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du2q5cGla2 2018/04/14 18:41:56 ID : SMpffdU5hAq 23
[시작과 끝의 프롤로그] 숲 속의 어느 집, 한 할머니가 손자를 앉혀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말이야......" "또 그 이야기!" 손자는 이미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는 듯 할머니의 말을 끊는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를 보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한 번 더 들어보렴. 더 듣는다고 해서 나빠질 것은 없잖니?"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이야기잖아요. 드래곤을 때려잡았다. 그 이야기잖아요. 솔직히 저는 지금도 못 믿겠어요." "그럼 이번엔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잘 듣거라. 내 손자야." 그렇게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불린 한 사나이의 대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 가볍게 만들어본 스레. 앵커판 특성상 빠른 진행은 무리이고(내 손목도 약간 맛이 가 있기도 하고) 느긋하게, 그러나 마지막까지 가고 싶어! 다들 잘 부탁해. 그런데 이거 인코 같은 단어도 스레마다 판마다 다르던가??
302 이름없음 2018/04/24 21:22:57 ID : INxSNtfO66o 0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은 황금 장식이 된 정사면체의 아티팩트
303 ◆Pdu2q5cGla2 2018/04/24 21:31:47 ID : SMpffdU5hAq 0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은 황금 장식이 된 정사면체의 아티팩트. 그것을 들고 프레이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프레이는 어릴 적부터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이었다. 차기 황제로 낙점되었을 정도. 그러나 호탕하지만 선량한 성격 때문인지, 프레이는 힘을 숭상하는 네고 제국과 황실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아니, 단순한 숭상정도라면 모르겠으나, 문제는 황실에서 힘을 숭상하다 못해 패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난디 공국 침략이었다. 애초에 공국 자체가 제국의 속국이나 마찬가지였으나, 아예 확실하게 지배하고자 그런 짓을 벌인 것이다. "그 정도라면 다른 나라들도 다......." "그 정도였다면 이해가능했을겁니다. 하지만 그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었어요. 그 후에 그들은 를 하면서...... 인간으로 살아가기를 포기했습니다. 제 눈엔 그들은 인간이 아닌 마수였어요."
304 이름없음 2018/04/24 21:40:10 ID : pRxxyNBwIMj 0
신탁을 내리는 신녀를 살해하고 금지된 마곡을 연주해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존재를 소환
305 ◆Pdu2q5cGla2 2018/04/24 21:50:30 ID : SMpffdU5hAq 0
"신녀를 살해하고 끔찍한 존재를 소환했다는게 대체.......?" "말씀대로입니다. 난디 공국의 신녀를 살해하고, 금지된 마곡을 연주해서 그곳에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존재를 소환시켰어요. 걸어다니는 벌레라는 이명을 지닌. 그나마 난디 공국 내부에서 과거의 자료들을 찾아서 불꽃의 화신인 크투가를 소환시켜 그 존재를 소멸시켜버렸지만, 난디 공국은 그로 인해 현재까지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다른 나라지만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이 아티팩트는 바로 그 난디공국의 것입니다. 금지된 마곡의 힘을 무효화시키는 아티팩트. 그 신녀가 가지고 있던 겁니다. 이걸 가지고 황궁으로 가서, 아버지와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황위 계승권을 포기할테니, 이것을 난디공국에 돌려놓겠다고." 프레이의 말에 라니오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발언이었던 것이다. "그런 꼴이 보기 싫어서 한동안 황실에서 나와 이곳에 머무르고 있던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었으니 결판을 내겠습니다." "...... 그런 와중에도 저희를 도와주신다니..... 뭐라 말할지....." "별말씀을. 그건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까 부담같은 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저희 집에서 머무르시고, 내일 아침에 출발하도록 하죠."
306 ◆Pdu2q5cGla2 2018/04/24 21:52:32 ID : SMpffdU5hAq 0
그날 밤, 라미엘은 몰래 그곳에서 나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다. 잠시 주변을 살핀 그녀는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자 그녀의 다리가 거대한 꼬리로 변했다. 그 모습은 라미아의 모습이었다. "라미아가 아니라고는 했지만, 라미아의 피를 이어받은 이상 완전한 인간도 아니니...... 하지만 이 상태라면 상처회복은 금방 될테니까." 그 말대로 라미엘의 상처부위는 순식간에 아물고 있었다. 그녀는 잠시 하늘을 보더니 한숨을 쉬었다. "그러고보니 레미아 언니는 잘 지낼까...... 좋은 사람을 만나야할텐데......" 그렇게 상념에 빠져있는 그녀를 이 노리고 있었고, 그녀는 에게 그대로 습격을 당했다. 다음날, 은 아예 대놓고 라니오 일행을 도발하고 있었다. 그 동네 마을 광장 한복판에 단두대를 설치하고 라미엘을 단두대에 올린 것이다. 라미엘이 실종되어서 찾고 있던 라니오 일행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녀의 죄명은 이었다. --- 오늘은 여기까지. 과거 기억들을 더듬으면서 끼워맞추기는 힘들구나. 허허.
307 이름없음 2018/04/24 21:59:39 ID : pRxxyNBwIMj 0
웨어울프
308 이름없음 2018/04/24 23:33:05 ID : 7Bs09vCkq2E 0
풍기문란
309 이름없음 2018/04/25 00:48:18 ID : h865byLfcHA 0
철마대 대장 최주평씨의 아내인 레미아가 라미엘의 언니였구나. 오랜만에 언급되네.
310 ◆Pdu2q5cGla2 2018/04/25 15:36:47 ID : SMpffdU5hAq 0
(빙긋) --- 웨어울프는 동네가 시끄럽게 소리지르고 있었다. 아침인데도 여전히 늑대의 모습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별종인 것이 분명했다. "이 요망한 라미아를 봐라! 이 라미아는 이런 복장으로 무녀를 한답시고 주변 이성들을 매혹시켰다!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풍기문란이요, 살아 움직이는 음란물이로다! 나는 이 여자를 처형하는 것으로 정조와 올바른 길을 세울 것이다! 할 말 있는 이는 나오너라!"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대는 그의 앞에 나설 이들은 없었다. 적어도 그 동네 사람들이라면 그랬다. 하지만 동네 사람들이 아닌 라니오 일행은 당연히 그 앞에 나섰다. "어이, 늑대양반. 뭔데 내 동료를 잡은거지?" "말했잖나! 풍기문란!" "풍기문란은 무슨....... 대놓고 이성을 끌어모은 것도 아닌데?" "내 말에 반박하다니! 네놈들도 전부 처형시켜주마!" 그 말이 끝나자마자 주위에서 다른 웨어울프들이 나타났다. 인간처럼 생겼지만 곳곳에 늑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입맛을 다시면서 그들을 포위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이런 소란이라니, 그것도 내 친구들을 처형? 안되겠군." 프레이가 품속에서 을 꺼내들더니 그대로 웨어울프를
311 이름없음 2018/04/25 16:10:48 ID : uoGsqqlA2Ny 0
황실 문장이 새겨진 은탄이 든 총
312 이름없음 2018/04/25 16:16:27 ID : p81jBs9tijc 0
쏜다!!
