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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01:22:11 ID : DzcNtjxSJTU
자취를 시작하면서 자면 가위를 잘 눌리는 편이다. 가위에 한번 눌리면 화장실 문턱에 서있는 귀신이거나, 머리 위에서 내려보는 귀신이나 그런 것들이 자주 보이는 편이다. 특별하게 다른 피해가 없어서(사실 상 돈이 없어서 서울에 싼가격에 이만한 방이 없기에) 지내고 있지만 최근에 처음으로 귀접 비슷한 경험을 했다.
2018/03/27 01:26:42 ID : DzcNtjxSJTU
쇼파 배드에서 잠을 자는데 내 옆에 누워서 입이 눈까지 이어져 찢어진 귀신이 나를 보며 중얼거릴때 진심으로 이사를 고민했지만 역시 직장이 가깝고 방값이 싼곳이 이곳밖에 없어 버텼지만 이번 귀접으로 진심으로 고민하게 됐다. 생각보다 경험은 담백한게 귀신이 기승위로 있었고 나는 그 형상을 잡자 마치 막 수영하고 나와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듯한 차가운 피부 느낌에 잠을 깬 것이 다이다. 하지만 시각적인 것보다 이런 느낌? 경험적인 느낌이 상당히 리얼해서 진심으로 고민하게 된다. 물론 몽정처럼 젖은 찝찝한 팬티는 덤으로.
2018/03/27 01:29:38 ID : DzcNtjxSJTU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나는 아직 그 자취방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상 궁금한 건 내일 일 끝나고 답해줄께
2018/03/27 09:51:16 ID : qja05UZiqrt
안녕 레스주 나는 한달 텀으로 1월 2월 에 귀접을 두번했어 처음에는 젊은 남자귀신이였고 두번째는 40~50대 살집있는 아저씨였지 그 둘다 생김새는 얼굴이 창백했고 입술은 보라색빛이 돌다 못해 까만색이였고 눈은 돌아가서 흰자만 보였고 입은 벌어져서 침이 뚝뚝 흘르는 그런 모습들을 하고있었어 꿈속에서 나는 그 두 시체같은 귀신들과 관계를 맺었고 꿈에서 일어났을때는 정말 너무나도 생생했었어 정말 마치 내가 방금 한것처럼 생생했고 밑에는 덤으로 축축하고 아팠어 근데 기분은 너무 좋은거있지 그래서 나는 처음에 개꿈인가보다 싶어서 넘겼었어 근데 너무나도 찜찜해서 며칠전 엄마한테 말을해줬지 귀접이란걸 두번이나 겪었다고 그전에 내가 인터넷에서 좀 찾아봤는데 내가 겪은건 귀접이 맞고 귀접을 세번 겪으게되면 빙의가 된다고 하더라고 솔직히 좀 무서웠어 신기하기도했고 그래서 엄마가 무당이모한테 전화를해서 물어봤더니 무당이모 한다는 말이 내가 좀 열렸다는거야 나는 기가 너무 넘쳐흘러서 혼자 점보러 가지 말라그랬었거든 모든 무당들이 나를 꼬실거라고 혼자 무당집 다니지 말라고 나는 간호사가 천직인데 다른일을 하게되면 무당을해야될거라고 그렇게 얘기도 들었었어 그러면서 나한테 복비따위 받지도 않았었거든..ㅋㅋㅋ;; 근데 정말 나한테 그런 끼가 있어서 그런지 귀접을 난 두번이나 겪었고 무당이모는 아직까지 영안이 트이거나 뭔가를 느끼는게 아닌 감기 초기증상 이니까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고 만약 한번더 귀접을 겪게된다면 난 아예 트여버릴꺼고,, 그렇게되면 막을 방법은 살풀이를 하던 굿을 하던 그런 방법밖에 없다고 해.. 아 하나 팁을 주자면 잠자는 방향을 한번 바꿔봐 그리고 머리 맡에 식칼을 두고 자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 내가 아는 선에서 말해줄께!
2018/03/27 13:01:22 ID : ja5QmpPijfO
엥?? 머리 맡에 식칼두고 자는거 위험한거 아냐....?
2018/03/27 13:47:05 ID : u2qZhcK441B
머리가 아니라 베개 아니냐? 그나저나 귀접이 강간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게 좋았다니 너도 참 이상한 놈이네?
