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5/10 13:33:22 ID : 5RDBteMmNvz 4
빠른00 여자 고졸 취준생 백수 재수생 난입환영
2 이름없음 2018/05/10 13:34:21 ID : 5RDBteMmNvz 0
아주 가끔 나는 내가 죽었으면 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우울감에 빠져 혼자 울고는 한다. 죽고 싶다가 죽이고 싶다가 한다. 방향없이 떠돌던 알 수 없는 혐오감은 다시 되돌아와 스스로를 찌른다. 안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노력하지 않으면서 대가를 바란다는 것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만큼 힘들었으면 조금은 내가 원하는 일이 이뤄져야 하는게 아닐까. 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예쁘다 예쁘다 해줬으면 좋겠다.
3 이름없음 2018/05/10 13:41:32 ID : 5RDBteMmNvz 0
누군가의 우울이 궁금한 날이다. 거기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나요. 나만 이렇게 우울한건 아닐텐데 현실은 나만 이러고 있어.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어떤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나요. 정말 나만 이러고 있는걸까. 어떤 하루를 보내셨고 어떤 다른 하루를 보낼 생각인가요. 또 이렇게 나만 그대로인채로 시간은 흘렀고 5월이 되었다. 5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다. 나는 어디에 멈춰있는걸까.
4 이름없음 2018/05/11 20:10:56 ID : 5RDBteMmNvz 0
오늘 하루 어땠냐는 질문에 답 하지 못하는 하루들이 흐른다. 오늘 내가 뭘 했더라. 언제 일어났지. 뭘 먹었더라. 정말 기억하지 못해 답할 수 없는거다. 그렇게 또 다시 우울감에 빠져 스스로를 혐오하고 자괴감에 빠져. 언젠가 기억하지 못하고 빠르게 스쳐 간 시간들은 다시 내게 돌아와 책임을 묻겠지. 무섭다. 무겁다. 우울하다.
5 이름없음 2018/05/11 20:22:37 ID : 5RDBteMmNvz 0
뭘 해야할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 조급함을 숨길 수가 없다. 느리다. 시간에 반응하는 내 속도가 너무 느려서 따라잡을 수가 없어. 다른 누군가는 저만치 앞서 걷고 있는데. 분명 옆에서 걷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가능한 사람인가. 지금도 따라가기에 바빠 마음만 초조한데. 계속 가다보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라고 뭐가 다른 사람인데. 할 수 있나. 없나. 없을 것 같다. 무서워. 이만 다른 길로 가야 할까. 간다면 어디로. 언제. 모르겠다. 어렵다. 복잡해
6 이름없음 2018/05/14 17:34:26 ID : 5RDBteMmNvz 0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읽어야지 생각했던 책들은 침대의 끝에 아슬하게 놓여있다. 써야하는 자소서는 온 정신을 긁어대며 겨우 한문장 한문장을 완성한다. 그마저도 마감시간에 쫓기고 있다. 해야하는 공부는 도저히 손에 잡히질 않는다. 사실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다. 안하면서 바라는거 맞아. 그래서 못하는거다. 그래야 마음이 좀 편할 것 같다. 했는데도 안되는거면 너무 슬프잖아. 손에 쥐고 있는 아끼던 것들을 하나 둘 제자리에 놓아두고 걸으려고 해서일까. 도저히 앞으로 걸어간다는 느낌이 들지를 않는다. 영원히 그 자리에 서 있을 것 같은 느낌. 뒤돌아 보면 내가 얼마나 늦장을 피웠는지 봐버릴 것만 같다. 엄마를 잃어버려 길가에 서서 우는 아이가 이런 기분일까. 뒤돌아 볼 수도. 앞으로 걸어갈 수도. 놓아버린 소중한 장난감도 다시 주울 용기도 없다. 무섭다 그냥.
