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du2q5cGla2 2018/04/14 18:41:56 ID : SMpffdU5hAq 23
[시작과 끝의 프롤로그] 숲 속의 어느 집, 한 할머니가 손자를 앉혀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말이야......" "또 그 이야기!" 손자는 이미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는 듯 할머니의 말을 끊는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를 보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한 번 더 들어보렴. 더 듣는다고 해서 나빠질 것은 없잖니?"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이야기잖아요. 드래곤을 때려잡았다. 그 이야기잖아요. 솔직히 저는 지금도 못 믿겠어요." "그럼 이번엔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잘 듣거라. 내 손자야." 그렇게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불린 한 사나이의 대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 가볍게 만들어본 스레. 앵커판 특성상 빠른 진행은 무리이고(내 손목도 약간 맛이 가 있기도 하고) 느긋하게, 그러나 마지막까지 가고 싶어! 다들 잘 부탁해. 그런데 이거 인코 같은 단어도 스레마다 판마다 다르던가??
402 이름없음 2018/04/26 22:03:54 ID : qi5VdXxXxPc 0
프레이!
403 ◆Pdu2q5cGla2 2018/04/26 22:18:06 ID : SMpffdU5hAq 0
"프레이!" "오랜만입니다." 두 사람은 짧은 포옹이후 악수를 나누었다. 그 이후 프레이가 난디 6세를 그들에게 소개시켜주었다. "이 분이 난디 6세. 현 난디 공국의 왕이십니다. 예전 회담때 만난 적이 있는데 나이도 엇비슷한데다 서로 통하는 바가 있어서 이렇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하. 저는 라니오라고 합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별말씀을. 프레이의 친구라면 내 친구도 되니 편하게 있으시오." 난디 6세는 그렇게 말하고 다른 이들을 살펴보았다. 섹시한 복장의 무녀, 키가 작고 해맑아보이는 정령사, 우락부락한 모습의 전 성기사, 주인을 놀려먹는 마법생명체와 호랑이의 기운을 가진 고양이. 이런 특이한 모습의 일행에게서 난디 6세는 묘한 안정감을 느꼈다. "여기까지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전쟁때문에 직접 오신겁니까?" "그것도 그거고, 프레이가 왔다하니 내가 직접 움직이는게 마땅한 예의지. 그나저나 대체 돌려준다는 것이 뭐요?" "이것입니다." 프레이가 내민 아티팩트를 본 난디 6세는 경악했다. "세상에! 이건.......봉인을 위한 아티팩트......." "그것이 있어야 난디 공국에도 어느정도 안정이 찾아올테니......" "고맙소. 프레이. 덕분에 한가지 문제는 해결될 듯 하오. 동쪽의 닷발괴물이 나타나서 마을을 해치고 있었는데 이 아티팩트라면 그 괴물을 막을 수 있을것이오. 문제는 다른 하나인데......." 난디 6세의 말에 프레이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사실대로 말씀하시지요. 도움이 필요하시지 않겠습니까?" "맞소. 나는 여러분들이 저들을 막는 역할을 맡아주길 바라오. 대신 우리도 최대한 지원을 할거고, 그 이후엔 나라의 국고가 비는 한이 있더라도 보상을 해주겠소." "흠...... 거창한 건 됐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전쟁은 무언가 너무 급하고 이상합니다. 다만 전쟁을 치르는동안 를 해주십시오. 가능하시겠습니까?" "물론이오. 그밖에 또 뭔가 있소?" "유능한 자들을 모아주십시오. 특정분야에 대한 특기를 가진 인물이면 더욱 좋습니다. 정보수집, 외교, 선동 및 날조, 암살등등에 유능하면 더욱 좋고 말입니다." 프레이의 말에 난디 6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 즉시 사람을 시켜 프레이가 말한것을 그대로 시행하게 했다. "이제는 최대한 전쟁을 막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야겠군........ 라니오." "무슨 하실 말이라도?" "혹시...... 가 가능하겠습니까? 전쟁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입니다." 프레이의 말에 라니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 오늘은 여기까지. 심심하니까 질문을 받아볼까. 각 캐릭터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해줘. 스레주가 만들지 않은 캐릭터는 설정이 부실할수도 있지만...... 부터 까지 질문 받아봐. 뭐 안 달리면 안달리는대로 답변하고 다시 스레 진행해야지. ㅎ
404 이름없음 2018/04/26 22:19:51 ID : pRxxyNBwIMj 0
조사
405 이름없음 2018/04/26 22:41:54 ID : k2mk67upO9s 0
네고 10세 최측근 암살
406 이름없음 2018/04/26 22:52:17 ID : 05Ph85Vf808 0
네고 10세 외모랑 분위기 같은게 궁금해
407 이름없음 2018/04/26 23:18:57 ID : e6lCknyGq2H 0
프레이는 이제 병약한 미남 설정으로 가는 거야?
408 이름없음 2018/04/26 23:20:37 ID : Grfe3O3zWjf 0
주인공 일행의 식비는 어느 정도?
409 이름없음 2018/04/27 00:04:07 ID : pRxxyNBwIMj 0
난디 6세 설정은 어때
410 이름없음 2018/04/27 07:57:08 ID : Xuk66o7umq2 0
바비는 어떤 느낌이야?
411 ◆Pdu2q5cGla2 2018/04/27 14:11:20 ID : SMpffdU5hAq 0
진행하기전에 답변부터. 406 이름 : 이름없음 2018/04/26 22:52:17 ID : 05Ph85Vf808 네고 10세 외모랑 분위기 같은게 궁금해 A: 외모는 트럼프 카드의 킹의 얼굴+원피스에 나오는 갈색수염을 섞은 듯한 얼굴. 외모만 보면 근엄하고 진지함. 다만 외모와 달리 성격이나 인성은 소인배에 더 가까운 인물. 거기에 추가로 팔랑귀. 참고로 네고 10세의 조상중에 황제였다가 아이돌로 전업한 사람도 있음. 407 이름 : 이름없음 2018/04/26 23:18:57 ID : e6lCknyGq2H 프레이는 이제 병약한 미남 설정으로 가는 거야? A: 흠, 나는 그냥 적절한 조연이나 단역쯤으로 쓰고 사라질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중요 순간마다 활약을 하니 쉽게 버릴 수가 없어졌네. ㅋㅋㅋ 피를 토한다는 앵커가 달린 순간 병약한 미남으로 가기로 했음. 일단 피부 자체도 창백하다는 묘사 때문에 그러한 설정을 뒷받침하기도 하고. 408 이름 : 이름없음 2018/04/26 23:20:37 ID : Grfe3O3zWjf 주인공 일행의 식비는 어느 정도? A: 이 세계관에서는 하루 3끼를 모두 반찬 3개가 놓여진 평범한 가정식으로 먹는다 가정하면 하루 1골드 소비. 라니오 : 가리지 않고 잘 먹음. 보통 사람의 1.5배 정도 먹어치움 = 하루 3-4골드 시걸 : 채소는 최소량만 섭취, 나머지는 밥과 고기류. = 하루 10-12골드 바비 : 가리지 않고 잘 먹음. 라니오보다 더 잘 먹어치움 - 하루 4-5골드 라미엘 : 육식은 최소량, 곡물과 채소 위주 섭취하며 적정량 유지 - 하루 1-2골드 루드미드 : 마법생명체는 음식따위 거의 먹지 않는다네~ 일주일 1골드 고양이 : 알아서 잘 가려먹음. 보통 일행들이 먹을 때 같이 끼어서 빼먹기 때문에 일행 식비에 자동적으로 포함됨. 그리하여 일행의 하루 식비는 최소 17골드, 최대 24골드임. 물론 가끔 폭식하거나 얻어먹는 경우엔 증감될 수 있음. 409 이름 : 이름없음 2018/04/27 00:04:07 ID : pRxxyNBwIMj 난디 6세 설정은 어때 A: 난디 6세 - 230여년전 현 난디 공국의 땅을 영지로 받았던 느안디에고 공작의 6대손.