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du2q5cGla2 2018/04/14 18:41:56 ID : SMpffdU5hAq 23
[시작과 끝의 프롤로그] 숲 속의 어느 집, 한 할머니가 손자를 앉혀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말이야......" "또 그 이야기!" 손자는 이미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는 듯 할머니의 말을 끊는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를 보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한 번 더 들어보렴. 더 듣는다고 해서 나빠질 것은 없잖니?"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이야기잖아요. 드래곤을 때려잡았다. 그 이야기잖아요. 솔직히 저는 지금도 못 믿겠어요." "그럼 이번엔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잘 듣거라. 내 손자야." 그렇게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불린 한 사나이의 대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 가볍게 만들어본 스레. 앵커판 특성상 빠른 진행은 무리이고(내 손목도 약간 맛이 가 있기도 하고) 느긋하게, 그러나 마지막까지 가고 싶어! 다들 잘 부탁해. 그런데 이거 인코 같은 단어도 스레마다 판마다 다르던가??
602 ◆Pdu2q5cGla2 2018/05/09 17:38:56 ID : SMpffdU5hAq 0
네크로맨서들의 수장은 고양이 탈을 쓰고 양 옆에 있는 부하들을 기둥삼아 잡은채로 다크엘프들의 브레이크 댄스를 보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다크엘프들에게 정신팔려 있을 무렵, 수장은 고양이 탈을 벗어버리고는 양 옆의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저들을 모두 죽여라!" 부하들이 잽싸게 모습을 감추었다. 잠시 후, 히가시우라 마을 곳곳에서 언데드 군단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좀비 오우거를 비롯하여 , 같은 언데드까지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난데없는 언데드들의 습격에 마을 사람들은 물론, 김곤잘례스도 당황했다. 하지만 곤잘례스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놈들을 조종하는 네크로맨서들을 찾아라! 그놈들만 찾아내면 언데드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다크엘프들이 재빠르게 언데드들의 틈을 노려 파고들면서 네크로맨서들을 찾기 시작했다. 곧 몇몇에서 네크로맨서들이 발각되어 다크엘프들에게 포박당했다. 하지만 언데드는 일부만 잠잠해졌을뿐이었다. --- , 좀비 오우거와 같이 마을을 공격하는 언데드의 종류를 적어주면 됨.(단, 드래곤과 관련된 언데드는 제외)
603 이름없음 2018/05/09 18:54:03 ID : 2r867wJQtAi 0
강시
604 이름없음 2018/05/09 19:25:33 ID : h865byLfcHA 0
발판 발사
605 이름없음 2018/05/09 21:07:08 ID : pRxxyNBwIMj 0
미라
606 ◆Pdu2q5cGla2 2018/05/09 21:16:25 ID : SMpffdU5hAq 0
강시와 미라, 거기에 이 둘에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몰라도 강시는 일류 무술 고수급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고, 미라는 자신의 몸을 감고 있는 붕대를 자유자재로 활용해 적을 포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 그래도 숫자가 많은 언데드 군단이었는데, 개별 수준마저도 일반적인 언데드보다 훨씬 높다보니 곤잘례스쪽이 밀리고 있었다. 그나마 곤잘례스는 마족이라 마법을 활용하면서 여유롭게 버티고 있었지만, 다크엘프들은 죽을 맛이었다. "아무래도 이 자들도 나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 같군......." "아저씨! 그렇게 멍때리면 죽어버린다?" 레가가 다가온 미라의 팔을 베어버리고 파라오에게 소리쳤다. 파라오는 아랑곳않고 대지에서 병사들을 일으켰다. 그 병사들은 곧바로 미라,강시,좀비 오우거들의 진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 엘프. 여기는 내가 막고 있을테니, 이들을 조종하는 자들을 찾아라." "아저씨?" "얼른. 곤잘례스라는 마족도 같은 소리를 했으니 그 자만 잡는다면 다 해결된다." "알았어! 아저씨! 죽지마!" "죽진 않을테니 얼른 찾기나 해라." 레가는 금새 언데드 군단을 뚫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레가가 이동하는 것을 본 파라오는
607 이름없음 2018/05/09 22:05:52 ID : DAnPg2NvA3V 0
발판 가속!
608 이름없음 2018/05/09 22:14:16 ID : pRxxyNBwIMj 0
대단히 굉장한 기술을 쓴다
609 ◆Pdu2q5cGla2 2018/05/09 22:19:23 ID : SMpffdU5hAq 0
대단히 굉장한 기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심지어 죽기 전에도 보여주지 않았고, 그렇기에 파라오를 제외하면 그런 기술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그 기술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레가로 하여금 네크로맨서를 잡게 한 것도 사실 그녀가 휘말리게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간다. 안식에 이르지 못한 자들이여!" 파라오의 대단히 굉장한 기술의 기술명 그 기술의 효과 --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네. 시험기간이 지나서인가 레스 달리는 속도가 매우 느~~긋해졌드아아아아~~ 스레주도 느~~긋해지고 싶드아~~ㅋㅋㅋㅋ 모두 좋은 밤!
610 이름없음 2018/05/09 22:58:20 ID : uskpTVf879h 0
'파라오의 대단히 굉장한 기술의 기술명'
611 이름없음 2018/05/09 23:01:12 ID : oMrBthdVdPe 0
대단히 여유롭게 적을 처치한다
612 이름없음 2018/05/09 23:01:24 ID : oMrBthdVdPe 0
스레주 굿 나잇
613 이름없음 2018/05/09 23:39:31 ID : k3Dz9g46p86 0
좋은 밤 보내!!
614 이름없음 2018/05/10 15:40:25 ID : SMpffdU5hAq 0
스시나 육회 같은 거 좋아하지 않니?? 날로 먹는거.ㅎㅎ -- 파라오가 대단히 굉장한 기술을 사용하자 적이 바람에 들풀 눕듯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파라오는 그저 여유롭게 움직이기만 했을 뿐인데, 언데드들이 알아서 분해되고 터지고 사라져버리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다크엘프들은 자연스럽게 파라오를 중심으로 뭉치면서 언데드들에게 대항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레가는 히가시우라 마을의 에 있었다. 그곳까지 도망친 네크로맨서를 잡기 위함이었다. 마을의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듯 그 네크로맨서는 요리조리 잘 도망쳐다녔지만 결국 레가의 추격에 몰리고 만 것이었다. "이제 순순히 잡히는게 좋을텐데?" "푸하하하, 설마 내가 네가 무서워서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생각한거냐?" 네크로맨서는 레가를 비웃었다.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 보였다. "어리석은 다크엘프! 너도 시체로 만들어서 조종해주지!"
