슬플때도 있고 기쁠때도 있지만, 그게 불행과 행복의 기준은 아니야.
◆LcK1DxSIFin 2024/07/10 14:04:33 ID : e6nSNzgmIHx
내가 가지지않은 것들은 그저 나의 것이 아니지. 그러니 타인이 가진 것들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어. 애초에 그건 내 것이 아니니까. 그러니 부당하지도 않지. 나 또한 누군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가졌잖아.
◆LcK1DxSIFin 2024/07/10 14:08:34 ID : e6nSNzgmIHx
나는 표현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 마음도 받기만 하는건 염치없는거야. 난 타인의 마음을 받고 모르는 척할 수가 없어. 적어도 받았으면 정말 고맙다. 감사하다. 표현하려고 해. 타인이 용기내서 보여준 마음을 그저 부담으로만 받아들이거나 당연스레 받아들이는 건 마음을 보여준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니까. 예쁜 마음에는 충분히 감사함을 표현하여 존중의 의사를 표현하자.
◆LcK1DxSIFin 2024/07/10 14:15:15 ID : e6nSNzgmIHx
시간은 사람도 사람의 마음도 세상의 많은 것들을 변하게 하고 변화는 때때로 내 안에서 일어나니까.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은 분명히 존재해. 그러니까 지나친 과거에 얽매이지도 오지않은 미래가 두려워 모든 걸 내던지지말자. 지금이 중요하고, 지나간 일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만 잊지않고 살자.
◆LcK1DxSIFin 2024/07/12 17:23:04 ID : 4587807gqko
오늘 고생 많았어. 당장은 몰라도 지나보고나면 지금 이 순간, 이 시간 또한 너 혹은 나에게 치열한 삶의 한조각의 하나로 남게 되겠지.
이름없음 2024/07/12 19:45:54 ID : ty7s4E61yJQ
나도 너의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으면. 닳아도 좋으니 지금 이 순간이 자주 펼쳐볼 수 있는 페이지가 되기를.
이름없음 2024/07/12 19:47:33 ID : ty7s4E61yJQ
표현이 서툴러도 괜찮아. 중요한건 마음이니까.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게 있어. 서로의 마음은 꼭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전해지는걸
◆LcK1DxSIFin 2024/07/13 00:11:45 ID : e6nSNzgmIHx
시의 한구절 같아. 어쩜 이렇게 마음이 사르르 녹게 말하니. 이 밤중에 감성 충전하고 가네!
◆LcK1DxSIFin 2024/07/13 00:15:23 ID : e6nSNzgmIHx
맞아, 때때로 언어를 뛰어넘는 것이 존재해. 마음이란 정량화할 수 없지. 그러나 느껴질때가 있어. 깊은 감사함이나 진한 그리움이나 반가움 같은 것들. 백마디 말보다 인사 한마디만 눈빛과 악수 그리고 포옹만으로도 충분한 소통들이 있는 거 같아. 너의 말 속에서 다정하고 따스함이 느껴져. 좋은 이야기 너무 고마워.
◆LcK1DxSIFin 2024/07/15 00:28:12 ID : e6nSNzgmIHx
나는 생각을 심하게 경계하는 편이야. 생각은 의외로 믿을만한게 못된다고 느꼈던거 같아. 그래서 종종 생각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걸 굉장히 경계하고 있어. 인지와 해석은 왜곡을 만들기도 하고, 가끔 사람을 오만하게 만들어버리는 거 같아. 추상과 현실에서 길을 잃지않으려고 늘 중심을 잡으려고 많이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
◆LcK1DxSIFin 2024/07/15 15:39:34 ID : e6nSNzgmIHx
결핍은 약점이 아냐. 결핍은 나를 강하게하고, 나답게만들어. 누구나 결핍을 지니고 있고, 그건 아프거나 흉한 게 아냐. 결핍으로 인한 빈자리는 어떤 것이든 채울 수 있고 다시 비울 수 있고 그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만이 할 수 있어. 그 안에 어떤 이야기를 담든지.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보자.