(느안디에고 공작은 스스로 왕이되지 않았으며, 그 아들이 스스로 왕이 되어 가문의 이름을 난디로 고치고 왕이되어 난디 1세가 되었다.) 제국과의 마찰로 스트레스를 받던 난디 5세가 사망하면서 나라를 이어받았다. 즉위한지 3년여가 되었지만 국내정세고 국제정세고 공국에게 도움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 매일매일이 골치아픈 나날들. 성격은 호방하고 사려깊으나 사소한 것까지 걱정하면서 끙끙앓는 소심한 내면을 갖추고 있다. 현재 나이는 23세. 프레이와는 5년전 양국 정상회담에서 만나 친해진 사이. 410 이름 : 이름없음 2018/04/27 07:57:08 ID : Xuk66o7umq2 바비는 어떤 느낌이야? A : 비글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평소에는 장난기 많고 매사에 밝고 잘 웃는 그런 사람. 하지만 위기시에는 매우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 바비가 하는 행동 대부분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숨겨진 경우가 많음. 단, 혼자하는 묵찌빠는 그냥 시간때우기로 하는 것일뿐. 키는 작은 편이지만, 라니오보다 2살 어린데다 아직 성장기. 그러니까 성장기. 중요하니까 2번 말했음. 미래에는 호리호리 할 정도로 키가 커집니다. 추가적인 중얼거림. ㅅㄹㄷㅈ에서부터 내 스레를 봐왔던 사람들은 좀 더 이해가 빠르겠군. 이 이야기의 시점은 블랙스미스 스레에서 240년이 흐른 시점이자, 마왕성 스레의 60년 전 이야기. 예전에 말했듯 라니오와 바비는 마왕성 스레의 주인공인 김캔디의 조부모. 시걸 또한 마왕성 스레에서 나름대로 한 에피소드의 중요인물로 활약했던 사람. 다시 말하면 불운한 블랙스미스 씨는 그래서 망치를 집어던졌습니다 - 마왕의 아버지인 블랙스미스 씨의 이야기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 캔디의 조부모인 라니오와 바비의 이야기 그래서 마왕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 마왕인 가속과 용사로 찍히게된(?) 김캔디의 이야기 이렇게 설명 가능해.
412 ◆Pdu2q5cGla2 2018/04/27 14:18:56 ID : SMpffdU5hAq 0
난디 6세가 사람들을 시켜 조사를 시키는 동안, 라니오는 프레이에게 다시 물었다. "그런데 최측근 암살이라면 누구를 암살하라는 겁니까? 프레이님?" "그건 아직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아버님이 팔랑귀인걸 생각하면 그 옆에서 이런 일을 벌이도록 부추긴 누군가가 있을겁니다. 그 자를 암살한다면, 이야기는 쉬워질것입니다. 팔랑귀이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일을 해결할 수도 있으니......." 그날 밤, 라니오 일행이 머무르는 행궁에 여러명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난디 6세가 보낸 이들이었다. "대단해. 역시 능력있으신 분이야. 하루도 안 걸려서 사람들을 보내다니....." 난디 6세가 보낸 이들은 총 으로 각각 의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은 난디 6세가 보낸 인원수(최소 4명에서 최대 8명내에서 정해줘,) 에서 나온 인원수만큼 그 특기를 적어주면 됨.(4명이면 특기 4개, 8명이면 특기 8개)
413 이름없음 2018/04/27 15:21:31 ID : 3Xs5XAkq5fa 0
Dice(false,false) value : false명(글씨 수정 전 false였음.) 저 시리즈별 연대기를 전부 끝까지 연재한(물론 이건 진행중이지만) 스레주가 새삼 대단하군. 스레 하나를 완결까지 무사히 끝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스토리 형식이라면 더더욱. 제목들 보니까 마왕성 다시 정주행하고 싶은데 이제는 보고 싶어도 못 봐ㅠ
414 이름없음 2018/04/27 15:26:57 ID : usnWmK585Qo 0
잠입, 변장, 최면, 언변, 검술
415 ◆Pdu2q5cGla2 2018/04/27 15:32:16 ID : SMpffdU5hAq 0
난디 6세가 보낸 인물은 총 5명으로 각각 잠입, 변장, 최면, 언변, 검술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프로필을 확인한 프레이는 그 중 한 명을 불러 어떤 임무를 주었다. 프레이가 부른 이는 의 특기를 가진 자였고, 그 임무는 바로 이었다. 그 후 프레이는 남은 4명에게도 적당한 임무를 맡기고, 라니오와 시걸을 따로 불렀다. "라니오 씨는 암살을 맡게 될 것이고, 시걸씨는 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각자 임무를 마치게 된다면 재빨리 이곳으로 돌아오십시오." "저희는 그렇다치고, 라미엘과 바비는......" "그 두사람에게는 를 부탁할까 합니다. 전투를 벌이려면 그런것도 중요하니까요." 그 시각, 네고 제국의 10만 병력은 현재 제국으로 들어가는 입구라 볼 수 있는 리버스 캐니언이 시야에 들어오는 곳에 숙영을 하고 있었다. 네고 10세는 따로 차려진 군막에서 막 잠이 들려 하고 있었다.
416 이름없음 2018/04/27 15:33:21 ID : usnWmK585Qo 0
변장
417 이름없음 2018/04/27 15:40:00 ID : lyFjAp87apT 0
네고 10세 최측근으로 변장해서 중요한 기밀들 알아오기
418 이름없음 2018/04/27 15:49:17 ID : CkslwmpVhs2 0
난동 부려서 시선 모으는 것
419 이름없음 2018/04/27 16:26:05 ID : 84FeNy2K2Hx 0
동료 모으기
420 ◆Pdu2q5cGla2 2018/04/27 17:34:12 ID : SMpffdU5hAq 0
네고 10세가 잠들고, 병사들도 대부분 잠이 들었다. 불침번 및 경계병들을 세워놓긴 했으나, 별다른 저항도 겪지 않고 와서 긴장이 풀린데다 그동안 이동하면서 생긴 피로가 겹쳐서 대부분 졸고 있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새벽이 찾아와 날이 조금씩 밝아질무렵, 프레이에게 명을 받은 변장 특기를 가진 자는 네고 10세의 최측근으로 변장한 상태로 군진 정문으로 당당히 서서 소리치기 시작했다. "당당한 네고 제국의 군사들이여! 이게 지금 경계라고 서는 것인가! 황궁에서 급한 소식이 있다! 폐하께 안내하라!" 날이 어두웠다면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어서 철저하게 방문객을 조사했겠지만, 날이 밝아와서 얼굴이 쉽게 확인되는데다 대강보니 황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자와 얼굴이 닮아서 병사들은 의심없이 그를 들여보냈다. 그는 곧바로 네고 10세를 깨우고 프레이가 알려준 거짓소식을 네고 10세에게 전했다. "폐하! 큰일입니다! 지금 테이로스 왕국 내전에서 패배한 반란파가 서쪽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레베에서 약 50km까지 위치한 곳까지 점령당했습니다!" "뭐라? 점령? 고작 테이로스 샌님들에게 점령당했단 말인가? 그레베에서 50km라면 서쪽을 거의 다 잃은 거로군. 그쪽 군대 지휘관놈들은 대체 무얼 한거야!" 물론 이 말을 듣고 있는 시점에서 네고 제국의 서쪽은 아무런 일 없이 평화로웠지만, 팔랑귀인 황제가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에잇, 화가나는군. 안되겠다. 당장 아들놈을 세뇌시켜야겠어." "세뇌......라뇨?" "내 아들 프레이말이다! 황궁에서는 오우거놈들의 습격탓에 실패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특별히 의 도움을 받아서 난전이 벌어질 때 이 세뇌형 목줄을 아들놈에게 걸 것이다. 그렇게 되면 프레이는 내 말을 따라서 난디 공국을 섬멸하는 총지휘관이 될 것이다! 에게 전하라! 당장 세뇌작전을 시행하라고!" 황제의 말을 들은 그는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조아리고는 물러났다. 그리고 무사히 군진을 나온뒤에 부리나케 프레이에게로 돌아갔다.