313 ◆Pdu2q5cGla2 2018/04/25 16:39:14 ID : SMpffdU5hAq 0
총소리는 짧게 들렸으나 그 여운은 길었다. 처형을 외치던 웨어울프는 그대로 산화하고 말았다. "요새 자주 보이기에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사용할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총에 황실 문장이 새겨진 은탄을 채우며 프레이는 그렇게 말했다. 다른 웨어울프들이 뒤늦게 프레이를 공격하려 했지만, 라니오와 시걸이 그들을 막아섰다. "완전한 웨어울프 상태였다면 물리는 것을 조심하라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아침이라 다들 인간에 더 가까운 상태. 물리더라도 웨어울프로 변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피는 날테니 이왕이면 그건 피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다시 한 번 총을 발사해 웨어울프 하나를 산화시킨 프레이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단두대에 매여있던 라미엘도 루드미드가 무사히 구출시켰다. 풀려난 라미엘은 숨을 한 번 내쉬고는 술식을 사용했다. "라미아 족 비술 - 사갈의 늪!" 술식을 사용하자 웨어울프들이 있는 곳이 거대한 늪으로 변하더니 웨어울프들을 그대로 늪 안으로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단순히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고통을 주면서 그들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 때문에 비참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마음 약한 이 라면 술식을 풀법했지만, 당한 게 있어서인지 라미엘은 그러지 않았다. 결국 웨어울프들은 그대로 늪에 잡아먹히고 말았다. "괜찮은건가요? 라미엘?" "네......" 라미엘은 그렇게 대답했다. 라니오는 일단 안심하면서 프레이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덕분에 무사히 라미엘을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레이님." "별 거 아닙니다. 잘 해결된 듯 하니 사람을 시켜서 마차를 부르도록 하죠. 이왕이면 편하게 가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314 ◆Pdu2q5cGla2 2018/04/25 16:40:36 ID : SMpffdU5hAq 0
얼마 후, 라니오 일행은 마차에 탑승해서 편하게 이동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도중 몇 백에서 몇 천단위의 병사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들어왔다. "흠....... 저들은 대체 무엇을 하기 위한 병사들인거지?" 프레이가 그렇게 중얼거렸는데, 그것을 마부석에 있는 마부가 용케도 알아듣고 대답했다. "모르셨습니까? 저들은 를 준비하는 병사들입니다."
315 이름없음 2018/04/25 16:44:13 ID : nXvu3vcnwq4 0
엘프 토벌
316 ◆Pdu2q5cGla2 2018/04/25 16:51:26 ID : SMpffdU5hAq 0
"엘프 토벌이라니? 엘프들이 무슨 짓을 했다고 난데없이 토벌이란 말인가?" 놀란 프레이에게 마부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 뭐라더라, 지난번 난디 공국과의 전쟁에서 엘프들이 공국을 도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엘프들부터 치기로 했답니다. 뭐 엘프들이야 이곳저곳에 퍼져있으니 겸사겸사 공국도 공격할테죠. 저희 같은 마부들에게는 좀 골치아픕니다. 전쟁나면 그 지역은 아예 가질 못하지 않습니까." 마부의 말이 끝나자 프레이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왜 무엇때문에 그러신단 말인가...... 이것이 정녕 황제의 길인겁니까?" 그 시각, 황궁 내부 어딘가. "그래, 그래. 그래야지." 황제인 네고 10세는 새로 들어온 보고를 들으며 만족해하고 있었다. 보고 내용은 과 프레이가 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얼른 오거라. 아들아. 네가 스스로 오기를 나는 기다렸도다." 프레이 하나를 위해 만든 을 보면서 네고 10세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317 이름없음 2018/04/25 16:53:45 ID : o6i2k8nWnQo 0
라니오 일행
318 이름없음 2018/04/25 16:55:16 ID : eZdBe40rhwK 0
목줄
319 ◆Pdu2q5cGla2 2018/04/25 16:59:59 ID : SMpffdU5hAq 0
별 문제없이 라니오 일행은 수도인 그레베에 도착했다. 프레이는 황궁으로 들어가기 위해 절차를 밟고, 라니오 일행은 프레이를 기다리기로 했다. 적당한 숙소에 자리를 잡아 기다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프레이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돌아왔다. "이게 대체...... 무슨...... 정말이지......." "무슨 말씀이신가요? 프레이님?" "아니 그게....... 하...... 그러니까...... 아버지, 그러니까 황제께서 여러분들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프레이는 계속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영문을 모르는 라니오 일행은 그를 재촉했다. "일단 말씀해주세요. 괜히 궁금하게 만들지 마시고." "그렇습니다. 프레이 저하. 부디 가르쳐주소서." 성기사였던 시걸까지 나서서 예의를 갖추어 말하자 프레이는 어렵게 입을 뗐다. "그게...... 여러분들을 초대하는건 맞는데, 그 목적이 ......이랍니다..... 하......"
320 이름없음 2018/04/25 17:03:02 ID : Bar9jAmNyY6 0
식사
321 ◆Pdu2q5cGla2 2018/04/25 17:06:22 ID : SMpffdU5hAq 0
"식사가 왜요? 별로 이상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라니오를 비롯한 일행은 황당하다는 표정이었다. 그게 무슨 큰 일이라고 그렇게 어려워하며 겨우 입을 뗀 것인가. 하지만 프레이는 고개를 저었다. "보통 식사가 아니란 말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황궁 내부의 에서 그곳으로 모여든 자들의 시선을 받으면서 식사를 해야됩니다. 그리고 그 식사자리에서 마음대로 벗어나는 경우엔 의 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곳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건 여러분들을 벌주기 위한, 초대를 가장한 처벌이란 말입니다."