615 이름없음 2018/05/10 16:45:57 ID : ts66phy4441 0
물레방앗간
616 ◆Pdu2q5cGla2 2018/05/10 17:34:33 ID : SMpffdU5hAq 0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물레방앗간이 무너졌다. 레가는 재빨리 몸을 놀려서 그곳을 나왔지만, 무너진 물레방앗간에서 등장한 거대한 을 보고 깜짝 놀랐다. 뿐만 아니라 얼굴을 가리고 있는 네크로맨서들 대부분이 그 뒤에서 같이 나타났다. 그리고 복장을 입고 있는 네크로맨서가 레가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저 든 거 없는 다크엘프를 죽여라! 우리의 위대하신 버질님의 야망을 위해 저 다크엘프를 첫 제물로 삼자!" 레가는 뒷걸음질쳤지만, 과 네크로맨서들이 훨씬 빨랐다. 레가가 뭘 해볼틈도 없이 레가는 포위당하고 말았다. "순순히 잡히면 고통없이 죽여주마. 그렇지 않으면 죽어서도 고통에 시달리게 해주지." "그냥 얌전히 살려주면 안 돼? 잔인한 생각들만 하고 사시나봐." "우리한테 잡히고 나서도 그 입을 잘 놀리나 보자." 레가는 침을 삼키면서 각오를 다졌다. 한 명이라도 길동무로 데려가려는 생각이었다.
617 이름없음 2018/05/10 21:22:36 ID : xU6pf9dzXvy 0
로봇고양이
618 이름없음 2018/05/11 08:27:33 ID : vCkslzVcNul 0
메이드복
619 ◆Pdu2q5cGla2 2018/05/11 10:18:34 ID : SMpffdU5hAq 0
로봇고양이의 앞발이 레가를 덮치자, 레가는 몸을 피했다. 하지만 뒤이어 날아오는 네크로맨서들의 각종 암기 투척에 레가는 또다시 몰리고 말았다. 간신히 암기들을 피하자 다시 로봇 고양이가 레가에게 날아들었다. 레가를 깔아뭉갤 속셈이었다. 레가는 몸을 앞으로 굴린 후, 메이드복을 입은 네크로맨서에게 뛰어들었다. 유독 튀어보이는 복장 탓에 그가 수장이라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메이드복을 입은 네크로맨서는 코웃음을 치며 을 꺼내들었다. "내가 만만해 보였나? 우습군. 죽어라, 그리고 영원히 고통속에서 몸부림 쳐라!" "아차!" 레가의 얼굴에 참담함이 떠올랐다. 달려들던 속도 때문에 몸을 멈추기도 힘들었고, 몸을 멈춘다고 해도 피할 가능성은 없어보였다. 뒤에는 로봇고양이, 주변에는 네크로맨서들, 그리고 정면에는 . 말 그대로 사면초가였다.
620 이름없음 2018/05/11 10:42:09 ID : vCkslzVcNul 0
콜트 38구경 싱글액션 리볼버 6인치
621 ◆Pdu2q5cGla2 2018/05/11 11:02:21 ID : SMpffdU5hAq 0
콜트 38구경 싱글액션 리볼버 6인치, 지금과 같이 오도가도 못하게 된 표적을 상대로는 더없이 치명적인 무기였다. 그리고 메이드복 네크로맨서는 방아쇠를 당겼다. "요새는 이런 것으로 사람을 죽이나보군. 지금의 내게는 통하지 않지만." "아저씨!" 타이밍을 재고 있었던것마냥 파라오와 그의 병사들이 나타나서 레가를 호위하듯 둘러쌌다. 덕분에 레가는 무사할 수 있었다. 파라오는 메이드복 네크로맨서를 보고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랬군. 찾았어. 이 모든 원흉....... 그대였군." "그 복장과 황금마스크는....... 진짜 파라오인건가? 말도 안 돼!" "말이 되건 아니되건 그대가 보는 것이 바로 그 현실이다. 그건 그렇고, 괜찮나?" 레가는 잠시 어리둥절 했다가 파라오가 자신에게 말한 것임을 깨닫고는 대답했다. "응! 괜찮아! 그런데 아저씨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온 거야?" "일단 그쪽의 싸움을 어느정도 일단락 시킨 후에 의 방법으로 이곳으로 온거다. 덕분에 그대를 살렸으니 내 위신은 지켜졌군."
622 이름없음 2018/05/11 21:22:24 ID : fV8066o6o59 0
뜌삠삠
623 ◆Pdu2q5cGla2 2018/05/11 21:32:56 ID : SMpffdU5hAq 0
"뜌삠삠이 뭔데?" "그대는 알거 없다. 아무튼 이제 저 자를 쓰러트려야되는군.." 파라오는 메이드복 네크로맨서에게로 시선을 돌리더니 땅에서 를 소환했다. "대지의 축복을 받은 여, 나의 대적을 멸하라!" "흙장난은 거기까지다!" 와 로봇 고양이가 맞부딪치고, 네크로맨서들과 언데드 부대들이 일제히 파라오와 그의 병사들을 향해 덮쳐왔다. 레가는 틈틈히 가지고 있는 무기로 네크로맨서들을 베면서 항전하고 있었다. 처음의 부딪침은 호각이었지만, 아무래도 숫자에서 앞서는 네크로맨서 쪽이 조금씩 앞서갔다. 그리고 결정적인 균열은 로봇고양이가 에게 정확하게 공격을 먹인 시점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624 이름없음 2018/05/11 21:33:43 ID : tfQoMi6ZdBf 0
골렘
625 ◆Pdu2q5cGla2 2018/05/11 21:41:18 ID : SMpffdU5hAq 0
파라오가 소환한 골렘이 그 공격을 맞고 흔들리자 로봇 고양이가 기세좋게 골렘에게 연타를 날렸다. 한번 균형이 무너진 골렘은 계속해서 로봇 고양이에게 얻어맞았고, 전세는 완벽하게 네크로맨서들에게로 넘어갔다. "어디서 과거의 왕 따위가 버질님께 대항하느냐! 얌전히 죽어라! 파라오!" ".....미안하지만, 아직은 죽을 수 없다네. 아니, 이미 죽은 몸이지만." 파라오는 을 골렘의 몸 속에서 뽑아냈다. "그건......? 뭐야? 아저씨? 뭐하려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즐거웠다네. 특히 자네는 다음 세계에서도 기억하겠네." 파라오는 을 그대로 로봇고양이에게
626 이름없음 2018/05/11 23:12:57 ID : GmlcpU0pXs6 0
젬스톤
627 이름없음 2018/05/12 02:51:05 ID : pSHDzhAlyGp 0
던져 적들과 함께 잿더미로 만들었다
628 ◆Pdu2q5cGla2 2018/05/12 11:10:11 ID : SMpffdU5hAq 0
파라오가 던진 젬스톤은 그대로 로봇고양이의 한복판에 날아갔고, 그것이 닿자마자 로봇고양이는 순식간에 불타올랐다. 그 불길은 로봇고양이 주변에 있던 네크로맨서들에게 옮겨붙었고, 차례대로 모든 네크로맨서들을 불태웠다. 네크로맨서들이 고통으로 울부짖는 소리가 점차 잿더미로 변해 사라져 갔다. 불길은 희한하게도 파라오와 그 병사들, 레가는 피하고 있었다. 불길이 모두 사라지자, 파라오와 병사들, 레가를 제외하면 살아있는 건 없었다. "아저씨! 대단해......? 아저씨?" 파라오의 몸이 무너져가고 있었다. 파라오의 병사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저씨? 몸이 왜 그래? 설마 당한거야?" "당한게 아니라..... 원래대로 돌아갈 뿐이다...... 이미 예전에 죽은 몸인만큼 술자들이 모두 사라진 지금은 나도 돌아가는게 맞겠지......" "아저씨...... 알면서 그런거야?" "모든 건 섭리대로 갈 뿐이다....... 그대 또한 마찬가지.......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기억에 여러 사람들의 얼굴을 새길 수 있어서 다행이군...... 적어도 외롭진 않을테니......." "아저씨......" 레가를 바라보던 파라오는 나지막하게, 살짝 미소를 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고마웠다. 레가." 그리고 파라오는 사라졌다.