421 이름없음 2018/04/27 17:35:57 ID : pRxxyNBwIMj 0
발판
422 이름없음 2018/04/27 17:36:59 ID : Ci4KZa5VbCo 0
마녀
423 ◆Pdu2q5cGla2 2018/04/27 17:43:04 ID : SMpffdU5hAq 0
"세뇌? 나를?" 프레이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몇 번이고 물었지만 대답은 한결같았다. 프레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실소를 터트렸다. "이제 자식이 아닌 그저 도구로 인식하겠다는 거군요. 아버님. 그렇다면......" 프레이는 바비와 라미엘이 모은 추가적인 인원들을 처음 난디 6세가 보내준 인원들의 밑에 배치시켰다. 그리고 라니오와 시걸까지 불러들여서 이 이야기를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라니오 일행은 대부분 경악했다. "정말이지..... 그보다 마녀? 웬 마녀?" "아무래도 그 마녀들한테 뭔가를 받고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마녀가 끼어든다면 그건 위험한데....... 시걸에게 난동피면서 시선을 끌고 어그로를 몰리게 하는 방법도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면......." 모두 말이 없던 그 때, 루드미드가 끼어들었다. "주인님, 여기 오고나서는 슬슬 저를 잊고 사시는 것 같은데요." "됐고, 할 말이나 해." "냉정하시군요. 마녀들은 분명 강력한 존재입니다. 마녀를 상대하려면 마녀들의 마법을 버틸 수 있고, 마녀들을 추격가능한 존재가 필요해요. 대표적인 게 마왕." "마왕같은 소리말고, 현실적인 대안은 없냐?" "뭐 사실 마왕은 그냥 해본 소리고, 마녀들의 약점을 노린다면 의외로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마녀들은 공통적으로 의 약점을 가지니까요."
424 이름없음 2018/04/27 17:47:40 ID : h865byLfcHA 0
띠용 튕기는 갱신
425 이름없음 2018/04/27 18:00:48 ID : pRxxyNBwIMj 0
전생을 보면 리타이어
426 ◆ulhf85U47y5 2018/04/27 19:29:32 ID : SMpffdU5hAq 0
"전생을 보면 리타이어? 마녀들이 그런 걸로 리타이어를 해?" "뭐 대개 그들의 전생은 별로 좋지 않으니까요. 전생에 야매사이비단팥빵교를 만든 중2병이었다거나 혹은 정말로 단팥빵이었다거나 같은 그런 전생말이죠." 루드미드의 말에 라니오는 못 믿겠다는 눈치였다. 루드미드는 억울하다는 듯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정말이라니까요. 을 통해 그들의 전생을 보게하면 그들은 무력해질거에요. 정말인데. 그렇게 안 되면 주인님의 목숨을 내놓겠습니다." "얀마, 왜 내 목숨을 네 맘대로 걸어? 됐으니까 쓸데없는 내기 같은 거 하지마. 프레이 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뭐든 해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준비를 하도록 하죠. 그리고 대략 내일 이맘때쯤이면 제국의 병력이 이곳에 나타나겠군요. 그에 대한 대비도 해놓아야겠습니다. 바비. 혹시 정령으로 도 가능합니까?" 바비는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프레이도 따라 웃었다. "그럼 됐습니다. 5천 대 10만의 싸움, 어디 한 번 제대로 해 봅시다."
427 이름없음 2018/04/27 19:36:10 ID : 1CoY5U2Mi7g 0
마음의 눈
428 이름없음 2018/04/27 19:39:36 ID : phupVdRCjhb 0
전음
429 ◆Pdu2q5cGla2 2018/04/27 19:56:40 ID : SMpffdU5hAq 0
다음날, 예측대로 10만 대군이 그곳에 나타났다. 제일 위험한 곳으로 예측되었던 리버스 캐니언을 아무 저항도 받지않고 지나왔기에 그들의 사기는 매우 높았다. 5천명이 버티고 있는 남쪽 행궁을 향해, 네고 10세가 소리쳤다. "난디 공국의 병사들은 들어라! 너희는 본래 제국과 한몸이었도다! 그러나 느안디에고가 제국의 황은을 무시하고 땅을 받고 입을 씻은 후, 그 아들놈이 반란을 일으켜 이렇게 되었도다! 그리하여 그 이후로 그대들의 조상들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가! 다시 하나가 되어 제국의 시민으로 살지어다! 우리의 거룩하고 숭고한 행진을 그대로 받아들여 제국의 품으로 돌아오라! 무고한 희생은 짐도 치르고 싶지 않도다! 오라! 제국으로! 그리고 내 아들 프레이! 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오거라! 비록 너는 불효자이나 내 아들이기도 하니 그동안의 죄는 정상참작해주겠다!" 하지만 그 말을 들었음에도 5천명의 공국 병사들은 요지부동이었다. 대신 프레이가 라니오 일행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폐하! 이들이 고통받은 건 우리 제국의 만행때문이었습니다! 이들 스스로의 문제가 아니라, 약자를 짓밟고 가진 것을 빼앗는 제국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이미 난디 공국을 자신의 조국으로 알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제국과 공국은 서로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데 어찌하여 무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십니까! 폐하의 행진은 거룩과 숭고가 아닌 고난과 비극으로 이어지는 행진입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여기 5천명의 난디 공국 용사들은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지켜내겠습니다! 반드시 그리 될 것입니다!" "프레이...... 네 비록 내 아들이지만 적국에 붙어서 아비를 치려한다는 것이냐! 인륜을 어기니 그것은 패륜이오, 국가를 적으로 돌리니 그것은 반역이오, 하늘의 뜻을 거스르니 그것은 역천이로다! 아버지의 자애로움을 시험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돌아오너라!" 분노가 살짝 섞인 네고 10세의 말을 들은 프레이는 그러나 낭랑하게 웃으면서 소리쳤다. "하하하, 의를 내세워 불의와 맞서니 이것이 정의요, 욕심으로 일관하는 자들에게서 백성들을 지키니 이것이 애민이요, 물질과 이익이 아닌 진리와 이상을 따르니 이것이 왕도라, 만민을 사랑해야할 제가 어찌 그러한 길을 따르지 않고 폐하의 불의에 무릎꿇고 나아가리이까?" 프레이의 말을 들은 네고 10세는 울그락불그락하더니 병사들을 향해 맹하게 소리쳤다. "말솜씨만 늘었구나! 전군, 공격하라!" 10만명의 병력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돌격하는 10만명의 병력을 5천명의 수비군은 각자 결의를 다지고 맞설 준비를 했다.
430 ◆Pdu2q5cGla2 2018/04/27 20:00:47 ID : SMpffdU5hAq 0
그 숫자가 숫자인지라 순식간에 제국군이 공국군을 포위하는 형국이 되었다. 공국의 병사들이 용맹한다한들, 20배나 많은 제국군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희생자가 조금씩 발생하면서 제국은 기세를 올렸고 이대로 전투는 손쉽게 제국이 승리하는 듯 보였다. 그 때, 요새 좌측에서 시걸이 이끄는 결사대 100명이 튀어나왔다. 프레이가 미리 준비시킨 것으로 그들은 무기로 을 가지고 그대로 제국군으로 달려들었다. 결사대라서 그런지 그 전투력도 전투력이었거니와 시걸이 맨주먹으로 제국군의 장수 2명을 말에서 떨어트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자 네고 10세는 시걸을 향해 를 보냈다.