7 이름없음 2018/05/15 20:46:25 ID : 5RDBteMmNvz 0
죽고싶다가 죽이고싶다가 다시 살고싶다가 그런다. 불안하다 불안한 감정들이 끊임없이 나를 치고 지나간다. 생각을 해보자. 어떻게 해야할까. 뭘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뭘 해야하는가. 차라리 아파 죽었으면 좋겠다. 관짝에 누워서야 편하게 쉴 수 있을까. 우울감은 쉬지 않고 쏟아져 휘청대며 쓰러질 것만 같다. 겨우 밀어낸 감정들은 차곡 차곡 쌓여서 시간이 지나 파도처럼 밀려온다. 그게 너무 무섭다. 무겁다. 버겁다. 차라리 녹아없어지고 싶다.
8 이름없음 2018/05/15 20:56:35 ID : 5RDBteMmNvz 0
뭘해야 하나요. 나 뭐해야 돼? 뭘 하면 되나요. 월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뭘 잡아야할 지 모르겠다. 뭐가 맞는 선택인가. 뭐가 최선의 선택일까. 다들 이런건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건가.
9 이름없음 2018/05/15 21:17:49 ID : lyNvA2IK588 0
나도 그렇게 살고 있어. 모두 그렇게 살고 있지. 뭐가 맞는 선택인지 확실하지 않으니까 우리는 괴로운 거고, 인생에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걸 거야. 애초에 맞는 선택은 또 뭐고. 모호하지. 모두들 쉽사리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 같은데, 오직 나에게만 모든 것이 두렵고 불편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 그런데 또 그게 아니더라. 여기 너도 있고 나도 있잖아.
10 이름없음 2018/05/17 01:54:38 ID : 5RDBteMmNvz 0
우울해 질 것 같은 새벽이다. 오늘은 유난히 침묵이 무겁다. 기분까지 무겁게 눌릴 것만 같다. 깔려 죽을 것 같아.
11 이름없음 2018/05/17 01:57:59 ID : 5RDBteMmNvz 0
여기 너도 있고 나도 있잖아. 좋은 말이네 예쁘다. 모호하다. 좋다. 좋은 표현인 것 같아
12 이름없음 2018/05/23 16:38:43 ID : 5RDBteMmNvz 0
인생은 좆같고 인간은 죽는다. 죽을까.
13 이름없음 2018/05/23 16:43:16 ID : 5RDBteMmNvz 0
해도 안되는 인간이란. 과거의 순간을 후회하고 생각한다.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왜 너와 나의 결과는 달랐을까. 살면서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다. 생각나는 어느 한 때는 있었지만. 어차피 돌아가도 나는 같은 사람일테니. 하지만. 하지만 그때 만큼은 제발. 내가 왜 그랬을까. 나은 선택들은 많았을텐데. 이렇게 또 후회를.
14 이름없음 2018/05/23 16:46:41 ID : 5RDBteMmNvz 0
이제 또 뭘 해야 할까
15 이름없음 2018/05/23 20:41:19 ID : 5RDBteMmNvz 0
생각을 해보자. 선택지는 의외로 많다. 아무거나 골라잡아도 된다. 그러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겠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는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을까. 아닐 것 같다. 그때도 지금처럼 당장을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선택지를 움켜쥐겠지. 어딘가에서 보았던 꿈같은 행운들은 내게 쥐어지지 않는다. 오로지 내 것. 내가 스스로 움직이고 책임져야 하는 것. 가져가실래요. 나는 솔직히 너무 무겁고 버겁다. 조금만 덜어가줄래요. 아직까지 꿈 속을 헤매고 있다. 누구도 해줄 수 없는 일을 바라고 있다. 무겁다. 눌려죽어버릴 것만 같아.
16 이름없음 2018/05/23 20:43:25 ID : 5RDBteMmNvz 0
하고 싶은 것과 해야 되는 것, 할 수 있는 것.
17 이름없음 2018/05/23 20:44:25 ID : 5RDBteMmNvz 0
요즘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끊임없이 불안했던 그때와 같다. 지금이 그렇다. 그때는 어떻게 했더라. 어떻게 벗어났더라.