2018/03/27 17:13:35 ID : qja05UZiqrt
머리 맡이 베개 맡이란 뜻이야 ; 제대로 귀접겪으면 기분좋데 그날은 귀신이 내 기를 빨아먹어서 하루는 귀신이 해주는거 다해주는 날이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하다 어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흉
2018/03/27 17:33:05 ID : Wry6o0ldyMq
그래... 난 오컬트에 문외한...까진 아니고 그냥 오다가다 들은 수준이지만 이지만 네가 이상하고 한심한 놈이란 건 알겠다. 부쩍들어 괴담판에 이런 이상한 놈들 왜 이렇게 많은 거냐?
2018/03/27 20:25:51 ID : Y79coIGrhus
안녕 스레주야. 지금 야근하면서 어제 쓴게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글보니 놀랍네. 나는 도중에 놀라서 깬거라 솔직히 기분이 좋다 나쁘다도 없고 이게 몽정인지 귀접인지 구분이 모호하더라, 그냥 차가운 피부 느낌만 지울 수 없어서 귀접이라 생각하고 있거든.
2018/03/27 22:35:58 ID : 9vBe3TTPh9g
헉 평소랑 다른 점은 없었어? 잘은 모르겠지만 막 기를 빨아먹었다는데 안 좋은 일이 벌어졌거나 아픈 몸상태가 아니길...ㅠㅠㅠㅠ
2018/03/28 00:10:18 ID : DzcNtjxSJTU
나쁘고 그런건 모르겠어. 그냥 처음 겪은 일이라 당황한거 말고는 그런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라 ㅎㅎ.. 그러니 아직 이사를 안간거겠지? ㅋㅋ
2018/03/28 00:18:33 ID : 9vBe3TTPh9g
그래? 다행이다ㅠㅠ 몸에 좋은 거 많이 먹고, 직장 다니면서 힘들텐데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하면서 귀신 안 보일때 푹 쉬고, 유튜브에서 물소리 새소리 들으면서 요가하거나 마음에 안식을 찾으면 좋겠어. 그냥 퇴근하고 할 수 있다면 푹 쉬길...ㅠㅠ....
2018/03/28 00:35:55 ID : DzcNtjxSJTU
걱정해줘서 고마워. 이런게 참 남들한테 말해봐야 부럽다 이런 시덥지 않은 소리만 나와서 좀 짜증 났거든.
2018/03/28 01:12:20 ID : 9vBe3TTPh9g
판도 판이고,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들은 진지하게 들어줬을거야. 귀접하고 기분 좋았단 레스주는 음... 개인차...? 상황이 달랐을까. 아무튼 좋은 꿈 꾸고 상쾌하게 일어나는 나날이 되었음 좋겠어. 귀신쪽은 문외한이라 해결책이나 공감은 못해주겠지만 내가 그런 일이 있었음 눈물 콧물 흐르면서 울었을거라....^^... 잘 자, 스레주!
2018/03/28 01:18:25 ID : Wry6o0ldyMq
저 위에서 분탕친 레스더(6, 8번 레스주=나)답지 않지만, 4 레스주가 말한 머리 맡(베개 아래)에 칼 두고 자 보는 거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4레스주가 얼마나 믿을만한 놈(너무 저격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 개인적으로 허언증 말기 환자로 보고 있음.)인지와는 별개로 머리 맡에 칼 두고 자는 게 가위 예방하는 일종의 민간요법(?)이라네. 초록창에 검색해봄 ㅇㅇ 본인은 오컬트를 그리 신봉하지 않지만, 그래도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게 오컬트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한 실제로 할머니가 예전에 머리 맡에 칼 두고 주무시는 걸 본 적이 있어서 한 번 권유해본다. 만약 베개 밑에 두는 것도 영 불안하다면(베일까봐) 혹시 스레주 자는 곳이 침대라면 침대의 머리쪽 판때기(뭐라고 하냐 이거..)랑 매트리스 사이에 칼 끼워넣고 자 봐. 할머니가 그런 식으로 주무셨으니까. 솔직히 귀접이랑 가위랑 난 어떻게 얼마나 다른 지 모르겠지만 네가 주작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뭐라도 해 보는 게 낫겠지.
2018/03/28 11:29:40 ID : L9g7y6qjba2
완전히 된건 아니고 시도중 깬건가..? 아무튼 그시점에 깨서 다행이다. 쾌락에 함락당하지 않은 스레주는 견뎌냈다고 본다. 팬티와는 별개로 말이지. 보통 음귀는 잡귀보단 강해도 약한 편이고 성가실뿐이므로, 식칼이나 소금, 자는 위치나 장소를 바꾸는 것으로 효과가 있어. 그게 지박령이 아니라면 금방 해결될... 다른 것들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지만 해결되겠지.. 말린 쑥이라도 문에 걸어두는게 좋을까
2019/01/17 21:29:11 ID : 0qZeHCnVe3P
으잉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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