431 이름없음 2018/04/27 20:16:06 ID : k01hhy0lhcI 0
비밀리에 개발된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
432 이름없음 2018/04/27 20:20:25 ID : pSHDzhAlyGp 0
마녀가 보내준 소환수
433 ◆Pdu2q5cGla2 2018/04/27 20:32:17 ID : SMpffdU5hAq 0
난디 공국은 본디 그 영토 자체가 농업을 하기엔 좋지 않고, 척박한 곳이 많아서 농사로 먹고 살기엔 힘든 곳이다. 하지만 이들이 그렇게 제국에게 침략당하고 고생하는 와중에도 끝끝내 정복당하지 않고 지금까지 나라를 지켜온 것은, 반대급부로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전에 따르면 과거 미드크로스에서 날아온 비행정 한대가 난디공국으로 왔는데, 나이알라라고 이름붙여진 이 비행정에 적용된 기술 하나하나가 그 당시 기준으로는 오버테크놀러지였다. 그로인해 공국의 기술력은 매우 크게 발전했고, 특히 무기 관련 기술은 말 그대로 원톱이었다. 시걸이 이끄는 결사대 100명이 사용하는 무기도 그 기술들로 만들어진 무기들이었다. 하지만 네고 10세가 마녀들이 보내준 소환수들을 보내자 그것들은 금새 무력해졌다. 소환수들은 물리적인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제국군이 기세를 올리고, 결사대도 하나둘씩 쓰러져가기 시작하던 그 순간에 이번엔 오른쪽에서 새로운 병력들이 튀어나왔다. 검술 특기를 가진 자와 그 수하들로 구성된 부대가 신속하게 제국군 사이로 잠입해 그들을 베어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아서 그들 또한 잠깐의 타격 이후에는 그대로 스러져갔다. 전투 양상이 유리하게 흘러가자 네고 10세는 마녀들을 불렀다. "이제 된 것 같으니 그대들이 나서시오. 아예 본때를 보여주고, 내 아들에겐 이 목줄을 걸어버리시오!" "좋습니다. 대신 대가는 반드시 지불하세요." "여부가 있겠소?" 동쪽마녀, 서쪽마녀 둘이 요새로 날아들었다. 그것을 바람의 정령을 통해 알아차린 바비가, 라니오와 라미엘에게 전음을 날렸다. "지금이야!" 라니오는 우측에서 나타나 마녀들을 향해 날아오르고, 그런 라니오에게 라미엘은 를 시전했다.
434 이름없음 2018/04/27 20:34:16 ID : 3WpdU47yY5W 0
발판
435 이름없음 2018/04/27 20:44:54 ID : pRxxyNBwIMj 0
기묘한 주문
436 ◆Pdu2q5cGla2 2018/04/27 20:50:48 ID : SMpffdU5hAq 0
라미엘이 기묘한 주문을 시전하자 라니오는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새롭게 개안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라미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라니오님, 지금 라니오님은 일시적으로나마 저와 정신이 연결되었습니다. 저 마녀들에게 접근하셔서 눈을 마주치세요. 그 이후의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맡길게요! 라미엘!" 호쾌하게 도끼를 휘두르며 날아오는 라니오를 마녀들은 비웃었다. 하지만 라니오가 페이크로 도끼를 거세게 휘두른 후 두 마녀와 눈이 마주치자, 라미엘이 마음의 눈을 개방했다. 두 마녀는 라니오의 두 눈동자 가운데 열린 마음의 눈에서 자신의 전생을 보게 되었다. 동쪽 마녀의 전생은 ,서쪽마녀의 전생은 였다.
437 이름없음 2018/04/27 21:23:27 ID : K0ttfRCqo1u 0
갱신
438 이름없음 2018/04/27 21:28:40 ID : LcFiqlyFctt 0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
439 이름없음 2018/04/27 21:40:32 ID : WlzSNAqmNAl 0
검은 고양이
440 ◆Pdu2q5cGla2 2018/04/27 21:49:43 ID : SMpffdU5hAq 0
전생에서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이었던 동쪽마녀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아래를 보고는 그대로 패닉을 일으키며 도주해버렸다. 전생이 검은 고양이였던 서쪽마녀는 요새에 사뿐히 앉은 후 그대로 아래로 뛰어내려버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피튀기는 소리. 소리, 소리. 마녀 하나는 패닉상태로 도주하고, 마녀 하나가 죽어버리자 소환수들도 저절로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그 때 황제가 머무르는 중군에서도 프레이가 보낸 자들로 인해 이변이 발생하고 있었다. "너..... 대체 누구냐!" "잠입의 천재라고 불러줘." 어느순간 중군에 잠입하여 군량을 불태우고 바람같이 사라지는 자와 "우리가 왜 이런 어리석은 전쟁에 우리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가! 나는 황제의 개인적인 욕심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대체 무엇을 위해 허무하게 목숨을 버려야하는가!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돌아갈거다! 고향으로!" 뛰어난 언변으로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전투의지를 잠재우는 자와 "이제 내가 셋을 외치면 너는 그대로 황제를 공격한다. 하나,둘,셋!" "황제를 죽여라!" 빠르게 최면을 걸어 내분을 만드는 자. 이 모두 난디 6세가 고르고 골라 프레이에게 보낸 인재들이었다. 이들로 인해 제국군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의심은 빠르게 성장하여 10만명의 제국군이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네고 10세도 마찬가지였다.
441 ◆Pdu2q5cGla2 2018/04/27 21:53:13 ID : SMpffdU5hAq 0
"뭐라? 이놈들이 사실 공국의 첩자들이라고?" "그렇습니다. 폐하. 지휘관들 중 행적이 의심스러운 자들을 조사했는데 대부분이 공국과 접촉한......." "내 이놈들을....... 모두 목을 베어라! 그리고 그 부대의 부지휘관들로 하여금 병사들을 이끌게 해!" 황제의 명령 한 번에 애꿎은 지휘관들의 목만 날아갔다. 공국의 첩자를 잡는다는 목적이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그 소식을 전한자가 첩자였다는 것을 황제는 알지 못했다. 지휘관의 목이 날아가고, 불신에 잡아먹힌 군대가 힘을 제대로 낼리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 제국군의 공격은 눈에 띄게 약해졌으며, 바비와 라미엘이 정령과 술식으로 전투에 가담하자 그 공격은 더더욱 무뎌졌다. 결정적으로 루드미드의 도움을 받아 나선 프레이의 에 제국군은 완전히 전의를 상실해버렸다.