629 ◆Pdu2q5cGla2 2018/05/12 11:14:41 ID : SMpffdU5hAq 0
곤잘례스는 한순간 모든 언데드들이 소멸하는 것을 보고 네크로맨서들이 전부 사라졌음을 직감했다. 그는 서둘러서 흩어져있던 다크엘프들을 불러모았다. 다행히 손실은 거의 없었다. "다들 모였군. 이제 배를 타고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으로 향할것이다! 모두 준비를 하도록!" 곤잘례스와 다크엞프 일행이 타고 갈 다수의 배들 중 대다수는 이였다. 을 고른 이유는 때문이었다.
630 이름없음 2018/05/12 12:08:40 ID : fV8066o6o59 0
캐러벨
631 이름없음 2018/05/12 16:05:31 ID : pRxxyNBwIMj 0
하늘이 파래서
632 ◆Pdu2q5cGla2 2018/05/12 19:21:57 ID : SMpffdU5hAq 0
캐러벨을 고른 이유는 하늘이 파랬기 때문이었다. 하늘이 파랗다는 건 날씨가 맑다는 뜻이며 고기압의 영향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서 바람이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쪽으로 부는 이 때, 많은 인원이 신속하게 이동해야하는 이 시점에서 바람을 타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캐러벨이 선호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곤잘례스 일행은 캐러벨을 타고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으로 향해갔다. 이 때 라니오 일행은 신전에 다다른 상황이었다. 스핑크스 덕에 편하게 오긴 했지만 산을 넘는 도중에 날이 어두워져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산속에서 지내고 출발했던 것이다. 성은 예상보다 훨씬 커서, 신전의 문만 해도 일반적인 성문의 10배는 되는 크기였다. 그리고 그 문은 꼭 닫혀있었다. "야단났네. 저걸 어떻게 열어야 되나......" 주변에 문을 여는 장치가 있지 않을까해서 찾아봤지만 그런 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문을 부수기엔 문 자체가 철벽처럼 단단했다. "이걸 어떻게 들어가야되지?" "라니오!" 바비가 신전 문 근처에 있던 을 가리켰다. "그게 왜?" "아이 참, 이런게 여기 괜히 있을리가 없잖아!" 바비는 했다. 그러자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던 문이 거짓말처럼 소리도 없이 활짝 열렸다.
633 이름없음 2018/05/12 23:13:49 ID : a8lu5XzcNxP 0
고대 드래곤 동상
634 이름없음 2018/05/13 00:08:26 ID : xU6pf9dzXvy 0
머리를 쓰다듬
635 ◆Pdu2q5cGla2 2018/05/13 16:04:36 ID : SMpffdU5hAq 0
"어떻게 안 거야? 바비?" "드래곤의 신전에 드래곤의 동상이 떡하니 있으면 의심하는게 당연하지. 그리고 쓰다듬어서 열린다는 건 우연. 그냥 만지면 어떻게든 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거든." "그래? 뭐 됐고...... 문이 열러서 그런가 괜히 기분이 좋다. 들어가자." 라니오가 앞장서서 신전으로 들어가고, 뒤이어 바비,시걸,프레이,라미엘,마지막으로 고양이와 스핑크스가 따라 들어갔다. 모든 일행이 신전 안으로 들어가자 문은 거짓말같이 닫혀버렸다. 한편 돌고래들을 타고 오던 버질은 캐러벨들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네크로맨서들에게 히가시우라 마을과 헤링턴 마을을 점령하여 배들의 출항을 막도록 지시했었는데 그것이 실패했음을 알게 된 것이다. "후계자인가, 아니면 곤잘례스인가...... 어느쪽이든 기분 좋은 일은 아니군." 버질은 오른손에 끼고있는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잠시 바라보고는 캐러벨들을 향해
636 이름없음 2018/05/13 16:43:52 ID : xUZh9cnAZa3 0
가속
637 이름없음 2018/05/13 16:54:38 ID : eGnBgmFjAi1 0
손을 뻗고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 기억을 읽었다
638 ◆Pdu2q5cGla2 2018/05/13 17:24:03 ID : SMpffdU5hAq 0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낀 오른손을 뻗은 버질은 캐러벨들에 탑승한 자들의 기억을 읽어들이기 시작했다. 버질과 캐러벨의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졌을 때 버질은 모든 기억을 읽어냈다. "쓸데없는 것 까지 부활시켰던건가. 과욕이 오히려 일을 망쳤군. 하지만 아직은 늦지 않았다." 버질은 주먹을 쥐었다. 캐러벨에 타고 있던 곤잘례스 또한 버질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버질의 기운이 느껴졌고, 버질이 곤잘례스를 제자로 받을 때 주었던 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예전 같았다면 스승님이 오고 있다는 것을 바로 알고 기분이 좋아졌겠지만, 둘 사이가 틀어진 지금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던 그것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필 이 타이밍에...... 조금 더 빨랐어야했군......" 곤잘례스는 입맛을 다시고는 다크엘프들에게 명령했다. "저기 다가오고 있는 자를 향해 !"
639 이름없음 2018/05/13 17:35:29 ID : rbxyK3Rvii9 0
팬던트
640 이름없음 2018/05/13 17:39:24 ID : xPck1fSK7wG 0
바람의 술식을 외워라
641 ◆Pdu2q5cGla2 2018/05/13 18:16:32 ID : SMpffdU5hAq 0
컴퓨터 업데이트를 했는데 오히려 더 병신같아진건 왜지??? 타이핑은 왜 지맘대로 자모분리되고 이젠 안 걸리던 렉까지 걸리네?? 빡쳐서 잠시 쉬고 밥 먹다가 진행하겠음. 쓰던 거 다 날아갔거든. 앵커는 접수했음!
642 이름없음 2018/05/13 18:23:31 ID : KZeGoL9fRAZ 0
이럴 때에는 Thanks Bill! 을 외쳐야지!