322 이름없음 2018/04/25 17:07:58 ID : dBhuq6mMlyF 0
비밀의 화원
323 이름없음 2018/04/25 17:11:12 ID : twL84Gq7y4Y 0
목이 잘려 광장에 전시
324 ◆Pdu2q5cGla2 2018/04/25 17:46:08 ID : SMpffdU5hAq 0
"네? 목이 잘려서 전시된다니......." 바비가 소리를 질렀다. 라니오는 프레이에게 물었다. "대체 왜 그런......" "보통은 정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식사초대라고 하면 정적이라고 해도 일단은 승낙해서 오게 되고...... 저 규칙을 적용시켜서 규칙을 어기는 순간 그대로 목을 쳐버리는 방식이죠. 아무래도 여러분들은 속된말로 찍힌 듯 합니다." 프레이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라니오는 잠시 고민하다가 다른이들을 바라보았다. "저기, 이 초대를 승낙할까? 아니면 거절하고 도망칠까?" "음......." 잠시 서로간의 의견이 오고가고, 의견이 하나로 정해졌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1. 초대를 승낙(그리고 황제가 벌이는 데스디너에서 살아남아야됨) 2. 초대를 거부(그리고 황제가 보내는 추격자들에게서 도망쳐야됨) 가 선택
325 이름없음 2018/04/25 17:47:29 ID : pRxxyNBwIMj 0
1
326 ◆Pdu2q5cGla2 2018/04/25 17:54:48 ID : SMpffdU5hAq 0
그날 저녁, 황궁 내부의 비밀의 화원. 다양한 음식이 놓여있는 거대한 식탁이 놓여져있고, 그 양 끝에는 황제인 네고 10세와 그 아들인 네고 아이즈 프레이가 앉아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앉아있는 라니오,바비,시걸,라미엘과 황제측 신하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마주보고 앉아있다. 그리고 그 주위에 무기를 들고 서 있는 수많은 병사들. "초대에 응해줘서 고맙군. 라니오." "별 거 아닙니다. 폐하." 라니오는 그렇게 말하고 음식으로 눈을 돌렸다. 확실히 음식 자체는 매우 맛있어보였다. 그러나 목숨이 걸린 식사라는 생각이 식욕을 억제하고 있었다. "긴장들 하지 말고 식사들 하시오. 아, 좀 재밌게 식사를 할까해서 말인데 규칙을 하나 정할까 하오. 규칙은 바로 이오. 어긴 이들은..... 이 맛있는 식사를 미처 다 먹지 못하게 될것이오. 최후의 만찬이 된다는 이야기지." 황제가 내민 식사 규칙인 . 그것을 들은 라니오 일행의 표정은 굳어버렸다.
327 이름없음 2018/04/25 17:58:52 ID : a7cJPeE66o2 0
식후 디저트까지 전부 먹기
328 ◆Pdu2q5cGla2 2018/04/25 18:08:50 ID : SMpffdU5hAq 0
식후 디저트까지 전부 먹어야된다는 규칙은 어떻게보면 매우 쉬운 규칙이었다. 하지만 황실의 요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메인 요리를 다 먹어치워야 디저트가 나오므로, 일단 현재 놓여져있는 음식들을 다 먹어야된다는 것인데 그 양이 만만치 않았다. 다 먹어치운다한들 디저트를 먹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이거...... 먹다가 죽겠는데......" "잠깐만요, 폐하. 뭔가 불공평합니다." 바비가 손을 들고 일어났다. 네고 10세는 뜻밖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무슨 말인지?" "이런 재밌는 식사는 다른 참가자들도 만족할 수 있어야해요. 하지만 폐하 혼자서 규칙을 정하시면 재미가 반감되죠. 따라서 저희는 저희에게도 규칙을 하나 정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대신 폐하께서도 새로운 규칙 하나를 추가하시죠." "흠..... 뭐 상관없지. 그럼 나는 추가 규칙으로 을 내세우지." 네고 10세는 만족스럽다는 듯 웃었다. 그리고 바비 또한 마찬가지였다.
329 이름없음 2018/04/25 18:14:49 ID : pRxxyNBwIMj 0
발판
330 이름없음 2018/04/25 18:54:50 ID : lCpe0mk63Pj 0
제한시간 30분
331 ◆Pdu2q5cGla2 2018/04/25 19:21:43 ID : SMpffdU5hAq 0
"제한시간 30분에 디저트까지 다 먹어치운다라, 좋습니다. 그럼 저도 규칙을 하나 걸겠습니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뭘 먹든 그것을 가지고 뭐라하기 없기. 이상입니다." 황제는 별거 아니라는 듯 그것을 수락했다. 그러자 라미엘이 술식을 외웠다. "라미아족 이동술 - 비로!" 그러자 그 옆에 알 수 없는 구멍이 생겨나더니 그 구멍에서 루드미드와 고양이, 그리고 가 나타났다.
332 이름없음 2018/04/25 19:51:59 ID : ck4Le1A3PeK 0
먼지
333 ◆Pdu2q5cGla2 2018/04/25 19:57:57 ID : SMpffdU5hAq 0
"이게 대체 무슨 짓이지?" 먼지로 황제와 그 신하들이 콜록대거나 말거나 루드미드와 고양이는 테이블위에 턱하니 올라가더니 빠른 속도로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음식을 먹으면서도 루드미드는 라니오에게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마법 생명체를 이렇게 부려먹는건 주인님밖에 없을거에요." "됐고, 먹기나 해. 그리고 대체 저 먼지는 어디서 가져온거야?" "글쎄요? 과연 먼지일까요?" "뭐?" 루드미드의 말에 라니오가 어리둥절 하는 사이 고양이는 어느새 식탁의 반을 먹어치우고 나머지 반도 먹어치울 기세였다. 황제가 항의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찰나 프레이가 입을 열었다. "아버님, 아직 제한시간은 5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디저트도 아직 나오지 않았고 말이죠. 그리고 누가 어떤 방식으로 뭘 먹든 뭐라하지 않기로 했고 아버님께서 그것을 수락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설마 스스로 규칙을 위반하시려는겁니까?" 프레이의 말에 네고 10세는 그대로 행동을 멈췄다. 어느새 고양이는 황제앞에 놓인 음식들도 먹어치우고 있었다.
334 ◆Pdu2q5cGla2 2018/04/25 20:09:12 ID : SMpffdU5hAq 0
순식간에 모든 음식을 먹어치운 고양이는 갸르릉 거리더니 라니오에게 뺨을 부볐다. 한편 네고 10세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대체 무슨......" "누군가를 초대하면 안된다는 말씀은 규칙에 없었을텐데, 아닙니까? 폐하? 저희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아서 친구들을 좀 불렀습니다만." 바비의 말에 네고 10세는 피식 웃었다. "그건 그렇군. 하지만 아직 디저트는 나오지 않았지. 디저트까지 다 먹어치워야...... 되는 것을 잊은 건 아니겠지?" 네고 10세의 말에 일행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고 10세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님에도 네고 10세는 뭔가 한 수가 더 있는 듯 말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주방에 알려서, 손님들이 배가 많이 부르시니 디저트는 30분 지난 후에 내오도록 하라." 부하에게 그 말을 하고 네고 10세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30분안에 디저트까지 다 먹어치워야하는데 그 디저트가 나오지 않게 되었으니 꼼짝없이 규칙 위반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그렇게 나올 줄 알고 있었지! 치사한 황제!" 라니오가
335 이름없음 2018/04/25 20:21:51 ID : pRxxyNBwIMj 0
식탁을 엎었다
336 ◆Pdu2q5cGla2 2018/04/25 20:34:35 ID : SMpffdU5hAq 0
라니오가 식탁을 뒤집고, 동시에 라미엘이 소환 술식으로 거대한 도끼를 소환해 라니오에게 주었다. 시걸 또한 건틀릿을 장착했고, 바비 또한 스태프를 쥐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신하들이 당황하며 바둥대는 사이, 라니오는 네고 10세를 노려보았다. "대체 우리를 죽이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황.제.폐.하?" "무례한 것들. 뭐하나! 이놈들을 당장........" 하지만 네고 10세의 말은 더 이어지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337 이름없음 2018/04/25 20:45:10 ID : U3U7z86ZjxT 0
프레이가 피를 토하고 쓰러짐 오타 미안...