442 이름없음 2018/04/27 22:08:32 ID : Lfe41yJO07h 0
장황한 연설
443 ◆Pdu2q5cGla2 2018/04/27 22:28:07 ID : SMpffdU5hAq 0
제국군의 전의를 상실시킨 프레이의 장황한 연설은 다 옮기지는 못하니 그 일부만 확인하자. " ....... 그대들은 분수를 모르는 욕심과 불의한 권력과 비열하기 짝이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이 전쟁에 나섰도다. 그러나 세상에 선이 가득하진 못하더라도 악 또한 번창하지 못하고, 스스로 올바른 길을 걷는 자는 하늘이 도우시니, 악으로 물든 그대들을 깨우치고자 오늘 하늘이 우리에게 승리를, 그대들에겐 패배를 주었도다. 허나 그것은 패배가 아니요, 그대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하늘의 따끔한 회초리요, 그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신의 훈육이니, 그대들은 이제 지금까지의 잘못된 길을 깨닫고 다시 올바른 길을 걷기를 바라노라. 비록 이 몸은 황제의 아들로 이렇게 그대들을 대적하였으나 이는 그대들이 미워서가 아니요, 황제께서 올바른 길을 걷기를 바라는 이 몸의 눈물젖은 몸부림이었도다. 이 전쟁에 휘말린 그대들이 무슨 죄가 있으며, 누가 그대들을 잘못했다 징치하리오. 이는 황제 폐하를 깨우치지 못한 나의 잘못이며, 황제 폐하의 눈을 욕심으로 가려버린 역신들의 잘못이고, 황제 폐하를 아무도 제지하지 못한 황실의 잘못이다. 그대들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라. 그대들에게 이 전쟁은 패배이나 패배가 아니오, 끝이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니 그대들은 이것을 본보기 삼아 다시는 정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라. 농부는 농사에 충실할 것이오, 어부는 고기잡이에 열심을 다할 것이오, 목수는 나무 베는 것에 최선을 다할지니, 각자의 생업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만큼의 보상을 받고 항상 하늘이 지켜보고 있음을 기억하라. 더불어 제국이 비록 패배하였으나 이는 제국이 패한 것이 아니오 욕심과 욕망으로 이루어진 사도(邪道)가 패한것이라. 제국은 힘과 물질이 아닌 평화와 협력으로 세상을 이끌어가야될 것이며, 다시는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일을 후손들에게까지 널리 알리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전의를 상실해버린 제국군은 황제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물러나기 시작했다. 그나마 황제를 버리진 않고 잘 모셔가는게 다행이었다. 프레이는 심하게 기침을 하더니 물약을 꺼내 삼켜켰다. 물약을 마시니 겨우 기침이 가라앉았다. "역시 무리한 모양입니다. 너무 말이 많았죠?" "어,아,예." 라니오의 솔직한 감상에 프레이는 피식 웃었다. 라미엘이 한마디 거들었다. "전투 중에 어머니처럼 그들을 훈계하여 부끄러움을 토하게 만들고 전쟁을 그치게 하셨으니, 줄여서 투마치토거(鬪媽恥吐祛)라고 불릴만 했습니다. 프레이님. "그런가요. 하하하. 일단 빠르게 전투가 끝났으니 피해복구를 하고..... 그 이후에 여러분들의 일도 해결합시다. 동쪽 끝으로 가야되지 않습니까."
444 ◆Pdu2q5cGla2 2018/04/27 22:30:04 ID : SMpffdU5hAq 0
"어..... 프레이님도 같이 가시려고......하시는겁니까?" "여러분들이 저를 도우셨으니 저도 여러분들을 끝까지 돕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복구부터 마친 이후, 을 해야겠죠. 그 때까지는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프레이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것을 라니오는 거절할 수 없어서 그대로 승낙했다. "물론입니다. 프레이님." "영광입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한 레스는 적은 것 같은데 레스 양은........ㅎㅎㅎㅎ 진도를 쭉쭉 나가봅시다!
445 이름없음 2018/04/27 23:50:10 ID : A2E9ApgpeZf 0
ㄱㅅ
446 이름없음 2018/04/28 00:01:19 ID : TQk2oHwso3V 0
네고 10세와 대화
447 이름없음 2018/04/28 14:52:53 ID : ze5bBdTWlzS 0
448 ◆Pdu2q5cGla2 2018/04/28 18:37:03 ID : SMpffdU5hAq 0
일주일 뒤, 패배로 인한 치욕으로 인해 밤잠도 제대로 못 이루던 네고 10세에게 공국에서 보낸 사신이 찾아왔다. "그놈들이 사신을? 뭐라 하더냐?" "대화 및 협상을 요구했나이다." 네고 10세는 일단 사신을 만나보기로 했다. 네고 10세를 대면한 사신은 인사를 하고는 글이 잔뜩 적힌 서신을 읽어내려갔다. 간단하게 서신의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 3가지를 공국은 요구하고 있었다. 1. 평화협정 2. 서로간의 문화교류 3. --- 원래라면 조금 일찍 스레를 진행해야했으나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집에 늦게 도착한데다, 그 일들로 인해 몸이 녹초라서 오늘은 길게는 진행 못할듯. 아마 이거랑 이거 다음 앵커까지만 받고 오늘은 종료해야할 듯해.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449 이름없음 2018/04/28 18:40:57 ID : ze5bBdTWlzS 0
사과
450 ◆Pdu2q5cGla2 2018/04/28 18:54:41 ID : SMpffdU5hAq 0
평화협저오가 문화교류, 그리고 사과. 이 내용을 본 네고 10세는 벌컥 화를 냈다. "사과? 이긴 놈들이 사과? 이건 완전히 우리를 능욕하는 것이로군! 정말로 국력이 기울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복수전을 펼쳐야겠다! 내 이놈들을........" "정말입니까? 만약 그러시다면 저희도 생각이 있습니다. 저희는 네고 제국이 저희를 침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그 순간, 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폐하가 승리하신다해도 얻는 것은 없을겁니다." 사신이 기백있게 나서자 네고 10세는 정말로 공국이 그렇게 할까봐 금새 화를 참고 웃는 얼굴을 했다. "어험, 짐이 농담한걸세. 사신은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시게나. 여봐라, 사신을 잘 모시고 가는 그 날까지 황궁의 내빈실에 머무도록 하라!" 그리해서 공국의 외교전략은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활약한 5명의 인재들을 주축으로 삼아 난디 6세는 새로운 기관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은 훗날 S.H.E.I.L.D라고 불리게 되는 기관의 시초가 된다.
451 이름없음 2018/04/28 21:19:09 ID : h865byLfcHA 0
갱신 꿀잠자라 스레주
452 이름없음 2018/04/28 21:21:19 ID : Be5fbDvzPg4 0
프레이 암살
453 이름없음 2018/04/29 12:54:14 ID : 2tuskmre6ql 0
하긴 아들은 자신의 나라를 부흥시키는 것에 쓸 유용한 자원이니 암살 건에 대해 비굴하게 나갈 수밖에 없겠네. 아들이 죽게 되면 자신의 야망도 저절로 꺾일 테니.
454 ◆Pdu2q5cGla2 2018/04/29 15:58:25 ID : SMpffdU5hAq 0
"그런데 프레이. 정말로 일이 잘못되면 죽을 생각이었소?" 사신이 돌아와 경과를 보고했던 그 날 밤에 난디 6세는 프레이와 라니오 일행을 따로 초청해 그것을 물었다. 프레이는 마치 아무 일도 아닌양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최악의 경우엔 그렇게 해야 될것입니다. 아버님의 야망을 완전히 꺾어버림과 동시에 난디 공국의 시민들도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올테니까. 제가 여기서 비록 제국의 군대를 돌려보냈다지만, 네고 제국의 황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일이 잘못되면 누군가는 본보기가 되어야하죠. 어느쪽의 본보기든 간에 말입니다." 그러한 대답에 난디 6세는 쓴웃음을 지었다. 프레이의 말에서 프레이가 이미 어느정도는 내려놓았다는 사실을 읽었기 때문이었다. "최대한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 그런데 라니오, 동쪽 끝으로 간다고 했었소?" "그렇습니다. 전하." "그럼 가는김에 이 아티팩트도 같이 가지고 가 주시오. 염치없지만 부탁할 사람들이 그대들 밖에 없구려. 대신 미리 전령들을 띄워서 이동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소." "그런 정도면 만족합니다." 그렇게 대화가 무르익었을 때, 전령이 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난디 6세가 나가보니 만신창이 상태가 된 전령이 울면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인가? 자네는 어디서 오는 누구이고 무슨 일이기에 울고 있는가?" " 전하..... 저는 동쪽 포구에서 온 전령입니다. 지금..... 에 의해 동쪽 포구는 완전히......" "뭐라? 그러면 그곳은 지금......." 난디 6세는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는 라니오 일행을 불러들여서 이야기를 전했다. 라니오 일행도 다들 놀라는 눈치였다.