643 ◆Pdu2q5cGla2 2018/05/13 18:53:57 ID : SMpffdU5hAq 0
아주 더럽게 고맙다 빌어먹을 빌! -- 더 강하게 빛나는 팬던트를 두꺼운 천으로 감싸서 한쪽 구석에 처박아버린 곤잘례스는 다크엘프들에게 명령했다. "바람의 술식을 외워라! 바람의 술식으로 저 자의 접근을 막아라!" 다크엘프들은 일제히 바람의 술식의 시동어를 외우며 술식을 준비했다. 추가로 캐러벨들의 위치까지 조정하여 술식의 위력을 더욱 강화시키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만큼 곤잘례스가 버질에게 느끼는 부담감은 매우 컸다. 그리고 멀리서 그것을 지켜본 버질은 그것을 간파했다. "어리석군. 설마 고작 그정도로 나를 막을거라 생각한 건가." 버질은 돌고래들 위에 똑바로 몸을 세운 후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들었다. 그러자 버질의 등뒤에서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644 ◆Pdu2q5cGla2 2018/05/13 19:00:33 ID : SMpffdU5hAq 0
버질의 등뒤에서 불어온 바람은 이제 막 가동된 다크엘프들의 바람의 술식을 매몰차게 덮어왔다. 다크엘프들의 바람의 술식이 버질이 부른 바람을 밀어내려 했지만 이미 살벌하게 불고 있는 바람을 상대하기엔 아직 그 힘이 약했다. 그리고 버질은 더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건틀릿이 가진 능력 중 하나인 를 사용한 것이다. "스승을 배신한 제자는 죽음뿐이다." 버질은 그렇게 중얼거렸다.
645 이름없음 2018/05/13 21:26:35 ID : KZeGoL9fRAZ 0
즉사 저주
646 ◆Pdu2q5cGla2 2018/05/13 21:50:07 ID : SMpffdU5hAq 0
즉사 저주. 말 그대로 대상을 즉사시키는 저주다. 생명이 있는 건 즉사시키고, 생명이 없는 건 그 형태를 소멸시키는 무서운 저주. 건틀릿에서 발동된 즉사 저주는 앞서나가던 캐러벨을 덮쳤다. 캐러벨은 순식간에 먼지가 되어 사라졌고, 다크엘프들은 한순간에 모두 죽어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캐러벨 한척과 다크엘프들을 잡아먹은 즉사저주는 그 뒤를 따르던 캐러벨들도 덮치기 시작했다. 앞서 있던 캐러벨이 사라지는 것을 본 곤잘례스는 즉사 저주가 발동됨을 눈치채고는 신속히 뱃머리를 돌려서 빠져나갔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바람의 술식이 깨져버리면서 나머지 캐러벨들이 전부 버질이 부른 바람에 휩쓸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캐러벨 중 하나엔 레가가 타고 있었다. 레가가 타고 있던 캐러벨 하나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레가는 죽음을 직감했다. "아저씨......" 파라오가 남기고 사라진 황금마스크를 껴안으며 레가는 다가오는 죽음이 고통스럽지만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647 ◆Pdu2q5cGla2 2018/05/13 21:56:43 ID : SMpffdU5hAq 0
캐러벨들이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한 버질은 즉사저주의 발동을 중지시켰다.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의 자체적 능력이라고는 해도 시전자에게도 어느정도 부담이 가는 즉사저주를 굳이 무리하게 계속 시전할 이유는 없었다. "이제 후계자만 쓰러트리면 된다....... 드래곤들은 부활할 것이다. 반드시!" 버질은 돌고래들의 속도를 더 높이고 그 해역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하지만 서두른 탓에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고 지나쳐서, 곤잘례스가 빠져나갔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가 지나간 이후 뭔가가 그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는 것도. 그리고 그 무언가가 황금마스크를 껴안은채로 기절한 레가를 발견해 구출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그 시각, 신전에 들어온 라니오 일행은 1. 신전 내 몬스터와 전투중 2. 드래곤과 대면 3. 그냥 평화롭게 신전 내부로 들어가는 중 가 선택 또는 다이스 --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좋은 밤. 그런데 이거 자모분리 해결하는 방법 아는 사람? 레스 칠 때마다 불편해죽겠네!
648 이름없음 2018/05/13 22:06:26 ID : xUZh9cnAZa3 0
드래곤 라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타인의 수많은 목숨은 가볍게 버릴 수 있다 이건가.. 무섭구만 그리고 자모분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나도 몰라.. 미안..
649 이름없음 2018/05/13 23:36:26 ID : pSHDzhAlyGp 0
굴러라 다이스!!! Dice(1,3) value : 1
650 이름없음 2018/05/13 23:36:54 ID : pSHDzhAlyGp 0
전투로구나!!
651 ◆Pdu2q5cGla2 2018/05/14 15:14:12 ID : SMpffdU5hAq 0
라니오 일행은 한 기괴한 몬스터와 전투 중이었다. 일단 생김새는 히가시우라 마을에서 만났던 오우거와 비슷했다. 하지만 몸의 일부가 기계로 되어있고, 오른손엔 를 잡고 있으며 한쪽 눈은 보석으로 대체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오우거라고 보긴 힘들었다. 그리고 이 오우거로 인해 시걸이 팔에 타격을 입고 물러났으며 라미엘과 바비도 탈진해버렸고, 이 때문에 스핑크스가 이들을 호위하는 상황이라 라니오 혼자 오우거와 대치하는 상황이었다. 프레이가 어떻게든 라니오를 도우려 했지만 오우거가 내지르는 공격에 간신히 한 발이라도 쏘면 다행일 정도였다. "짜증나는구만. 설마 이런 놈들 더 있는거야? 그건 싫은데." 라니오는 투덜거리면서 오우거의 공격을 받아냈다. 혼자서 맞상대하고 있음에도 오우거에게 크게 밀리고 있지 않았다.
652 이름없음 2018/05/14 15:36:51 ID : rBwFg0k5WnO 0
몸에 회색 초커에다 발목에는 리본, 알록달록 색칠된 부리와 부드러운 감촉의 따뜻한 날개, 깜찍하고 우주 큐트, 발랄한 섹시하면서도 도도해 보이지만 청순한 미모의 """"Sexy"""" 자이언트 플라멩고
653 ◆Pdu2q5cGla2 2018/05/14 15:41:30 ID : SMpffdU5hAq 0
지나치게 자세하다?! -- 하지만 오우거가 들고 있는, 몸에 회색 초커에다 발목에는 리본 알록달록 색칠된 부리와 부드러운 감촉의 따뜻한 날개, 깜찍하고 우주 큐트, 발랄한 섹시하면서도 도도해 보이지만 청순한 미모의 """"Sexy""""자이언트플라멩고, 간단하게 플라멩고를 휘두르는 공격이 워낙 변칙적이라서 밀리진 않더라도 몸에 조금씩 공격을 허용받고는 있었다. 하지만 공격을 받고 있음에도 라니오의 몸에는 상처하나 있지 않았다. "그냥 좀 꺼지라고!" 라니오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도끼를 집어 던졌다. 욱하는 마음으로 도끼를 던진 라니오는 후회했지만 이미 손을 떠난 도끼를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 공격이 의외였는지 오우거는 그것을 피하지 못했고, 그것을 보석으로 대체된 눈에 정통으로 맞고 말았다. "크워어어어어어!" 오우거가 고통스런 소리를 지르고 눈을 감쌌다. 잠시 후 오우거의 손에는 보석이 쥐어져 있었고, 눈이 있던 곳에는 휑한 구멍만이 존재했다. 오우거는 플라멩고 왼손으로 잡은 후, 보석을 꽉 쥐었다. 그러자 보석이 (적당한 무기로. 생명체가 아닌 무기.)로 변했다.