◆LcK1DxSIFin 2024/07/15 15:46:44 ID : e6nSNzgmIHx
보이지 않는 곳에 나를 응원하는 내가 보여. 나만 가진게 아니라 다들 가족도, 친구도 아닌 내가 나를 응원하고 살아가는 게 느껴져. 가장 나의 편. 나는 내가 혼자인 거 같다고 느껴질때도 있지만, 사실 스스로가 가장 나의 편이지. 그러니 외로울 이유가 없어. 다들 든든한 지원군은 내 안에 있어.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이 가장 애틋하고, 사랑하잖아. 세상이 팍팍해도 내가 나를 구할 수 있는 그런 생을 살자.
◆LcK1DxSIFin 2024/07/18 00:33:38 ID : e6nSNzgmIHx
반가운 사람에게 연락이 왔어. 고마운 마음이 크고 감사해.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설레는 일인거 같아. 나도 자주 주변을 살피는 사람이 되어야겠어.
◆LcK1DxSIFin 2024/07/18 00:44:53 ID : e6nSNzgmIHx
나는 현실감각 중요하다고 생각해. 단순히 이건 이게 맞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 현실이 이런거다! 이런 염세론적 이야기를 하고싶은 건 아니고.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면 서서히 내 생각에 침식되는데. 막상 직접 뛰어들면 '하니까 어렵지 않네?' 라던지. '좀 어렵네. 남들은 잘하는데, 이게 내 적성이 아닌가봐.'라던지. '경험'을 해야 현실감각이 돌아오는 거 같아. 난 여태, 내가 운동도 싫어하고 외출도 싫어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막상 운동 습관 들이니 너무 재미있고 외출도 혼자서라도 하니 은근 재미있는거야. 그래서 역시 해보지않고는 알 수 없는건데. 그저 내 생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좁게 세상을 바라봤으니. 현실감각이 서서히 떨어졌던거 같아. 그러니 다들 잔뜩 겪어보고 더욱 넓은 세상에서 본인의 자유와 행복이 뭔지 알아가면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
◆LcK1DxSIFin 2024/07/18 01:30:50 ID : e6nSNzgmIHx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도 간간히 들어보면 재미있는거 같아. "T다. 넌 공감을 못해." "감정이 없어. 로보트다." "네 생각이 이해가 안돼. 고집스러워." "생각을 너무 안하는거 아냐?" "너는 공감능력이 너무 좋지." "왜 그렇게 남의 일에 몰입해." "너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감성적이지. 좀 줄여." "생각이 너무 많은거 아냐?" 극과 극의 말을 들으면 늘 난 내가 혼란스러웠던거 같아. '난 무미건조하고 냉정한가.' '난 너무 생각이 많고 감정에 충실한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했어. 근데 사실 이러한 말들은 나를 평가하는 말들이 아니라. 어쩌면 타인이 본인의 생각을 드러내는 말이구나. 라고 느껴. '내가 그런 사람인가?'가 아닌. '너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보고있구나.'의 정도로 생각을 정리하려고 해. 내가 듣는 모든 말들의 대부분은 사실이 아닌 누군가의 의견에 불과하단 것을 자주 느껴. 인간관계의 가장 보편적으로 지켜야되는 기본적인 예의. 그것을 벗어난 것들을 어디까지 타인의 의견으로 바라볼 것인지. 그리고 어디서부터 기준에 어긋난 무례함으로 선을 그을건지. 판단의 몫은 남들이 정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달린거니까.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 없어. 떳떳하게 용기내서 목소리를 내도 돼. 우리 모두 그럴 자격을 충분히 가졌으니까.
◆LcK1DxSIFin 2024/07/18 23:35:58 ID : e6nSNzgmIHx
가끔은 어떠한 환경에 오래 있다보면 그게 전부일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학생때는 학교가 하나의 세상이고 그게 전부일거라 생각했고, 회사를 다닐때는 이 회사에서 겪는 세상이 전부일거라 생각했고, 그런데 막상 들어보면 내가 겪지 못한 아주 좋은 조직과 팀들이 있고 학창시절 그 어떤 누군가는 평생친구를 만나 지금까지도 긴 인연을 맺고 좋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도 있더라고. 내가 겪지 않았다고 하여서 세상에 모든 학교와 회사가 최악인게 아니란 것을 그때 알게된 거 같아. 내가 보지않고 겪지 않아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게 아니더라고. 그리고 정말 내게 좋은 조직과 환경이 정말 존재하더라. 최악을 겪고 있다면 너무 낙심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 우린 생각보다 넓은 세상에 살고있더라고. 지금의 환경이 너무 최악이라 갉아먹고 있다면 당장 빠져나와 다른 세상도 겪어야되더라. 한번 사는 인생 긴 최악에 절망하고 슬퍼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기엔 너무 아깝잖아. 도망치는 곳에 천국이 없는 건 사실이지. 그러나 더 나은 곳을 찾을 수도 있어. 그 기회를 놓친다면 얼마나 아쉽겠어. 우리에게 기회는 생각보다 그리 적지않아. 하지만 시간은 정해져있지. 그 시간으로 우리들만의 기회를 잡자.