455 이름없음 2018/04/29 16:07:32 ID : ze5bBdTWlzS 0
갱신
456 이름없음 2018/04/29 16:08:40 ID : E9zcMrunCo2 0
네크로맨서
457 ◆Pdu2q5cGla2 2018/04/29 16:21:04 ID : SMpffdU5hAq 0
"네크로맨서? 아니, 네크로맨서라면 그 시체 되살리고 하는 놈들 아냐? 그 자식들 거 완전히 개망나니놈들인데." 성기사였던 시걸이 얼빠진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일단 신의 섭리를 지키는 성기사와 신의 섭리를 인위적으로 거부하는 네크로맨서들은 당연히 철천지 원수지간이니, 성기사 출신인 시걸의 표현은 거칠 수 밖에 없었다. "네크로맨서들이 포구를 점령했다면,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은 무사하련지......" "제아무리 네크로맨서들이라고 해도 드래곤을 어떻게 할 수는 없어요. 심지어 죽은 드래곤도 일반적인 네크로맨서들의 힘으로는 되살릴 수가 없으니. 다만 그 네크로맨서들을 이끄는 자가 언데드 마법사로 불리는 리치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텐데........" 라미엘이 근심어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라니오가 물었다. "리치요?" "네. 혹자는 죽은 마법사가 언데드로 되살아난 존재라고도 하고, 혹자는 마법사가 불멸을 꿈꾸다 금지된 마법에 손을 대서 언데드로 변화된 존재라고도 하지만 실질적인 탄생에 관해서는 아는 자가 거의 없어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자들은 상당히 높은 마력과 강력한 마법들을 사용가능하고, 드래곤의 시체까지 조종할 수 있는 자들이에요. 그리고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은 드래곤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 그리고 영면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곳. 그런 곳에서 드래곤의 시체를 되살려서 조종한다면....... 최강의 언데드라 불리는 본드래곤을 상대해야할지도......" 만약 라미엘의 말대로라면,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에 가기 전에 언데드 부대부터 상대해야되는 구도가 된다. 라니오는 이번에는 루드미드에게 물었다. "무슨 방법은 없냐? 언데드 쉽게 상대하는?" "아예 뼈도 안 남게 불태우거나, 신의 섭리를 앞세워 다시 영면하게 만들거나, 그 조종자를 골로 보내는 방법 정도가 있겠네요. 혹은 라거나."
458 이름없음 2018/04/29 16:22:45 ID : Ao7vvinVbvd 0
ㄱㅅ
459 이름없음 2018/04/29 16:22:57 ID : DzdTWnPa8pb 0
머리를 박살
460 ◆Pdu2q5cGla2 2018/04/29 16:29:29 ID : SMpffdU5hAq 0
루드미드의 설명을 들은 라니오는 한숨을 쉬었다. "어느 방법이든 쉬운게 없네. 머리 박살도 말이 쉽지........" "일단 어떤 방법을 택하든 우리는 그들을 상대해야만 해.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으로 가려면 동쪽 끝으로 가야하잖아?" 바비의 말에 라니오는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 때 프레이가 입을 열었다. "일단 포구로 들어가기 직전에 위치하고 있는 에 들러야겠습니다. 그곳에는 모두에게 존경받는 분인 이 있으니 말이죠." -- 은 사람 이름 & 직업을 적어주면 돼.
461 이름없음 2018/04/29 16:42:58 ID : ze5bBdTWlzS 0
팔반
462 이름없음 2018/04/29 16:58:31 ID : qnSK41zO9uk 0
비밀스런 자들의 모임(줄여서 비자모)
463 이름없음 2018/04/29 17:14:59 ID : Lhs9ta4Nz9a 0
레오나르도 다빈치
464 ◆Pdu2q5cGla2 2018/04/29 17:21:52 ID : SMpffdU5hAq 0
동쪽 포구로 가기 전에 있는 어느 비밀스럽게 생긴 건물에는 매주 월요일 밤만 되면 비밀스러운 복장을 한 사람들이 비밀스럽게 모인다. 이들은 비밀스런 자들의 모임, 줄여서 비자모에 가입된 자들로 모든 행적을 비밀스럽게 해야한다는 규칙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들 중에 한 명이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비자모 회원인 이 사람의 직업은 였다.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지만, 이 사람이 비자모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정보력에 능통한 몇몇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465 이름없음 2018/04/29 17:28:05 ID : ze5bBdTWlzS 0
화가
466 ◆Pdu2q5cGla2 2018/04/29 17:34:33 ID : SMpffdU5hAq 0
존경받는 화가이자 비자모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가 비자모에 가입하게 된 건 의 일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비자모에서도 간부급 위치에 오를정도로 중요한 인물이기도 했다. 비자모가 모이면 비밀스러운 대화들이 오고간다. 이 대화들은 중요한 정보가 오고가는 대화들이 대부분인지라, 비자모에 속한 사람들은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한발짝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다. 특이한 것은 이러한 점들 때문에 표적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모임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위기도 겪은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 밥먹고 6시반~7시쯤부터 재개예정.
467 이름없음 2018/04/29 17:58:52 ID : ze5bBdTWlzS 0
존경하는 사람
468 이름없음 2018/04/29 18:22:01 ID : 1wsmHxDtjup 0
그들은 서로 관계가 돈독한 무술고수들이어서
469 ◆Pdu2q5cGla2 2018/04/29 19:31:25 ID : SMpffdU5hAq 0
다빈치가 존경했던 사람. 그는 무술 고수였으며, 다빈치에게 비자모를 비밀스럽게 알려준 사람이기도 하다. 그의 친구들도 비자모에 소속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다 그와 서로 관계가 돈독한 무술고수들이었다. 그러다보니 비자모는 무력집단으로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모임이 되었다. 수없이 많은 정보+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무력을 가진 그런 특별한 모임이 된 것이다. 프레이가 그들을 만나려고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였다.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만 있다면 사태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이다. "내일 당장 출발해야겠습니다. 지금 당장 가고 싶지만 무리하면 안되니까요." "그럼...... 을 드리겠소. 이동하는데 조금이라도 편히 가야될터이니." "감사합니다. 전하." 라니오 일행은 수면을 취한 후, 다음날 해가 뜨는 시각에 출발했다.
470 이름없음 2018/04/29 19:42:12 ID : oLbu6Y4K0qY 0
ㄱㅅ
471 이름없음 2018/04/29 20:09:33 ID : a63TU0nBdRB 0
용마가 이끄는 사륜마차
472 ◆Pdu2q5cGla2 2018/04/29 20:31:38 ID : SMpffdU5hAq 0
난디 6세가 제공해준 용마가 이끄는 사륜마차를 타고 라니오 일행은 동쪽으로 이동했다. 난디 6세가 미리 전령을 띄워 놓은 덕분에 지나는 성이나 마을마다 융숭하게 대접받으면서 편하게 동쪽 포구까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라니오 일행은 아직도 자신들을 쫓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죽은 대영주의 사형(師兄)이 보낸 그 제자들, 그리고 의 목적을 위해 그들을 쫓는 한무리의 마족들이 바로 그 추격자들이었다. 마족 추격자들은 원래 대영주의 사형의 제자들 중 한 명이었던 마족 (이름을 쓰면 돼!)의 명을 받고 움직이는 자들이었다. 하지만 최근 의 일로 인해 대영주의 사형 측과 갈등이 생기면서 협력관계가 깨져버렸고, 그로인해 독자적으로 추격하게 된 것이었다.