18 이름없음 2018/05/24 16:40:12 ID : 5RDBteMmNvz 0
우울에 죽을 것 같은 날이었다. 아무리 허우적 거려도 벗어날 길이 없었던 날이었다. 오늘은 괜찮은 날이다. 괜찮고 싶은 날이다.
19 이름없음 2018/05/24 16:49:03 ID : 5RDBteMmNvz 0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이 따로 있다 김난도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그대 좌절했는가? 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들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 마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 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20 이름없음 2018/05/24 16:54:45 ID : 5RDBteMmNvz 0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고개를 들라, 나의 계절을 준비하라. 문득 이 시가 보고 싶어졌어. 늦지 않았다. 아직 오지 않았어. 내 계절은 곧 나를 마주할거야. 아직 아니었을 뿐이야. 다행히 지금의 기분이 좋아. 오늘의 마지막까지 이 기분을 간직할 수 있는 채로 잠들면 좋겠어.
21 이름없음 2018/05/24 17:18:49 ID : 5RDBteMmNvz 0
내 스레를 찾다보면 가끔 제목이 비슷한 스레가 눈에 걸리곤 했었다.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오늘은 한 번 정독해봤어.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식물 같은 사람이었어. 이상하다. 따뜻한 사람 같았어. 괜찮은가. 광합성 받을 것 같은 사람이야. 역시 이상한 말이지만 좀 웃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나도.
22 이름없음 2018/05/25 16:51:51 ID : 5RDBteMmNvz 0
어제의 기분을 유지하고 싶어 발버둥 치는중이다. 언제는 안그랬냐는 듯 우울은 다시금 밀려온다. 그만하고 싶다. 멈췄으면 좋겠다. 적당히 해.
23 이름없음 2018/05/25 19:49:15 ID : 5RDBteMmNvz 0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선풍기 바람에 머리를 말리며 우유에 콘푸라이트를 먹었다.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 날씨도 선선하고 주위는 조용해. 강아지가 옆에서 포시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이렇게 누워 있는 순간이 너무 좋아.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24 이름없음 2018/05/29 18:09:00 ID : 5RDBteMmNvz 0
다시 우울. 우울하다. 우울하다. 우울에 빠져 죽을 것만 같아.
25 이름없음 2018/05/29 21:44:56 ID : zWlDxSGrbwq 0
스레주 귀엽다, 예쁘다.
26 이름없음 2018/06/01 18:49:06 ID : 5RDBteMmNvz 0
레스주 당신 예쁘다 예쁘다 고마워
27 이름없음 2018/06/02 23:27:51 ID : u3AY9BvzQrb 0
귀엽고 예쁜 스레주 어디 갔니?
28 이름없음 2018/06/03 20:07:10 ID : 5RDBteMmNvz 0
여기 있어. 오늘도 안녕 반가워. 레스주는 잘 지내고 있어?
29 이름없음 2018/06/03 20:13:18 ID : 5RDBteMmNvz 0
제대로 해낼 수 없는 오늘을 보내고 있다. 괜찮은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이 나에게 다정했으면 좋겠다. 다시 6월이 됐다. 그러고도 며칠이 더 지났다. 시간이 무섭다.
30 이름없음 2018/06/03 20:18:09 ID : 5RDBteMmNvz 0
공허히 달리다 지쳐 쓰러지기 일쑤다.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그마저도 버겁다. 지치지 않고 천천히 걷는 연습이 필요하다.
31 이름없음 2018/06/03 20:57:47 ID : u3AY9BvzQrb 0
열심히 살을 빼는 중야. 휴가를 위해 먹는양을 줄이구 자꾸 움직이다보니까 배의 접히는살이 사라지는 마술이 일어났어 편하게 앉았을때 예전엔 세번접혔다면 이젠 두번접혀. 한달동안 접히는 살이 한개로 줄이도록 노력해보려구.
32 이름없음 2018/06/05 03:36:29 ID : u3AY9BvzQrb 0
어제가 월급날이었기 때문에, 오늘 이따 헬스장을 등록하러 가볼 예정이야. 마술은 노력으로 이루어진답.
