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8/05/22 18:23:03 ID : rfe1u2k9vzP
여느때와 같이 집에서 강아지 셋을 적당히 놀아주다가 투닥거리며 티비를 보던중에 일어난 해꼬지고 예전부터 세어보자면 15~16번의 해꼬지가 있었다 근데 오늘은 경우가 다른 케이스였지 나를 지목을 한 협박성 대화가 자세하게 들린적 딱 한번 빼면 대화는 딱히 자주 오지는 않았던거야 중요한건 나는 가위눌림 스팟부터 해꼬지가 일어나는 스팟 애들의 특징을 아는 상태에서 걔들을 보는상태서 나에겐 해꼬지 걔네 입장으론 장난 비슷한 해꼬지를 빼면 강한 해꼬지는 두 번 이었던거 같네 그런데 오늘 전혀 낯선 일이 터진거야 런닝맨 재방을 보며 잠시 공포소재지가 나와서 집중하고 보는데 갑작스럽게 신체가 반응을 하게된건데 왼쪽귀에 미지근한듯 기분 나쁜 서늘한 공기가 묵직하게 밀려오더니 그대로 전기오르는 따가움과 함께 귀가 막혔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꺼 같다 그러니까 멍멍한 느낌이 아니라 막.혔.다. 이 느낌 그러고서는 오른쪽 귀는 속삭이는 정도의 이명이 왔지 그런데 그 찰나의 순간에 한 5초 사이였는데 말을 수십마디는 하는거 같은 목소리가 엄청 빠르게 다 꼬여서 알아들을 수 없게 들렸어 심지어 왼쪽 귀가 그랬다는거야 이건 확실히 대놓고 귀에 입술이 닿았대도 믿을법한 거리감으로 느껴지던 목소리가 지나갈쯤 계란 썩은내 비슷한게 연하게나마 밀려왔고 순간적으로 멍해져있던게 인지가 되어서는 확신하게되고 뭐고 이거 이러고 소리지름과 동시에 난 일어나서 흔들리는듯한 멘탈 티 안나게 잡고 최대한 차분히 챙겨입고 도망치듯 나왔는데 계단을 다 통과할때까지 뒤로 빨아들여지는 느낌과 함께 날 만지는 느낌이 나니까 지금도 불안하다면 불안한게 좀 남아있는듯 하다 중요한건 오늘은 약간의 징조는 늘 있지만 평소같으면 보이고 보여왔던 애들을 상대하는거라 그들 특징에 맞게 대응이 됬다는거고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자꾸 내 시선을 반대로 피하면서 해꼬지를 한건지 보이지가 않으니 누군지를 모르니 그게 안 됬다는거고 그래서 내 최선의 대응이 도망이었던거야 여기서 핵심포인트는 맡아본 적이 없는 낯선 악취였다는거고 그건 새로운 존재일 확률이 압도적이란건데 그것보다도 더 생각을 집중시키는게 꺼림찍한 마무리였다 지나간 상황의 뒤에 여운같은 그 웃음과 우우웅거림이 너무 찜찜하다 귀신은 표정이 보이거나 감정이 느껴지면 그냥 존나 뛰어야된다 역시 최종적으로 이사가 답일까 이전부터 익숙해왔던건 깨졌다는게 몇가지 특이점중 하나로 잡힌다 난 아직도 약간은 덜 진정되있는듯 하다 익숙한 그들의 흔적이 오늘따라 더 눈에 걸리는 하루가 되고있다 어떻게된게 집이 이러니 미치겠다 내가 느낀 이 느낌을 여러분들이 못 느껴서 공감을 완전히는 못하니 하소연이 제한되는게 너무 답답하다 일단 부랄친구한텐 양해를 구하고 새벽 3시 ~ 4시반이 절정일꺼 같은게 유력하니 다섯시쯤 내가 전화가 없을시 새벽 2시 그전쯤으로 비번을 알려줄테니 들어와달라고 해놨다 무슨 일이 걔한테는 안 나길 바라고 목소리는 여자에 가깝지만 확신은 안 간다 세상 스트레스 쌓이네 무슨 심리 무슨 의도인걸까 평소 루트와 완전히 달라서 제대로 멘붕과 혼란스러운 가운데 진짜 멘붕인건 내 나름 알만큼 안듯해서 방심을 하고있었던건가 나는 가끔 찾아오는 낯선 지금같은 상황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여전히 앞으로도 진행형으로 띄엄띄엄 찾아올것이다 진정한 소름은 이사를 가도 같이 따라오는건 분명 있다는것이다 금기나 불문율을 다시 한번 봐야겠다
2018/05/27 20:42:59 ID : Y3zQoE61xxx
괜찮아 ?

레스 작성
872레스<<<스레 찾아주는 스레>>2판new 38398 Hit
괴담 이름 : ◆i7hwMmLhtbc 1시간 전
7레스★★★나폴리탄 괴담 통합 스레★★★new 153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4레스춤추는 깜둥이new 1349 Hit
괴담 이름 : ◆crhBs5XvzXs 2시간 전
1레스잠들기 전 느낌new 3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960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new 3909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27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new 170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1레스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new 10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126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new 1445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102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69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502레스소원 들어줄게 22113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4
2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85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1레스왜 2024이야? 80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114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47레스기도원의 진실 282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40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90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31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08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63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31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