338 ◆Pdu2q5cGla2 2018/04/25 20:47:41 ID : SMpffdU5hAq 0
?? 프레이의 오타인거야, 아니면 새로운 인물인 프라이를 말하는거야???
339 ◆Pdu2q5cGla2 2018/04/25 20:59:39 ID : SMpffdU5hAq 0
프레이가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져버렸다. 안 그래도 창백한 프레이의 안색이 이젠 핏기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프레이님?" "내 아들에게 손대지 마라! 의료진은 어디있나!" 갑작스런 사태 덕분에 라니오 측과 황제측의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프레이가 쓰러진 것은 그 나름대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20분 후, 황궁 내 환자전용 침실에서 라니오 일행과 함께 황제는 의료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아들은, 프레이는 어떤가?" 의료진은 고개를 젓고는 대답했다. "심각합니다. 아무래도 인것 같은데..... 황제 폐하의 아드님이나 되시는 분이 저런 병에 걸리다니......"
340 이름없음 2018/04/25 21:04:01 ID : uskpTVf879h 0
상기도 감염 (Upper Respiratory Infections)
341 ◆Pdu2q5cGla2 2018/04/25 21:12:55 ID : SMpffdU5hAq 0
"상기도 감염? 그 자체로는 푹 쉬기만 하면 낫는 병이라서 그렇게까지 심각한 일이 아닐텐데요.......?" 라미엘이 그렇게 말하자 의료진은 고개를 저었다.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프레이 저하는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편도선염과...... 그로인한 면역력 저하로 추가적인 병들을 앓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까지 받았던 모양이더군요." 그 말에 네고 10세는 라니오 일행을 돌아보며 소리쳤다. "네놈들 때문이다! 네놈들 때문에 내 아들이 이렇게 된거란 말이다!" "입 좀 다물어. 황제. 프레이님은 당신과 담판을 짓겠다고 했었다고. 우리 때문이었다면 애초에 우리랑 같이 왔을것 같아? 그리고 그 목줄은 대체 뭔데?" 라니오가 황제가 들고 있는 목줄을 가리키며 묻자, 황제는 당당하게 말했다. "이 목줄은 를 위한 것이다!"
342 이름없음 2018/04/25 21:15:19 ID : u2mq0sjfSNy 0
프레이
343 ◆Pdu2q5cGla2 2018/04/25 21:17:12 ID : SMpffdU5hAq 0
"그 목줄이 프레이님을 위한거라고? 개라도 키우라고 하게?" 라니오의 비아냥에 네고 10세는 그를 비웃었다. "어리석군. 이게 단순한 목줄로 보이나. 이건 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미쳤군..... 대체 아들을 뭘로 보고 있는거야 당신?"
344 이름없음 2018/04/25 21:40:27 ID : pRxxyNBwIMj 0
복종
345 이름없음 2018/04/25 21:51:07 ID : o42HBbu1irs 0
유혹
346 ◆Pdu2q5cGla2 2018/04/25 21:55:45 ID : SMpffdU5hAq 0
"뭐라? 나를 지금 이상한 놈으로 보는건가!" "당연하지! 그깟 목줄로 복종과 유혹한다고? 퍽이나 좋아하겠다! 프레이님이 그런 것이 싫어서 이 황실을 나온거라고!" 그 말에 네고 10세는 충격받기는커녕 오히려 더 기세 등등한 얼굴로 대답했다. "흥! 어차피 프레이는 내 말에 따라야한다! 이 땅을 다스리기 위해선 이것이 반드시 필요해! 프레이도 이해하게 될거다!" "정말 말이 안 통해......." 라니오는 이 답답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 때 그 안으로 전령 한 명이 급하게 달려오더니 네고 10세에게 의 소식을 전했다. 그 소식을 들은 네고 10세의 두 눈이 커졌다. "뭐라고? 그것이 사실이렸다?" "서두르셔야......"
347 이름없음 2018/04/25 21:58:48 ID : 0nBdV82la2r 0
엘프 토벌 성공
348 ◆Pdu2q5cGla2 2018/04/25 22:11:15 ID : SMpffdU5hAq 0
엘프 토벌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네고 10세는 급히 몸을 돌렸다. 그 모습을 보며 라니오는 어이없어했다. "아니, 자기 아들은 걱정 안 하나?" "그보다 엘프 토벌에 성공했다고? 그 엘프들을?" "......아마 아닐거에요." 라미엘이 입을 열었다. 루드미드도 그에 동조하듯 말을 대신 받았다. "엘프들은 찾기 힘든 만큼 토벌도 어려운 종족이에요. 아무리 제국이 강하다고 한들, 엘프를 토벌하는 건 또다른 문제. 물론 엘프들을 토벌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 경우라면....... 뭔가 안 좋은 쪽으로 제국에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게 무슨 말이지?" "엘프들이 토벌된 것을 가장하여 몸을 숨기고, 제국의 병력이 토벌로 인해 분산된 시점에서, 누군가가 이곳을 노리고 일점돌파를 시도한다.....라는 것 말이죠." 루드미드의 말에 라니오는 긴장했다. 확실히 그럴만했다. 그리고 그 의견이 맞다라고 증명이라도 해주려는 듯, 밖에서 큰 소리가 나더니 창칼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라니오와 시걸, 루드미드가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가자 거기엔 과 더불어서 그가 데려온 병력 이 황실 수호군과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 은 황궁에 침입한 자의 종족 & 직책 & 이름을 설정해주고, 이 데려온 병력의 수를 최소 1000, 최대 3000사이에서 정해줘. = 오늘은 여기까지. 이래서 드래곤은 언제 잡으려나?ㅋㅋㅋ
349 이름없음 2018/04/26 00:57:20 ID : h865byLfcHA 0
느릿느릿한 발판입니다 기다리세요
350 이름없음 2018/04/26 07:04:23 ID : PbfSNs3xxu9 0
오우거, 오우거 대장, 살몬
351 이름없음 2018/04/26 07:18:08 ID : rdSLdQoNBuo 0
1002명
352 ◆Pdu2q5cGla2 2018/04/26 11:47:21 ID : SMpffdU5hAq 0
"크르르...... 전부 죽여라! 그리고 찾아내라!" 오우거 대장, 살몬이 그렇게 병력을 몰아붙였다. 작은 오우거라도 보통 인간의 3배는 덩치가 큰데, 살몬이 대동한 오우거 병력들은 최소 4-5배는 커보였다. 그런 오우거들이 클럽,메이스, 심지어는 인간보다 훨씬 큰 모닝스타등을 휘두르고 있으니 황실 수호군이 제아무리 정예라고 한들 이들을 상대로 싸우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나마 이들이 정예이기에 어느정도 버티고는 있었지만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애초에 황실 수호군의 숫자가 오우거들의 숫자인 1002보다 훨씬 적은 500명 수준이었으니 어찌보면 정말 잘 싸운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잘 싸웠다 수준에서 그치고 있었다. "이거 상황이 완전히 이상해지는데......" 라니오가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 때 라니오는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후드를 쓰고 있는 누군가였다. 그는 라니오를 바라보더니 살몬에게 다가갔다. 살몬은 그가 오자 움찔하더니 그의 말을 경청하고는 라니오쪽을 가리켰다. "저쪽을 쳐라!" 그 말 한마디에 오우거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라니오는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대체 뭐야....... 이거 어찌해야하나." 라니오의 선택은.... 1. 오우거들과 싸운다. 2. 도망친다. 이 선택 혹은 다이스.