33 이름없음 2018/06/05 04:49:04 ID : 5RDBteMmNvz 0
오랜만에 새벽을 지샜다. 어둠은 이토록 무겁고 뻑뻑했었나. 지난 새벽들 속의 나에게 심심찮은 위로를. 많이 외로웠겠구나.
34 이름없음 2018/06/05 04:54:45 ID : 5RDBteMmNvz 0
겨우 잡아둔 생활 패턴이니 답 레스는 다음으로 미뤄둘게. 찾아와준 레스주에게 고마워. 잘자 이 새벽 예쁜 꿈을 향유하길.
35 이름없음 2018/06/06 00:15:30 ID : 5RDBteMmNvz 0
나는 우울에 죽었다. 내가 나를 죽였다. 뭘 해야 할까.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싶지 않아......... 무섭고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36 이름없음 2018/06/06 00:19:10 ID : 5RDBteMmNvz 0
노력하는 레스주 당신 멋있다. 마술은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노력하자. 노력하자. 마술을 부려보자. 이 곳에 발걸음 해주는 레스주에게 감사해. 목표한 것을 꼭 이뤄냈으면 해.
37 이름없음 2018/06/06 00:21:18 ID : 5RDBteMmNvz 0
마음을 진정하고. 하던 일을 다시 해보자. 우울해지면 울면 돼. 나를 인내하고 기다려 주세요.
38 이름없음 2018/06/06 05:05:44 ID : bBgnSHzU7vu 0
기엽고 예쁜 스레주. 볼때마다 사랑스럽따.
39 이름없음 2018/06/12 21:36:55 ID : 5RDBteMmNvz 0
편한대로 이것 저것 쥐어줘놓고는 받았으니 책임지라는 태도는 뻔뻔하기에 그지 없다. 반대로, 나의 다정함을 본인 감정대로 해석하고는 갑자기 책임을 요구하는 태도 또한. 본인 감정은 본인이 책임지세요. 떠맡기지마.
40 이름없음 2018/06/12 21:38:23 ID : 5RDBteMmNvz 0
오랜만이야 레스주. 오늘 하루도 반가워.
41 이름없음 2018/06/14 01:06:51 ID : 5RDBteMmNvz 0
형용할 수 없는 기분.
42 이름없음 2018/06/14 01:11:07 ID : 5RDBteMmNvz 0
당신은 괜찮은 사람인가. 나의 우울을 인내하지는 못하더라도 질색하고 고개를 돌릴 사람은 아닐까.
43 이름없음 2018/06/14 03:00:39 ID : Fa63QoGlfSM 0
귀엽고 이쁜 스레주가 여기있다는게 사실이느뇨
44 이름없음 2018/06/19 05:38:56 ID : 5RDBteMmNvz 0
삶에 미련이 너무 많아 떠나질 못하겠다. 꿈을 꾼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데. 아무리 행복한 그림을 그려도 이는 내 것이 아니었음을.
45 이름없음 2018/06/20 03:02:43 ID : xxCqrwE62Mm 0
나는 괜찮다. 괜찮다. 괜찮아야 하는 사람이다. 참고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어차피 꿈은 현실에 의해 지워지는 것. 그럼에도 발버둥치고 있다.
46 이름없음 2018/06/21 03:26:06 ID : 5RDBteMmNvz 0
어깨가 눌려 무력하게 주저 앉을 수 밖에 없는 인생. 머리 위로 흙더미가 쏟아 지는 줄도 모르고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며 보통의 삶을 부러워 하는 것에 대한 기분. 꿈이라도 바랄 수 있는건 적어도 지면이 시선에 들어올 깊이의 무력함인가. 그럼에도 벗어나지 못하고 끝끝내 그렇게 묻히겠지.