654 이름없음 2018/05/14 17:48:57 ID : 1yE62HzTU3X 0
롱 소드
655 ◆Pdu2q5cGla2 2018/05/14 18:50:04 ID : SMpffdU5hAq 0
왼손에는 플라멩고, 오른손에는 롱 소드를 든 오우거는 도끼를 날려버린 라니오를 향해 그 두개를 모두 휘둘렀다. 라니오는 간신히 몸을 굴려서 그것을 피하고 도끼를 잡았다. 그런데 도끼의 날 부분에 금이 가 있었다. 지금 이대로 휘두르다간 도끼가 완전히 깨져버릴지도 몰랐다. "이런......" 하지만 그거라도 있어야 공격을 방어라도 할 수 있었기에 라니오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도끼를 잡았다. 곧바로 오우거의 롱소드가 날아들었다. 라니오는 도끼로 그것을 막아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도끼에 생긴 금이 더 퍼져갔다. 다른 일행은 어떻게든 라니오를 도우려 했지만 플라멩고가 날개를 펄럭이며 방해를 하는 통에 그것도 불가능했다. 결국 라니오가 해결해야만 했다. "그렇다면....... 일격으로 끝낸다!" 라니오는 도끼를 두 손으로 꽉 잡고 뛰어올랐다. 어찌나 세게 점프했던지 오우거의 머리 위까지 점프한 라니오는 도끼를 그대로 내리찍으며 떨어졌다.
656 ◆Pdu2q5cGla2 2018/05/14 18:51:21 ID : SMpffdU5hAq 0
라니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오우거는 롱소드를 치켜올렸다. 라니오는 1. 그대로 롱소드를 향해 도끼를 내리친다. 2. 롱소드를 피해 비어있는 오른쪽 어깨를 내리친다. 3. 각오를 하고 오우거의 머리를 향해 도끼를 내리친다. 이 선택 혹은 다이스.
657 이름없음 2018/05/14 19:06:16 ID : h865byLfcHA 0
간닷 갱신!
658 이름없음 2018/05/14 19:35:26 ID : WnU7BvxA3U3 0
333333 두근두근
659 ◆Pdu2q5cGla2 2018/05/14 19:42:46 ID : SMpffdU5hAq 0
라니오는 마음을 굳게 잡고 도끼를 오우거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그 때문에 허점을 보여서 롱소드에 복부를 베였지만, 마찬가지로 허점이 생긴 오우거의 머리를 그대로 도끼로 찍어버렸다. 도끼가 오우거의 머리에 박히자 금속과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더니 도끼가 말 그대로 터져버렸다. 도끼의 날을 비롯한 부분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터져버린 도끼의 파편이 사방으로 퍼져갔다. 라니오는 그대로 지면으로 떨어지듯 착지했다. "뭔가 단단한 강철을 내리치는 기분이었어.... 설마 저 오우거..... 내부가 기계인건가?" 라니오는 머리를 맞고도 버틴 오우거를 보고 속으로 경악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했다. 운이 좋았는지 베인 복부도 상처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무기가 없어진 상황이라서 이제 더 이상 어떻게 대적할 방도가 없었다. 적어도 라니오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했다. 오우거는 상처를 감싼다거나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서 있었다. 그리고 분명 터져나갔을 도끼가 있던 부분에 도끼의 형태를 한 빛이 머물고 있었다.
660 ◆Pdu2q5cGla2 2018/05/14 19:47:14 ID : SMpffdU5hAq 0
"뭔가 이상한데......." 그 때 신전 안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심연속에서 들려와 마음을 뒤흔드는 그런 목소리였다. "그 도끼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안으로 들어오게.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해야겠네. 방해되지 않도록 파수병들은 모두 물리겠네." 목소리가 그 말을 한 직후, 라니오가 무심결에 손을 뻗자 도끼 형태의 빛이 저절로 날아와 그 안에 잡혔다. 라니오의 두 눈이 커졌다. "뭐야 이건?" "도끼에 자동 호밍 기능이라도 생긴거야? 아니 귀환기능인가?" "뭐든 간에...... 일단은 안으로 들어가보죠." 라미엘의 말에 일행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 전 목소리가 신전의 주인이라는 예감을 한 것이다.
661 ◆Pdu2q5cGla2 2018/05/14 19:49:12 ID : SMpffdU5hAq 0
1시간 후, 곤잘례스와 다크엘프 생존자들은 가까스로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이 있는 섬에 상륙할 수 있었다. 그리고 먼저 와 있는 춘자의 배를 보고는 이를 갈았다. "놈들이 먼저 와 있었군......." 곤잘례스는 분노를 누르며 춘자의 거북선으로 걸어갔다. 춘자는 곤잘례스를 보고는
662 이름없음 2018/05/14 23:01:24 ID : LcFii1a2nCk 0
인사를 하였다
663 ◆Pdu2q5cGla2 2018/05/15 15:22:32 ID : SMpffdU5hAq 0
스레주가 지금 몸이 좀 안 좋은 관계로 하루 쉬고 진행합니다... 몸이 좀 괜찮아지면 밤 늦게라도 진행할게..
664 이름없음 2018/05/15 16:48:18 ID : L83A6lBe7zf 0
무리하지 말고 건강해지면 돌아와 스레주 늘 재밌는 글 연재해줘서 고마워
665 ◆Pdu2q5cGla2 2018/05/15 20:31:30 ID : SMpffdU5hAq 0
고마워. 조금 버틸만 하니까 레스 하나만 써야지. -- "어이쿠, 안녕하쇼! 이 섬에 볼일 있으신가봐?" 춘자는 멋도 모른채로 인사를 건넸다. 곤잘례스는 인사 대신 손에서 화염을 날렸다. "앗 뜨거워! 거 인사 한번 화끈하네. 설마 지금 해보자는건가?" "네놈, 혼자있나?" "혼자 있지. 손님들은 이미 저기로 들어갔거든. 그런데 왜? 혼자 있으면 나 죽이고 배 털려고? 그러기만 해봐라. 요절을 내줄테다." 춘자는 검을 빼들었다. 곤잘례스는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었다. "네놈에겐 볼 일 없다. 그러나 덤빈다면 그 때는 각오해야될거다." "어쭈? 먼저 불 날려놓고 도망치시겠다? 아니면 부하들로 몰매주게? 비겁한 놈이구만." 춘자의 도발에 곤잘례스는 싸늘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주 무기인 을 꺼냈다. "그 말을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지금까지 태어나서 후회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몸이 바로 이 몸이시다. 후회는 빠져죽어도 안 해!" 두 사람의 무기가 부딪치며 싸움이 시작되었다.