353 이름없음 2018/04/26 11:48:25 ID : uskpTVf879h 0
후퇴는 없다! 맞서싸워라!
354 ◆Pdu2q5cGla2 2018/04/26 11:57:56 ID : SMpffdU5hAq 0
"에라, 모르겠다. 일단 싸우고 보자!" 라니오는 도끼를 맹렬하게 휘둘렀다. 하지만 그 때문에 모든 오우거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저놈이다! 저놈을 잡아라!" "대체 나를 왜 잡으려는거지? 어디 잡아봐라!" 오우거가 휘두른 클럽을 도끼로 막아내는 와중에 라니오는 의문을 가졌다. 황궁을 습격하더니 뜬금없이 라니오를 잡으려는 오우거들의 의중을 알 수 없었다. 그 옆에서는 시걸이 맨주먹으로 오우거 다수와 혈투를 벌이고 있었다. 용케도 맨주먹으로 오우거들의 완력을 버텨내고 있었지만, 기본적인 능력 차이 때문에 시걸은 밀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상해. 루드미드." "부르셨나요? 주인님?" "이대로 가다간 동쪽 끝이고 뭐고 그 전에 죽겠거든?" "그럼 천국행열차를 타시겠네요. 축하드려요." "됐고, 어떻게 좀 안 되겠냐? 아니면 바비라도 불러오든가." "아뇨. 저런 오우거들은 하나만 족치면 됩니다. 바로 저 대장이란 놈 말이에요." 루드미드가 화려한 투구를 쓰고 있는 오우거, 살몬을 가리켰다. 라니오는 오우거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면서 투덜댔다. "그건 알겠는데 여기서 무슨수로 저기까지 가?" "무능한 주인님을 위해 답변해드리죠. 의 방법을 사용하세요."
355 이름없음 2018/04/26 16:10:25 ID : bdvbdxvgY61 0
라미엘
356 ◆Pdu2q5cGla2 2018/04/26 16:18:52 ID : SMpffdU5hAq 0
"라미엘의 방법이란게 뭔데? 좀 알아듣기 쉽게 말해! 이 망할 마법 생명체야. 애초에 라미엘이 여기에 없는데 뭘 하라는건데?" 라니오는 짜증을 냈다. 방법을 말하랬더니 뜬금없이 튀어나온 라미엘의 이름에 짜증이 확 치밀어 올랐다. 루드미드는 한숨을 쉬었다. "정말이지, 아까 못 보셨나요?저랑 고양이랑 먼지가 누구 덕분에 나올 수 있었는지." "라미엘의 술식 말이야? 하지만 일단 라미엘이......" "저어기 제 눈에 보이는 사람은 그럼 누굴까요?" 루드미드가 가리킨 곳에는 라미엘이 서 있었다. 라니오의 시선을 받은 라미엘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술식을 가동시켰다. "라미아족 이동술 - 비로!" 그 순간 라니오의 앞에구멍이 생기고, 동시에 살몬 뒤쪽으로 구멍이 생겼다. 라니오는 구멍으로 곧장 달려들었고, 살몬의 뒤에서 도끼를 내리 찍었다. 라니오의 공격을 받은 살몬은
357 이름없음 2018/04/26 16:21:23 ID : A42L9hdU45g 0
귀여운 비명을 질렀다.
358 ◆Pdu2q5cGla2 2018/04/26 16:25:23 ID : SMpffdU5hAq 0
"꺄올!" 살몬이 귀엽게 비명을 질렀다. 오우거 답지 않은 비명에 라니오는 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갭소름인가.... 공격하기 싫어진다...." "등 뒤를 노린건가 인간! 아니, 드래곤 슬레이어!" "뭣....... 어떻게 오우거가 그걸....." "그건 내가 대답하지." 후드를 쓰고 있던 자가 살몬 앞에 섰다. 살몬은 공손한 자세로 물러났다. 후드를 쓴 자는 후드를 벗으면서 말을 이었다. "솔직히 카일리스를 제압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신중하게 보낸 놈이었는데 말이지. 그 전의 사냥꾼이야 워낙 허세만 넘치는 녀석이라 별 기대는 안 했었지만....." "당신은 누구지?" "스승님의 직속제자이자 그들의 대사형. 내 이름은 이다." 그자가 후드를 벗었다. 그자의 생김새는 .
359 이름없음 2018/04/26 16:29:30 ID : A42L9hdU45g 0
발판
360 이름없음 2018/04/26 16:31:43 ID : rBwFg0k5WnO 0
뽀뽀나
361 이름없음 2018/04/26 16:32:29 ID : nDwFbdzQmre 0
우락부락한 보디빌더
362 ◆Pdu2q5cGla2 2018/04/26 16:38:08 ID : SMpffdU5hAq 0
자신을 뽀뽀나라고 소개한 그는 우락부락한 보디빌더의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시걸보다도 더 우락부락한 그는 을 집어 들었다. "어디 한 번 해보실까.......!" "커억!" 순식간에 달려들어 을 사용한 뽀뽀나의 공격에 라니오는 나뒹굴었다. 라니오의 예측보다도 훨씬 빠르게 뽀뽀나는 움직이고 있었다. "후계자라고 해서 기대했더니만 이 정도였나? 실망이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은 하지 않는다. 숨통을 확실히 끊어주지!" 뽀뽀나가 달려든 순간, 라니오의 시선에 가 들어왔다. 빠르게 머리를 회전한 라니오는 가까스로 뽀뽀나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계획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363 이름없음 2018/04/26 16:41:53 ID : nDwFbdzQmre 0
징박힌 클로
364 이름없음 2018/04/26 16:46:39 ID : BvxDy7BtinX 0
조각상
365 ◆Pdu2q5cGla2 2018/04/26 17:00:41 ID : SMpffdU5hAq 0
뽀뽀나는 징박힌 클로를 사용해 연신 라니오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라니오가 피해보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뽀뽀나의 공격은 매우 정교해서 회피가 쉽지 않았다. 아니, 정교하다기 보다는 피할 범위가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 정도로, 막강한 파괴력으로 주변을 전부 부수면서 라니오를 수세에 몰고 있었다. "젠장할...... 아직은......." "이제 더는 못 도망친다. 후계자. 너는 이제 죽는거다. 그래도 스승님의 사제의 후계자였던만큼, 마지막은 내 비기로 마무리지어주지. 영광으로 알아라. 어차피 죽을테지만." 뽀뽀나가 몸을 몇 번 흔들더니 무차별적으로 주변을 베어들며 라니오에게 달려들었다. 뽀뽀나의 클로가 라니오에게 닿기 직전, 라니오가 씩 웃었다. "고맙군! 이렇게 다 때려부숴줘서 말야!" 뽀뽀나의 클로가 갑자기 떨어진 조각상에 박혀버렸다. 그리고 클로가 박힌 틈을 타 라니오가 뽀뽀나의 뒤쪽으로 몸을 돌린다음 그대로 도끼로 일도양단해버렸다. "위험했어...... 하마터면......." "하마터면 죽을뻔했어라고 말하려고 했나? 유감이군." "뭣......." 일도양단되어서 죽은 줄 알았던 뽀뽀나가 멀쩡하게 서 있었다. 뽀뽀나는 징그럽게 웃더니 으로 변했다. "네놈...... 인간이 아니었나?" "인간? 웃기는군. 나는 인간을 초월한지 오래다. 애송이. 이 모습을 봤으니 네놈은 이제 살 수 없다." "너는 그 모습으로 변하지 말아야했어. 덩치가 커졌잖아." "무슨 말이지?" "........준비는?" 라니오의 중얼거림에 이 대답했다. -- 은 라니오의 일행 중 한명으로.