47 이름없음 2018/06/21 03:33:47 ID : 5RDBteMmNvz 0
나는 오늘을 후회할 것이다. 어제를 후회할 것이다. 가식 뒤의 비열함과 뻔뻔함은 본래의 내 모습이다. 끝까지 숨기지 않은 것에 대해 자책해야 한다. 더러운 인간. 아프다.
48 이름없음 2018/06/21 03:39:23 ID : 5RDBteMmNvz 0
우울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우울 할 수 없는 사람이다.
49 이름없음 2018/06/22 12:12:34 ID : 5RDBteMmNvz 0
내가 그다지도 사랑하는 그대여.
50 이름없음 2018/06/22 15:30:26 ID : klhe3Pa62Gn 0
6월3일의 나보단 지금의 내가 가볍찌. 하지만 두겹살은 그대로얍. 이번 마술은 쫌 걸리눈듯.
51 이름없음 2018/07/07 16:49:40 ID : 5RDBteMmNvz 0
지금은 어때 꽤 오랫동안 이곳을 들르지 못했는데.
52 이름없음 2018/07/07 17:43:54 ID : E5O6ZcrhvCk 0
6월 22일과 비슷할거야아 여행와서 리미트를 풀었거둔... 행복하지만 나중에 빼야할 살이지😂 열시미 지금을 즐기게써
53 이름없음 2018/07/19 19:18:38 ID : fTV9hfhy7y0 0
며칠 앓았다. 이쯤이면 그만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아직 살아있다. 아픈게 티가 나지 않으니 차라리 미친듯이 아파서 아프다 아프다 말 할 수 있었으면, 알아봐줬으면 했다. 틀리다는걸 알았어. 내가 곧 죽는다 해도 누군가의 삶에는 단 한치의 스크래치도 남길 수 없는 내 인생이었던거야.
54 이름없음 2018/07/19 19:21:45 ID : fTV9hfhy7y0 0
어찌하였건 나는 오늘을 살고 있고, 그대들 또한 그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겠지. 이토록 기묘할 수가 없다. 다들 당장 옆에 사람이 지나는데 그 누구와도 겹쳐지지 않는 원 안에서만 살고 있다.
55 이름없음 2018/07/19 19:23:05 ID : fTV9hfhy7y0 0
모르겠다, 그냥 취업하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56 이름없음 2018/07/19 19:26:41 ID : fTV9hfhy7y0 0
언젠가 나는 내가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 줄 알았어, 자유롭다. 여유롭다는 쪽에 더 가까울까. 계절에 따라 시시떄떄 변하는 저녁 공기를 마시며 집으로 돌아가는 그런 사람이 될 줄 알았어, 주말엔 내 시간에 잔잔한 노래를 담아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될 줄 알았어. 과정은 감히 상상할 생각도 하지 않은채 그냥 그저 그렇게 될 줄 알았어. 그조차 안되는 꿈이라는걸 몰랐어.
57 이름없음 2018/07/19 19:33:12 ID : fTV9hfhy7y0 0
더워.
58 이름없음 2018/07/22 22:01:14 ID : fTV9hfhy7y0 0
덥다.
59 이름없음 2018/07/22 22:02:08 ID : fTV9hfhy7y0 0
몰랐는데 아이디가 바뀌었었구나. 인코는 귀찮은데.
60 이름없음 2018/07/23 21:45:19 ID : fTV9hfhy7y0 0
피곤에 짓눌린 것 같다. 얼마만일까. 피곤하다. 피곤하다. 졸리다. 오늘은 일찍 자도록 하자.
61 이름없음 2018/07/25 13:09:40 ID : fTV9hfhy7y0 0
이렇게까지 더운 것을 보면 사실 나는 이미 죽은 것이 아닐까. 죽어서 지옥에 와있는 것은 아닐까.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참회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참외인가. 도저히 인간이 살아있을 수 있는 날씨가 아니다.