666 이름없음 2018/05/16 00:31:18 ID : pRxxyNBwIMj 0
가시 달린 채찍
667 ◆Pdu2q5cGla2 2018/05/16 15:38:45 ID : SMpffdU5hAq 0
곤잘례스의 가시 달린 채찍이 춘자의 검을 휘감았다. 춘자는 당황하지 않고 검에 힘을 준 후 채찍을 잡아당겼다. 하지만 곤잘례스 또한 이런 싸움은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춘자의 행동을 예측했다. 그래서 힘을 줘서 채찍을 당기는 대신 오히려 채찍을 놔버렸다. 그러다보니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춘자의 몸이 기울었다. "고작 이 정도로 휘청이다니. 약하군." 곤잘례스는 휘청이는 춘자를 노려서 화염탄 여러개를 발사했다. 불태워죽이려는 속셈이었다. "이 자식이 그래도 계속 불질이네?" 춘자는 검을 지팡이 삼아 간신히 넘어지는 것을 피하고는
668 이름없음 2018/05/16 17:47:04 ID : rBwFg0k5WnO 0
도망쳤돠
669 ◆Pdu2q5cGla2 2018/05/16 19:03:29 ID : SMpffdU5hAq 0
춘자는 검을 집어 던지고는 그대로 도망쳤돠. 곤잘례스는 피식 웃었지만 춘자를 추격하진 않았다. "별것도 아닌 놈때문에 시간을 끌었군. 다들 신전으로 향한다!" 곤잘례스가 다크엘프들을 이끌고 신전으로 향했다. 그리고 곤잘례스와 다크엘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쯤에 버질도 그곳에 도착했다. 그의 눈에 들어온 배 두척을 본 버질의 표정이 굳었다. "설마 후계자와 곤잘례스가 모두 온 건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인가?" 버질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결론을 내렸다. "그게 누구든 상관없다. 어차피 나를 이길 수는 없을터." 버질은 오른손을 불끈 쥐고는 신전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670 ◆Pdu2q5cGla2 2018/05/16 19:14:17 ID : SMpffdU5hAq 0
라니오 일행은 안쪽에서 들려온 목소리의 인도를 따라 신전 안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가끔 거대한 골렘이나 검을 든 리빙 아머들을 마주하기도 했으나 별 문제 없이 지나갔다. 어느정도 걷자 신전을 비추는 빛의 색이 변하는 지점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곳에는 또 하나의 문이 있었다. "다 온건가?" 라니오가 문을 열었다. 그 안에는 하게 생긴 누군가가 앉아있었다. "왔군." "됐고, 누구십니까?" 라니오의 말에 그는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대답했다. "드래곤. 잊혀진 신전의 주인인 (이름)이라고 한다네." "드래곤....... 드래곤?!" 라니오 일행이 경악하는 모습을 보며 는 그저 미동도 없이 있을 뿐이었다.
671 이름없음 2018/05/16 19:23:02 ID : 804Gmk8pbwk 0
근엄
672 이름없음 2018/05/16 21:56:35 ID : xU6pf9dzXvy 0
아프리엔
673 ◆Pdu2q5cGla2 2018/05/16 22:11:54 ID : SMpffdU5hAq 0
근엄한 표정의 아프리엔에게 말을 건 것은 라미엘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아프리엔 님. 라미아 일족의 무녀인 라미엘이라고 합니다." "라미아라, 그대는 순수한 라미아는 아니로군." "보시다시피 인간에 더 가깝습니다. 뵙게 되어...... 영광이라 할지 서글프다 해야할지......" 라미엘이 짓는 씁쓸한 표정을 본 아프리엔은 평온하게 대답했다. "무슨 말인지 알겠군. 나를 죽이러 온건가. 사실 지금은 내 목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네. 왜냐하면 내 의지는 이미 다른 사람에게 전해졌으니. 그리고 드래곤들은 사실 아무도 죽지 않았어." "그게 무슨........?" "자네들을 보낸 사람은 아마 대영주로 불리는 사람이겠지. 그 자는 드래곤들을 멸종시켰다고 알려진 자. 허나 사실 그는 드래곤의 적이 아니었지. 오히려 그는 우리의 친구였어." 뜻밖의 말에 라미엘은 물론 다른 일행들까지 놀란 눈이었다. 아프리엔은 말을 이어갔다. "그 자는 오히려 우리를 위해 애를 썼지.. 드래곤을 죽이는 척하면서 다른 차원으로 피신시키고, 후계자를 준비시켰지. 그 도끼가 바로 그 증표 중 하나.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도끼지. 혹시라도 적들이 그것을 알아보고 파쇄하거나 훔쳐갈 것을 우려해서, 일부러 도끼를 합금으로 뒤덮어서 쓸데없이 둔탁하고 큰 도끼로 만들었지. 자네들이 만났던 그 기계 오우거의 내부는 아다만티움 도끼가 아니면 절대 깨지지 않는 합금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것이 파괴되자 나는 자네들이 후계자일행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어."
674 ◆Pdu2q5cGla2 2018/05/16 22:23:51 ID : SMpffdU5hAq 0
아프리엔의 말에 라니오 일행은 연달아 놀라고 있었다. 그 이야기대로라면 라니오는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드래곤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길을 걸은 것이다. "그럼 이 모든 것이 드래곤, 아니 아프리엔님의 계획.......이었습니까?" 라니오는 말까지 더듬으면서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아프리엔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자네들은 우리를 위해 여기까지 온거야. 우리의 힘으로는...... 드래곤의 힘을 봉인시키는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의 힘을 이길 수가 없었으니....." "그건 또 뭡니까?"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은 무궁한 지식이 담겨진 건틀릿이지. 그 건틀릿을 착용하면 지식은 물론이고, 각종 치명적인 능력까지 가지게 되어버리지. 즉사 저주라거나, 종족의 힘을 봉인한다거나. 그리고 아다만티움으로 제작되어서 절대로 깨지지 않고 흠집조차 낼수가 없어. 딱 하나만 제외하고." 아프리엔은 라니오가 들고 있는 도끼를 응시했다. 도끼는 여전히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것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병기가 바로 그 도끼지. 그 도끼엔 추가적으로 의 힘이 담겨져 있어. 그 힘까지 끌어낸다면,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을거야." 라니오는 놀란 눈으로 도끼를 바라보았다. 그 때 아프리엔의 표정이 갑자기 심각해졌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오고 있군......그것도 반나절 내로 모두 오겠어." "그놈들인가?" "총 셋이로군. 마족과 다크엘프 무리들, 그리고 비슷한 기운이 섞인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의 기운, 그리고........이건 느껴보지 못한 기운인데?" "셋?"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반나절이라는 시간동안 자네는 이것을 마시게." 아프리엔이 을 라니오에게 내밀었다. "이게 뭐죠?" "그것을 마시고...... 도끼를 꽉 잡고 있게. 자네는...... 가능하네." "대체 뭐가 가능하다는겁니까......" 라니오는 투덜대면서도 을 마셨다.