473 이름없음 2018/04/29 23:30:04 ID : h865byLfcHA 0
갤러리 날아가서 절규하는 갱신
474 이름없음 2018/04/30 14:00:21 ID : 9AktzfdVdQo 0
복수
475 이름없음 2018/04/30 16:43:46 ID : wHDutta9s9B 0
김곤잘례스
476 이름없음 2018/04/30 16:48:01 ID : e3QqY7cNze1 0
마교
477 ◆Pdu2q5cGla2 2018/04/30 20:36:15 ID : SMpffdU5hAq 0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좀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늦어졌네. 죄송합니다. --- 김곤잘례스는 드래곤 추종자들 중에서도 과격파에 속하는 인물이었다. 자신의 스승이 명을 내리기도 전에 대영주를 죽인 것도 그의 솜씨였고, 추격자들을 보내야된다고 주장하며 실천에 옮긴 것도 그의 솜씨였다. 일전에 카일리스를 보낸 것도 그였으나, 카일리스는 임무를 실패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복수도 겸해서 아예 본인이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었다. 다만 최근 네크로맨서들을 이용해서라도 드래곤을 번영시키겠다는 자신의 스승과 의견이 엇갈리면서 김곤잘례스와 대영주의 사형의 관계는 급격히 틀어져버렸다. 사형은 세계 곳곳에서 암약하며 숨죽이던 네크로맨서들을 모아 마교를 만들어냈고, 미리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으로 그들을 보냈다. 하지만 김곤잘례스는 드래곤은 온전하게 살아있는 드래곤만 번영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네크로맨서들이 되살린 본드래곤은 드래곤을 따라하는 뼈에 지나지 않으며, 그건 드래곤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의견이 갈리게 되었고, 김곤잘례스는 라니오일행을 추격함과 동시에 네크로맨서들도 같이 쓸어버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478 ◆Pdu2q5cGla2 2018/04/30 20:39:50 ID : SMpffdU5hAq 0
추격자가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은 라니오 일행은 곧 동쪽 포구로 진입하는 길에 위치한 비자모 건물에 도착하게 되었다. 사실 그냥 지나칠뻔했으나 프레이가 그곳을 잘 알고 있는 덕분에 무사히 건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다들 행동을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소한 행동에도 곧장 반응하는 분들이신지라......." 프레이가 처럼 생긴 복면을 모두에게 나누어주었다. 일행은 그것을 착용한 후 비자모 건물 앞에 섰다. "그런데 여기 어떻게 들어갑니까?" 시걸이 그렇게 물었다. 아닌게 아니라, 건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보이지 않았다. "들어가는 방법도 꽤 비밀스럽습니다. 어떻게냐면........" 비자모 건물로 들어가는 비밀스런 방법에 관한 설명은 이./
479 이름없음 2018/04/30 20:51:18 ID : 7Bs09vCkq2E 0
발판이야
480 이름없음 2018/04/30 21:38:14 ID : pgkrcK5801e 0
불곰
481 이름없음 2018/04/30 22:18:58 ID : pRxxyNBwIMj 0
비밀스런 주문을 외우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비밀스런 문이 나타나고 그 비밀스런 문에서 비밀스런 복면남녀가 나타나 비밀스런 주문을 외운 사람들을 비밀스런 복도를 통해 비밀스런 회의실로 비밀스럽게 안내한다
482 이름없음 2018/04/30 22:19:35 ID : pRxxyNBwIMj 0
윽 비밀탈트붕괴 올 것 같아
483 ◆Pdu2q5cGla2 2018/04/30 22:28:45 ID : SMpffdU5hAq 0
불곰가면을 쓰고, 프레이가 미리 알려준 비밀스런 주문을 외우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비밀스런 문이 나타나고 그 비밀스런 문에서 비밀스런 복면남녀가 나타나 비밀스런 주문을 외운 사람들을 비밀스런 복도를 통해 비밀스런 회의실로 비밀스럽게 안내하게 되어 그 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건물안은 라니오의 예상과는 달리 매우 온화하고 밝은 느낌이었다. "와, 뭔가 건물안 같지가 않은데? 특히 비밀스런 느낌은 하나도 안 들어." "굳이 건물안까지 어두침침하게 할 필요는 없겠죠. 주인님같이 칙칙하면 재미없잖아요?" "됐고, 프레이님. 이제 이 가면 벗어도......." "아직은 안됩니다. 이 구역에서는 안돼요. 가면을 벗을 수 있는 건 이곳을 지나서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렇게 프레이는 복면을 벗는 것을 막고는 앞장서서 라니오 일행을 이끌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맞은편에서 가면을 쓴 누군가가 손을 흔들며 다가왔다. 한 가면을 쓴 그는 그들 앞에서 멈추었다. "걸음걸이를 보아하니 아마도 프레이 황자일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확인을 좀 해야겠군." "말씀하시죠." 그는 를 질문했고, 프레이는 이라고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들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프레이 황자가 맞는 듯 하군. 일단 저기 대면실에 가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지." "그래야겠죠. 여러분, 이동합시다. 대면실로 가면 자유롭게 행동하실 수 있을테니 조금만 번거로운 걸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484 이름없음 2018/04/30 22:29:36 ID : pRxxyNBwIMj 0
클래식
485 이름없음 2018/05/01 14:42:29 ID : L83A6lBe7zf 0
비자모 앞에 있는 나무는 무슨 나무인지
486 이름없음 2018/05/01 14:46:14 ID : pRxxyNBwIMj 0
콩나무
487 ◆Pdu2q5cGla2 2018/05/01 16:09:58 ID : SMpffdU5hAq 0
클래식한 가면을 쓴 그의 뒤를 따라가면서 라니오는 프레이에게 물었다. "방금 그 질문은 대체 무엇인건가요?" "일종의 확인질문입니다. 조금 신경쓴다면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있는 작은 콩나무를 보셨을겁니다. 그걸 묻고 대답한거죠. 하지만 무작정 질답을 외우는 건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걸음걸이에서부터 사람을 파악하는 분들이기에 어설프게 침입해서 넘어거려다간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될겁니다." "그렇군요. 확실히 뭐가 뭔지 모르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네요." 대면실에 도착한 일행은 가면을 벗었다. 클래식한 가면을 쓴 그가 가면을 벗고는 프레이에게 웃어보였다. "오랜만이구려. 프레이 황자." "오랜만입니다. 다빈치. 여러분, 이 분이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씨입니다. 유명한 화가이자, 동시에 무술 고수이기도 한 분이시죠." "이거 프레이 황자의 친구분들이로군. 영광이올소이다." -- 다빈치의 생김새 다빈치의 나이와 성별
488 이름없음 2018/05/01 17:18:22 ID : DvxwmttjunA 0
키는 땅딸막 몸은 오동통 얼굴은 돼지상
489 이름없음 2018/05/01 17:26:47 ID : 85XteE4Glbg 0
111살, 여자
490 ◆Pdu2q5cGla2 2018/05/01 17:32:52 ID : SMpffdU5hAq 0
다빈치의 생김새는 그다지 호감가는 생김새는 아니었다. 키는 땅딸막했고, 몸은 오동통했으며 얼굴은 돼지상이었다. "음...... 무술 고수시라고요?" "그렇소만. 내가 나이는 111살이지만, 여기 비자모 회원들 중에서도 나름 고수라우. 여성 회원들 중에는 최고지." 다빈치는 여유가 넘치는 미소를 지었다. 라니오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에이, 나이가 111살이시면 아무리 무술 고수라도......." "어디 시험해보겠소? 여차하면 비무를 해도 될텐데?" "어...... 만약 지면 개망신이니까 비무는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을 해주시면 믿도록 하죠." "의심이 많은 젊은이로군. 그렇게 해주지." 다빈치는 의 자세를 취하더니 일순간에 을 끝마쳤다. 라니오의 두 눈이 찢어질 정도로 커졌다.