62 이름없음 2018/07/25 14:09:36 ID : fTV9hfhy7y0 0
차근 차근 머릿속으로 내 세계를 만들어간다. 불행할지언정 내가 주인공인 어떤 이야기를 짓고 있다. 불행할지언정 결국 행복해질 이야기의 틀을 잡고 있다. 그렇게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내가 주인공일 이야기를 그려내다보면 정신을 차렸을 때 한없이 초라한 내가 내려다 보여.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맞다. 낡은 서점의 구석에 먼지 쌓인채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그런 책이라서 그렇지. 상상 속의 나는 그렇지 않은데. 현실이 꿈같을 때가 가끔 있다. 그렇다고 상상 속의 내가 나라는 것은 아니다. 절대 될 수 없는 이야기다. 괜히 화를 낼 때가 있다. 내가 알아서 한다고. 근데 내가 대체 뭘 할 수 있는데. 뭘 했는데. 한 것도 없으면서 그럴싸하게 포장한 것 밖에는 없다. 껍데기를 까면 아무것도 없지 않을까. 아니면 죽을까.
63 이름없음 2018/07/25 14:12:16 ID : fTV9hfhy7y0 0
나도 사랑받으면서 크고 싶었어. 나도 사랑받고 싶어. 빈틈없이 안아줬으면 좋겠어. 그냥 그렇게 몇시간이고 있고 싶어.
64 이름없음 2018/07/25 14:29:38 ID : fTV9hfhy7y0 0
우울에도 순위를 매겨. 그대들에게 내 우울은 어느정도에 위치해 있을까. 순위가 높아도, 낮아도 조금은 슬플 것 같다. 그냥 우울하지 않은 사람이고 싶어.
65 이름없음 2018/07/25 14:35:44 ID : fTV9hfhy7y0 0
나를 온전히 나로 바라봐주는게 우리 집 강아지밖에 없다니. 온 마음과 애정을 담아 나를 나로써. 깊고 검은 눈동자에 작은 별이 박혀 있는 듯해. 미안해 아무것도 못해줘서. 나같은 사람한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진짜. 오래 살아주라. 그냥 건강하기만 해줘. 내가 밀어내도 내 옆에 있어줘. 이기적이고 못난 사람이라 미안해.
66 이름없음 2018/07/25 14:54:07 ID : fTV9hfhy7y0 0
그쪽 손 안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애교를 피울테니 당신은 그저 끝없이 나를 사랑해주기만 하면 된다. 내가 가끔 이기적이어도 곧 다시 당신을 향해 안아달라고 아양을 떨테니, 그때 당신은 나를 다시 안아주면 된다. 당신의 잘못은 몇 번쯤 내가 눈감아 줄 수도 있어. 대신 내 앞에 당신의 마음을 전부 가져다 놓아줘. 내가 사랑받는다는걸 느낄 수 있게 해줘. 필요로 여겨서 미안해. 그냥 좀 나도 사랑받는다는걸 느끼고 싶었어.
67 이름없음 2018/07/27 06:18:06 ID : fTV9hfhy7y0 0
못잤다. 졸려.
68 이름없음 2018/07/28 16:28:35 ID : fTV9hfhy7y0 0
뭘 하고 싶은지. 뭘 원하는 것인지. 이젠 알 수가 없다. 난 뭘까.
69 이름없음 2018/07/31 18:39:57 ID : fTV9hfhy7y0 0
해야 될 것도 많고 시간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은데 할 수 있는 의지가 없다
70 이름없음 2018/08/02 04:49:30 ID : fTV9hfhy7y0 0
한 번씩 숨이 막힐 때가 있다. 울고 싶다.
71 이름없음 2018/08/02 04:53:46 ID : fTV9hfhy7y0 0
톱니바퀴에 맞물린채 살고 싶다. 폐 속 가득 서늘해지는 새벽공기가 너무 우울하다. 여름은 덥지만 새벽은 시원하다. 그리고 슬프다. 우울해.
72 이름없음 2018/08/02 05:05:23 ID : fTV9hfhy7y0 0
하고 싶은 것과 해야 되는 것, 할 수 있는 것. 해도 되는 것.