675 이름없음 2018/05/16 22:25:25 ID : ikoMphy0tzc 0
시바(힌두교)
676 이름없음 2018/05/16 22:43:40 ID : rBwFg0k5WnO 0
초코 바나나맛 탄산음료
초코 바나나맛 탄산음료
677 ◆Pdu2q5cGla2 2018/05/17 14:34:55 ID : SMpffdU5hAq 0
아프리엔이 내민 초코바나나맛 탄산음료를 마시자마자 라니오는 몸 전체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뜨거워! 그런데 이상하게 몸은 평온해지는 느낌이야. 대체 뭔가요?" "평온이라, 그럴만하군. 자네에게 준 음료는 용혈로 만든 음료일세. 다시 말해 드래곤의 피란 말이지. 그냥 먹으면 맛 없어서 다들 토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탄산음료로 만들었지." 아프리엔이 냉장고를 가리켰다. 냉장고엔 '<주> 아프리엔' 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져있었다. "오해는 말게. 일반인들에겐 말 그대로 탄산음료만 파니까. 자네가 마신건 정말로 용혈이 들어간 음료야." "그런데 제가 용혈을 마시면 뭐가 달라지나요?" "용의 힘을 얻게 되지. 정확히 말하면, 인간이 다루기 적합한 방식으로 용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아프리엔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라니오는 몸이 하는 것을 느꼈다. 또다른 힘이 몸 안에서 용솟음 치고 있었다. "되었군. 확실히 자네는 후계자로 지목될만해. 아니, 어쩌면 드래곤이라고 해도 무방하겠군." 아프리엔의 말에 바비가 싱긋 미소를 지었다. 아프리엔은 일행을 잠시 바라보다가,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을 지우고 있던 기둥의 사람 5인조에게 말했다. "그대들에겐 부탁할 것이 있군. 후계자와 그 친구들은 전투를 맡아야하니 여기서 움직일 수 없니 자네들이 해줘야겠네." 아프리엔의 부탁은 이었다.
678 이름없음 2018/05/17 15:10:02 ID : nwmoHAY02so 0
라니오의 몸속에 매우 강하고 힘센 힘이 용솟음친다!!!
679 이름없음 2018/05/17 21:19:36 ID : VdO4Fjtdxvi 0
힘이 곰처럼 샘솟는다
680 이름없음 2018/05/18 01:15:56 ID : xU6pf9dzXvy 0
자신을 안보이게 숨겨주는 것
681 ◆Pdu2q5cGla2 2018/05/18 11:01:36 ID : SMpffdU5hAq 0
"모습을 감추다니..... 그 정도로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의 힘이 두려울 정도입니까?" 프레이의 질문에 아프리엔은 고개를 끄덕였다. "실로 그러하지. 그 앞에 대면하는 것만으로도 드래곤의 힘은 봉인되어버려. 비유하자면 하나의 썩어버린 나무 막대기가 된 기분이라고 할 수 있겠지. 손만대도 꺾여버리는 그런 나무 막대기. 그렇기 때문에 나는 비굴하지만 숨어야만 해. 내가 모습을 드러낸다 하더라도 자네들한테는 도움이 되질 않아. 다만 이 신전은 내가 다스리는 만큼 침입자들에 대한 시간벌기는 도와줄 수 있지. 그 때까지 후계자, 자네는 그 힘에 적응하도록 하게. 그리고 거기 되다 만 성직자. 자네에겐 이걸 주겠네. 보아하니 자네도 한 싸움 할 것 같으니 말이지." 아프리엔은 시걸에게 쓸만해보이는 무기인 를 주었다. 그리고 기둥의 사람들의 호위를 받으며 아프리엔은 몸을 숨길 준비를 했다. "이제 나는 모습을 감출테니 자네들은 그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대비하는게 좋을거야. 최대한 돕도록 하지." 그렇게 아프리엔이 모습을 감추고, 힘이 곰처럼 샘솟은 상태인 라니오는 아다만티움 도끼를 연신 휘두르면서 그 힘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라미엘은 여러 술식을 외워서 전투에 대비하고, 프레이는 가지고 온 총을 정비하기 시작했으며 바비는 정령들을 최대한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2시간 뒤, 숲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는 다크엘프들과 마족이라서 이동하는데 큰 힘을 낼 필요가 없던 곤잘례스 일행이 산을 넘었다. 그들의 눈에는 거대한 신전의 모습이 들어왔다. 아직 거리는 좀 되지만, 이동 속도를 보아할 때 넉넉잡아도 2시간 안이면 도착할 듯 보였다. "흥, 쓸데없이 크기만 큰 신전이로군." 당장라도 마법으로 신전을 공격할까 했던 곤잘례스는 그 생각을 접고 대신
682 이름없음 2018/05/18 16:50:34 ID : rBwFg0k5WnO 0
이순신 단검
683 이름없음 2018/05/18 18:40:58 ID : bg3XteLgo7z 0
부하들을 격려하며 신전으로 향하는 카라벨들의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684 이름없음 2018/05/18 18:47:34 ID : SMpffdU5hAq 0
로 재앵커. 혹은 레스더가 말하는 카라벨에 대해서 설명해주길 바람. 저들이 타고 온 캐러벨은 바다에 정박해서 내린 상황. 내리지 않았다면 굳이 스레주가 상륙했다고 쓰지 않았겠지?
685 이름없음 2018/05/18 19:00:55 ID : xU6pf9dzXvy 0
인증샷을 찍었다
686 ◆Pdu2q5cGla2 2018/05/18 19:09:40 ID : SMpffdU5hAq 0
음식은 먹기 전에 인증샷을 찍어주는 게 예의이듯, 관광명소 또한 인증샷을 찍어주는 것이 예의다. 비록 드래곤의 부활이라는 목적 때문에 신전을 공격할까라는 마음을 먹었던 곤잘례스였지만, 신전은 다른 의미로는 명소인지라 곤잘례스는 인증샷을 남겼다. "가자! 서두르면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곤잘례스는 다크엘프 무리들을 이끌고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너는 누구야?" 해안가, 정신을 차린 레가가 자신을 안고 이곳까지 데려온 자에게 제일 처음 한 질문이었다. 그것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마법생명체라고 할까요. 아, 정말. 여기는 쓸데없이 간섭하는 게 많아서 순간이동을 쓰기에도 애매하잖아. 아무튼 걸을 수 있어요?" "응...... 그런데 나 어떻게 살아있는거지.... 죽는 줄 알았는데." 레가의 시선이 황금마스크로 향했다. 황금마스크는 여기저기 금이 가 있는 상태였다. 그것을 본 마법생명체가 대답했다. "뭐 이런 소리 하면 주인님은 '너답지 않은 소리를 다 하냐?'라고 놀리겠지만, 아마도 그 황금마스크에 깃들어있던 혼의 일부가 그쪽을 지켜준거겠죠. 멀리서 느꼈지만 즉사 저주를 받고도 단순히 기절로 끝난 정도면 꽤 강력한 힘을 가졌던 존재라는 건데....... 그 사람한테 고마워하세요. 덕분에 산거니까." "아저씨......." 레가는 황금마스크를 말없이 지켜보다가 고개를 두어번 도리질 하고는 일어났다. 몸에는 큰 이상이 없는 듯 했다. "그러니까 마법생명체? 이제 어떻게 할거야?" "잊혀진 드래곤의 신전으로 갈거에요. 같이 가게요? 상관은 안하지만." "응. 애초에 목적이 거기로 가는거였으니까. 아, 그런데 네 이름은 뭐야?" 레가의 질문에 마법생명체는 옅은 미소를 지었다. "루드미드입니다."
687 ◆Pdu2q5cGla2 2018/05/18 19:13:00 ID : SMpffdU5hAq 0
2시간 후, 버질은 신전에 거의 다다랐다. 그리고 그곳에서 버질은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으로 인해 향상된 청력으로 신전부근에서 들려오는 곤잘례스의 목소리를 들었다. 목소리를 듣자하니, 현재 곤잘레스는 을 하는 중이었다. "고작 그런거나 하려고 온 것이냐. 뽀뽀나가 죽은게 애석하군. 뽀뽀나는 멍청했어도 배신은 안 했던 착한 놈이었으니." 버질은 그렇게 말한 후, 오른손으로 를 꺼내들었다. "내 얼굴을 보게 되었을 때, 둘째 제자라는 놈이 보여줄 표정이 기대되는군."