366 이름없음 2018/04/26 17:01:42 ID : wE9vzPdzXwK 0
드래곤
367 이름없음 2018/04/26 17:07:20 ID : zRwsi5PeHvg 0
프레이
368 ◆Pdu2q5cGla2 2018/04/26 18:24:06 ID : SMpffdU5hAq 0
"원샷으로 끝내죠." 환자복을 입은 프레이가 장총을 겨누더니 그대로 뽀뽀나에게 탄환을 발사했다. 그 탄환은 맹렬한 기세로 날아가더니, 드래곤으로 변한 뽀뽀나의 두 눈을 관통해버렸다. "크아아아악!" "쓸데없이 덩치만 커지니까 그렇지. 그리고......." 라니오는 도끼를 들어 그대로 뽀뽀나의 목을 베어버렸다. 의외로 이번엔 쉽게 도끼가 파고들었고, 그대로 뽀뽀나의 목은 잘려나갔다. 목이 잘린 뽀뽀나의 육체는 허무하게 쓰러져버렸다. "너는 그냥 인간상태로 싸워야했어. 그나저나....... 프레이님, 몸은 괜찮으신겁니까?" "목이 되게 아프긴한데 버틸만은 합니다. 자려고 했더니 좀 시끄러워야 말입니다. 그래도 장총을 들고나가길 잘했군요." "그것보다도 인간이 드래곤화되다니....... 이게 가능할줄은." "그 자의 스승이라면 가능할거에요." 라미엘이 라니오에게 다가왔다. 라니오는 다시 질문했다. "스승이라면...... 그 대영주의 사형이라는 자 말이죠? 그게 가능하단말인가요?" "네. 그 자는 드래곤 추종자. 제자들도 다양하게 거느리고 있고, 드래곤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많을거에요. 아마 저 자의 드래곤화도 그러한 지식들 중 하나에서 탄생한 것이겠죠. 그래도 덕분에 라니오님은 진정한 슬레이어가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아......" 어쨌거나 라니오가 도끼로 드래곤의 목을 베어버렸으니 진정한 드래곤 슬레이어가 된 것을 라미엘이 언급했다. 라니오는 약간 복잡하다는 표정이었다. "그것을 좋아해야하는지는 둘째치고..... 드래곤화가 가능한 제자까지 나왔다면 대체 그 사람은 얼마나 강할지......" "후우, 그런 건 나중에 고민해. 라니오. 힘들어죽겠으니." 시걸이 그에게로 다가갔다. 오우거들과의 격전에서 용케도 살아남은 모양이었다. 참고로 뽀뽀나가 쓰러지자 살몬을 비롯한 오우거 병력들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369 ◆Pdu2q5cGla2 2018/04/26 18:25:14 ID : SMpffdU5hAq 0
"일단 어느정도 진정은 된 듯 한데......." 그 때 네고 10세가 병력들을 이끌고 돌아오더니 라니오 일행을 향해 이라고 소리쳤다. 라니오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370 이름없음 2018/04/26 18:26:20 ID : uskpTVf879h 0
"아! 가스 안 잠그고 왔다!"
371 이름없음 2018/04/26 18:26:30 ID : pRxxyNBwIMj 0
내 아들을 괴롭히지 마!!
372 ◆Pdu2q5cGla2 2018/04/26 18:31:51 ID : SMpffdU5hAq 0
, 호오, 10초 차이로 갈렸군요? -- "아! 가스 안 잠그고 왔다! 모두 뒤로!" "당신 바보야? 아니 뭔 황제가 가스를 잠그고 다녀?" 라니오는 어이없어했다. 그 때 황제가 외쳤다. "이 녀석들아! 빨리 가스를 잠그란 말이다! 안 그러면........" "대체 무슨 말인건지.......어?" 라니오는 황궁 뒤쪽에서 거대한 기구 같은 것이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안에는 바비가 하하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라니오! 시걸! 라미엘! 모두 무사해?" "와, 바비 씨는 제 이름만 빼먹었어요. 역시 적이로군요." "됐고, 바비! 네가 거기 왜 있는거야?" "응! 하다가 우연히 여기에 들어왔어! 그런데 황제가 멍청하게도 가스를 안 잠그고 와서 이렇게 공중에 뜨게 된거야! 물론 바람의 정령도 소환해두어서 좀 더 빠르게 뜨긴 했지만!"
373 이름없음 2018/04/26 18:46:41 ID : pRxxyNBwIMj 0
묵찌빠
374 ◆Pdu2q5cGla2 2018/04/26 18:52:56 ID : SMpffdU5hAq 0
"대체 묵찌빠하다가 어떻게 거길 들어간거야? 아니 누구랑 묵찌빠를 해?" "왼손과 오른손으로 대결했지! 아무튼간에 이렇게 기구도 타게 되었어!" 바비는 정말로 들뜬 목소리로 외쳤다. 네고 10세는 이를 부득부득 갈았다. "저게 감히 우리 제국의 비밀병기를 멋대로 타?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겠다. 가지지 못할바엔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버릴테다! 전군, 발포하라!" "폐....폐하, 저것을 여기서 터트리면 황궁은 물론 폐하의 목숨도 위험......." "닥치지 못할까? 황제가 하라면 하라는 말이다! 이 답답하고 가여운 것아!" 막무가내식 발포명령에 병사들은 우물쭈물하며 아무도 발포하지 않았다. 그것이 터졌을 때의 위험성을 병사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난디공국으로 보내 터트릴 예정이었던 무기였으니 그것이 어떤 위력을 가질지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라니오는 을 발판삼아 그대로 바비가 타고 있는 기구, 그러니까 의 사다리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 의도를 눈치챈 라미엘과 루드미드가 각자의 능력으로 로 통하는 통로를 만들어서 그 안에 올라탔다. -- 은 바비가 타고 있는 저 폭탄 기구(?)의 이름을 지어주면 됨.