73 이름없음 2018/08/02 05:10:19 ID : fTV9hfhy7y0 0
함박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잠들지 못 한 새벽을 창문 너머 느릿하게 떨어지는 눈송이로 채우고 싶다. 여름의 아침은 너무 빠르다. 다시 나만이 없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74 ◆g2NvBhvwq46 2018/08/02 05:11:13 ID : 0skpO8pasnQ 0
. 미안해 스레주.. 내 스렌줄 알고 달았다가 놀랬다 ㅠ.. 힘내..ㅠ그리고 미안해..
75 이름없음 2018/08/02 05:18:30 ID : fTV9hfhy7y0 0
난입 괜찮으니 미안해할 필요없어 어서와.
76 이름없음 2018/08/02 05:33:07 ID : fTV9hfhy7y0 0
무의식의 흐름으로 쓰는 레스가 대부분이지만 누군가가 봐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때문에 예쁜 말을 골라 담기도 해. 나는 예쁜 말을 좋아해. 은유적인 표현은 서툴기 때문에 어색하고, 해주실래요? 괜찮으시겠어요? 같은 상냥한 말투도 좋아해. 내가 아끼는 사람들은 그런 말만 들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도. 당신도. 세상에는 아픈 말이 너무 많다.
77 이름없음 2018/08/02 05:46:38 ID : fTV9hfhy7y0 0
울고싶다. 커다란 날붙이로 머리를 찌르는 상상을 그만하고 싶어. 목의 혈관 위치를 가늠해보는 것을, 두 손으로 가볍게 쥐어보는 것을, 도로 위에 나를 올려두는 상상을 하는 것을, 적정한 속도의 차를 살펴보는 것을, 병원비 걱정으로 이를 관두는 것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충전기 선이 목에 감겨버리기를 바라는 것도. 그냥 전부 다 그만하고 싶다. 울고싶다. 울고싶다. 밑바닥까지 씹어 뱉어내면 출처 없는 우울은 방향을 찾을 수 있을까.
78 이름없음 2018/08/02 05:49:06 ID : fTV9hfhy7y0 0
내 스레는 유서가 될 수 있을까.
79 이름없음 2018/08/02 05:54:18 ID : fTV9hfhy7y0 0
언제나 그렇듯, 나는 죽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를 죽이며 끈질기게 살아갈 것이다. 희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거운 짐은 있다.
80 이름없음 2018/08/05 06:30:29 ID : fTV9hfhy7y0 0
영원히 환상 속에서 살고 싶다. 그런 헛소리를 하고 있다.
81 이름없음 2018/08/06 17:10:55 ID : fTV9hfhy7y0 0
상당히 깊은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언제 끝이 보일지 모르겠다. 내 인생은 꼭 이런 길로 가야만 했을까. 어디부터가 잘못된걸까. 토할 것 같다.
82 이름없음 2018/08/06 17:17:16 ID : fTV9hfhy7y0 0
해야 될 것들을 하자. 그만하고 싶지만, 이대로 멈춘다면 나는 더 이상 쓸모가 없는 사람이 된다.
83 이름없음 2018/08/06 19:10:29 ID : VdWjdBasrum 0
접히는 살이 없어져써. 2달의 효과인거신가. 이제 남은 뱃살을 쥬기고 그뉵으로 만들면 인생목표 달성이야아 1년은 걸리겠지...?
84 이름없음 2018/08/06 23:01:38 ID : fTV9hfhy7y0 0
의지가 대단하구나 멋있다. 레스주가 상상하는 가장 멋진 몸을 갖게 되길 바랄게.
85 이름없음 2018/08/07 03:30:56 ID : fTV9hfhy7y0 0
나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 삶이 꺼지는 과정은 무섭겠지만 그 자체가 두려운 것은 아니다. 남겨질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내 곁의 사람이 그다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 짐이 너무 무겁다.
86 이름없음 2018/08/07 03:34:32 ID : fTV9hfhy7y0 0
나는 어딘가 부족한 상태로 태어난 사람같다. 능력부족이다. 인정할건 해야한다. 나는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우주의 먼지밖에 되지 않는 존재인데, 그 중에서도 평균이하이다.