491 이름없음 2018/05/01 17:35:01 ID : 85XteE4Glbg 0
태권도
492 이름없음 2018/05/01 17:56:35 ID : u9upXta62Nw 0
독수리
493 ◆Pdu2q5cGla2 2018/05/01 18:33:41 ID : SMpffdU5hAq 0
"이 정도라면 이젠 믿으려나." 독수리 자세로 순식간에 태권도의 모든 품새를 마친 다빈치의 말에 라니오는 몇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빈치는 다시 시선을 프레이에게로 향했다. "그런데 프레이 황자. 무슨 일로 오랜만에 비자모에 온 것이오? 황자는 나라 사정상 1년에 한 두번 정도만 특정 시기나 되어야 올 수 있었을텐데 내가 알기로는 아직 그 시기는 아닐텐데....... 무슨 일이 있는거요?" 프레이는 지금까지의 일들을 모두 말했다. 다빈치는 그것을 다 듣고는 어깨를 한 번 풀었다. "그렇구려. 그런 일들이 있었구려. 고생이 많았겠소. 프레이 황자." "당치도 않습니다. 그것보다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다빈치는 프레이의 말에 는 다음 중 선택 혹은 다이스 1. 승낙 2. 거절 3. 조건부 승낙(이 경우엔 그 조건도 같이 적을 것.)
494 이름없음 2018/05/01 19:04:21 ID : fTSIJXvDwLb 0
3 승낙, 만약에라도 비자모에 위기가 닥치면 비밀스럽게 도와줄 것
495 ◆Pdu2q5cGla2 2018/05/01 19:16:51 ID : SMpffdU5hAq 0
"도와는 드리지. 단, 만약에라도 비자모에 위기가 닥치면 비밀스럽게 도와주시구려." "여부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일단 지원자들이 필요할테니...... 잠시만 기다리고 있으시구려." 다빈치는 대면실을 나갔다가 금방 5명을 데리고 대면실로 돌아왔다. 각양각색의 가면을 쓴 그들을 가리키며 다빈치는 말을 이었다. "비자모 회원들 중에서도 꽤 실력있는 자들이지. 이들 5명을 우리는 이라 부른다오." "그렇군요. 바로 출발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라니오는 빙긋 미소를 지었다. "좋아, 잘 되었다고. 이제 가기만 하면 되겠구나." "글쎄요, 그냥 가면 처참하게 깨질걸요? 네크로맨서들을 족치지 않는 이상 언데드들은 죽지 않아요." 루드미드가 딴죽을 걸었다. 라니오는 루드미드를 쳐다보았다. "어, 그러셔? 그러면 해결방안은 네가 내놓으셔야지." "와, 마법생명체를 이런 식으로 부리는 건 주인님밖에 없어요. 정말 너무하시네." "됐고, 해결책이나 내놔봐." "네크로맨서들을 한곳에 모이게 한 후, 한번에 몰살시켜야 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을 미끼로 걸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좋아. 그걸로 간다. 혹시 그들이 어디있는지는 알 수 있을까?" "그건 나랑 라미엘에게 맡겨!" 바비가 라미엘과 자신을 가리켰다. 라미엘이 말을 받았다. "이미 탐지 술식을 최대로 가동해서 탐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바비님의 정령들의 힘까지 더해져서 꽤 먼거리까지 탐지중이에요. 아마 조금 있으면 확인될 듯 하네요." "좋아, 그럼 위치만 확인되면 바로 출발하자고." 라니오는 주먹을 꽉 쥐며 그렇게 외쳤다. 그 시각, 미드 크로스 가운데 위치한 마왕성에서는 마왕인 가속이 옛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무언가를 보고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건 그러니까 아버님의....... 그러고보니 어머님과 아버님이 함께 이곳에서 싸우실 때 이것의 도움도 컸다고 들었는데...." 그것을 만져보던 가속은 그것이 뭔가 빠져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것을 움직이게 할 동력과 컨트롤 부분이 사라져있고 감자 여러개가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이다. "아무래도 이건 조사를 좀 해봐야겠네."
496 이름없음 2018/05/01 19:37:50 ID : pRxxyNBwIMj 0
기둥의 사람
497 이름없음 2018/05/01 22:02:26 ID : eHu8kq6knxw 0
목숨
498 ◆Pdu2q5cGla2 2018/05/01 22:11:41 ID : SMpffdU5hAq 0
라니오 일행이 기둥의 사람들과 같이 길을 나선 그 시각, 네크로맨서들이 그토록 가지고 싶어하는 추가적인 목숨, 달리 말하면 1UP!라고 적힌 병을 살펴보던 대영주의 사형은 공국이 제국의 침공을 막아내고, 라니오 일행이 동쪽 포구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역시 만만치 않군. 사제(師弟)가 확실히 사람은 잘 본단 말이지. 내 제자들을 다 꺾어버리고 기어코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으로 향한다 이거지........ 김곤잘례스놈은 말을 안 듣기 시작했고 말이지......" 그는 오른손에 를 착용했다. 그것을 착용하자 그의 온 몸이 부르르 떨렸다. 앞으로의 일들에 관한 예측, 그리고 그로 인해 벌어질 다양한 미래에 대한 가능성이 그를 흥분시켰다. "내가 직접 나서야겠군." --- 이제 500에 다 왔으니 : 대영주의 사형의 이름.(맨날 대영주의 사형이라고 칠 수는 없으니까. 너무 길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 대영주의 사형의 종족 : 그가 드래곤들을 부활시키려는 진정한 이유 들을 적어주면 좋겠어! 그나저나 스레는 이제 겨우 반 채웠는데 벌써 도착이 코앞일세?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좋은 밤!
499 이름없음 2018/05/01 22:31:16 ID : pgkrcK5801e 0
무궁한 지식의 건틀렛 스레주도 좋은 밤 되길 바라
500 이름없음 2018/05/01 22:31:46 ID : pRxxyNBwIMj 0
버질
501 이름없음 2018/05/01 23:19:22 ID : zcE8qjiklcl 0
마족
레스 작성
앵커 40 실시간
8레스 그 아이의 인생은 어땠니. 93 Hit
앵커 ◆3XAqlzRwrcN 19.12.23 2
16레스 판타지 같은거 해보자 146 Hit
앵커 아무래도 19.12.22 0
26레스 살인을 저질렀다. 202 Hit
앵커 김평범 19.12.20 0
24레스 마피아 게임을 해보자! 236 Hit
앵커 진행자 ◆89zcK4Y4IMk 19.12.20 2
31레스 악마가 나의 조별과제를 가져갔다! 133 Hit
앵커 ◆JQk65eZg0la 19.12.16 2
187레스 꺄~!! 늦어버렸다~!! 1463 Hit
앵커 ◆cNzeZhfe581 19.12.16 7
30레스 어떤 정보상씨와 1인칭 대모험! 115 Hit
앵커 ◆lxzRCjiqqrB 19.12.16 1
13레스 톡 보내는 스레 135 Hit
앵커 이름없음 19.12.15 0
52레스 앵커로 BL소설을 써보자! 320 Hit
앵커 ◆rbwqZjy5bwm 19.12.14 1
147레스 >연애 시뮬레이션< 1060 Hit
앵커 ◆e6nWnO9Ai2o 19.12.14 11
9레스 대한민국이 해방됐다. 108 Hit
앵커 역사 19.12.14 0
7레스 일본인 친구 생겼다 앵커로 대화함 159 Hit
앵커 숨겨진 오타쿠 19.12.13 0
1레스 릴레이 42 Hit
앵커 이름없음 19.12.13 0
5레스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이다. 137 Hit
앵커 이름없음 19.12.09 0
12레스 주인공입니다만, 문제라도? 173 Hit
앵커 ◆qZhbzRwk2lj 19.12.08 1
8레스 D의 상담일지 170 Hit
앵커 ◆LbCi1eK1xDu 19.12.07 1
901레스 »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린 사나이 2923 Hit
앵커 ◆Pdu2q5cGla2 19.12.07 23
39레스 학원에서 하는 앵커 210 Hit
앵커 이름없음 19.12.06 0
296레스 주인님 시뮬레이션! 1564 Hit
앵커 이름없음 19.12.06 15
32레스 ★☆★☆★무언가를 시켜줘☆★☆★☆ 180 Hit
앵커 잉여 19.12.0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