688 이름없음 2018/05/18 20:18:43 ID : xUZh9cnAZa3 0
관광
689 이름없음 2018/05/18 21:15:13 ID : s1cmoE9xPg3 0
단검
690 ◆Pdu2q5cGla2 2018/05/18 21:32:49 ID : SMpffdU5hAq 0
곤잘례스는 신전 앞에 도착하자 마음이 풀어져서 주변을 관광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드래곤을 부활시키는 건 금방이라는 생각을 한 것도 있고, 또 버질이 보이지 않아서 경계심이 낮아진 것도 있었다. "어차피 안에 들어가서 드래곤 부활시키는게 다니까. 거기에 그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도 없애버리고 스승님에게서 자유로워지고 싶군. 겸사겸사 후계자놈도 죽이면 이득이고." 곤잘례스는 실실 웃으면서 마시던 술잔을 높게 들어올렸다. "그럼 한 잔 더!" 하지만 곤잘례스는 술을 마실 수 없었다. 어디선가 날아온 단검이 컵을 박살내버리는 바람에 술이 모두 쏟아져버린 것이다. "웬 놈이냐!" 단검이 날아온 방향을 향해 곤잘례스가 소리쳤다. 아울러 그 소리를 들은 다크엘프들이 모두 곤잘례스 주변에 집결했다. 하지만 정작 목소리는 뒤에서 들려왔다. "이런, 곤잘례스. 네놈은 아직도 허점이 너무 많군. 내가 몇 번이나 보여주었을텐데." "스........스승님!" 곤잘례스가 두려움을 느끼면서 고개를 돌리자, 버질이 단검을 붙잡고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보통이라면 이런 짓은 하지 못하지만,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가진 나는 다르다. 내가 가르쳐줬을텐데. 초신속 이동 술법인 (술법이름)을." "그......그것이....... 저는 스승님의 명을 받들어 후계자놈을......." "......내 말 아직 안 끝났다. 어리석은 제자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셋이 있지. 첫째가 배신자. 둘째가 내 말 끊는 자. 셋째가 . 그런데 곤잘례스, 대체 네가 무슨 깡으로 그 세가지를 모두 내 앞에서 보여주고 있는거지?" 버질은 표정하나 변하지 않은 채로 곤잘례스를 내려보았다. 곤잘례스는 진땀을 흘리다가 --- 오늘은 여기까지. 자모분리 개짜증. 레스 한줄 칠때마다 계속 지우고 다시 써야돼. 빡치네. 아주 고맙다 빌어먹을 빌! 모두 좋은 밤!
691 이름없음 2018/05/19 02:35:21 ID : xU6pf9dzXvy 0
간다간다쑝간다
692 이름없음 2018/05/19 08:04:42 ID : rbA2Gtzhzao 0
안일해지지 않는 것
693 이름없음 2018/05/19 11:57:47 ID : 1a4K2IE7aq7 0
한숨을 쉬었다
694 ◆Pdu2q5cGla2 2018/05/19 21:29:21 ID : SMpffdU5hAq 0
어우... 오늘 아침부터 나갔다가 저녁 먹을 시간 되어서야 들어왔어.... 그런 이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레스 진행은 하나만..... 죄송합니다. --- 진땀을 흘리던 곤잘례스는 한숨을 쉬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다. "오해이십니다. 스승님. 제가 설마 간다간다쑝간다 술법을, 그것도 스승님만 사용가능한 그 술법을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 스스승님이 싫어하는 세가지. 그래서 저는 안일해지지 않는 것을 싫어하는 스승님을 거역하지 않기 위해 이렇게 안일하게 있지 않았습니까." 대답을 들은 버질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즐거워보이는 웃음, 하지만 그 눈빛은 그러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말했었나? 안일해지는 것을 싫어하는거지 안일해지지 않는 것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런 말 실수를 잘 잡아내는군. 그런데 곤잘례스, 이거 아나.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네가지가 있다. 첫째가 배신자. 둘째가 내 말 끊는자. 셋째가 말 실수를 짚어서 물고 늘어지는자, 그리고 넷째가 '아까랑 다르잖아요!'라고 태클거는 자다!" 버질이 다짜고짜 단검을 찔러 들어왔다. 곤잘례스는 주변에 있던 로 간신히 그 일격을 막았다. "스승님! 제자는 스승님께 아무런 역심도 품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감히 스승님을 대적하겠습니까?" "그러면 어째서 네크로맨서들을 진멸시켰지?" "그건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그건 때문이지, 결코 스승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곤잘례스가 진땀을 빼면서 닥치는대로 둘러댔다.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일단 어떻게든 살고 봐야한다는 곤잘례스의 일념으로 만들어진 변명이었다. 그것을 들은 버질은 1. 변명을 믿고 공격을 멈췄다. 2. 변명을 무시하고 다시 공격을 가했다. 3. 기타 자유의견 이 선택.
695 이름없음 2018/05/19 23:59:16 ID : pRxxyNBwIMj 0
가고일
696 이름없음 2018/05/20 01:53:41 ID : xU6pf9dzXvy 0
걔들의 선빵
697 이름없음 2018/05/20 07:28:56 ID : DthcMlxCjii 0
2번
698 이름없음 2018/05/20 13:57:14 ID : u1jBBvDvxA5 0
선빵 쳤던 뭘 했던 간에 전멸시킨 건 중죄다 이건가?
699 ◆Pdu2q5cGla2 2018/05/20 15:53:42 ID : SMpffdU5hAq 0
버질의 단검이 가고일 석상을 가르고 들어왔다. 곤잘례스의 변명을 무시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스승님! 제자의 말은 사실입니다! 선빵을 맞으면 2배로 갚아줘야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가르치기는 했지. 그러나 그것이 나에게 대항하라는 것이라면 그건 이야기가 다르지. 제자야." 버질의 공격이 가슴팍에 닿을 듯 하자, 곤잘례스도 더는 참지 못하고
700 이름없음 2018/05/20 16:55:20 ID : xUZh9cnAZa3 0
옆으로 굴러 공격을 회피했다
701 ◆Pdu2q5cGla2 2018/05/20 19:50:06 ID : SMpffdU5hAq 0
곤잘례스는 옆으로 굴러서 버질의 공격을 회피했다. 버질의 입꼬리가 더 높게 올라갔다. "과연 나한테 덤빌만한 실력은 있다는거군. 하지만 그렇다면 이제 제대로 하도록 하지." 버질은 단검을 땅에 던져버리고는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을 끼고 있는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그것을 본 곤잘례스의 표정이 굳어갔다. "스승님! 제자를 죽이시려는 것입니까!" "못할 것 같으냐? 하지만 꼭 죽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 버질은 무궁한 지식의 건틀릿이 가진 또 하나의 능력인 를 사용했다. 그 능력을 방비할 틈도 없이 당한 곤잘례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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