87 이름없음 2018/08/07 03:38:49 ID : fTV9hfhy7y0 0
언제 또 8월이 되었나 했는데, 이것 저것 해야될 것들을 생각해보니 9월은 더 빠르게 찾아올 것 같다.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다. 무섭다. 시간은 항상 무섭다. 눈뜨는게 무서워. 내일은 또 얼마나 한심한 내가 있을까.
88 이름없음 2018/08/16 14:42:22 ID : fTV9hfhy7y0 0
잘됐으면 좋겠다. 빛을 보고 싶어. 하고 싶은걸 하고 싶어. 제발. 제발. 잘되게 해주세요.
89 이름없음 2018/08/16 15:05:45 ID : fTV9hfhy7y0 0
역시 조금의 노력으로는 택도 없는 자리였다. 개씨발좆같아인생왜살지 또 다시 처박혀졌다..
90 이름없음 2018/08/16 15:23:54 ID : fTV9hfhy7y0 0
내 자리 하나 있는게 그렇게 어려울 일인가.
91 이름없음 2018/08/16 15:40:59 ID : fTV9hfhy7y0 0
모르겠다. 방향을 잃을 것 같다. 애초에 나는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던가. 점점 더 나는 쏟아져 내릴 것 같다. 울고싶다.
92 이름없음 2018/08/16 15:43:21 ID : fTV9hfhy7y0 0
나는 그냥 퇴근 길에 과자 몇봉지 품에 안고 노을지는 하늘을 보며 집에 가고 싶을 뿐인데. 그냥 그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원했을 뿐인데.
93 이름없음 2018/08/16 15:48:10 ID : fTV9hfhy7y0 0
나는 내가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일까봐 너무 겁이나. 무서워.
94 이름없음 2018/08/16 15:51:26 ID : fTV9hfhy7y0 0
나는 어떻게 살아야 했던 걸까
95 이름없음 2018/08/16 15:52:09 ID : fTV9hfhy7y0 0
꼭 살아야 했던걸까. 그냥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96 이름없음 2018/08/16 15:57:10 ID : fTV9hfhy7y0 0
그만하고싶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죽여버리고 싶다. 어느 나라에서는 청부살인이 25만원이라던데 안아프게 죽여줄 수도 있을까?
97 이름없음 2018/08/16 15:58:39 ID : fTV9hfhy7y0 0
내가 앞으로 뭘하던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고, 나는 또 다시 도망치는데 바쁘겠지. 살고싶다. 이렇게 살고싶디 않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 인생을 살고 있다. 우울해. 우울해.
98 이름없음 2018/08/16 16:03:48 ID : fTV9hfhy7y0 0
영원히 이 곳을 맴돌 것 같아. 벗어나고 싶다.
99 이름없음 2018/08/17 14:45:39 ID : fTV9hfhy7y0 0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나.
100 이름없음 2018/08/17 14:54:07 ID : fTV9hfhy7y0 0
그다지 큰 기대를 한건 아닌 것 같은데 타격이 너무 크다. 붙잡을 끈이 줄어들 수록 더 커지는 것 같다.
101 이름없음 2018/08/17 15:37:19 ID : fTV9hfhy7y0 0
나는 내가 죽었으면 한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현실에 수긍하며 그저 흘러가는대로 죽은 듯 살던가. 쓰레기장인지 시궁창인지 모를 인생을 살면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그날 해야할 일이 없다는게 너무 무서워.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일까봐 겁이나.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일까.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왜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 무엇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인간은 왜 고통을 느껴선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제 뜻대로 이룰 수 없는가. 죽고싶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살고싶다. 살고싶다. 행복하고 싶다. 행복하진 않더라도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 너무 무리한 부탁일까. 과분한 부탁일까. 이토록 한심스럽고, 무능력하지만 노력할 의지라고는 없는 나는 그저 죽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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