375 이름없음 2018/04/26 18:56:09 ID : y3PfWlBbCql 0
376 이름없음 2018/04/26 18:59:58 ID : 2GspbClwpVc 0
시걸
377 이름없음 2018/04/26 19:06:30 ID : vCpeZdDz863 0
욜라뽕따이
378 ◆Pdu2q5cGla2 2018/04/26 19:09:55 ID : SMpffdU5hAq 0
라니오를 시작으로 라미엘,루드미드(&고양이), 그리고 뜻밖에도 프레이까지 합류하고 마지막으로 발판으로 쓰인 시걸까지 욜라뽕따이에 탑승하는데 성공했다. "어이, 라니오. 나를 발판으로 쓰는 건 너무하잖아. 마치 갱신은 해야겠는데 ㄱㅅ만 쓰자니 너무 밋밋해서 일부러 발판이라고 쓰는 그런 느낌이라고." "무슨 소리야. 아무튼간에 프레이님? 어째서?" "이런 상황에서 아버님 설득도 안 통할 것 같고, 이쪽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왕에 이 아티팩트도 돌려줘야죠." 프레이는 아티팩트를 한 번 보이고는 그것을 품속으로 집어넣었다. 밑에서 네고 10세가 길길이 날뛰는 가운데, 바비는 황제에게 작별인사를 날렸다. 이 바비의 작별인사를 적어주면 됨.
379 이름없음 2018/04/26 19:12:41 ID : Co3SIGmpQoE 0
ㅋㅋㅋㅋ
380 이름없음 2018/04/26 19:16:56 ID : cJTPa1dvfRD 0
나중에 저랑 결혼해요~
381 ◆Pdu2q5cGla2 2018/04/26 19:24:47 ID : SMpffdU5hAq 0
요새 아이디가 비슷해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 덕분에 도배인 줄 알고 식겁. ㅎㅎ -- "황제님~ 나중에 저랑 결혼해요~ 나중에 뵐게요! 아듀!" 그렇게 라니오 일행은 제국의 황궁에서 벗어났다.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라니오가 바비에게 물었다. "바비." "응? 왜?" "아까 그 말 진짜냐?" "아하하하, 당연히 뻥이지. 좀 약올리려고. 뭐 황제의 부인이 되면 돈도 많고 좋겠지만, 황제의 스타일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 바비의 말에 라니오는 멋쩍어하면서 고개를 돌렸다. 시걸이 툴툴거렸다. "거기, 염장은 그 정도만 하고 난디공국으로 갈거지?" "응. 그런데 이거 제대로 가는거 맞나....." "제대로 가고 있어! 정령들이 도와주고 있거든." "그럼 다행이지만." 그 시각, 네고 10세는 바비가 한 말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부인과 사별한지 3년, 새로운 사랑을 찾을까 했는데 바비한테 저런 말을 들은것이다. 적이었긴 해도 자기와 결혼하자고 하니 뭐 그동안의 죄는 충분히 용서해줄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저놈들을 잡으려 했더라?" "그걸 잊으신겁니까? 폐하?" 가 소리소문없이 그 옆에 나타났다. 는 말을 이었다. "제국의 안녕을 위해서는 저놈들을, 드래곤 슬레이어를 죽여야된다고 했을텐데요. 기껏 도와주었더니......" "아, 미안하오. 그러면 우리는 당장 저놈들을 쫓지." 네고 10세는 병력 총동원령을 내렸다. 그리하여서 3일 후, 난디 공국으로 향하는 제국의 10만 군대가 모였고, 그 다음날부터 공국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일단 겉으로 내세운 그들의 목표는 ,,였지만, 사실 황제의 목표는 바비를 사로잡는 것과 드래곤 슬레이어인 라니오를 죽이는 것, 그리고 이었다.
382 이름없음 2018/04/26 19:27:49 ID : cJTPa1dvfRD 0
서쪽과 동쪽의 마녀
383 이름없음 2018/04/26 19:38:24 ID : HCp9dAZhhzf 0
주변 소국들은 완전히 정복하는 것
384 이름없음 2018/04/26 19:52:20 ID : Pa79fPdAY2t 0
신수토벌
385 이름없음 2018/04/26 20:03:35 ID : zVak2k1fO65 0
세계정복
386 이름없음 2018/04/26 20:08:30 ID : u79jy7AlwoI 0
프레이 세뇌하기
387 ◆Pdu2q5cGla2 2018/04/26 20:14:07 ID : SMpffdU5hAq 0
서쪽과 동쪽의 마녀에게 반쯤 넘어가 네고 10세가 주변 정리 겸 신수토별 겸 세계정복이라는 목적을 겉으로 내세우고 속으로는 라니오를 죽이고 바비를 생포사고 프레이를 세뇌시킨다는 생각을 하면서 10만명의 병력을 난디 공국으로 진군시키는 동안, 라니오 일행은 난디공국의 입구에 서 있는 리버스 캐니언을 지나고 있었다. "흐음, 여기가 리버스 캐니언이구나. 되게 높네." "우리가 떠난지 3일정도 되었지?" "응. 그런데 이거 비밀병기니 뭐니 하더니 안에 먹을 것도 있고 하더만. 비밀병기 맞나?" 라니오의 중얼거림을 들은 프레이가 그 말에 대답했다. "애초에 이건 여행용으로 쓰던 비행선을 개조한 것이니..... 그럴만하죠. 무인기로 제작했지만 여차한 경우엔 병력을 강하시키는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거니까." "그런가요. 그러면 뭐 이해는 가지만." 라니오는 그렇게 수긍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 때 공중에서 의 무리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뭐야 저것들은. 난디공국에서 보낸 경비병같은 건 아닌듯 한데?" "킬킬킬, 기다렸다! 드래곤 슬레이어! 네놈을 죽여주마!" "뭐 이리 날 죽이려는 놈들이 많아......." 라니오는 머리를 벅벅 긁고는 욜라뽕따이 안에 있던 을 그들에게 던져버렸다. 그걸 맞은 의 무리들은 한번에 추락하고 말았다.
388 이름없음 2018/04/26 20:16:51 ID : pRxxyNBwIMj 0
세이렌
389 이름없음 2018/04/26 20:17:15 ID : ILcE2lfRyFf 0
공적(空賊)
390 이름없음 2018/04/26 20:33:32 ID : Xvu5VgrzgmF 0
반중력폭탄
391 ◆Pdu2q5cGla2 2018/04/26 20:39:10 ID : SMpffdU5hAq 0
"세이렌이라서 좀 긴장했는데 뭐 그냥 한 방이네." "반중력폭탄에 맞았으니 그냥 추락한거지. 그런데 난디 공국에 웬 세이렌이지? 애초에 세이렌은 바다에만 사는 것들 아니었나?" "그건 좀 의문이네요. 마수고 마물이고 요괴고 종족이고 간에 어디든 정복하는 인간과 어디에든 스며드는 엘프를 제외하면 각자 활동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을텐데......" 라미엘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또다른 이질감을 느꼈다. 어느순간부터 몸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대체 왜.......' "저기! 저기! 뭔가 보여!" 바비가 어딘가를 가리키며 외쳤다. 바비가 가리키는 곳에는 난디공국을 대표하는 개가 그려진 이 우두커니 서 있었다. "아무래도 제대로 온 모양이군." 라니오는 결심을 다지며 그것을 바라보았다.
