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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걍사는얘기 (526)2.하루를 삼키다 (274)3.연어 김초밥 만드는 법 (32)4.일기! (145)5.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658)6.오늘 내 짝사랑이 끝났어 (4)7.난입x (173)8.녹이 슬어 무너져가는 나라도 괜찮으면 (550)9.절벽 위에 서서, (84)10.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아만 있습니다. (837)11.사랑해 베놈 사랑해사랑해사랑해 (116)12.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629)13.제목없음 (303)14.뒤돌아보지만 영원히 뒤돌아서지 않으며 (397)15.공룡입니다 (99)16.남은 너의 모든 순간 속 내가 있기를 (220)17.허수아비 4 (부제: 긍정적으로 살기) (150)18.궤적 (354)19.家 < 이거 무슨 한자예요? (643)20.일기판에는 일기를쓰지 (34)
지금 이 순간에도 72억(어쩌면 73억🥰) 지구에선 누군가가 죽어💦 그게 내가 되길 바랄 뿐이야. 신님, 신님, 나도 선택해 줘. 신님, 신님, 나를 골라줘
추한 것은 건드리기도 싫어❓그래서 12월 30일에 나를 가져가지 않은 거야❓ 시작은 자의가 아니었으니까 끝 정도는 내가 스스로 정할 수 있게 해줘 부탁이야 나 원래 부탁 잘 안 하는 거 알잖아 한 번만 나를 봐줘 어딜 보고 있는 거야
카르마에 짓눌려서 숨을 쉴 수가 없어🤢 욕심이야? 역시 그랬던 거야? 모두 만우절 거짓말이지? 그렇다고 말해 맞다고 말하란 말이야‼️ 왜 나를 자꾸 비참하게 만들어
봄의 공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폐가 아파
화단에 핀 목련을 붉게 물들이고 싶어
햇빛 같은 거 정말 질색이야
영원히 겨울의 새벽에 머무르고 싶어
어두운 방 안에 혼자 틀어박혀서 천천히 말라죽고 있어‼️ 원했던 것은 애정、돌아오는 것은 경멸? 어쩐지 울고 싶은 기분이지만 절대로 울지 않아. 죽기 전까지 살아가려면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구.
고향의 바다가 그리워. 4억 4천만년 전의 바다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유영할 수 있다면··· 물론 그럴 일 없겠지만 말이야. 우습다 그렇지?
존재 의의를 찾으려는 노력 중이야
생존을 알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이렇게 쓸래
이걸 발견했다면 너랑 나 두 사람만의 비밀로 하자?
약속한 거야. 알리지 말아줘. 어긴다면···
꿈에 나타나서 네 새끼손가락을 가져갈 테야.
병원에 다녀왔어. 외출이 내키진 않지만 꼭 해야하는 얘기가 있었으니까 갔어. 사람이 많았어.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었는데 어쩐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 같아서 무서웠어. 아니 같은 게 아니라 다들 날 쳐다봤어! 의사 선생님은 여전히 무서웠어. 다시 입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그러셨어. 사실 나머지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 무서워서 기억할 수가 없었어. 잠에 들기 전까지 이야기를 나눈다는 얘기를 했는데 누구와 얘기를 나누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어. 들리니까 말하는 것뿐인데 왜 그렇게 물어보시는 걸까. 약은 잘 먹고 있다고 생각해.
학교는 결국 휴학하기로 했지만〰️ 작년에 유급할 뻔했던 걸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몰라. 학교 같은 곳에 가고 싶지 않아. 바로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어져. 걔네가 날 죽이기 전에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곤 생각하지만. 의사 선생님 말씀은 잘 들어야겠지.
나 사실은 무서워 어디까지가 망상인지도 모르겠고 보고 듣는 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겠어 나한테는 분명한 사실인데 모두가 부정해 내가 병들었다는 건 알지만 모든 게 이렇게 선명한데 어째서 아니라고 하는 거야? 난 너무 지쳤어 그만 하고 싶어
단편적인 생각만 적던 일기에 이렇게 긴 글을 쓰고 싶진 않았지만 나는 길을 잃었단 말이야 전부 뒤틀렸고 숨이 막혀 그냥 난 난 난... 난
그때 죽었어야 해. 내 생애 다시 없을 기회를 놓쳤어. 그때 죽었어야 했어. 🤢 아! 싫다. 싫어. 싫어서 소름이 돋아. 입원하겠다고 말할래.
와아、 일기 다시 읽어보는 중. 꽤 귀여운 내용도 많이 보이네
어제는 교복을 태워버렸어🥰 돌아갈 일은 아마 없겠지
일기를 쓰는 이유는 말이 하고 싶어서、 물론 사람 말고 일기장이랑! 내 분신이나 마찬가지야、、、입 밖으로는 그닥 소리를 내지 않으니까 이렇게라도 말을 해두어야 해
올해부터 상담 선생님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 신앙은 없지만 그냥 구석에서 목사님 말씀 듣고 있으면 괜찮아지는 것 같아 근데 찬송은 싫어 누가 자꾸 노래 안 부르고 옆에서 얘기해 자꾸 얘기해 자꾸자꾸 얘기해서 매번 박자를 틀려 아무도 없는데 계속 얘기해 노래가 끝나도 얘기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났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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