◆LcK1DxSIFin 2024/07/18 23:57:33 ID : e6nSNzgmIHx
미워하는 마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친구를 봤어. 타인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죄인처럼 여기더라고. "근데 왜 미워하면 안돼?" "사람을 미워하면 나쁘잖아." "왜 나빠. 너가 해코지를 한 것도 아니고 넌 아무런 피해주지도 않는데." "그래도 미워하면 안될 거 같아." 그러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참 마음이 아팠어. 그 친구는 잘못한 게 없는데말야. 참 무거워 미움이라는 건. 사과를 받는다고 감정이 금방 정리되는 게 아니잖아. 용서는 긴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러니 다들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해서 죄책감을 안 느꼈으면 해. 상대를 안미워하려는 다정함이잖아. 고민은 충분히 하되 본인을 옭아매지않았으면 해. 너의 용서는 본인의 몫이기에 그 누구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거든. 그러니 조금 천천히 용서한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결국 끝끝내 용서하지 않아도 나쁜게 아냐.
◆LcK1DxSIFin 2024/07/21 03:45:34 ID : e6nSNzgmIHx
스스로의 목을 너무 졸라매지마. 사랑하는 자기 자신을 몰아세우지마. 너는 마땅히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고 아껴줄 수 있고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인걸
이름없음 2024/07/21 19:56:32 ID : a9y6phAmL89
몽글몽글하다 이런 스레 세워줘서 너무 고마워 스레주
◆LcK1DxSIFin 2024/07/22 20:56:43 ID : e6nSNzgmIHx
나야말로 듣기 예쁜 말을 해줘서 고마워! 네 마음이 따스해졌다니 정말 기쁘네.
◆LcK1DxSIFin 2024/07/22 20:59:51 ID : e6nSNzgmIHx
판단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느껴보자. 우린 모든 것을 스스로가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지만 그것이 매번 옳을 수 없고 성공할 수 없기에 매번 내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며 살아가는 건 가혹하잖아. 모두에게 환영받는 결론이 아니면 어때. 우리 마음이 이끄는대로 답을 써내려가고 가끔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누리자.
◆LcK1DxSIFin 2024/07/22 21:06:28 ID : e6nSNzgmIHx
괜찮지않아. 불쾌하고 불편해! 그건 나쁜 것이 아냐. 우리가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은거고 불편하면 불편한거야. 그런 감정 또한 마땅히 존중받아야해. 불편하다고 인식하고 어떻게 이 감정을 다룰지는 스스로의 몫이니까.
◆LcK1DxSIFin 2024/07/23 00:24:45 ID : e6nSNzgmIHx
마음도 씨앗인거 같아. 뭔가를 심어놓고 방치하는게 아니라 생각나면 꺼내서 살펴보고, 햇빛도 쬐어주고 상쾌한 비도 맞아보고. 신경 쓰는만큼 마음이 자라나고 새싹을 틔우고 점점 줄기가 자라나고 뿌리를 내리다보면 단단한 자아가 생기고 거친 폭풍이나 비바람을 맞다보면 상처도 생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갑옷같은 나무줄기가 되어 작은 상처에는 더는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클거야. 거칠게 자라난 부분은 때때로 가지치기도 해서 다듬고말야. 그러다보면 누군가의 그늘막이 되어주고 비가 올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고 동식물들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맛있는 과실을 줄 수도 있겠지. 그러니 다들 스스로의 마음을 소중하게 여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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