392 이름없음 2018/04/26 20:44:53 ID : pRxxyNBwIMj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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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이름없음 2018/04/26 20:53:26 ID : fffgo2Mjdu9 0
수송선
394 ◆Pdu2q5cGla2 2018/04/26 21:08:53 ID : SMpffdU5hAq 0
라니오 일행이 난디공국의 수송선을 보고 있을무렵, 네고 10세는 10만명의 병력들과 함께 난디공국으로 진군하고 있었다. "전진하라!" 지휘관의 명령에 한걸음씩 내딛는 병사들. 네고 제국의 깃발을 흔들면서 당당하게 나서는 모습은 드래곤이 오더라도 금새 잡을만한 기세를 떨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첩자들에게서 들은 난디공국은 그야말로 패닉 직전인 상황이었다. "아니, 대체 또 무슨 일로 이곳을 친단 말인가. 이번엔 또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난디 공국의 왕인 난디 6세가 그렇게 피를 토하듯 절규했다. 왕위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왕이었지만 이미 조상대대로 제국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난디 왕가의 시조인 느안디에고가 제국의 공작이었다는 점이 제국의 침략에 적지않은 명분이 된다는 점에서 이미 둘 사이 전쟁이 발생하면 명분에서부터 지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제국은 그저 과거 공작에게 베푼 땅을 황제가 거둔다라는, 실로 간단한 명분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리버스캐니언 부근에서 막아야될듯 합니다만 병력의 수가..... 부족합니다." "리버스 캐니언은 천험의 요새. 1만명만 있다면 충분히......." "현재 가용한 병력은 5천.....이 한계입니다. 전하." 1만명이 있어야 최소 수비는 되는데, 그마저도 안된다는 말에 난디 6세는 깜짝 놀랐다. "어찌하여 그렇단말이오?" "최근 동쪽에 로 인해 그쪽으로 병력을 배치하다보니 제국의 공격을 방비할 병력수가 줄었사옵니다. 동쪽의 일 또한 위험하기에 무턱대고 병력을 서쪽으로 집중시킬 수는 없사옵니다." "테이로스 왕국이나 블로드 왕국에게 도움 요청은......" "애석하게도 테이로스 왕국은 , 블로드 왕국은 이라는 이유를 들어 원군을 거절했사옵니다." "이런...... 정녕 길은 없단 말인가......"
395 이름없음 2018/04/26 21:17:00 ID : pRxxyNBwIMj 0
닷발괴물
396 이름없음 2018/04/26 21:24:19 ID : 61A5dPdxBal 0
멸망
397 이름없음 2018/04/26 21:27:51 ID : Grfe3O3zWjf 0
홍수
398 ◆Pdu2q5cGla2 2018/04/26 21:36:09 ID : SMpffdU5hAq 0
난디 6세는 그러한 소식들을 믿을 수 없었던건지, 혹은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인지 다시 물었다. "그 모든게 사실인가?" "닷발괴물은 사실입니다. 다만 테이로스 왕국은 멸망했다고는 들려왔으나....... 다른 정보통에 의하면 내전상황일뿐 아직 멸망단계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블로드 왕국은 최근 수도인 쿠라가 홍수피해를 입어서 왕궁은 물론 그곳의 기능이 전부 멈춘 상황이라 합니다. 어찌되었건 원군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시 들어도 절망적이라는 건 변함없었다. 그 때 전령이 들어왔다. "보고드립니다! 제국에서 날아온 괴비행체를 확보했는데 그 안에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주장하는 인물들과 그 동료, 그리고 현 네고 제국 황제인 네고 10세의 아들인 네고 아이즈 프레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뭐라? 드래곤 슬레이어와....... 누구? 네고 아이즈 프레이?" "그렇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확인했는데 틀림없는 본인이었습니다!" "그 자가 왜........ 설마 첨병인건가?" 또 하나의 믿을 수 없는 소식. 전령은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프레이 황자는 돌려줄 것이 있다고 전했으며...... 다른 일행은 동쪽 끝으로 가야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동쪽 끝......?" 난디 6세는 그들에게 희망을 걸어보기로 했다. 어차피 원군도 없는 마당에 새롭게 나타난 변수에 모험을 해보기로 한 것이다. "일단 그들을 에 머무르게 해라. 조만간 내가 그곳으로 향할것이다." "그들을 어떻게......" "그들에게 조언을 구해볼 참이오. 더불어 프레이 황자도 한 번 만나봐야지. 예전에 두 나라간 회담이 있을 때 한 번 본적이 있어서 안면은 있는 사이니 대화자체는 어렵지 않을테지." 난디 6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399 이름없음 2018/04/26 21:38:42 ID : Grfe3O3zWjf 0
남쪽 행궁
400 ◆Pdu2q5cGla2 2018/04/26 21:44:52 ID : SMpffdU5hAq 0
난디 6세의 명으로 남쪽 행궁으로 이동한 라니오 일행은 간단한 조사를 받은 이후 행궁에서 휴식을 취했다. "제국보다는 괜찮네. 무조건 죽이려 든다거나 그런 것도 없고." "그러게. 하지만 조금 불안하기는 하네." "왜?" "지나가는 사람들 목소리를 듣자하니 전쟁이 어쩌구저쩌구 하던데?" "전쟁? 갑자기 왜?" 라니오의 질문에 바비 대신 프레이가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마 아버지가 명령했겠죠. 난디 공국을 치라고. 역시...... 이거 이 나라에 또 민폐를 끼치게되었군요." "프레이님......" "걱정마십시오. 어떻게든 제국의 군대를 막아보일테니. 아버지는 그것을 보고 아들이 아비를 치는 패륜이라 말하시겠지만....... 그 이전에 사람의 도리가 먼저라고 말하고 싶군요." 프레이는 그렇게 말하며 챙겨 온 물약을 마셨다. 한편 전쟁이 벌어진다는 소식에 공국의 시민들은 패닉이 아니라 분노하고 있었다. 공국의 반제국정서는 이미 뿌리깊게 내린지 오래였다. 시민들은 자체적으로 조직을 구상해서 게릴라 특공대나 자체 첩보대, 지원단등을 만들어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기본 병력이 10만인 제국군을 상대하기엔 약한 병력이라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다. "제기랄...... 대체 어째서 이곳으로 오는거야. 빌어먹을 황제놈은." "그러게 말이지." 사람들은 그런식의 대화를 하면서 각자 전쟁을 대비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네고 6세는 라니오 일행을 만나고 있었다. 그가 한 첫말은 였다.
401 이름없음 2018/04/26 21:55:24 ID : pRxxyNBwIMj 0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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